“둘이 가족이었다고?” … 20년이나 가족을 비밀로 숨겼던 배우“도저히 밝힐 수 없었다”대체 가족이 누구길래? ‘밀양’, ‘극한직업’, ‘육룡이 나르샤’, ‘타인은 지옥이다’, ‘더 글로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조연으로 활약하며 ... Read more
'감사합니다' 김신비, 등장부터 결말까지 시선 끄는 존재감 발산[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김신비가 ‘감사합니다’에서 키플레이어로 활약했다.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설회사 감사팀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 앞서 김신비는 ‘오윤우’ 역으로 분해 울분이 섞인 분신 소동으로 등장, 사내 괴롭힘을 차분히 고발하며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7,8회에서 윤우는 동기 한수(이정하 분)와 함께 기술 유출 범인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박 과장(이중옥 분)의 수상한 메일을 기억하고 있던 그는 다크웹의 실마리를 제공했고, 결국 박 과장의 컴퓨터에 몰래 접근하는데 성공했지만 오히려 증거를 놓치며 대형 위기에 봉착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러나 곧바로 사건을 수상하게 여기던 차일(신하균 분)과 협력을 시작한 윤우의 활약이 사건을 뒤집었다. J-BIMS 프로그램 시연회 당일, 궁지에 몰린 범인인 지훈(신재하 분)의 뻔뻔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윤우는 개발실 팀원들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자신을 괴롭히던 박과장을 용서하며 개발실에 복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결말을 선사했다. 이처럼 김신비는 급변하는 서사 속에서 캐릭터의 존재감을 다방면으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건의 중심에서 감정을 폭발시키다가도 진심이 담긴 눈빛으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캐릭터에 딱 맞는 연기를 선보인 김신비의 변화무쌍한 활약에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더욱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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