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3, KLPGA 드림투어 10차전 정상 등극…입회 8년 만에 첫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지현3(26, 비비안)가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이지현3는 29일과 30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1/6417야드)의 스카이(OUT), 이지(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크리브나인 드림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10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현3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어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낚아채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66-65)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지현3는 "오늘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 마지막 홀이 끝나고 나서야 우승했다는 걸 알았다"면서 "드림투어에서 준우승만 4번 했었는데, 이렇게 첫 우승을 하니 기분이 묘하면서도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비비안 손영섭 대표님과 윤의식 부대표님, 캘러웨이, 커피스미스, 데상트골프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신 한현희 감독님께 감사하다"면서 "함께 고생한 가족들과 좋은 대회를 열어준 KLPGA와 스폰서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승 원동력을 묻자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은 페어웨이가 좁기 때문에 티샷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티샷 실수 없이 페어웨이를 잘 지켜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고, 퍼트감도 잘 따라줘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2016년 7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이지현3는 2019시즌부터 정규투어에서 뛰었지만 매 시즌 시드순위전을 오가며 쉽지 않은 투어 생활을 이어갔다. 올 시즌 역시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45위를 기록하며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이지현3는 이번 대회에서 입회 8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현3는 "정규투어에 진출한 뒤로 5년 동안 매년 시드순위전에 참가했는데, 매번 상금이 조금씩 부족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면서 "올 시즌에는 시드순위전에 가지 않기 위해 부족했던 샷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다. 이번 우승도 고된 훈련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물론 정규투어 우승도 좋겠지만, 올 시즌 드림투어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어 시드순위전에 가지 않고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면서 "남은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드림투어 상금왕도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이주현(21)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67-66)의 성적으로 단독 2위를 기록했고, 박소혜(27, 비비안), 양아연(23)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최종라운드에만 7타를 줄이는 저력을 보여준 이주은3(26)는 최종합계 7언더파 135타(71-64)를 기록하며 김보미3(21, 파마리서치)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2024 9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빛나(25, 아이브리지닷컴)는 최종합계 1오버파 142타(70-72)로 공동 49위에 그쳤다. 한편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가 반환점을 맞이한 가운데,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송은아(22)는 이번 대회 공동 11위로 상금 86만4500원을 획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고, 공동 7위를 기록한 황연서(21, LS)가 상금 157만5000원을 추가하며 공동 93위에 그친 김효문(26)을 제치고 상금순위 2위에 등극했다.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획득한 이지현3는 상금순위가 11계단 상승해 5위로 올라섰다. SBS골프와 크리브앤에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14일 오후 6시 5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서울 상반기 오피스텔 경매...10건 중 2건만 낙찰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난 상반기 서울에서 진행된 오피스텔 경매 10건 중 2건만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올해 서울 1~6월 오피스텔 경매건수는 123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38% 급증했다. 이중 불과 240건만 낙찰돼 낙찰률은 19%로 저조했다. 경매물건이 증가했지만 응찰 수요가 없어 낙찰가율은 80% 미만으로 떨어졌다. 서울 상반기 오피스텔 낙찰가율(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 비율)은 76.8%로 전년동기대비(80.1%) 3.3 포인트(p) 하락했다. 오피스텔도 빌라와 같이 깡통전세 문제가 여전하고 고금리로 투자수익률도 떨어져 응찰자들이 외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피스텔 매매가격 약세도 수요자들이 매입을 망설이는 이유다. 한국부동산원의 통계에서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1~6월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기간 전세가격지수 역시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6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은 4.84%로 전국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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