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물켠 '2차 정권심판론'…野, 금정 참패 '이재명 책임론' 향방은 [10·16 재보선]야권이 공언하던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2차 정권심판론'이 공중분해 됐다. 국민의힘 텃밭이라곤 해도 국회 의석수 3분의 2에 달하는 원내 1당(더불어민주당 170석)과 3당(조국혁신당 12석)의 협력이 유권자의 심판대 앞에서 힘을 잃은 것이다.이에 따라 재보선 과정에서 혁신당과 무수한 파열음을 내다 민주당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를 했음에도, 민주당이 호남 안방만 사수한 채 부산에서 참패한 원인을 놓고 이재명 대표를 향한 책임론이 제기될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관측이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김경지 후보는 이날 실시된…
[재보선 D-데이 ③] "단일화 맞나" 이재명·조국, 합동유세 끝내 없었다…패배시 야권 관계 '미묘'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 텃밭으로 꼽히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의 단일화를 받아들였지만,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의 '합동유세' 장면은 끝내 연출되지 않았다. 이 대표의 부탁을 받은 조 대표의 '홀로' 현장 지원유세만 있었을 뿐이다.양당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총선에 이은 '2차 정권심판'으로 규정해왔다. 그러나 단일화 과정의 잡음과 단일화 성사 이후에도 '따로국밥' 선거운동에 나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야권이 부산에서 패배할 경우, 단일화를 주도했던 민주당의 책임론에…
민주당, '이재명 시대' 선언…11월 위기 속 '집권 준비' 본격화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김건희 여사 의혹을 고리로 직·간접적 탄핵을 거론하는 한편, '이재명 시대'로의 집권 준비를 공언했다. 한 달 앞둔 이재명 대표 1심 선고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대여 공세로 분산시키고, 지지층 결집을 꾀해 이른바 '11월 위기설'을 차단하기 위한 구상이라는 해석이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근 20%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사실상 '붕괴 상태'로 규정하고 '총체적 집권 준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
진유천 사망설... '이재명 의혹' 직간접 연루 인물 여섯 번째 사망?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근 진유천의 사고사 소문이 퍼지며, 그의 사망이 이 대표 주변의 여섯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北 남북 육로 단절·요새화 작업 돌입...요동치는 한반도 정세【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북한이 남북 간 육로를 완전히 단절하겠다는 강경 방침을 밝히며 군사분계선(MDL) 일대 요새화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다.북한이 과거와는 달리 남북 간 교류 통로를 완전히 차단하고, 지상 방벽과 지뢰 매설로 국경 일대를 요새화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하면서 남북 관계가 돌이키기 어려운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군사적 긴장 고조...도로·철도 연결 완전 차단 예고우리 군은 14일, 북한이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에서 폭파 작
[2024 국감] 이번주 공수처·검찰청 국감…與野 '난타전' 예고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번 주 열린다. 각 의혹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수처 국정감사…채해병 수사 등 '무용론' 불거질 듯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공수처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지난해 8월부터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수사에 착수했지만, 1년이 넘게 지난 현재까지도 사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8월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 관련 통신 기록이 1년이 넘어 더 이상 확보할 수 없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수사가 늦어지는 사실에 대한 정치권의 거센 압박이 예상된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 7월 채해병 순직 1주기를 앞두고 공수처..
사전투표율, 호남 안팎 온도차 극심…'비상' 걸린 이재명·한동훈10·16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이 호남과 호남외 지역의 온도차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영광군수·곡성군수 재선거는 첫날부터 사전투표율이 20%대 중반을 기록한 반면,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10%대 중반에 머물렀으며 부산 금정구청장과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최대 격전지인 부산에 출동해 사전투표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10·16 재보선 1일차 사전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호남과 호남외 지역의 사전투표율 격차가…
'용산 김치찌개' 비난하더니…'여의도 명셰프' 되겠다는 이재명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의도 명셰프'(이재명+셰프)로의 변신을 계획 중이다. 이 행사에서 이 대표는 지지자들과 여의도 인근에서 만나 직접 요리를 내어주고 고민을 듣는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다만 민주당이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기획한 용산 김치찌개 기자단 만찬을 '쇼통'으로 평가절하했던 만큼, 이른바 '여의도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 대표가 이번 행사를 진행할 경우 정치권으로부터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이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명슐랭 가이드' 온라인 포스터가…
다가오는 이재명 '11월 위기설'…민주당, '탄핵몰이' 여론 환기 안간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가 내달로 예정되면서 '11월 위기설'이 태동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 대표의 '무죄'를 예단하며 직·간접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거론하고 있다. 제1야당 대표의 재판 결과를 주목하는 여론의 관심을 희석시키기 위한 의도라는 비판이 나온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앞서 검찰이 각각 징역 2년과 3년을 구형한 사건에 대해 오는 11월 15일(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과 25일(위증교사 혐의) 열흘 간격으로 1심 판결을 선고 받는다. 이에 민주당은 이 …
이재명 재보선 지원, 아무말 대잔치?… "교민들 '한국사람 아니요' 하고 싶을 것"10·16 재보궐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여러 발언을 둘러싼 논란들이 가중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시사로 해석됐던 이 대표의 "끌어내려야" 발언을 두고 여야가 맞붙는 한편, 해외에 나가있는 교민들을 향해선 "'너 한국 사람이지?' 이러면 '아니요'(라고) 하고 싶다고 한다"는 발언을 하는 등 정제되지 않은 표현들이 이 대표의 입을 통해 선거판에 등장하고 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전날부터 부산 금정·전남 영광을 1박 2일 일정으로 찾아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특히 영광군수 재선이 이…
尹 퇴진 사유 '충분' 54.1% VS 李 사법리스크 '있다' 53.1%…'위기설' 속 여론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정치권에서 '10월 위기설(김건희 여사 의혹 등이 추가로 터져나올 경우 정권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설)'과 '11월 위기설(이재명 대표 1심 선거가 내려질 경우 야권에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설)'이 회자되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정권 퇴진론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7~8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 사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4.…
'가상 양자대결' 이재명 50.5%·한동훈 32.5% [데일리안 여론조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 후보 호감도에서 꾸준히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추격을 하고 있지만 양당 대표간 격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 가상 양자대결과 다자대결 모두 이 대표의 우위가 지속되는 흐름이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7~8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이 대표와 한 대표가 대결할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는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0.5%가 이재명 대표를, 32.5%는 한동훈 대표를 꼽았다. 이 대표 지지율은 한 대표에 비해 오차범위 밖(…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재명 "탄핵 얘기 한 적 없다"…한동훈 "우겨봐야 구질구질", 국힘, 野 '김 여사 상설 특검' 추진에 "'이재명 방탄 특검' 중단하라", 환자단체 "의대 5년제는 혼란만 가중…즉각 중단해야"◇이재명 "탄핵 얘기 한 적 없다"…한동훈 "우겨봐야 구질구질"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부산에서 "나는 탄핵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김경지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서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는 대리인을 뽑되 감시해서 잘못하면 다음에는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도저히 임기 내에 못 견딜 정도면 도중에 그만두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이 대표는 "그런데 이 당연한 원리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 뻔한 얘기를 얼마 전 강화도에서 했더니 도둑이 …
이재명과 친위대, 혹시 ‘군중 계엄령’ 꿈꾸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다급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그는 정치의 변방에서 사또 노릇을 했다. 그러다 광화문 촛불집회 때 사이다 발언인가 하는 것으로 일약 유명인사가 됐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박근혜 대통령이 법률상 권한은 행사하고 있지만 이미 대통령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미 국민으로부터 해고당한 박근혜가 청와대 농성을 하고 있다.” 이런 따위의 말도 했다.“우리 국민과 함께 민주당이 박근혜를 청와대에서 내몰고 그 자리에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인 국민들을 앉게 만들겠다.”선동술 덕에 일약 중앙무대로 진입그의 선동은…
11월, 이재명 [양창욱의 야단법석(野壇法席)]국모(國母)를 악마화하려는 야권의 소망은 이뤄지고 있다. 대통령 내외가 어딜 가서 누굴 만나 무슨 말을 하든, 국정 성과 홍보에 목이 마른 정부가 안간힘을 쓰며 뭐라고 떠들어대든 ‘김건희 담요’가 일거에 다 덮어 버리니 국민들은 하루 종일 욕하는 것 말고는 관심이 없다. 검찰 소환을 앞둔 전직 대통령의 딸이 음주운전 정도는 해야 잠시 잠깐 묻힐 뿐이다. 국감 운동장까지 마련됐으니 10월 한 달 더욱 맹렬하게 타오를 것이다.설사 야권에서 주장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품백 수수,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공천 개입 의혹까지 다 인정한…
차기 대통령 선호도 압도적 1위한 이재명 대표: 한동훈 대표가 유일하게 앞지른 곳은 '이 연령대'고 눈이 띠용한다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두 배 이상 격차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앞질렀다. 대부분 지역·연령에서 이 대표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가운데, '70대 이상'에서만 한 대표 지지율이 이 대표보다 높았다.뉴시스는 여론조사 전문회사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창간 특집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질문에 대해 응답자 41.2%가 이 대표를 꼽았다. 2위인 한 대표는 19.3%의 지지
이재명은 좋겠다, 사병(私兵) 많이 거느려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0일, 위증교사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그는 이날 1심 결심공판에 출석하면서 검찰을 맹비난했다.“총칼로 나라를 어지럽히던 군사독재 정권이 물러간 지가 수십 년인데 이제 영장을 든 검사들이 독재국가를 만들고 있다.”이 대표 한 사람 잡자고 대한민국의 검찰이 독재국가를 만든다는 뜻이겠는데 21세기에 천동설(天動說) 같은 궤변을 듣는 기분이 어이없고 떨떠름하다. 명색이 거대 야당의 대표다. 지난 대선 때는 0.73%포인트의 표 차로 아깝게 진 정치 스타였다. 그런 정치적 위상에 비해 대응 태도…
'사법리스크 분수령'에 연일 검찰 때리기…野 '이재명 지키기' 당력 총동원오는 11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예정되면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분수령을 앞두고 있다.지난 주말 강득구 민주당 의원이 대관을 주선한 특정 성향 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의 이른바 '탄핵의 밤' 행사가 국회에서 열린 후 큰 파장을 낳으며, 민주당은 일시적으로 '탄핵 빌드업'과 관련해 개인 차원에선 자제를 촉구했다. 하지만 이 같은 자제령도 불구하고, 이 대표에 대한 위증교사 혐의 검찰 구형을 전후로 '무죄'를 주장하는 동시에 이 대표를 수사한 '검사 때리기' 등 정권을 겨냥…
이재명 ‘위증교사 의혹’에 검찰이 내린 구형량: '정치 보복'인지 '정당한 구형'인지 살 떨리는 갑론을박 예상된다‘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해 옛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에게 거짓 증언을 시킨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김동현)의 심리로 30일 열린 이 대표의 위증교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위증 혐의로 기소된 김진성씨에게는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국민으로 하여금 검사 사칭 가담 여부 및 사법부의 판단에 심한 혼란과 불신을 야기하고 그 상태가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다”며 “불법과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李 법원 출석한 날 韓 재보궐선거 현장 찾아 지지 호소【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사건’ 속행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 현장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한 대표는 “강화는 그동안 많이 발전했지만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다. 인천까지 가는 교통이 너무 어렵다”며 “해결하기 위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