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세 폐지', 이번달 처리 될까…'김건희 특검·이재명 1심' 막판 변수여야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의견을 모았지만 이번 달 본회의에서 처리될 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국민의힘은 이달 중 서둘러 매듭짓는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상법 개정' 등 조건부 압박과 함께 김건희 여사 특검·이재명 1심 선고 등으로 정쟁이 격화될 경우 합 여야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의견을 모았지만 이번 달 본회의에서 처리될 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국민의힘은 이달 중 서둘러 매듭짓는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상법 개정' 등 조건부 압박과 함께 김건희 여사 특검·이재명 1심 선고 등으로 정쟁이 격화될 경우 합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 폐지 돌연 동의한 이유: 딱 '4글자'고 아주 단호하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정부·여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주장에 동의 입장을 밝혔다. 2022년 연말 한 차례 유예한 끝에 내년 시행을 앞둔 금투세를 결국 무산시킨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칙을 따지면, 가치를 따지면 금투세를 개선 후 시행하는 게 맞다. 우리도 많은 검토를 했다. 그러나 그걸론 도저히 대한민국 증시가 가진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아쉽지만 정부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도입한 제도를 결국 민주당 스스로 무산시켰
"정부, 여당이 밀어붙이는 '이 정책'에 동의하기로"… 이재명 중대 발언, 급속 확산 중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며 주식시장 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 주식시장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불공정한 시장 환경을 비판했다.
여야 대표회담 '조급한' 민주당?…'11월 위기설' 앞두고 한동훈 보채는 이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차 여야 대표 회담을 추진키로 했지만, 좀처럼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회담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한 대표 측의 입장을 촉구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의 '1심 선고' 시계가 빨라지는 데 대한 급박함이 묻어난 반응이라는 해석이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지난 주말에도 일정을 비우고 (회담) 일정이 잡힐 것으로 예상하고 기다렸지만, 무슨 연유인지 한 대표 측으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았다"며 "한 대표의…
[인터뷰] 모경종 의원 "청년의 '롤모델' 되는 민주당 만들겠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청년 최측근으로 꼽히는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서구병·초선)이 지난 24일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민주당 최고위원회 아래에 구성되는 10개의 전국위원회 중 하나인 전청위는 청년이 처한 다양한 문제를 논하고,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모경종 신임 위원장은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블라인드 공개 채용을 거쳐 '10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급 청년비서관으로 발탁된 인재다. 그랬던 그는 현재 거대 야당 소속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해 청년 의제를 다루게 됐다. 데일리안 취재진…
국감 마지막까지 '이재명'·'문다혜' 맹공…野 '김 여사 리스크' 맞공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22대 국회 국정감사 마지막까지도 여야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 불법 숙박업 의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사법리스크를 놓고 난타전을 되풀이 했다. 여당 의원들은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등 대상 종합감사에서 최근 음주음전 혐의로 조사 받은 문다혜씨의 '불법 숙박업' 의혹을 제기했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문다혜씨의 불법 숙박업과 관련돼 허가받지 않은, 등록하지 않은 숙박이라는 건 거의 명확한 것 같다"며 "이런 불법적 숙박이 이뤄진 것도 문제지만 결국 이게 탈세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인지한 상태에서 (문다혜씨가) 감추려고 했고, 수사 당국의 수사에도 협조하지 않는 것 또한 문제"라며 "사실 자체가 문제가 있음을 인지했음에도 감추려고 한 게 세 번째 문제점"이라고 덧붙였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관과 담당 부서와 협의에 경찰에서 수사를 하기로 조정했다"고 답했다. ◇ 野, 김..
'가상 양자대결' 이재명 53.6% 한동훈 30.2% [데일리안 여론조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 후보 호감도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추격하고 있지만, 양당 대표 간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분위기다. 가상 양자 대결과 다자대결 모두 이 대표의 우위가 계속됐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2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이 대표와 한 대표가 대결할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3.6%가 이재명 대표를, 30.2%는 한동훈 대표를 꼽았다. 이 대표 지지율은 한 대표에 비해 오차범위 밖(23.4%p)에서 우…
한동훈~이재명 2차 여야 당대표 회담…'파격 승부수' 나올까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두 번째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 해결을 위한 '깜짝 승부수'가 나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김건희 리스크' 해소 방안을 도출하지 못한 탓에 민심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탓이다.영부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거나 아예 대립각을 세우는 대통령실에 맞서 야당의 대여 공세 수위도 거세지고 있다. 대통령 면담 이후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한 대표가 이 대표와의 회담에…
장외투쟁 앞두고 내전 일방종료?…재명이네마을 "혁신당은 우군, 이재명 지켜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두고 이 대표 강성 지지층들이 민주당뿐 아니라 이른바 민주진보진영 전체를 총동원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10·16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안방' 호남을 두고 경쟁했던 혁신당과의 앙금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이지만, 혁신당을 향해서도 일방적인 '휴전 선언'을 한 모양새다.이 같은 움직임은 조만간 당 차원의 대대적 장외투쟁이 시작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투쟁의 전선이 넓을수록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론에 보다 수월하게 불을 붙일 수 있다는 판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21일 정치권에 따…
이재명 사법리스크 분수령인데 '대권주자 입지' 부각 힘싣기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16 재보궐선거에서 야당 강세 지역 수성에 성공한 직후, 한 달가량 남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에도 불구하고 '대권주자'로서 일방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분수령인 11월이 임박할수록, 오히려 이 대표를 대권주자로 한 차기 집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그동안 야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1년 단축을 결단하고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4년으로 줄이는 개헌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급기야 최근 공…
유승민 전 의원, 윤 대통령에 “자기 여자 지키려는 상남자의 비뚤어진 사랑”유승민 전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불기소 처분을 비판하며 법치가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의 법치 사망 발언에 반문하며 정치적 논란을 촉발하고 있다.
[서초동 설왕설래] '수사지휘권' 없던 심우정 탄핵?…법조계 "李 방탄 정치공세"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 등을 근거로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 및 장외투쟁을 예고하며 연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실제 수사지휘권이 없던 심 총장을 대상으로 한 탄핵은 번짓수를 잘못 짚은 것으로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정치공세'라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21일 열리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심 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거론하며 검찰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가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한 지 하루 만인 지난 18일 심 총장에 대한 탄핵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국감이 끝나는 내달 2일부터는 서울 도심에서 장외투쟁도 예고했다. 그러나 심 총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수사지휘권이 배제돼 있던 상태로 탄핵 사유로는 무리가 있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
정치적 맥락으로 본 이재명 사법리스크2024년 하반기 정치권 이슈 중 핵심으로 떠오른 것은 윤석열 탄핵, 김건희 특검, 이재명 사법리스크, 윤·한 갈등 등이다이 중 정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이다. 두 문제는 사실상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애초부터 탄핵의 고리를 찾기 위해 김건희 여사 문제가 제기된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윤석열 대통령 탄핵,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와 내용적으로 연계된 또 다른 문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처리 문제이다. 이재명 사법처리가 현실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김건희 특검, 윤석열 탄핵이 …
헛물켠 '2차 정권심판론'…野, 금정 참패 '이재명 책임론' 향방은 [10·16 재보선]야권이 공언하던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2차 정권심판론'이 공중분해 됐다. 국민의힘 텃밭이라곤 해도 국회 의석수 3분의 2에 달하는 원내 1당(더불어민주당 170석)과 3당(조국혁신당 12석)의 협력이 유권자의 심판대 앞에서 힘을 잃은 것이다.이에 따라 재보선 과정에서 혁신당과 무수한 파열음을 내다 민주당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를 했음에도, 민주당이 호남 안방만 사수한 채 부산에서 참패한 원인을 놓고 이재명 대표를 향한 책임론이 제기될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관측이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김경지 후보는 이날 실시된…
[재보선 D-데이 ③] "단일화 맞나" 이재명·조국, 합동유세 끝내 없었다…패배시 야권 관계 '미묘'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 텃밭으로 꼽히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의 단일화를 받아들였지만,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의 '합동유세' 장면은 끝내 연출되지 않았다. 이 대표의 부탁을 받은 조 대표의 '홀로' 현장 지원유세만 있었을 뿐이다.양당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총선에 이은 '2차 정권심판'으로 규정해왔다. 그러나 단일화 과정의 잡음과 단일화 성사 이후에도 '따로국밥' 선거운동에 나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야권이 부산에서 패배할 경우, 단일화를 주도했던 민주당의 책임론에…
민주당, '이재명 시대' 선언…11월 위기 속 '집권 준비' 본격화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김건희 여사 의혹을 고리로 직·간접적 탄핵을 거론하는 한편, '이재명 시대'로의 집권 준비를 공언했다. 한 달 앞둔 이재명 대표 1심 선고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대여 공세로 분산시키고, 지지층 결집을 꾀해 이른바 '11월 위기설'을 차단하기 위한 구상이라는 해석이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근 20%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사실상 '붕괴 상태'로 규정하고 '총체적 집권 준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
진유천 사망설... '이재명 의혹' 직간접 연루 인물 여섯 번째 사망?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근 진유천의 사고사 소문이 퍼지며, 그의 사망이 이 대표 주변의 여섯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北 남북 육로 단절·요새화 작업 돌입...요동치는 한반도 정세【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북한이 남북 간 육로를 완전히 단절하겠다는 강경 방침을 밝히며 군사분계선(MDL) 일대 요새화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다.북한이 과거와는 달리 남북 간 교류 통로를 완전히 차단하고, 지상 방벽과 지뢰 매설로 국경 일대를 요새화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하면서 남북 관계가 돌이키기 어려운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군사적 긴장 고조...도로·철도 연결 완전 차단 예고우리 군은 14일, 북한이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에서 폭파 작
[2024 국감] 이번주 공수처·검찰청 국감…與野 '난타전' 예고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번 주 열린다. 각 의혹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수처 국정감사…채해병 수사 등 '무용론' 불거질 듯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공수처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지난해 8월부터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수사에 착수했지만, 1년이 넘게 지난 현재까지도 사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8월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 관련 통신 기록이 1년이 넘어 더 이상 확보할 수 없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수사가 늦어지는 사실에 대한 정치권의 거센 압박이 예상된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 7월 채해병 순직 1주기를 앞두고 공수처..
사전투표율, 호남 안팎 온도차 극심…'비상' 걸린 이재명·한동훈10·16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이 호남과 호남외 지역의 온도차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영광군수·곡성군수 재선거는 첫날부터 사전투표율이 20%대 중반을 기록한 반면,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10%대 중반에 머물렀으며 부산 금정구청장과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최대 격전지인 부산에 출동해 사전투표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10·16 재보선 1일차 사전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호남과 호남외 지역의 사전투표율 격차가…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