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집중호우 피해 농가 방문…"수해 복구지원"농촌진흥청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에 나섰다.농진청은 지난 15일 전북 익산시 용안면과 용동면 수박 재배단지를 방문해 피해복구 일손 돕기와 현장 기술을 지원했다.농진청과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등 직원 30여 명은 익산시 용안면에 있는 수박 시설하우스(8동, 0.5ha) 내부의 농작물 잔해를 치우고, 파손된 비닐 제거 및 농자재 정리 등 주변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또 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소속 병해충, 작물(수박), 토양, 방제 분야 전문가들은 인근 익산시 용동면 수박 농가를 찾아 생육 촉진, 양분 투입, 병해…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한 글로벌, 흔들림 없는 성장…고객 신뢰 쌓자”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를 개최하고 첫날 해외법인 이사회 구성원들과 글로벌 전략, 글로벌 거버넌스 변화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전날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 개회식을 통해 “신한 글로벌이 흔들림 없는 성장을 이어가며, 세계 무대에서 오래도록 사랑 받기 위해서는 고객의 ‘굳건한 신뢰’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해외현지 규정을 빈틈없이 준수하고 주변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내부통제 문화를 공고히해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일에 더욱 집중하자”고 강조했다.글로벌 컨퍼런…
‘취업률 70.5%’ 일반고 특화 훈련과정 공모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2일 2024년 일반고 특화 훈련과정 공모를 시행하고 8월 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16일 고용부에 따르면 일반고 특화훈련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계고 3학년에게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해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정부가 훈련비 전액을 지원하고 훈련 참여자에게는 월 최대 20만원의 훈련장려금도 지원한다. 훈련생들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대신 선정된 훈련기관에서 훈련을 받으면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다.일반계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훈련과정을 공급하고자 하는 훈련기관은 미용, 제과제빵, 자동차 정비…
"갤럭시Z6 AI 기능 써보세요"...SKT, 홍대서 체험존 운영SK텔레콤은 홍대에 위치한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삼성전자 신형 폴더플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6·플립6’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T팩토리 방문 고객은 2층에 위치한 갤럭시Z 시리즈 체험존에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인공지능(AI) 자동 줌, 듣기 모드, PDF 전체 화면 번역 등 갤럭시Z 폴드6·플립6의 다양한 AI 기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또한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통화 녹음·요약 기능과 함께 챗GPT4.0 기반의 채팅 서비스 ‘챗T’, AI로 증명사진 및 전문 …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정기회의서 ‘상생 프로그램’ 발전 방향 논의네이버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6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상생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꽃’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정기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위원 전원과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신지만 리더, 손지윤 정책전략 총괄 등이 참석했다.신지만 리더는 네이버가 2016년부터 SME(중소상공인)와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과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진행해 온 ‘프로젝트 꽃’을 소개했다. 네이버는 SME와 창작자들…
“학계 최신 기술 공유의 장”…LG엔솔, 제2회 산학협력 콘퍼런스 개최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5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제2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행사는 국내 배터리 업계 맏형인 LG에너지솔루션과 국내 관련 학계 인재들이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배터리 연구개발(R&D)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미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해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개최된 데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올해는 국내 총 14개 대학 주요 교수진, 석·박사 학생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제2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콘퍼런스’는 ▲대…
닥사, 이용자보호법 시행 앞두고 자율규제안 개정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이상거래 상시감시 모범규정'과 '표준 광고규정'을 제정하고, 기존 '표준 내부통제기준'을 개정해 해당 자율규제안을 닥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오는 19일 시행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12조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이상거래 상시 감시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모범규정은 사업자가 이를 효과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업계 표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모범규정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4일 발표한 '이상거래 상시감시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관련 입법례 등을 참고해 업계 및 각계…
"여성 42명 연쇄 토막 살해" 자백아내를 포함해 여성 42명을 숨지게 한 연쇄살인 용의자가 검거됐다고 케냐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케냐 일간 더 네이션(The Nation)에 따르면 무함마드 아민 범죄수사국(DCI) 국장은 수도 나이로비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토막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들의 살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15일(현지시간)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경찰의 밝힌 용의자는 33세의 '콜린스 주마이시 칼루사'라는 남성이다.용의자는 경찰에서 "2022년부터 2024년 7월11일 사이에 아내 '이멜다'를 포함해 모두 42명의 여성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아민 국장은 "우리는…
[혼돈의 배달앱②] 수수료 인상 ‘후폭풍’…소비자 피해 불가피배달앱 시장의 무료 배달 출혈경쟁이 배달 중개수수료 인상으로 이어지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수수료 인상이 물가 상승을 초래해 결국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배달의민족(배민)은 내달 9일부터 ‘배민1플러스’ 서비스의 중개 수수료를 6.8%에서 9.8% 인상한다.이에 점주들은 플랫폼 가격 인상에 맞춰 음식값을 올리거나 양을 줄일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이 내야 할 음식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실제로 국내 최대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배민 수수료 인상 시 음식값을 2…
세븐일레븐, 달걀‧두부 등 마트 가격 수준 생필품 선보인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이 2030세대의 오프라인 장보기 파워채널로 부상하면서 생활필수품 가격경쟁력 확보에 나섰다.세븐일레븐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편장족’이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계란, 두부, 빵, 파우치음료 등 식탁물가에 체감이 큰 생필품들을 위주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가격에착! 착한’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착한’의 뜻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된 상품에 대해 ‘가격이 착하다’고 표현하는 데에서 착안해 우수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세븐…
여기어때, 싱가포르 프로모션 진행…여행 수요 대응여기어때는 이달 싱가포르의 숙소 예약이 10일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2% 늘었다고 16일 밝혔다.화려한 야경과 빼어난 조경, 그리고 ‘호캉스’에 적합한 숙소 등, 다양한 여행 자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목 받은 덕분이다.방문 증가세에 맞춰 여기어때는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이달 내 사용하는 100만원 쿠폰팩 외에도 혜택이 풍성하다. 싱가포르에서 2박 이상 연박 예약을 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추가로 할인하고,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항공권도 3만원씩 가격을 낮춘다.또 전망대 입장권이나 시티 투어 같은 관광 상품 이용…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 "디지털 안전관리 전환…미래지향적 가스안전관리 추진" [인터뷰]"디지털·AI 등 첨단기술 융복합·디지털 안전관리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와 미래지향적 안전관리를 추진, 신사업·신기술을 선도하는 에너지안전종합기관으로 거듭나겠다."충북 음성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만난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기관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가 가스안전관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대적 역할에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박 사장은 인터뷰에서 가스안전 디지털 혁신을 올해 중심 과제로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해 '가스안전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위한 추진기반을 마…
尹-李 '방탄 논란', 한국 정치사의 비극이다 [기자수첩-정치]정치권이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둘러싼 방탄 공방에 한창이다. 민주당은 이 전 대표의 범죄 혐의를 수사하던 검사 탄핵 추진에 이어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법까지 예고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으로 맞서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이재명 전 대표는 지난 10일 당대표 연임을 공식화 한 출마회견에서 "또 다른 칼날이 나를 향한다고 해도 결코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칼날'은 검찰의 수사를 가리키는 말일 것이다. 그는 현재 총 11개 혐의로 4개 재판을 …
저축은행 연체율 2년 반 만에 '반전'…PF 경·공매 '속도'저축은행 연체율이 2년 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건전성 악화를 우려한 금융당국의 주문에 따라 업계가 부실채권 정리 등에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저축은행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공매를 통해 부실 사업장과 관련 채권 정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 연체율은 8.3%로 3월 말(8.8%) 대비 0.5%포인트(p) 낮아졌다. 저축은행 연체율은 2022년 말 기준 3.41%에 불과했지만, 고금리와 부동산PF 직격탄을 맞으며 지난해 말 6.55%까지 올랐…
번호이동 7년 전 수준 회복...통신사 경쟁 소폭 늘었다지난 1년간 휴대폰 번호이동(이동통신사 변경) 건수가 7년 전인 2017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통신3사가 5G 중간요금제 확대와 함께 관련 혜택을 크게 늘리면서 경쟁이 활성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통신3사가 번호이동을 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전환지원금도 번호이동 수치 개선에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1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이동통신·알뜰폰 번호이동 수는 314만7503건으로, 전년 동기(266만9671건) 대비 17.9% 증가했다. 이는 2017년(329만2159건) 연간 번호이동 건수에 가…
민주당 '이재명 대권 가도' 추진력 확보에… 장외선 '김동연' 신스틸러로 [정국 기상대]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 '당대명(당연히 당대표는 이재명)' 기류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는 또 한 차례 당권 장악을 시도하며, 이를 계기로 대권 가도를 닦는 작업을 본격화했는데, 동시에 유일한 비명(비이재명)계 대권주자로 여겨지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장외'에서 도드라진 행보를 과시하고 있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대권 가도를 위한 추진력 확보에 나섰다면, 반대쪽에선 김동연 지사가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입증하는 중이다. 지난 4·10 총선을 거치며 민주당 내 비명…
대법,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병합신청 기각'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해당 사건 재판을 서울중앙지법에서 받게 해달라는 취지의 병합신청서를 냈지만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은 15일 이 전 대표가 지난 1일 신청한 '토지관할의 병합심리' 사건에 대해 기각 결정했다. 재판부는 별도 기각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토지관할의 병합심리는 형사소송법 6조에 따라 토지관할이 다른 여러 개의 관련 사건이 각각 다른 법원에 있을 때, 검사나 피고인의 신청에 의해 1개의 법원에서 병합심리하게 하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에관한법률(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이 전 대표의 재판 병합 신청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재판부가 심리하는 사건과는 전혀 무관한 대북 송금 사건을 병합해 달라는 것은 오직 재판 지연과 선고 회피를 위한 것"이라며..
與 박충권 “라인야후 사태 일단락…野, 반일선동 자성해야”일본 정부가 라인야후 지분 관계 재검토 요구를 철회한데 대해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15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번 사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며, 대한민국 정부를 친일 정부라고 몰아세웠다”며 “사태 해결 과정에서 드러난 야당의 정치적 반일 선동과 자극적인 언행이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 지분 관계 재검토 요구를 철회한데 대해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15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번 사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며, 대한민국 정부를 친일 정부라고 몰아세웠다”며 “사태 해결 과정에서 드러난 야당의 정치적 반일 선동과 자극적인 언행이
[아투포커스] 이화영·김성태 모두 '실형'…李 조이는 '사법리스크'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이른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이어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이들을 향한 수사가 '윗선'으로 분류되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정조준하며 이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에 총 징역 3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전 회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앞서 이 재판부는 지난달 7일 이 전 부지사에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특히 재판부는 김 전 회장과 이 전 부지사를 '공동정범'으로 규정하고, 이들이 이 전 대표가 경기도지사를 맡던 당시 방북 비용 대납을 목적..
탄녹위, 탄소중립 위한 금융 역할 세미나…“민간 금융 적극적인 대응 필요”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민간위원장 김상협, 이하 탄녹위)와 한국금융연구원은 15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저탄소 경제로의 체계적인 전환과 기후 기술 육성 등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금융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진행했다.이병윤 선임연구위원(금융연, 탄녹위 녹색금융전문위원장)은 기조 발제를 통해 글로벌 기후 리스크(위험) 및 탄소중립 투자수요 현황과 기후갭(gap) 축소를 위한 글로벌 정책 동향을 소개했다.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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