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뒤흔들 변수 3가지…파고 넘어 당대표로 우뚝 설 수 있을까국민의힘 전당대회가 'D-2'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당대표 후보도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라는 '한동훈 대세론'이 일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의 집중 공세 속에 조금씩 균열이 나고 있다는 시선도 나온다.①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발언 여진우선 현재까지 최고 변수로는 한 후보의 '공소 취소' 요청 발언으로 빚어진 여진이다. 한 후보는 CBS 방송토론회에서 나 후보를 겨냥해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를 (법무부 장관이던 내…
한동훈 "경선서 공격 안하려 정말 노력…野 박살 낼 때 쓸 것"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상대방을 공격 안하려고 정말 노력했다"며 "(힘을) 아껴뒀다. 당대표가 돼서 상대(더불어민주당)를 박살내기 위해서, 그때 쓰기 위해 아껴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동훈 후보는 20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열린 울산광역시당 당원간담회에서 "저 백사장에서 대한민국이 출발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때도 성공한 게 울산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나는) 지금 뭔가 과실을 따먹을 생각이 없다. 출세는 충분히 했다"며 "나라가 잘되게 할 거다. 여러분이 그 과실을 따먹는 주인공이 되게 하겠다"고…
'핸섬가이즈', 손익분기점 넘고 150만 돌파영화 '핸섬가이즈'가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핸섬가이즈'는 20일 오후 4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50만 843명을 동원하며 1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이는 지난 8일 100만 관객 돌파, 11일 손익분기점 110만 관객 돌파에 이은 흥행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핸섬가이즈' 흥행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실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에서 시작된 자발적인 리뷰와 강력 추천, 그리고 N차 관람이다. 그 결과 여름 극장가에 찾아온 신작들의 개봉에도 꾸준히 관객몰이를 …
전세계 덮친 '죽음의 블루스크린'…'클라우드 리스크' 현실화#. 19일 새벽 뉴욕 맨해튼의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의 대형 전광판들이 하나둘씩 블루스크린이 됐다가 꺼졌다. 테슬라의 일부 생산 라인도 멈췄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것(IT 대란)이 자동차 공급망에 발작을 일으켰다"고 했다.#. 같은날 전세계 주요 공항에서 항공기와 지상 관제센터 간 통신에 장애가 생기고 항공편 예약과 체크인에 차질을 빚었다. 미국에선 델타항공이 600여편의 항공편을 취소한 데 이어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등의 비행기 운항이 지연되거나 아예…
강선우 "김건희정권 끌어내겠다…대선을 왜 지선 이후에 해야 하느냐"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8·18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가 열린 제주에서 현 정권을 '김건희정권'이라 칭하며, 김건희정권을 끌어내리고 2026년 6·3 지방선거 이전에 대선이 먼저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자후를 토했다.강선우 최고위원 후보는 20일 오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8·18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온 나라가 쑥대밭이다. 누구 한 명 때문이다. 김건희 때문"이라며 "김건희정권 끌어내겠다. 지금 대한민국은 김건희 남편(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를 지키기 위해 만든 세상"이라고 포문을 열었다.나아…
김두관 "제왕적 총재 1인 정당…김대중·노무현 정신 훼손" 이재명 직격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0일 "(지금 민주당은) 제왕적 총재 1인 정당으로 언로가 막히고 토론과 대안은 실종됐다"며 "민주당의 김대중·노무현 정신인 다양성과 역동성, 민주주의, 민주화 DNA가 훼손당하고 있다"고 했다. 당대표 연임에 나선 이재명 후보를 정조준한 것이다.김 후보는 이날 제주시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주도당 합동연설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는 "갤럽에서 나온 정당 지지도를 보니 우리 당은 27%, 국민의힘은 35%"라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 지지도가 바닥을 치고 있…
이재명 "먹사니즘이 가장 강력한 정치 이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0일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먹사니즘이야말로 바로 우리의 가장 강력한 정치이념이어야 한다"며 "수많은 문제 중에서도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날 제주시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주도당 합동연설회'에서 이 같이 밝힌 뒤 "민생의 기초는 경제"라며 "경제는 안정된 환경에서 합리성과 공정성을 먹고 자란다. 민주주의가 경제고, 평화가 곧 밥"이라고 했다.이어 "피할 수 없는 에너지전환 역시 새로운 성장발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
“즉석밥부터 막걸리까지”…‘쌀맛’ 제대로 살린 프리미(米)엄 제품 대세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하고 익숙한 식재료인 쌀을 주제로, 기존에 출시한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거나 신규로 이색 제품을 내놓는 등 식품업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어릴 때 먹던 구수한 쌀맛을 재현한 제품들로 소비자 입맛 사냥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특히 업계는 소비자 취향이 점차 고급화되며 가격을 떠나 가치를 토대로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히 쌀을 원료로 하는 제품 출시에서 더 나아가 쌀의 품질과 풍미를 강조하는 ‘프리米엄’ 제품을 표방하여 트렌디한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선보인…
닻 올리는 합동연설…'찐명' 野 전대 주자들, 승패 가를 '변수' 있을까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주자들이 전국을 돌며 진행되는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준비에 사활을 걸고 있다. 후보들 대다수가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데다, 이재명 후보의 러닝메이트를 자처하고 있어 '친명 혈투의 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복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다. 후보들은 강한 인상을 심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동시에 지역 공약을 다지며 현장표 사로잡기에 신경 쓰고 있다.민주당 당권주자들은 20일부터 제주도당과 인천시당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합동연설회의 일정을 시작한다. △21일 강원도당과 경북도당·대구시당 △27일 울산시당·부산시당…
法, '김용 재판 위증교사' 이재명 대선캠프 관계자 2명 보석 인용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민간 개발업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핵심 증인에게 허위 증언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대선캠프 관계자들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이날 위증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와 서모씨의 보석 신청을 인용했다. 다만 최 판사는 서약서 제출, 주거제한, 출국금지, 전자장치 부착 및 외출제한, 다른 공동 피고인들 등 사건 관련자와 연락, 접근 금지 등을 보석 조건으로 달았다. 지난 1월 15일 구속된 두 사람은 2월 재판에 넘겨진 뒤 지난달 24일 "증거인멸 가능성이 없다"며 보석 허가를 호소했다. 이에 검찰은 이들이 텔레그램 등 증거를 삭제했다고 주장하며 보석 신청 인용 허가를 반대했다. 한편 박씨와 서씨는 지난해 4월 김 전 부원장의 금품 수수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이모씨에게 허위..
수자원공사, 캄보디아 국가 통합물관리 사업 구체화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18일 주한 캄보디아대사관에서 찌링 보퉁 랑세이 대사를 만나 물·에너지·도시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면담은 지난 5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면담을 계기로 추진하는 물·에너지·도시 분야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협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수자원공사는 지난 총리 면담에서 캄보디아 물 문제 해소와 전략적 도시개발 방향인 ‘국가 통합물관리와 새로운 번영’ 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캄보디아 측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캄보디아 홍수 예방 및 유량조절…
인기 없다 하더라도, 칭찬할 것은 칭찬해야 [기자수첩-정치]윤석열 대통령은 인기 없는 대통령이다. 4·10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것은 윤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국민에게 신임 받지 못한 데 있다. 여소야대 속에서 어렵게 정권교체를 했던 대통령은, 당무에 적극 개입하며 오히려 더욱 심각한 여소야대 상황을 만들었다.인기 없는 대통령, 그래서 총선 참패에 큰 영향을 끼친 대통령은 무능해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정치·경제에서 모두 국민 마음을 사로잡는 데 실패했다. 정치에선 여야 극한 대치가 더욱 심해지고 있고, 여권 내부에서조차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이후…
'이재명 연임' 野 전당대회 레이스 본격 출발…20일부터 합동연설회8·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당권주자들이 방송토론회를 시작으로 전당대회 모드의 시작을 알렸다. 첫 방송토론회부터 이재명 전 대표의 대항마인 김두관 전 의원이 '사법리스크'와 '일극체제'를 고리로 한 십자포화를 퍼붓는 등 격돌했고, 주자들은 채상병 순직 1주기를 하루 앞두고 시민 분향소를 찾아 진상 규명을 약속하는 등 대여 공세도 이어갔다.18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부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등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됐다.이날 오전 열린 CBS 토론회에서부터 김두관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
'여성 당심' 확보 나선 與 당권주자들…나경원·원희룡은 '한동훈 공세' 한목소리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가 여성 당심 공략에 나섰다. 다만, 나 후보와 원 후보는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요청' 논란을 일으킨 한동훈 후보를 향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협공에 나선 반면, 윤 후보는 한 후보가 논란에 대해 사과하자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메시지를 내며 '한동훈 견제론'에 엇갈린 의견을 드러냈다.국민의힘 나경원·원희룡·윤상현 당대표 후보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회의'에 함께 참석해 '여성 당원 활동 확대'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남갑을 지역구로 둔 서…
[與당권주자 인터뷰] 나경원 "韓·元 둘다 졌다…이재명 8번 맞닥뜨려 승리한 건 나"아시아투데이 박지은 박영훈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말로는 수도권·중도·청년을 섭렵해야 한다지만 총선에서 진 게 뻔히 보이지 않느냐. 승리해본 사람은 나 뿐"이라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한동훈·원희룡 후보 모두 지지 않았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 나 후보는 지난 총선 서울 동작을에서 두 자리수 격차 승리를 거뒀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번이나 동작을에 지원유세를 왔지만, 그가 4년간 다져온 민심을 거스르지 못했다. 오랜 당원들의 나 후보에 대한 지지도 일부 확인됐다. 국민의힘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3~4일 진행한 청년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나 후보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어온 김정식 후보가 최종 4인에 합류한 것이다. 나 후보는 "원희룡 후보와 연대했던 후보는 컷오프되지 않았나? 나는 좋은 후보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어 연대하고 연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나 후보와 일문..
한 총리 "한국 원전은 세계 최고 수준…중동도 관심 많아"한덕수 국무총리가 "원전과 재생에너지는 한국이 강하다"고 밝혔다.한덕수 총리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이) 어제 저녁에 발표된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최선을 다해 계약이 성사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원전 기술에 관해)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얻은 크레디트(신용)는 굉장히 경쟁력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앞으로 더 좋은 원전 수출력을 가질 수 있도록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한 총리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
권익위,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보상금 10억9000만원 지급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2분기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과 전원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부패·공익신고자 110명에게 보상금 약 10억9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부패·공익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약 119억원에 달한다.권익위가 올해 2분기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107건의 신고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복지(44건, 41%)였고, 뒤이어 고용(29건, 27%), 산업(20건, 19%) 순이었다.보상금 지급액이 가장 큰 분야는 산업(3억8000여만원, 35%), 고용(3억여만원, 28%), 연구개발(1억…
'자폭' 또 '자폭'…깊어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유증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이전투구 양상으로 흐르는 것도 모자라 야당에 공격 소재를 제공하는 '자폭형 전대'로 전락하고 있다. 배신자론, 김건희 여사 당무개입 문자메시지 논란, 비례대표 사천(私薦) 의혹에 이어 합동연설회장 폭력 사태,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등 비방·폭로전이 끊이질 않으면서 '이제는 분열상을 멈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후보의 비방·폭로전과 지지자들 간 신경전이 과열되면서 전당대회 후유증에 대한 우려가 국민의힘 내부에서 커지고 있다. 누가 당대표로 당선…
【쏠리는 눈 】신동삼 진천여객 회장 ‘꿈나무 장학금’ 2500만 원 쾌척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서강석)은 18일 오전 11시 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신동삼 진천여객 주식회사 회장,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장학금 수혜학생과 학부모, 진천 관내 교(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진천 꿈나무 육성 장학금 수여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이번 수여식에서 신동삼 회장은 진천 꿈나무 육성을 위해 장학증서와 함께 학생 1인당 장학금 70만원을 수여하면서,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밝혔다.또, 신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진천 꿈나무 육
윤상현 "한동훈 사과는 긍정적 변화…보수개혁에 전력투구해야"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논란'을 사과한 한동훈 후보의 결정을 '긍정적인 변화'라 평가하며, 남은 기간 동안 후보들이 "보수 개혁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데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밝혔다.윤상현 후보는 18일 페이스북에 "전당대회가 더 이상 막장드라마나 자해극 소리를 듣지 않도록 이제라도 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전당대회가 막장드라마·자해극 소리를 들어야 되겠느냐"라며 "이번 전당대회를 바라보는 당원과 국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비전과 희망 대신 서로에게 비수를 꽂는 자해와 자폭·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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