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부지런히 움직이는 장미란 차관, 허미미 등 격려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김희원 인턴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2차관이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선수들을 만나고 스포츠 외교활동도 펼치는 등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30일(현지시간) 파리올림픽 선수촌을 방문해 여자 유도 57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허미미를 격려했다.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일본에서 귀화한 허미미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놓쳤지만 밝은 미소로 다음 올림픽을 기약해 화제를 모았다. 또 장 차관은 이날 선수촌에서 남자 다이빙 국가대표인 이재경과 김영택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앞서 장 차관은 2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을 만나 파리올림픽 개회식 실수 재발 방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장 차관은 세르미앙 응 부원장과 면담에서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일어난 실수 때문에 한국 국민들의 실망이 많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
'역대 최다 인원' 다이빙 대표팀, '결전지' 파리로 출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다이빙 역사상 역대 최다 인원이 파견되는 다이빙 대표팀도 파리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최혜진과 손태랑 코치, 김한나 트레이너의 지도하에 남자 선수 우하람과 신정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재경(인천광역시체육회), 김영택(제주도청)과 여자 선수 김수지(울산광역시체육회), 김나현(강원특별자치도청)까지 총 9명으로 구성된 다이빙 대표팀이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지난 2020 도쿄 대회 때보다 1명 더 많은 6명이 총 4개의 개인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다. 특히 남자는 두 개뿐인 개인 종목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에 국가별 최대 출전 인원인 2명씩 개인 종목의 모든 출전권을 획득했다. 최혜진 코치는 "6명의 선수가 각자 한 종목만 출전하는데도 확실히 (싱크로 종목까지 출전했던) 세계선수권이나 아시안게임 때보다 준비할 게 훨씬 더 많았다"며 "올림픽이 큰 무대지만, 선수들이 착실히 준비를 잘해왔기 때문에 기대 많이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세 번째 올림픽이자 도쿄 대회 당시 4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우하람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3m 싱크로 은메달을 합작한 이재경과 함께 8월 6일 시작하는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 출전한다. 남자 10m 플랫폼에는 3년 전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는 15위를 기록한 김영택과 신예 신정휘가 8월 9일 예정된 예선 일정을 시작으로 나란히 결승 진출을 목표로 도약한다. 도하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김수지는 8월 7일 예정된 여자 3m 스프링보드에 나서고, 김나현은 다이빙 선수 중 가장 먼저 8월 5일 여자 10m 플랫폼에 오른다. 출국 전 우하람은 "도쿄 올림픽이 어제처럼 느껴질 정도로 시간이 무척 빠르게 지나갔다"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도쿄 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현지 도착 후 경기일까지 열흘이면 적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에 스프링보드에 대한 리듬감을 빠르게 찾고 적응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기에 힘을 얻고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데상트골프, 잰더 쇼플리 디 오픈 우승 기념 이벤트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데상트골프(Descente Golf)의 후원 선수인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가 제152회 디오픈(The Open)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거머쥐었다. 데상트골프는 이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남자 골프 세계 랭킹 3위인 잰더 쇼플리는 7월 21일(현지시간 기준),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 디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김시윤·김시현, '제8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윤과 김시현이 '제8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이 주최하는 '제8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는 강한 폭우 및 낙뢰 기상악화로 기존 4라운드에서 3라운드로 축소됐으며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총 195명의 선수들이 예선전에 참가했고, 본선에는 96명(남자 48명, 여자 48명)이 진출해 우승 경쟁을 펄쳤다. 라운드 결과 남자부에서는 김시윤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 여자부에서는 김시현이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두 선수는 역대 우승자인 박민지(KLPGA 19승), 임희정(KLPGA 5승), 이정은(LPGA 1승, KLPGA 6승), 이재경(KPGA 3승) 등의 뒤를 이어 차세대 골프 유망주의 길을 걷게 되었다.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은 올해로 8회째 본 대회를 주최함으로써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 선수 배출 등용문으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대폭 확대했으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최초로 리더보드 전광판을 설치하고 대회 홈페이지를 운영함으로써 선수와 갤러리들의 호평을 받았다. 베어크리크는 매해 시상을 통해 우승자 및 참가선수들에게 장학금과 시상품을 지급하며 골프 꿈나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수인재 발굴 및 국가대표 선수 육성을 위해 대한골프협회에 골프발전기금 7000만 원을 전달한다.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대표이사 사장 류경호 대표는 "본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기쁘다"며 "골프 꿈나무들의 성장과 대한민국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증권사, 초고액 자산가 유치 위한 서비스 강화 경쟁 ‘치열’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불확실성과 상속·증여에 대비하려는 초고액자산가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업계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타사의 핵심 인력을 영입하고 은행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등 ‘큰손’ 고객을 잡기 위한 빠른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초고액자산가들 사이에서 절세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초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세무 상담과 세제 상품 추천 등을 아우르는 종합 자산관리(WM)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대표적으로 초고액자산가들을 전담하는 경쟁사의 스타급 프라이빗뱅커(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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