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이시바 총리에 '적이 100만명이라고 간다'고 한 의미는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에게 어떤 국내외 도전에도 싸울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에서 한 이시바 총리와의 회담에서 "1000만명이라고 해도 우리는 간다"라고 했는데, 이는 "적이 1000만명이라고 해도 싸울 것"이라는 의미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 닛케이 "시진핑, 이시바에게 '적이 1000만명이라도 나는 간다'고 해" 시진핑, 맹자 문구 인용. 국내외 도전과 싸울 의지 표명 닛케이는 시 주석 언급의 출처가 중국 고대 전국시대 저서 '맹자'라며 "스스로 생각해 옳다고 생각하면 적대자·반대자가 아무리 많아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이 믿는 길을 가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맹자 '공손추상(公孫醜上)'에는 '스스로 돌아보아 떳떳하면 비록 1000만명이라고 내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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