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검정 마무리...역사·한국사 일부 ‘이승만 정부’에 상반된 평가【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오는 2025년부터 학생들이 공부할 새 교과서 검정 절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교육과정이 개정될 때마다 한국사 교과서의 근현대사를 표현하는 방식을 두고 학계의 시각차가 있을 것으로 예견됐다.교육부는 30일 새 교육과정(2022년 개정 교육과정)의 초·중·고등학교 검정교과서 심사 결과를 관보에 게재했다. 검정 심사를 통과한 교과서와 지도서는 총 681종으로, 그 중 교육과정이 개정될 때마다 ‘역사 논쟁’의 단초가 돼 왔던 역사·한국사 교과서는 총 32종이었다.내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
새 교과서에 '광복 후 역사에 영향 끼친 인물'로 이승만 대통령 이름이 가장 먼저 실렸고, 심각한 건 이게 끝이 아니다내년부터 쓰일 새로운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검정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에서 일본군 ‘위안부’ 서술을 축소하고, 이승만 전 대통령을 다룬 대목에서도 ‘독재’ 대신 ‘장기 집권’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교과서의 필진 중 한명은 기존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일제 강점기와 민주화 운동의 역사에 대해 노골적이고 저질스러운 왜곡이 이뤄지고 있다”고 발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교육부는 30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고등학교 검정교과서 심사 결과를 관보에 게재했다. 내
"그리 만만해 보였나" 서울 용산 땅에 이승만기념관이 들어설 수 없는 '확실한 이유'가 있다“용산이란 땅을 너무 쉽고 만만하게 보는 행태가 아닌가 싶습니다.”서울 용산 땅의 변천사를 탐구해온 건축사학계 한 연구자는 이런 촌평을 내놓았다.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 지난 14일 서울 용산동6가 168-6번지란 지번까지 밝히며 국립중앙박물관 옆 땅에 초대 대통령 이승만(1875~1965)의 기념관을 짓겠다는 발표가 나온 뒤 기자와 한 통화에서다. 그는 “그동안 숱한 정치인과 관료들이 여러 명분으로 새 건물을 세우겠다고 건드렸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 물러났던 땅이다. 이번에도 과거 해프닝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했다.아닌
'나비부인', '이승만 영화'에 뜬금포 ○○○○까지 논란인 KBS: 뒤집힌 광복절 태극기처럼 내 속도 뒤집힌다오늘(15일) 광복절 첫머리에 기미가요가 나오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편성해 논란을 일으킨 KBS가 일기예보에 좌우가 뒤집힌 태극기 이미지를 써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사고는 이날 오전 9시55분쯤 일어났다. KBS1은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생중계 직전 날씨 예보를 전했다. 이때 기상캐스터가 날씨를 설명하는 도중 삽입된 태극기 그래픽에서, 중앙의 태극무늬를 둘러싼 검은 막대 '건곤감리'의 좌우가 반전돼 있던 것이다.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
독도 빠져 '尹 격노' 했던 軍교재, 어떻게 보완했나윤석열 대통령이 격노한 것으로 알려진 군 정신전력 교재가 8개월 여의 보완을 거쳐 새로 발간된다.국방부는 1일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 보완을 완료했다"며 "교재는 독도 기술 및 표기 오류 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검토 과정을 거쳐 보완했다"고 전했다.앞서 국방부가 지난해 12월말 발간·배포한 교재는 독도가 분쟁지역으로 오인될 수 있는 기술을 하고, 독도가 포함되지 않은 지도 11개를 싣는 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실제로 해당 교재 98페이지에는 "한반도 주변은 중국·러시아·일본 등 여러 강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59주기 추모식, 19일 엄수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59주기 추모식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동작동 서울 현충원에서 열린다.17일 시민사회계에 따르면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와 '이승만 건국대통령 동상 광화문 건립 추진위원회' '자유헌정포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이승만 전 대통령을 숭모하는 20여 개 사회단체들이 이번 추모식을 공동으로 개최한다.이승만 건국대통령 동상 광화문 건립 추진위원회 변정일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수십년 동안 건국대통령에 대해 혐오와 폄훼를 일삼고 음모와 거짓에 눈 감았고, 은혜를 모르고 …
태고종 상진스님 "이승만기념관, 국민 모욕하는 반민주 행위"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불교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12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송현광장) 내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반드시 막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등 모든 불교 종단과 함께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상진스님은 이날 태고종 총무원이 있는 서울 종로구 법륜사 대웅보전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태고종은 당초 이승만기념관이 총무원 건물이 코앞인 송현광장은 피해달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건립 자체를 반대하고 나섰다. 상진스님은 "이승만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방문해 '우리는 협의하러 온 게 아니라 통보하러 왔다'고 말해 황망했다. (이 전 대통령의 과오를) 용서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기념하는 일은 다른 문제다. 그때부터 어느 장소도 이승만기념관을 건립해서는 안 된다고 각오를 다졌다"고 털어놨다. 상진스님은 "특히 이 일대는 3.15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어난 4.19 혁명 당시 무력에 의한 총..
태고종 전 종도 "송현공원 이승만기념관 건립 계획 폐기하라"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불교태고종이 4일 이승만기념관 건립 계획의 폐기를 촉구하는 성명을 전체 종도 명의로 발표했다. 태고종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교분리라는 헌법정신을 무시하고 7차에 걸친 유시 발표로 불교계의 법난을 촉발시켰으며, 이로 인해 한국불교는 극심한 분열과 갈등으로 내몰려 오랜 내홍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목적과 특정 종교의 교세 확장을 위해 국가권력을 동원해 불교를 억압했을 뿐 아니라 친일불교 청산과 근대불교의 새로운 태동을 위한 한국불교의 자정의 노력을 무산시켰고 우리 불교사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남겼다"며 불교계의 입장을 설명했다. 태고종은 이어 "송현녹지광장은 일대는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어난 4.19혁명 당시 무력에 의한 총상으로 희생당한 꽃다운 여중생들의 모교인 덕성여자중학교가 위치했던 곳이며, 수많은 민주열사가 희생당한..
“아버지 나 얼굴 알아지쿠과” 4·3사건 생존자 할머니, AI 부친 영상에 눈물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서 김옥자 할머니가 AI 기술로 재현된 아버지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의 모습을 복원한 영상을 보고 손녀와 함께 감동과 슬픔을 나눴다. 추념식에 참석한 사람들도 이를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인천상륙작전 참전한 전설의 해병대 1기 이봉식옹 별세인천상륙작전 참가한 해병대 1기 이봉식옹이 93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해병대에서 12명의 분대원을 이끌고 작전에 참전했으며, 무적해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빈소는 경북 포항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24일에 이뤄진다.
노스페이스 만드는 회사(영월무역홀딩스)에서 전해진 민감한 논란스포츠 의류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직원들에게 '건국전쟁' 영화를 보고 5만원을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는 문화생활 독려를 위한 일상적인 이벤트라고 해명했다. 영화 '건국전쟁'은 보수 진영의 관심을 받으며 누적 관
황현필이 '건국전쟁' 리뷰 요청에 작심하고 한 말… 다들 엄지손가락 들었다한국사 강사 황현필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미화하는 영화 '건국전쟁'을 비판하며 역사적 사실 왜곡을 지적하고 있다. 그는 이승만의 업적에 대한 평가는 이미 끝났으며, 그를 추종하는 것은 헌법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화 보면 100% 푯값 돌려드려요”…'건국전쟁'이 돈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트루스포럼이 '건국전쟁' 관람 시 푯값 100%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이에 대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트루스포럼은 이벤트를 통해 약 2100만 원에 육박하는 푯값을 이미 1500명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영화 홍보업계는 이런 마
영화 '건국전쟁'에 윤 대통령 “역사를 올바르게 알 수 있는 기회”윤석열 대통령은 영화 '건국전쟁'을 역사를 알 수 있는 기회로 평가하며,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언급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승만 전 대통령의 중요한 결정과 업적을 강조했다. '건국전쟁'은 이례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2장으로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준 나얼…“과감하게 드러낸 정치 성향”가수 나얼이 영화 '건국전쟁' 관람 인증샷을 올리고 댓글창을 닫았다. 네티즌들은 나얼의 정치적 취향에 대해 충격을 표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승만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뉴라이트 역사 전쟁 시작됐나【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가보훈부가 내년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이승만 전 대통령을 포함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다는 점에서 공도 있지만 사사오입, 3.15 부정선거 그리고 4.19 혁명으로 하야했다는 점에서 과도 있다. 이런 이유로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것이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부 극단적인 비판론자들은 이 전 대통령이 일제강점기 당시 과연 독립운동을 했느냐를 두고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비판 만만치 않아국가보훈부는 내년도 1월 ‘이달의 독립
'이달의 독립운동가' 이승만 전 대통령 선정... 여야 반응이 엇갈렸다국가보훈부는 2024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이승만 전 대통령을 선정했다. 이승만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으로 활동했으며, 주미외교위원부 위원장으로서도 한인 자유대회 개최와 한·미 협회 설립 등을 했다. 이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이승만 기념관 기부'로 정치색 논란 휩싸인 이영애, 황급하게 입 열었다배우 이영애 / 연합뉴스 배우 이영애가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모금 기부로 정치색 논란이 일자 빠르게 해명에 나섰다. 12일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영애는 추진위 발족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7월 기부 의사를 밝혔다. 당시에는 행정 절차상 아직 후원 계좌도 열리지 않았던 상태였지만 이영애가 먼저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이영애의 정치색 논란이 […]
김진표 의장 75주년 국회개원기념식서 “6월내 선거법 합의안 만들자”【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31일 국회 개원 75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1948년 국회 개원이 자주독립과 민주공화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시작을 의미한다. 임시의정원과 제헌국회 의원님들의 희생과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이어 선거제도 개편 논의 진전을 재촉구하며 “쇠가 뜨거울 때 두드려야 좋은 쟁기를 만들 수 있다”며 “늦어도 다음 달(6월) 상반기 안에 여야가 선거법 합의안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제75주년 국회 개원
'국민은행 강도살인' 이승만 무기징역, 이정학 징역20년 선고22년 전 대전에서 발생한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 범인인 이승만(52)과 이정학(51)에게 중형이 선고됐다.17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이날 오후 2시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승만에게 무기징역을, 이정학에게 징역 20년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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