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7살 차 송대관, 나와 티격태격하니 젊어 보여" (이러엠)[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이숙영의 러브FM'에 태진아와 송대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이하 '이러엠')의 라이벌 쇼 코너에는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송대관이 동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의 나이차이를 안 이숙영은 깜짝 놀라며 "한 두 살 차이인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실제 태진아와 송대관의 나이차는 7살 차이로 적지 않은 차이가 난다. 태진아는 "사람들이 우리가 티격태격하니까, 비슷하게 보는 것 같다. 우리 두 사람의 콘셉트이다"라고 밝혔다. 트로트 4대 천왕에 소속되어 있는 설운도의 나이를 묻는 질문에는 "설운도는 저보다 5살은 어리다. 저와 다투고 그러다 보니까 송대관 형님이 오히려 젊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대관은 "난 얼굴이 받쳐주지 않냐. 넌 고생을 해서 얼굴이 팍 삭았다"라며 걱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
태진아, 치매 투병 중인 옥경이 생각에 "대화하면 울컥하기도" (이러엠)[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이숙영의 러브FM'에 태진아와 송대관이 출연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이하 '이러엠')의 라이벌 쇼 코너에는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송대관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흑과 백으로 서로 맞추고 온듯한 패션을 자랑했다. 태진아는 "요즘 어디만 나가면 맞춰 입은 것처럼 다닌다"라고 전했고, 송대관은 태진아에 "그게 넥타이를 한 거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진아는 "제가 옷 입는 걸 형님에게 많이 배웠다"라고 겸손하게 말했고, 송대관은 "오늘 처음으로 겸손하다"라고 말했다. 송대관은 "요즘은 좀 어떠냐"라고 물었고, 태진아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이옥형의 상태를 전했다. 다행히 악화되지 않고 있다고. 태진아는 "마음고생보다도 하루하루 잘 넘기고 있다"라며 "치매가 진행되다가 좀 꺾인 것 같은 느낌이다. 제가 잘 알지 않냐. 요즘은 대화가 어떤 때는 하루에도 두세 번 이어지는 대화를 한다. '여보 미안해요. 고마워요. 감사해요. 저 항상 데리고 다니세요. 저하고 같이 있어줘요' 이런 이야기하면 제가 울컥한다"라고 가슴 아파했다. 두 사람의 으르렁대는 사이가 콘셉트냐 묻는 질문에 송대관은 "사석에선 형님으로 잘 모셔준다"라며 태진아를 칭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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