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농가 고충해소와 수익증진위해 노력 할 것"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30일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한 과실 열과(裂果) 피해가 극심한 산내면 얼음골 사과 재배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농가를 격려했다. 이날 장병국 경남도의원, 밀양시의회 박원태·석희억 의원, 이상훈 농협 밀양시지부장도 함께 동행해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열과 피해는 가을 가뭄으로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부피생장기에 비가 많이 오면 급격한 수분흡수로 과실의 껍질이 터져 생기는 현상이다. 얼음골 사과 재배 농가들은 지난해 탄저병의 영향으로 인한 올봄 개화기 착과율 감소와 최근 발생한 열과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현재까지 열과 피해는 20~30% 정도로 추정되며, 태풍 등 자연재해가 아닌 식물의 생리적 현상으로 해석돼 농작물 재해보험 적용이 어려워 농가 피해는 가중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유례 없는 이상기후로 인해 과실의 피해가 발생됐지만 농작물재해보험 인정이 되지않아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기획] 성동구 거리 위 오아시스, ‘스마트 쉼터’를 아시나요서울 성동구 답십리역 5번 출구에서 나와 90m 정도 걸으니 ‘종합교통정보 제공’, ‘공기 청정·냉난방’, ‘자외선 공기살균’, ‘휴대폰 유무선 충전’이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색 사각형 시설물이 보인다. 유리창 옆 자동문 열림 버튼을 누르자마자 차가운 바람이 몰려나왔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찾은 이곳은 성동구 거리의 오아시스, ‘성동형 스마트 쉼터’다. 지난 2020년 서울시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쉼터를 도입했다. 미세먼지, 폭염과 한파 등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성동구 내 버
폭염에 온열질환자 1907명·가축 42만마리 폐사...“야외활동 자제, 수분 섭취 중요”【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장마 이후 3주째 체감온도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이어져 전국 규모의 폭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8일 발표한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약 두 달간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1907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는 18명이다.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온열질환자 1891명에 사망자 25명이 발생했다.온열질환이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8일 질병관
김소희 의원 “화석연료→저탄소 산업 전환될 것...산업정책 로드맵 세워야”【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에서 유일하게 기후 전문가로 불리는 김소희 의원은 기후위기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정책과 산업 인프라 구축의 기회로 보고 있다.김 의원은 “세계 각국은 기후 대응에 상당히 투자하고 있어 관련 기술개발로 신산업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우리도 서둘러 경제·산업정책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김 의원의 주장은 기후위기를 ‘화석연료 베
폭염·폭우에도 멈출 수 없는 이동노동자들…“작업중지권 보장돼야”【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폭염, 폭우 등 기후재난의 양상이 급격하게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동노동자들이 정부에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택배기사, 배달라이더, 방문점검원 등 이동노동자들은 대부분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노동자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아 안전 사각지대에 빠져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서비스연맹)은 16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후재난 시기 이동노동자 작업중지권 보장 촉구 및 현장 노동자 실태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서비스연맹은 “폭염,
“이상기후 속 장마 시작”…외식업계, 농산물 가격 뛸까 ‘노심초사’때 이른 불볕더위로 전국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올 여름 폭염과 장마철 강수량이 예년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외식업계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노지 봄 채소 출하로 안정세를 보였던 농산물 가격이 작황 피해로 급등할 수 있다는 불안 때문이다.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추석 연휴가 일찍 찾아와 여름철 작황이 곧바로 추석 성수품 수급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가 많이 오면 낙과 피해와 함께 과수가 수분을 흡수해 당도가 떨어지고 크기가 작아지는 등 상품성에 문제가 생겨 가격을 밀어 올릴 우려가 크다.기상청은 지난달 3개월 날씨…
기재차관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 높아…김 매점매석 점검”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6차 일자리 전담반 태스크포스(TF) 및 2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이 여전히 높고 이상기후·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물가 안정을 위한 경각심을 당부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6차 일자리 전담반 태스크포스(TF) 및 2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이 여전히 높고 이상기후·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물가 안정을 위한 경각심을 당부했다.
매년 축구장 400개의 사과밭이 사라진다…올해도 ‘금사과’지속될 듯2024 농업 전망 : 사과 지난해 기후위기와 재배면적 감소로 가격이 급등한 사과값이 올해는 더 심화될 전망이다. 사과 농가가 줄고 사과 재배 면적이 해마다 줄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1월말 발표한 ‘농업 전망 2024’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만 3800㏊인 사과 재배면적은 2033년에는 3만 900㏊로 줄 것으로 조사했다. 이는 향후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이 2900㏊(약 8.6%) 줄어드는 것으로 축구장(0.714㏊) 4000개가 사라지는 셈이다. 과수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를 지켜오던 사과, 오르는 가격에 농가들의 소득도 늘어났나 싶었는데 재배지에서도 편치 않은 이야기가 들려온다. 한국 농촌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매년 축구장 400개의 사과밭이 사라진다…올해도 ‘금사과’지속될 듯2024 농업 전망 : 사과 지난해 기후위기와 재배면적 감소로 가격이 급등한 사과값이 올해는 더 심화될 전망이다. 사과 농가가 줄고 사과 재배 면적이 해마다 줄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1월말 발표한 ‘농업 전망 2024’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만 3800㏊인 사과 재배면적은 2033년에는 3만 900㏊로 줄 것으로 조사했다. 이는 향후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이 2900㏊(약 8.6%) 줄어드는 것으로 축구장(0.714㏊) 4000개가 사라지는 셈이다. 과수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를 지켜오던 사과, 오르는 가격에 농가들의 소득도 늘어났나 싶었는데 재배지에서도 편치 않은 이야기가 들려온다. 한국 농촌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강에 바닷물 역류...? 미국에서 심상치 않은 '이상 기후 현상'이 일어났다미국의 미시시피강에 바닷물이 역류하는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했다. 미국 미시시피강에 흘러들어온 바닷물 / AP-연합뉴스 미국 미시시피강 하류 지역 상수도 내 염분 농도 추이와 전망치 / AP-연합뉴스 지난 5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강 하류 지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상하수도위원회 자료 조사 결과 해당 지역 상수도 2곳에서 측정한 염분 농도가 지난달 초 측정 결과보다 50% […]
"아이폰과 바꿀까" 인도, 토마토값 445% 폭등 '금값'…대체 왜인도에서 토마토 가격이 6개월 동안 445% 폭등해 휘발유보다 비싸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지난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 식량부는 전날 기준 수도 뉴델리의 토마토 1㎏ 소매가가 120루피(약 1900원)라고 밝혔다.올해 초 뉴델리
한국에서 이상기후 위기가 크게 실감나지 않는 이유일본차의 스티커.jpg 손흥민, 케인, 클셉스키, 페리시치, 에메르송 히트맵 MBTI 눈 높은 순위.jpg 오늘 12시 WBC 대표팀 라인업(VS호주) 제이미 캐러거: “해리 케인이 현실적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은 맨유입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