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LS증권은 29일 기아에 대해 전기차 부문에서 글로벌 Top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기아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한 3조6000억원을 기록해 시장전망치 영업이익 3.7조원에 부합했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영업이익 증감 요인으로 환율 효과(+4190억원)를 비롯해 물량 증가(+290억원), 믹스 개선(+550억원), ASP상승(+1160억원), 인센티브 증가(-4710억원), 재료비 감소(+4360억원), 기타(-3450억원) 등을 꼽았다. 같은 기간 기아의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4.1% 감소한 76만대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고금리 장기화로 하반기 물량 효과를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요인들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물량 효과보다는 달러 강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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