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골프단, KLPGA 이벤트 대회 우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소영(27)과 황유민(20)을 앞세운 롯데 골프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아쿠아가든·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2연패를 이뤘다. 롯데 골프단은 24일 전남 여수시 디오션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솎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작성했다. 롯데는 최종 합계 21언더파 195타로 우승했다. 롯데는 지난해에도 이소영과 황유민이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뤘고 올해 역시 와이어 투 와이어로 2연패를 맛봤다. 매년 KLPGA 투어 국내 개막에 앞서 이벤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는 롯데가 최초다. 통산 6승의 이소영과 통산 1승인 2년차 황유민은 환상의 콤비네이션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황유민의 장타와 이소영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잘 어우러졌다. 이가영(24)과 정윤지(23)가 출전한 NH투자증권은 2위(15언더파), 올해 첫 출전..
10개월 만에 PGA 복귀 우즈, 첫날 성적은 1오버파타이거 우즈의 아이언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10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에 나선 타이거 우즈(미국)가 복귀전 첫날은 1오버파로 마쳤다. 우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6개를 적어냈다. 이 대회는 우즈가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중도 기권 이후 10개월 만에 출전한 PGA 투어 정규 대회다. 우즈는 마스터스 직후 발목 수술을 받았고, 그동안 재활과 체력 훈련을 하면서 필드 복귀를 준비했다. 작년 12월 이벤트 대회 두 차례에 출전해 여전히 힘이 넘치고 날카로운 스윙을 선보였지만 이번은 긴장과 압박감, 그리고 체력과 집중력이 이벤트 대회와 비교할 수 없는 정규 대회다. 이날 우즈는 몸이 전보다 한결 건강해졌지만, 실전 감각은 회복되는데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티이거 우즈의 샷을 감상하는 갤러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2021년 교통사고 이후 코스에 나설 때마다 절뚝였던 걸음걸이가 이번에는 달랐다. 힘들이지 않고 오르막을 올랐다. 스윙은 더 부드러워졌는데 비거리는 젊은 선수에 뒤지지 않았다.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가 304야드에 이르렀고 332야드를 날리기도 했다. 17번 홀(파5·609야드)에서 324야드 티샷에 이어 268야드를 남기고 그린에 볼을 올려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샷 정확도는 다소 떨어졌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게 6번이고 그린을 8번 놓쳤다. 쇼트게임도 썩 날카로운 맛이 없었다. 그린을 놓친 8번 가운데 6번이 보기가 됐다. 그린에서도 고전했다. 정규 타수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을 때 평균 퍼트는 1.7개로 다소 많았다. 18홀 퍼트 개수 30개도 많은 편이었다. 18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섕크나 다름없이 오른쪽 숲으로 날린 것은 체력과 집중력 저하에서 비롯된 실수로 보였다. 그래도 4번, 6번 홀 2곳의 파 3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을 때는 아이언 샷과 퍼트가 잘 맞아떨어져 박수받았다. 우즈는 경기 내내 밝은 표정이었고, 팬들은 구름처럼 모여들어 '황제'의 귀환을 반겼다. khoon@yna.co.kr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불화 탓…전술은 문제없어" 경찰, '시흥 언어센터 폭행' 30대 재활사에 구속영장 신청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클린스만호 불화에 얽힌 설영우…"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 "세계 부자들 올해 AI로 재산 더 불려…30명 순자산 165조원↑" 伊 최대 재벌 아녤리 가문 상속분쟁 격화…어머니가 아들 고발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스마트스코어, '2024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핸디캡이 높아도 아마추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2024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SAGL)'를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개최한다.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SAGL)'는 올해로 3년
‘골프황제’ 우즈, 아들 찰리와 PNC 챔피언십 첫 우승 정조준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이번에는 아들 찰리와 호흡을 맞춰 이벤트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우즈는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PNC 챔피언십
남녀프로테니스, 러시아 이벤트 대회 출전 선수들에 '징계 없다'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가 러시아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에 나가는 선수들에게 별도의 징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29일 "ATP와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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