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보컬' 첸, 'DOOR'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첸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첸이 한층 성숙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첸은 24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4th Mini Album 'DOOR(도어)'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빈 집(Empty)'를 비롯해 '꽃씨(Dandelion)', 'PLAYLIST', 'Fall In Love Again', '별빛 저 너머의 너머의 너머의 별(Starlight)', '회상(Remember)' 등 새 앨범에 수록된 총 여섯 트랙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담겼다. 첸은 직접 라이브로 메들리를 선보이며 새로운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첸의 음악적 성장을 엿볼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첸은 '빈 집(Empty)'과 'PLAYLIST' 작사 작곡, '꽃씨(Dandelion)'와 '회상(Remember)' 작사에 참여했고 'Fall In Love Again'은 단독 작사했다. 첸은 이전에도 솔로 데뷔 앨범 '사월, 그리고 꽃' 수록곡 '꽃(Flower)'과 솔로 미니 2집 '사랑하는 그대에게' 수록곡 '그대에게',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수록곡 'I Don´t Even Mind' 등의 작사에 참여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타이틀곡을 비롯한 앨범 5곡 작업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엑소 멤버인 백현이 '꽃씨(Dandelion)' 작사로 힘을 보태며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이처럼 성장과 우정으로 꽉 채운 'DOOR'의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첸은 28일 저녁 6시 'DOOR'를 정식으로 발매한다. 'DOOR'는 '믿고 듣는 힐링 보이스' 첸이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이후 1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INB100]
[ET인터뷰] ‘X10’으로 돌아온 MCND “‘ㅁㅊㄴㄷ’이라는 소문, 사실은 이렇습니다”보이그룹 MCND(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를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과연 정말로 그룹명이 ‘미친놈들’의 약자인가였다. 물론 공식적으로는 ‘Music Creates New Dream’이라는 번듯 보이그룹 MCND(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를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과연 정말로 그룹명이 ‘미친놈들’의 약자인가였다. 물론 공식적으로는 ‘Music Creates New Dream’이라는 번듯
수진 'RIZZ' 팬 음감회…타이틀곡 '모나리자' 무대 최초 공개가수 수진이 신보 발매 기념 음감회로 팬들과 소통했다. 수진은 오는 23일 새 EP 'RIZZ(리즈)'를 발매하는 가운데 지난 19일 컴백 기념 음감회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음감회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가수 수진이 신보 발매 기념 음감회로 팬들과 소통했다. 수진은 오는 23일 새 EP 'RIZZ(리즈)'를 발매하는 가운데 지난 19일 컴백 기념 음감회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음감회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빌리 아일리시, 3년만 신보 'HIT ME HARD AND SOFT' 발매...웰메이드 앨범 예고[스포츠W 노이슬 기자] 그래미 시상식 최연소 본상 4관왕이자 아카데미 시상식 최연소 2관왕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새 역사를 쓸 역작을 들고 왔다. 유니버설뮤직은 “오늘(17일) 팝 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를 발매했다”라며 첫 번째 곡부터 마지막인 열 번째 곡까지 하나처럼 이어지도록 작업한 웰 메이드 앨범이다. 듣는 이에게 강렬하면서 동시에 부드럽게 다가가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해냈다”라며 본 작품이 빌리 아일리시 경력상 가장 대범한 앨범인 이유를 말했다. ▲빌리 아일리시, 3년만 신보 'HIT ME HARD AND SOFT' 발매...웰메이드 앨범 예고/유니버셜뮤직 이번 앨범도 빌리 아일리시의 친오빠이자 프로듀서인 피니어스(FINNEAS)와 공동으로 만들었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앨범 작업은 본연의 내 모습으로 돌아가는 일 그 자체였다. 그러기 위해 초기에 보여준 음악을 다시금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4월 코첼라 페스티벌 디제이 세트 무대에서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런치(LUNCH)’, ‘라무르 드 마 비(L’AMOUR DE MA VIE)’ 그리고 ‘치히로(CHIHIRO)’를 깜짝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런치’는 감각적인 가사와 중후한 중저음이 어우러진 작품이며, ‘치히로’는 곡 이름에서 드러나듯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영감을 받은 노래다. 빌리 아일리시는 앨범 발매 이틀 전인 지난 15일 한국 팬들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방에 신보 발매 소식과 팬들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담은 영상을 전달해 큰 화제를 자아냈다. 21세기를 상징하는 빌리 아일리시는 데뷔부터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팝 스타. 2019년을 강타한 첫 앨범 [왠 위 올 폴 어 슬립, 웨어 두 위고?(When we all fall a sleep, Where do we go?)]는 미국과 영국 차트 정상을 동시에 장악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특유의 파격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배드 가이(bad guy)’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라간 21세기 출생 아티스트 중 최연소(2001년생)로 이름을 올렸다. 2019년 빌보드는 그를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본작은 이듬해 제62회 그래미 어워드 6개 부분 후보에 올랐으며 최종으로 5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최우수 신인’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그래미 4대 본상을 역대 최연소 나이(18세)로 전부 휩쓸었다. 빌리 아일리시는 작년 한 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바비'의 OST인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로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차지하면서 아카데미 역사상 최연소로 주제가상 두 번 거머쥔 인물이 됐다. 본 작품은 제6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비주얼 미디어 작곡상’ 부문을 받기도 해 화제를 불렀다.
'이웃집 찰스' 출연한 쿠바 출신 뮤지션 카밀라 하디즈가 마침내 한국에서 가수의 꿈 이뤘고, 싱글앨범이 화제몰이 중이다쿠바 출신 싱어송라이터 카밀라 하디즈가 마침내 한국에서 가수의 꿈을 이뤘다. 카밀라 하디즈는 5월 6일, 주요 음원 플랫폼으로 첫 싱글 앨범 'CRAZY, Like Coffee'를 정식 발매한 뒤 화제 몰이 중이다. 그의 음악은 경쾌한 팝 리듬과 쿠바 특유의 열정적인 살사 감성이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는다. 카밀라 하디즈는 올해 1월 KBS1 예능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에 출연해 한국에서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쿠바에서 온 지 3년차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주 3일 10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시에
'5세대' 휘브가 몰고 온 청량함 [ST종합][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하이엔드 보이그룹 휘브의 청량함은 바로 지금이다. 1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휘브 두 번째 싱글 앨범 '이터널 유스: 킥 잇'(ETERNAL YOUTH : KICK I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이터널 유스: 킥 잇'은 케이팝(K-POP)이라는 하나의 꿈을 위해 만난 여덟 청춘들의 운명적인 여정이 펼쳐지는 시리즈의 첫 번째 여정이다. 지난해 11월 첫 앨범 '컷-아웃'(Cut-Out)에 이어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원준은 "지난 활동에선 조금 더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활동 '킥 잇'에선 조금 더 밝고, 청량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진범은 "'킥 잇' 무대에선 귀여움을 많이 담아내고, 녹여내려고 노력했다. 컨셉트 자체가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이다보니 그런 것에서 이질감이 들지 않도록, 나이대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청량함을 최대한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영원한 청춘'(ETERNAL YOUTH)을 모티브로 삼은 이번 앨범에는 리드미컬한 멜로디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는 타이틀곡 '킥 잇'(KICK IT)과 따뜻한 싱잉 랩이 돋보이는 '인 더 무드'(IN THE MOOD), '킥 잇' 영어 버전이 수록됐다. <@1> 특히 이번 앨범에선 BTS, 아이유 등의 곡을 작업한 엘 캐피탄(EL CAPITXN)과 프로듀싱 벤더스(Vendors)가 타이틀곡 '킥 잇'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킥 잇'은 댄서블한 비트와 감각적인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미디엄 템포의 경쾌한 멜로디와 반복적인 가사로 한 번 들으면 금세 따라 부르게 되는 매력을 가진 중독성 강한 노래다. 누구든지 쉽게 즐길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곡이다. '이터널 유스'의 첫 번째 이야기 타이틀곡 '킥 잇'은 멤버들 간의 우정을 담았다. 휘브의 제이더, 유건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한 친구인 멤버들이 곁에 있어 즐겁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에 대해 유건은 "이번 앨범은 저와 제이더 형이 작사에 참여했다. 진정한 친구들인 저희 멤버들과 함께 있어서 즐겁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중독적인 곡이니 많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제이더는 "작사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다. 친구에게 같이 놀고, 같이 시간을 보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제가 초대장을 건낼테니, 팬분들과 대중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유건은 "처음 이런 기회가 왔을 때 청춘을 어떻게 가사로 풀어낼지 막막함도 있었다. 제이더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들으시는 분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청춘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이야기했다. '킥 잇'은 멤버들 간의 돈독한 팀워크와 '케미'를 보여주는 동시에 리스너들로 하여금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친구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상상하게 하는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데뷔 앨범 '컷-아웃'(Cut-Out)에서 4종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반항미, 상큼함, 카리스마를 보여준 휘브는 청량함으로 돌아온다. 특히 타이틀곡 '킥 잇' 퍼포먼스에는 멤버들의 통통 튀는 매력과 귀여움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포인트가 존재한다. 제이더는 "'킥 잇' 차별점은 각각 파트에 조금 더 표정과 개성을 살리기 위해 개인적으로 모먼트를 남겼다. 영상으로도 많이 찍으면서 연습했다. 이번 앨범에선 무대 위에서 멤버들의 개성을 조금 더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진범 역시 "휘브의 청춘에 대한 차별점이 있다. 휘브의 청춘은 '영원하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번 앨범 타이틀 제목처럼 휘브의 청춘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영원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저희 무대, 음악을 듣고 보시는 분들이 본인의 빛났던 청춘을 떠올리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이더는 "저희 휘브는 컨셉트에 맞게 화이트와 블랙을 담고 있다. 화이트&블랙은 청량과 다크함이라는 뜻이 있다. 극과 극의 컨셉트를 다 소화할 수 있다. 컴백을 진행하면서 멤버들 모두 다른 컨셉트를 소화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희승은 활동 목표에 대해 "저희가 구체적인 목표보단, 저희 안에서 시너지와 합이 좋으면 대중과 청자, 보시는 분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은 "아무래도 저희 이번 앨범명이 '이터널 유스'이다보니 대중이 휘브를 돌아봤을 때 '휘브의 청춘이 이랬구나'라고 흐뭇하게 보실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리더 제이더는 "이번 활동에서 멤버들이 건강하게 무대 마무리했음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끝으로 진범은 "6개월 공백기 동안 내부적으로 많이 갈고 닦았다"고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휘브의 싱글 2집 앨범 '이터널 유스: 킥 잇'은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T현장] "목표는 연말 시상식 대상"…제로베이스원, 첫 여름 콘셉트로 대중성까지 노린다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청량한 소년들로 돌아왔다. 제로베이스원(김규빈, 김지웅, 석매튜, 한유진, 장하오, 성한빈, 김태래, 리키, 박건욱)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세 번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청량한 소년들로 돌아왔다. 제로베이스원(김규빈, 김지웅, 석매튜, 한유진, 장하오, 성한빈, 김태래, 리키, 박건욱)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세 번
"꿈은 크게, 시상식 대상 목표" 제로베이스원…파워청량 컴백 [ST종합][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제로베이스원이 '파워청량' 콘셉트로 컴백했다. 음악적 성장과 함께 돌아온 아홉 청춘이 올여름을 가요계를 노린다. 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의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는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에 신보다. 지난 2개 앨범에서 이어온 운명적 만남과 첫눈에 반한 청춘 3부작을 완성하는 앨범으로,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의 이야기가 담겼다. <@2> 이번 앨범에 대해 성한빈은 "이른 여름 상큼함과 청량한 가득한 에너지를 선물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장하오는 "영광스러운 컴백 자리에 서게 됐다. 올여름 스트레스 없는 시간을 선물해드리고 싶다. 제로베이스원과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걱정 고민 등이 없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 부정적인 감정이 '팝 팝!' 터져버리는 쾌감을 선사드릴 것"이라고 자신을 드러냈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 곡 '필 더 팝'(Feel the POP)을 포함해 '솔라 파워'(Solar POWER), '디어 이클립스'(Dear ECLIPSE), '스웨트'(SWEAT)', '선데이 라이드'(Sunday RIDE), 팬송 '헬로우'(HELLO)', '필 더 팝(스피드업 버전)'(Feel the POP (Sped UP ver.))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필 더 팝'은 제로베이스원의 음악적 도전을 보여주는 곡이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박건욱은 "제로베이스원과 참 잘 어울리는 음악이라고 생각했다. 멤버들보다 잘 소화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기도했다. 청량하게 녹아들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듯하다. 올여름 심장이 터질 듯 청량 베이스로 꽉 채워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석매튜는 "노래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표현하면 맛집같다. 특히 브릿지를 부르고 싶었는데, 최애 수록곡에 브릿지 파트를 맡아 좋았다"고 얘기했다. 청량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준비한 제로베이스원이다. 김태래는 "그동안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노력했다. 많은 연습을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건욱은 "컴백에 앞서 '스웨트'를 선보였다. 그 안무를 '보이스플래닛' 최영준 선생님과 함께 했는데 개개인에 맞는 안무를 해주셨다. 이번 타이틀곡에도 제로베이스원 맞춤으로 만들어졌다. 눈만 봐도 안무를 이해하는 깊이가 깊어졌다고 생각한다" 김지웅은 "노래가 중독성이 있다 보니까 안무에도 디테일이 살아있다. 더 완벽한 칼군무를 보여드리기 위해 손끝 하나도 세밀하게 맞추는 작업을 했다. 덕분에 제로즈 기대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군무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장하오는 "포인트 안무도 특별하고 신기하다. 청량하면서도 섹시함을 녹일 수 있는 게 힘들지 않았나 싶다. 또 메시지를 잘 녹이는 데도 노력한 만큼 의미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 이날 깜짝 응원 영상을 보낸 데이식스의 영케이는 팬송 '헬로우' 작사를 맡았다. 그는 영상을 통해 "제로베이스원을 향한 운명 같은 만남과 앞으로 영원히 함께하겠단 마음을 담았다. 팬들이 어떤 존재인지 알기 때문에 뜻깊은 작업이었다. 제로베이스원과 제로즈(팬덤명)가 더욱 끈끈하길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와 미니 2집 '멜팅 포인트'로 2개 앨범 연속 더블 밀리언셀러로 등극,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는 등 국내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장하오는 "제로즈분들이 데뷔 때부터 많이 사랑해 주셔서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이번 3집에 그 사랑을 보답하는 음악적 성장을 담았다. 앞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는 제로베이스원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성한빈도 "곧 데뷔 1주년이다. 그동안 보여드렸던 노력과 열정은 값진 것 같다. 늘 함께하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작년에 신인상을 받았는데, 올해에는 음악적, 퍼포먼스로 다가가고 싶다. 결론적으로는 노래에 대한 상을 수상해 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성한빈은 "앞으로 달려 나갈 미래도 한층 더 나아가는 시야를 확보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고 눈을 빛냈다. 규빈은 "앨범 판매량보다 음원 사이트, 음원적인 부분에서 톱100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대중적인 음원을 노리려 이지 리스닝이다. 언제든 들을 수 있도록 최대한 맞췄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이에 성한빈도 "꿈은 크게 가져야 그 부근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시상식 대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는 오늘(13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종합] "올해 목표는 ''마마' 대상"...'1주년' 제로베이스원, 5세대 아이콘의 당찬 컴백 포부[스포츠W 노이슬 기자] "이번 년도 목표는 '마마' 대상." 1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유 해드 미 앳 헬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코미디언 유재필이 진행을 맡았다. ▲5월 13일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하는 제로베이스원/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은 전작 미니 2집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 이후 6개월만 컴백이다. 석매튜는 "엄청 재밌게 즐겁게 준비했다. 그 에너지를 무대 위에서 보여드리겠다", 성한빈은 "긴 공백기를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그만큼 진심을 담아서 준비했으니 이번 여름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버렸으면 한다", 리키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름 콘셉트다. 멤버들의 각기 다른 색깔과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새 앨범 'You had me at HELLO'는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미니 1집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가 운명적 만남을 한 청춘과 청춘의 이면을, 미니 2집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가 가시가 되어 제로즈(공식 팬덤명)를 지키겠다는 강한 서사로 직접 행동에 나선 청춘의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각 트랙에는 이러한 서사를 청량감 넘치게 표현한 타이틀곡 'Feel the POP (필 더 팝)'과 선공개곡 'SWEAT (스웨트)'를 포함해 힙합,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해 ZEROBASEONE만의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다. ▲5월 13일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하는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웨이크원 타이틀곡 'Feel the POP'은 D&B, UK garage, Jersey club 등 다양한 리듬이 섞인 POP 장르로, ZEROBASEONE의 장르적인 도전이 돋보이는 곡이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ZEROBASEONE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터뜨려, 리스너들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특히 '팝'이라는 가사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이 터져버리는 '팝 팝' 터져버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박건욱은 "제로베이스원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상큼함과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해드리겠다"고 했다. 포인트 안무 역시 '팝팝'이라는 가사가 포인트다. 김지웅은 "노래가 워낙 중독성이 있어서 안무에도 디테일이 살아있다. 완벽한 칼군무를 위해서 손끝 하나도 제대로 맞추려고 했다"고 말했고, 한유진 "청량하면서도 그 속에 섹시함을 녹이는 과정이 제일 어려웠다. 메시지, 퍼포먼스적으로도 잘 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제로베이스원은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9인조 그룹이다. 미니 1집 'YOUTH IN THE SHADE'로 발매 단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직행한 데 이어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미니 2집 'MELTING POINT' 역시 발매 당일에만 약 145만 장이 팔렸고, 발매 첫 일주일 동안에는 약 213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데뷔 약 4개월 만에 2개 앨범 연속 더블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5월 13일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하는 제로베이스원 석매튜 김태래 리키/웨이크원 앞서 지난달 그룹 결성 1주년을 맞았다. 규빈은 "멤버들과 함께하는 순간은 즐거움의 연속이다. 군무 촬영할 때 물에서 촬영해야 했다. 멤버들 눈만 봐도 안무다 잘 떨어져서 좋았다"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또한 지난 3월 일본에서 첫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를 발매, 데뷔 일주일 만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 싱글로 3월 출하량 기준 일본 레코드협회가 5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달성한 작품에 부여하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특히 발매 첫 주 역대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싱글 중 최고 판매량을 갈아치웠다. 뿐만 아니라 오는 8월 17일 일본 오사카, 18일 도쿄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에 출격한다. 성한빈은 "지난 1년여간 멤버들과 제로즈가 보여준 열정은 늘 감사하다.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1년 전만 해도 꿈을 꾸는 연습생이었는데 제로즈 분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저희가 1년을 되돌아봤을 때 이례적인 결과들과 과정에 있어서 성과 있는, 영향가 있는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이 노력했고, 제로즈분들이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1주년 소회를 전했다. ▲5월 13일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하는 제로베이스원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웨이크원 장하오는 "데뷔 때부터 많은 사랑 주셔서 저희가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그 사랑에 보답하는 더 좋은 퀄리티의 무대와 음악 앞으로 성장하는 제로베이스원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앨범과, 올해의 목표를 묻자 김규빈은 "앨범 판매령도 판매량이지마 음원이 TOP 100안에 들고 싶다. 타이틀곡이 이지리스닝이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여기에 성한빈은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다. 작년에는 신인상을 받았으니 이번 년도 목표는 '마마' 대상으로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정희' 현아 "보컬에 콤플렉스, 장점이자 큰 단점"[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현아가 신곡에 대해 얘기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이번엔 기존 현아의 목소리랑 이번 앨범 '애티튜드' 목소리가 다르다"라고 얘기했다. 현아는 "보컬에 콤플렉스가 있다. 어떤 곡을 들어도 현아다라는 게 장점이면서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다양한 폭으로 다양한 음악을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항상 비슷한 결을 해와서 앞으로 더 오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쯤에 엄정화 선배가 좋은 얘기를 해주셨다. 이번 앨범에서 노래 '애티튜드'가 있는데, 그게 엄정화 선배를 보며 썼던 노래"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인터뷰] '20주년' 페퍼톤스 "우리는 '적립식 밴드'"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페퍼톤스는 변하지 않는 것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이에요. 가요계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늘 해왔던대로, 하려고 했던 걸 꾸준히 지켜나갔어요. 마치 '적립식 밴드'처럼요. 그래서 20주년이 굉장히 뜻깊습니다." 밴드 페퍼톤스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트웬티 트웬티(Twenty Plenty)' 발매 소감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신재평과 이장원은 19살에 처음 만나 23살 때 팀을 결성하고 20년이라는 시간을 음악을 만들며 보냈다. 다사다난한 가요계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페퍼톤스에게도 '20주년'은 뜻깊었다. "시간이 참 빨리 간 것 같아요. 저희는 매년 할 수 있는 것들, 하고 싶은 것들을 조금씩 해왔는데 그게 벌써 20주년이 된 것이니까요. 목표를 정해놓고 달려온 게 아니라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새 페퍼톤스가 스무 살이 됐어요. 숫자가 주는 무게감이 있잖아요. 10주년보다는 훨씬 강하더라고요...
[아투★현장] NCT DREAM "낯설겠지만, 잘 할 자신 있어요"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신보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NCT DREAM은 25일 오후 6시 새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를 발매한다. 신보는 어둡고 힘든 상황들로 인해 무감각해진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적인 꿈을 찾아 떠나는 NCT DREAM의 첫 번째 여정을 그렸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아픔을 공감하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멤버들은 기획 단계부터 제작 전반에 참여해 새로운 스토리텔링에 노력을 기울였다. NCT DREAM은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꿈과 희망을 주는 팀이었고 그런 음악을 해왔다. 이번에는 꿈이 없는 친구들, 청춘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꿈에서 탈출해 현실을 도피하는 느낌의 의미를 담은 앨범"이라고 밝혔다. 멤버 런쥔은 "그간 NCT DRE..
'15주년' 하이라이트가 그려보는 새로운 15년 "스위치 온" [종합]하이라이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그룹 하이라이트가 새로운 15년의 출발점이 될 '스위치 온'을 소개했다.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Switch 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스위치 온'은 하이라이트가 1년 4개월 만에 새롭게 발매하는 앨범으로, 더 특별한 마음으로 불빛을 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하이라이트가 그간 해보지 않았던 하우스 스타일의 타이틀곡 '바디(BODY)'를 포함해 '스위치 온' '필 유어 러브(Feel Your Love)' '하우 투 러브(How to Love)' '인 마이 헤드(In My Head)' 등 5곡이 수록되어 있다. ◆ 1년 4개월 만에 돌아온 하이라이트 오랜 만에 팬들과 만나게 된 이기광은 "1년 4개월이라는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열심히 갈고 닦았다. 모두 성의있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완성도 높고 계절감 맞는 노래가 나온 것 같다"고 자신감 있게 새 앨범을 소개했고, 양요섭은 "15주년에 맞춰 사랑하는 멤버들과 새 앨범을 낼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영광이다"라고 겸손한 마음을 덧붙였다. 윤두준은 "새 앨범을 낸다는 게 참 쉽지 않고 당연하지도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 이렇게 앨범을 공개할 수 있게 돼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했으며, 손동운은 "다 같이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다. 한 번만 들어도 바로 따라부를 수 있을 정도다. 많은 기대와 관심,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하이라이트의 새로운 모습 담았다" 특히 이기광은 '스위치 온' '하우 투 러브' '인 마이 헤드' 등 3곡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기광은 "다른 앨범을 작업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즐거웠다. 회사 직원분들과 열심히 회의한 끝에 저의 곡이 픽이 되어 감사했다. 잘 따라와 준 멤버들의 공도 크다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면서 "그동안 하이라이트, 비스트 하면 서정스러운 댄스곡이 떠오르지 않냐. 그게 우릴 떠올리면 생각나는 이미지일 텐데, 그런 것도 좋지만 계절에 맞게 신나고 즐거운 곡으로 찾아뵙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멤버들의 능력치가 이미 높기에 어떤 곡도 잘 소화하지만, 확실히 콘서트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콘서트에서 사용 가능한 분위기가 좋은 곡을 만들어내고 싶었다. 그런 걸 생각하며 작업했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녹음 과정은 어땠을까. 양요섭은 "작사 작곡을 한 이기광이 디렉팅도 함께 해줬는데, 이전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는 유독 천사가 됐더라. 이 지구에 있는 모든 긍정의 말들을 다 해줘서 힘이 굉장히 많이 됐다.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다. 아무래도 15년 동안 함께 해오면서 서로의 성향을 너무나도 잘 파악하고 있다 보니 녹음할 때나 연습할 때나 더 말과 행동을 조심하려 하더라. 말을 예쁘게 하려 했다. 다른 멤버들도 똑같이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들려줬다. ◆ "15년간 함께해 준 멤버들, 자랑스럽고 대견해" 양요섭의 말처럼 하이라이트는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물으니 손동운은 "멤버 모두가 양보하고 또 배려하고 이런 게 깔려 있다 보니까 이렇게 롱런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또 변함없이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이 있기에 이렇게 올 수 있었다. 앞으로 15년 더하고 그 이후로 15년 더 하고 그렇게 나아갈 것 같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기광은 "이렇게 숫자로 들으니 꽤 오래 했구나 생각이 든다. 항상 붙어 있고 같이 떠들고 연습하고 놀고 그런 추억들이 많다 보니 나도 모르게 시간이 흘러가 있더라.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노래하고 춤추다 서른다섯이 되고 마흔다섯이 되고 그러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양요섭은 "이번 활동을 앞두고 이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앞으로도 많이 받을 거라 생각한다. 15년 동안 참 잘 해왔구나 싶고 우리 멤버들이 대견하다. 나 스스로도 참 잘해왔다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훈훈한 답변을 건넸으며, 윤두준은 "10월 16일이 딱 15주년인데, 그때까지 올 한 해를 잘 해나가는 게 목표다. 나름의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알차게 해서 행복한 15주년을 만드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도 말했다. 먼저 양요섭은 "이번 앨범의 성공이 우리의 목표다. 할 수만 있다면 70주년이 될 때까지도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두준은 "사실 신인 때 15년 뒤의 모습을 떠올리라고 하면 지금과 같은 모습은 생각하지 못했을 거다. 그룹이 없어졌을 수도, 직업이 바뀌었을 수도 있지 않냐. 정말 막연했을 것 같은데, 여전히 앨범을 발매할 수 있고 긴장감 있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존경스럽다. 그동안 걸어온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자부할 수 있게 되는 순간이다. 이 긴장감과 설렘을 오래오래 멤버들과 함께 이어가고 싶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밝혔으며, 손동우 역시 "멤버들과 건강하게, 또 오래 노래하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어라운드어스]
"힘들수록 똘똘 뭉쳤다"…화랑 없이 '항해(Voyage)' 나서는 템페스트 [종합]템페스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템페스트가 6인조로 항해(Voyage)에 나선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LEW), 태래)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이하 '보야지')' 쇼케이스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템페스트 멤버들이 참석해 신규 앨범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유재필이 진행을 맡았다. 화랑은 활동 중단으로 인해 참석하지 않았다. '보야지'는 더 넓은 세상으로의 항해를 시작하는 템페스트의 오늘을 담은 앨범으로, '폭풍'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마치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듯 불완전하고 혼란스러운 템페스트의 내면이 그대로 담겼으며, 분위기 역시 파워풀하고 밝았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엔 아련하고 성숙하게 바뀌었다. 지난 '폭풍 속으로' 활동 이후 6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온 LEW는 "오랜만에 무대를 선보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면서도 떨린다. 특히 이번 앨범은 정말 애착이 가는 앨범인데, '폭풍'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많은 성장통을 겪었다. 그럴수록 멤버들끼리 더 많은 대화를 하려 했고, 덕분에 더 단합하고 팀워크를 살릴 수 있었다. 이번 앨범을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고 행복했다. 그렇기에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맏형 한빈은 "지난 활동 때 1위도 하고 팬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엔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템페스트 ◆ 멤버들의 작사로 진정성이 더해진 '보야지' 이번 앨범에는 내면의 성장통을 겪으며 더 단단해진 템페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타이틀곡 '라이트하우스(LIGHTHOUSE)'를 비롯해 '데어(There)' 'B.O.K' '슬로 모션(Slow Motion)' 등 4곡이 수록됐다. LEW를 비롯해 혁과 태래가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라이트하우스' 작사에 참여한 LEW는 "항상 작사를 할 기회가 있을 때면 대표님이 너의 이야기를 썼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시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내 이야기를 담고 싶어 열심히 참여했다. 처음 데모 버전을 들었을 때 위로받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받은 이 위로를 듣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방황하는 사람들한테 어떻게 하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며 작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혁은 "감사하게도 'B.O.K' 작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라며 "지금까지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면 이번엔 마음과 함께 부르고 싶어 작사에 도전하게 됐다"고 했고, 태래는 "앨범 활동을 계속하면서 언젠가는 직접 쓴 가사가 앨범에 실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앨범에 실릴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데뷔 2주년을 맞은 소감도 밝혔다. 태래는 "형들이랑 팬들이랑 2년을 함께했기 때문에 굉장히 행복한 시간이었다. 템페스트 음악을 널리 알리고 즐길 수 있어 좋았다. 힘든 순간도 분명 있겠지만 성장통이 있어야 더 발전할 수 있지 않겠냐.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템페스트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화랑 ◆ 화랑 없이 6명으로 활동하게 된 템페스트 그런가 하면 템페스트 멤버 화랑은 최근 컴백을 앞두고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팬과의 영상통화에서 클럽에 방문한 사실을 인정한다는 발언을 해 질타 받은 것. 지난 6일 소속사 측은 "SNS에 유포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면서도, "화랑은 해당 장소에 방문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후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혁은 "저희의 힘듦보다 팬들의 걱정이 더 컸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더 열심히 무대를 준비했다. 템페스트의 항해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고, LEW는 "아무래도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거다. 저희 역시 똘똘 뭉쳐서 부족하지 않게, 팬들에 걱정을 끼치지 않게 열심히 준비했다. 무대로 보답하는 템페스트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끝으로 LEW는 "지난해 음악 방송 1위도 하고 올해도 여러 상을 받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는데, 그럴수록 부담감과 책임감도 함께 커지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팬분들과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물할 수 있을까, 앞으로 많은 시간이 지나며 템페스트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까' 등의 고민 말이다. 특히 리더로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상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멤버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도 끊임없이 월요 회의를 하고 있을 정도다. 멤버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생각하고, 덕분에 똘똘 뭉칠 수 있었다 생각한다. 앞으로도 저희 템페스트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서른된 국민가수가 ’30대’가 좋다고 한 독특한 이유아이유 "꽃이 아니어도 좋아. 당당한 욕망을 꿈꾼다" “30대에 오래 머물고 싶다.” 최근 새 앨범을 내놓는 가수 아이유가 이제 갓 30대에 접어든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아이유는 2년 2개월 만인 21일 오후 6시 ‘홀씨’와 ‘Shopper’ 등 모두 5곡을 담은 새 미니앨범 ‘The Winning(더 위닝)’을 선보이기에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
"20대 때는 몰라" 30세 아이유가 직접 밝힌 자신의 30대는 '두 글자'로 요약되고 나이를 떠나 심장을 울린다'30대 첫 앨범'으로 컴백하는 아이유가 20대 때와 확 달라진 마인드를 밝혔다. 19일 아이유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을 통해 미니 6집 발매 기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인터뷰에서 아이유는 이번 앨범이 '30대의 첫 앨범'인 것에 대해 "30대는 나랑 진짜 잘 맞는 나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10, 20대 때 느껴보지 못했던 편안함과 쾌적함 이런 걸 많이 느꼈다. 그래서 30대에 오래 머물고 싶다. 뭐가 됐든 나는 20대 때 내가 해오던 그런 메시지들이랑은 확실히 또 다른 얘기들을 지금 30대가 돼서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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