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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Archives - Page 6 of 14 - 뉴스벨

#이번-대회 (266 Posts)

  • 2024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야구대회, 27일 개막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이자 각 시도 대표팀이 출전해 최강 시도를 가리는 2024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야구대회가 27일 울산광역시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40세 미만(1985년 포함 이후 출생) 선수들이 출전 가능한 경식부와 40세 이상(1984년생 포함 이전 출생) 선수들이 출전하는 연식부로 나뉘어 운영되며 대회 방식은 토너먼트 대회이다. 경식부에는 지난 해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를 포함하여 부산, 대구, 광주, 인천, 울산, 충북, 경남, 경북, 세종 등 10개 팀이 출전했다. 연식부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함께 진행되는 2024 한일생활체육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출전한 일본팀 외에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제주, 세종까지 총 17개 팀이 우승을 노린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연식부 대회로 진행되는 한일생활체육교류 연식야구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해 4년만에 재개된 바 있으며 올해는 '2024 일본스포츠마스터즈대회' 개최지인 나가사키현에서 19명의 연식야구 대표 선수단이 참가했다. 일본팀은 2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이번 대회 개최지인 울산광역시 생활체육 야구팀과 연습경기를 가진 뒤 27일 오전 10시, 공식 개회식 행사 진행 후 경상남도 대표팀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생활체육 야구를 통해 지역계층 간 화합을 이끌어내고 전국민 건강증진에 앞장서며 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 및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하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야구대회는 2023년보다 참가팀이 증가하며 더욱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종훈 회장은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야구 대회이자 생활체육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야구대회'가 개최돼 기쁘다, 아울러 한일생활체육교류를 위해 울산을 방문한 나가사키현 대표팀 선수단에도 환영의 말을 전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팀 모두 그라운드에서 우애를 나누고 한일 양국 간, 각 시도 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라며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만큼 협회도 풀뿌리 야구 발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LPGA] '이틀 연속 6버디' 최민경, 메이저 우승 정조준 "중장거리 퍼트가 관건" ▲ 최민경(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베테랑 최민경(지벤트)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이틀 연속 6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버디쇼'를 펼치며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할 기회를 맞았다. 최민경은 26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버디 6개에 보기 한 개를 기록한 최민경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방신실(KB금융그룹, 12언더파 132타)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잠정 순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달 태국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민경은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좋은 샷감과 퍼팅감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에 합류함으로써 데뷔 후 첫 우승이자 첫 메이저 우승을 다시 한 번 정조준하게 됐다. 최민경은 지난 2014년 KLPGA투어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직전 대회까지 207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준우승을 기록했을 뿐 아직 첫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최민경은 경기 직후 "레이크우드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낸 게 너무 오랜만이고 거의 처음"이라며 사실 기대 없이 나왔는데 어제 오늘 퍼팅이 좀 잘 떨어졌다. 위기가 와도 파퍼팅이 잘 떨어져서 오늘 6개 언더를 칠 수 있었고 또 내일 피니치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또 오늘처럼 잘 공략해서 찬스가 오면 잡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최민경은 태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는가 했으나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시즌 두 번째 대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컷 통과에 실패,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시즌 개막 이후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 이후 지난 주 경남 김해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출전을 건너뛰고 이번 대회를 준비해온 최민경은 연속 컷 탈락의 원인에 대해 "문제는 다 있었다. 샷에도 있었고 숏 게임에서 리커버리가 안 되니까 계속 좀 보기가 많아졌다"고 진단한 뒤 "한 주를 쉬어가면서 연습을 좀 다시 해봤고 다시 기초적인 문제를 다시 찾아가면서 연습했다."고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최민경은 이번 대회 우승의 관건에 대해 "확실히 중장거리 퍼팅을 누가 많이 넣느냐의 싸움인 것 같다."며 "그린도 굉장히 크고 페어웨이는 또 넓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페어웨이를 치는 건 다 기본적인 문제인 것 같고 좀 핀 위치가 어떠냐에 따라서 퍼팅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플레이 굉장히 만족스럽고 3 4라운드에 제가 제일 보완해야 될 거는 퍼팅인 것 같다. 그래서 퍼팅에 좀 문제를 좀 보완하면서 잘 해보겠다."며 거듭 퍼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고진영, 코다 빠진 LA 챔피언십서 韓첫 우승하나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5연승 중인 넬리 코다(26·미국)가 빠진 무대에서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설 고진영(29)은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고진영은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최근 LPGA 투어 5연승 중인 코다가 빠져 어느 때보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코다 광풍에 휘말린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LPGA 첫 9개 대회 동안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시즌 개막 후 9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이 나오지 않은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박인비가 개막 후 14번째 대회인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 첫 승 유력주자는 고진영이다. 고진..
  • 최은우 역전 우승, 올해 KLPGA 투어 최고 시청률 기록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은우(29·아마노코리아)의 막판 1타차 '대역전극'에 시청률도 고공행진 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1일 SBS골프에서 생중계한 2024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시청률이 0.618%(수도군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열린 5개 대회의 모든 라운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최은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정상에 올랐다. 최은우는 지난해 최종라운드에서도 선두와 4타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쳤는데, 이번에도 17번 홀에서 버디 한방으로 짜릿한 역전에 성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은우와 선두 정윤지(24·NH투자증권)가 1타차의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치던 대회 후반에는 순간시청률이 1.262%(오후 3시께)까지 치솟았다. 이번 대회 '응투'(응원선수 순위 예측 투표) 결과도 흥미롭다. 최종일을 앞두고 '챔피언조'에 응모자들의 표가 쏟아졌는데, 박현경(3117표), 정윤지(1450표), 최은우(1293표) 순이였다. 이중 최은우의 우승 스코어 8언더파까지 맞힌 응모자들은 15명이었다. 4월 국내 개막전부터 시작된 KLPGA투어 '응투'는 매 대회 참여자들이 늘어나며 이번 대회까지 약 5만명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 톱5는 황유민(8448표), 박현경(6584표), 박지영(5799표), 윤이나(5323표), 정윤지(3723표) 순이다. 최은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응투' 누적 포인트 순위가 47계단 상승해,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편, 이번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챔피언십'이 25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과, 이예원, 박지영, 박현경, 윤이나 등 KLPGA 투어 스타들이 총 출동해 시즌 첫번째 '메이저 퀸'에 도전한다. 1-2R는 오전 8시부터, 3-4R는 오전 9시부터 SBS골프에서 생중계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제36회 전국종별소프트볼대회 성료…대구도시개발공사 일반부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종별소프트볼대회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15세 이하부 3팀, 18세 이하부 4팀, 대학부 3팀, 일반부 3팀 포함 총 13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참가팀은 종별 예선 풀리그를 거쳐 예선 1, 2위간 결승전을 진행했으며, 구암중(15세 이하부), 구암고(18세 이하부), 단국대(대학부), 일반부(대구도시개발공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 결승에서는 작년 대회 우승팀 인천광역시체육회와 4전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맞붙었다. 인천광역시체육회는 3회까지 2-0으로 경기를 리드했으나 경기 중반 이후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공격 집중력을 발휘해 4회 2점, 6회 1점 각각 동점, 역전에 성공하며 올해 첫 대회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앞서 협회는 국내 소프트볼 실업팀의 사기 진작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종별대회 우승팀을 오는 8월 대만 난터우에서 열리는 2024 난터우 국제여자소프트볼대회에 참가시킬 계획임을 공고한 바 있다. 이로써, 협회는 이번 대회 일반부 우승팀 대구도시개발공사 소프트볼 선수단을 주축으로 타 실업팀 소속 선수 일부를 추가 선발해 대회에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부임한 한국 소프트볼 국가대표 쿠몬 아츠시 감독과 후지모토 아사코 코치가 종별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직접 찾아 국내 소프트볼 선수들을 관찰했다. 두 지도자 모두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 하나를 면밀히 체크하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협회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12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하여 2024년도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 15명을 선발한다. 소프트볼 국가대표 쿠몬 아츠시 감독은 "좋은 운동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보인다.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조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면,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소프트볼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한국 소프트볼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롯데 골프단, KLPGA 이벤트 대회 우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소영(27)과 황유민(20)을 앞세운 롯데 골프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아쿠아가든·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2연패를 이뤘다. 롯데 골프단은 24일 전남 여수시 디오션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솎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작성했다. 롯데는 최종 합계 21언더파 195타로 우승했다. 롯데는 지난해에도 이소영과 황유민이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뤘고 올해 역시 와이어 투 와이어로 2연패를 맛봤다. 매년 KLPGA 투어 국내 개막에 앞서 이벤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는 롯데가 최초다. 통산 6승의 이소영과 통산 1승인 2년차 황유민은 환상의 콤비네이션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황유민의 장타와 이소영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잘 어우러졌다. 이가영(24)과 정윤지(23)가 출전한 NH투자증권은 2위(15언더파), 올해 첫 출전..
  • 렉서스코리아, KPGA와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개최 업무협약 체결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21일 렉서스 강남 전시장에서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2024 시즌 KPGA투어 신설 대회인 ‘렉서스 마스터즈(Lexus Masters)’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
  • 피겨 이해인,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3위…2년 연속 메달 보인다(종합) 올 시즌 개인 최고점 73.55점…1위 헨드릭스와 3.43점 차 유영은 5위·김채연은 6위 선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몬트리올·서울=연합뉴스) 대한빙상경기연맹 공동취재단·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에이스 이해인(고려대)이 올 시즌 개인 최고점을 올리며 세계선수권대회 2년 연속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이해인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30점, 예술점수(PCS) 33.25점 총점 73.55점을 받아 35명의 출전 선수 중 3위에 올랐다. 1위 루나 헨드릭스(76.98점·벨기에), 2위 이사보 레비토(73.73점·미국)와 근소한 점수 차를 보여 메달 색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이자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인 사카모토 가오리(일본)는 트리플 러츠에서 착지 실수를 범해 73.29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시상대에 올랐던 이해인은 23일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메달 도전에 나선다. 함께 출전한 유영(경희대)은 67.37점으로 5위, 김채연(수리고)은 66.91점을 받아 6위를 각각 차지했다. 세 선수의 활약으로 한국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도 복수의 출전권 획득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전년도 성적에 따라 국가별로 배분되며, 한 국가에서 3명의 선수가 출전할 경우 상위 두 명의 선수 순위의 합이 13 이하일 경우 3장, 28 이하면 2장이 주어진다. 이날 이해인은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쇼트프로그램 '세이렌'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이해인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다. 과감하게 도약해 흠결 없는 연기를 펼치며 기본 점수 10.10점과 수행점수(GOE) 1.60점을 챙겼다. 첫 점프를 잘 소화한 이해인은 곧바로 두 번째 점프인 더블 악셀까지 무결점 처리했다 우아한 이나 바우어에 이은 부드러운 연결 동작이 돋보였다. 이해인은 이후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연기하며 전반부 연기를 마무리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연기도 완벽했다. 그는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을 클린 처리했고, 싯 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연기했다. 이어 휘몰아치는 스텝시퀀스(레벨4) 안무로 이날 연기를 마무리했다. 이해인은 자신의 연기에 만족한 듯 활짝 웃었고, 키스 앤드 크라이존에서 점수를 확인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기도 했다. 3위 오른 이해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이 2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오른 뒤 인터뷰하고 있다. 2024.3.21 [대한빙상경기연맹 공동취재단] 올 시즌 극심한 부진으로 이번 대회 이해인의 전망은 어두웠다. 이해인은 2023-2024시즌에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두 차례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선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하기도 했다. 올 시즌 이해인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은 개인 최고점(76.90점)보다 10점 이상이 낮은 66.30점이었다. 일부에선 이해인의 전성기가 지나갔다는 평가도 나왔다. 그러나 이해인은 올 시즌 최고 권위의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경기 후 이해인은 "점수를 신경 쓰지 않고 재밌게 연기를 펼치겠다는 생각으로 임해 마음이 편했다"라며 "마치 훈련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점수가 잘 나와서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선 회전수 부족 문제를 신경 많이 썼다"며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훈련처럼 재밌게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이해인은 자신처럼 극심한 부진을 보이다가 1년 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한 유영의 연기가 힘이 됐다고도 전했다. 그는 "(유영) 언니의 점수가 (마지막 조까지) 가장 높은 곳에 있기에 '언니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뭔가 모르게 편안해진 느낌이 들었다"며 "언니도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여기서 시너지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6위를 차지한 유영은 지난 시즌 슬럼프로 은퇴를 고려했으나 지난 1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부활에 성공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유영은 경기 후 "나 자신에게 '오늘 하루 정말 수고했다'라는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cycle@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임성재·김주형·김시우, 1조원 주식 받는 1그룹에 포함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여가에 컴퓨터 사용 1.2시간 늘면 발기부전 위험 3.6배 증가" '정인이' 후원금 횡령 의혹 유튜버 1심서 무죄
  • 골 때리는 남자들, 게토레이 5대5 풋살 대회 우승…영국 런던으로 떠난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골 때리는 남자들(이하 골때남)'이 영국 런던으로 간다. 골때남은 지난 16일 'HM풋살파크 시흥'에서 열린 '2024 게토레이 5v5 코리아 파이널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Gatorade 5v5 global finals in London'에 한국 대표팀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이번 대회는 1개월의 모집 기간 전국 60여개 팀이 참가 신청했다. 주최사 HNS는 팀 및 주요 선수 소개, 입상 경력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총 36개의 출전팀을 확정했다. 엄선한 팀이 참가한 만
  • 세계 1위 시비옹테크, BNP 파리바오픈 테니스 단식 우승 우승한 시비옹테크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25만8천80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시비옹테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마리아 사카리(9위·그리스)를 2-0(6-4 6-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비옹테크는 2022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했다. 우승 상금은 110만 달러(약 14억6천만원)다. 시비옹테크는 2022년 이 대회 결승에서도 사카리를 만나 2-0(6-4 6-1)으로 승리한 바 있다. 시비옹테크와 사카리의 상대 전적은 최근 시비옹테크가 3연승 하며 3승 3패가 됐다. 올해 1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3회전 탈락한 시비옹테크는 2월 카타르 토털에너지스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 셰쑤웨이(왼쪽)와 메르턴스 [EPA=연합뉴스] 이번 대회 복식에서 엘리서 메르턴스(벨기에)와 한 조로 우승한 셰쑤웨이(대만)는 복식 세계 2위에서 한 계단 오른 1위가 됐다. 1986년생 베테랑 셰쑤웨이는 2014년에 처음 복식 세계 1위에 올랐고, 최근에는 2021년 11월까지 세계 1위를 지켰다가 2년 4개월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복귀했다. 셰쑤웨이와 함께 이번 대회 복식 정상에 오른 메르턴스가 반대로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내려가게 됐다. emailid@yna.co.kr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귀갓길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러 투표 시위' 나발니 부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소련 붕괴에 강한 러시아 원했던 푸틴, '21세기 차르'로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네쌍둥이 돌잔치 찾은 복지부·여가부 '차관 부부' 경찰청장 '특별경보'도 소용 없나…서울 경찰 또 음주 폭행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 쇼트트랙 황대헌, 박지원을 또 넘어뜨렸다…올 시즌만 세 번째 세계선수권서 이틀 연속 반칙…박지원, 국가대표 자동 선발 불발 김길리는 여자 1,000m 은메달 추가…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동 선발 박지원(왼쪽)에게 반칙하는 황대헌(오른쪽)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왼쪽)이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황대헌(오른쪽)의 반칙으로 중심을 잃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세계랭킹 1위' 박지원(서울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이틀 황대헌(강원도청)의 반칙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박지원은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동 선발 자격도 잃었다. 박지원은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황대헌의 반칙으로 완주하지 못했다. 문제는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발생했다. 황대헌에 이어 2위로 달리던 박지원은 세 번째 곡선주로에서 빠른 스피드로 인코스를 파고들었다. 선두 자리를 내준 황대헌은 갑자기 손을 이용해 박지원을 밀쳤고, 중심을 잃은 박지원은 휘청이며 대열에서 이탈했다. 넘어진 박지원은 레이스를 이어가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포기했다. 심판은 황대헌에게 페널티를 부여했다. 명백한 황대헌의 잘못이라는 판정이었다. 박지원이 황대헌의 반칙으로 국제대회 메달 획득에 실패한 건 올 시즌에만 세 번째다. 박지원은 16일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도 황대헌으로 인해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당시 박지원은 선두로 질주하다 결승선을 세 바퀴 남기고 곡선 주로에서 황대헌과 충돌했다. 황대헌은 무리하게 인코스를 비집고 들어가 박지원을 몸으로 밀어냈고, 균형을 잃은 박지원은 최하위로 밀렸다. 박지원을 밀어낸 황대헌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은 뒤 두 주먹을 불끈 쥐며 격렬한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황대헌도 금메달을 따지는 못했다. 심판진은 황대헌의 반칙을 선언해 페널티를 부여했다. 세리머니 펼치는 황대헌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이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심판진은 황대헌이 박지원에게 반칙을 범했다고 판단해 페널티를 부여했고, 황대헌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10월에 열린 ISU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도 황대헌은 박지원의 발목을 잡았다. 당시 황대헌은 앞서 달리던 박지원을 뒤에서 밀치는 심한 반칙을 범해 옐로카드(YC)를 부여받고 모든 포인트가 몰수되기도 했다. 박지원은 올 시즌에만 특정 선수, 그것도 같은 국적의 동료로 인해 세 차례나 메달을 잃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 실패는 박지원의 선수 인생에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규정에 따르면,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세계선수권대회 국내 남녀 선수 중 종합 순위 1명이 자동 선발되지만, 해당 선수는 개인전 1개 이상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야 한다. 박지원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악의 불운 속에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고, 국가대표 자동 선발 기회를 날렸다. 이제 박지원은 다음 달에 열리는 국내 선발전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2024-2025시즌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않으면 박지원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다. 박지원은 2022-2023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지만, 시즌 마지막 국제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를 망치며 고개를 떨궜다. 넘어지는 박지원(오른쪽에서 두 번째)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황대헌(오른쪽에서 세번째)의 반칙으로 중심을 잃고 있다. [AP=연합뉴스] 황대헌이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동하던 선수와 갈등을 빚은 건 처음이 아니다. 황대헌은 2019년 자신과 함께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을 이끌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고, 이에 린샤오쥔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징계받고 소송에 휘말린 뒤 중국으로 귀화했다. 린샤오쥔은 법정 싸움을 거쳐 무죄를 선고받고 명예를 회복했으나 더는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린샤오쥔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16일 남자 500m에서 우승한 린샤오쥔은 17일 남자 5,000m 계주와 혼성 2,000m 계주에서 중국 대표팀 선수들과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황대헌, 김건우(스포츠토토), 이정민(한국체대), 서이라(화성시청)는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끊어 은메달을 땄다. 한편 이날 여자 1,000m 결승에서는 김길리(성남시청)가 1분43초049의 성적으로 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1분42초717)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여자 1,500m),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김길리는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 김길리, 이소연(스포츠토토), 박지윤(서울시청), 심석희(서울시청)가 출전한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선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결승선을 한 바퀴 남기고 넘어져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로 마쳤다. cycle@yna.co.kr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귀갓길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러 투표 시위' 나발니 부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소련 붕괴에 강한 러시아 원했던 푸틴, '21세기 차르'로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네쌍둥이 돌잔치 찾은 복지부·여가부 '차관 부부' 경찰청장 '특별경보'도 소용 없나…서울 경찰 또 음주 폭행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 한국 女축구, 호주에 0-1 패…U-20 아시안컵 4위로 여자 월드컵 출전권 획득 ▲ 홍채빈(사진: AFC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호주에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3·4위전에서 호주에 0-1로 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 최종 4위에 오른 한국은 상위 4개 팀에 주는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2004년과 2013년 이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호주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북한에 0-3으로 패해 결승행이 불발됐다.
  • 대한파크골프협회, 제1회 대통령기 전국대회 개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15일부터 16일까지 대구광역시 논공위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 달성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달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경기 활성화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17개 시·도 선수 640여 명이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개인전, 단체전, 학생부 분야로 진행된다. 개인전(일반부 및 시니어부)은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고, 단
  • 리브위드 후원 'FW1 ISKANDAR3 파이트 나이트' 성황리에 마무리 [퍼블릭뉴스=박종혁 기자] 기업·정부 기관 등과 협업해 ESG 활동을 기획 및 운영하는 리브위드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FW1 ISKANDAR3 2024 FIGHT NIGHT’가 지난 2일 경기도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성료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권 최고의 글로벌 복싱 프로모션 FW1이 주최했다. WBA ASIA 페더급 챔피언인 우즈베키스탄의 샤로비디놉의 방어전을 포함한 세계 레벨에 근접해 있는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권 최강자들이 참여해 총 10경기가 펼쳐졌다.화끈한 경기뿐 아니라, 시합 외적으로도 우리나라
  • 쇼트트랙 1위 박지원-김길리, 세계선수권대회 출격…15일 개막 박지원, 대표팀 동료 황대헌과 경쟁…린샤오쥔도 출전 김길리, 세계선수권 첫 개인전 메달 도전…폰타나 복귀 눈길 쇼트트랙 남녀 세계 랭킹 1위 박지원(왼쪽)과 김길리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남녀 '세계랭킹 1위'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2023-2024시즌 마지막 국제대회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두 선수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박지원은 지난해부터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킨 한국 남자 대표팀 간판이다. 그는 2022-2023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2개를 거머쥐며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박지원은 올 시즌에도 거침없이 달렸다. 그는 올 시즌 6차례 월드컵 시리즈에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해 세계랭킹 1위에게 주는 크리스털 글로브를 2년 연속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박지원의 자신감은 대단하다. 그는 13일 공개된 ISU와 인터뷰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면 최고의 실력이 나온다"며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는 건 언제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쇼트트랙 박지원 [EPA=연합뉴스] 최대 경쟁자는 대표팀 동료 황대헌(강원도청)이다. 올 시즌 대표팀에 복귀한 황대헌은 고질적인 허리 통증 문제로 모든 월드컵 시리즈를 뛰지 못했으나 실력만큼은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대헌은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선수를 경쟁자로 여긴다. 황대헌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앞서 달리던 박지원을 뒤에서 밀치는 심한 반칙을 범해 옐로카드(YC)를 부여받고 모든 포인트가 몰수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엔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 사오린 샨도르 류, 사오앙 류 형제, 캐나다의 신성 윌리엄 단지누 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쇼트트랙 김길리 [AFP=연합뉴스] 여자부에선 김길리가 패권에 도전한다. 김길리는 최민정(성남시청)의 뒤를 잇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에이스다. 그는 최민정이 개인 훈련을 위해 태극마크를 반납한 2023-2024시즌, 남다른 실력을 과시하며 새로운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김길리는 올 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쟁쟁한 경쟁자를 크게 따돌리며 여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해 박지원과 함께 크리스털 글로브를 들어 올렸다. 세계선수권과 인연은 크게 없다. 김길리는 지난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단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경험 문제와 체력 문제를 이겨내지 못한 탓이었다. 그러나 김길리는 올 시즌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단숨에 선두 자리를 꿰차는 순간 폭발력은 김길리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 첫 개인전 메달 획득을 노린다. 경쟁자는 많다.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 캐나다의 킴 부탱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쇼트트랙의 전설 아리아나 폰타나도 출전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올림픽 통산 11개의 메달을 거머쥔 폰타나는 자국 빙상경기연맹과 갈등을 보이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모든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않다가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를 예고했다. 선수들은 15일 남녀 500m와 1,000m, 1,500m, 계주 예선을 치르고 16일 남녀 500m와 1,500m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남녀 1,000m와 계주 종목 메달리스트는 17일에 나온다. cycle@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 조코비치, BNP 파리바오픈 3회전서 탈락…세계 123위에 덜미 조코비치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Jayne Kamin-Oncea-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9만5천555 달러) 단식 3회전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3회전에서 루카 나르디(123위·이탈리아)에게 1-2(4-6 6-3 3-6)로 졌다. 이 대회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연패를 달성하는 등 통산 5차례 단식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8년 만에 정상 탈환 꿈이 물거품이 됐다. 조코비치는 2019년 3회전 탈락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에 다시 나왔다. 2020년에는 BNP 파리바오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았고, 이후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등의 이유로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조코비치를 물리친 나르디 [AFP=연합뉴스] 이날 조코비치를 꺾은 나르디는 2003년생 신예로 지난달 106위가 자신의 최고 랭킹인 선수다. 이번 대회 예선 결승에서 져 원래 본선에 오르지 못할 상황이었으나, 본선 선수의 기권으로 자리가 생겨 대신 출전한 '러키 루저'다. 특히 30번 시드인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30위·아르헨티나)가 기권하면서 해당 대진표 자리에 들어가 본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는 행운까지 겹쳤다. 조코비치는 그동안 메이저 대회와 이번 BNP 파리바오픈과 같은 ATP1000시리즈 대회에서 세계 랭킹 123위 이하 선수에게 패한 적이 없었다. 4대 메이저와 1년에 9차례 열리는 ATP 1000시리즈에서 조코비치가 패한 최저 랭킹 선수 종전 기록은 2008년 마이애미오픈 케빈 앤더슨(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당시 세계 122위였다. 나르디는 16강에서 토미 폴(17위·미국)을 상대한다. emailid@yna.co.kr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열차서 쓰러진 50대 승객…축구 팬들 도움으로 위기 넘겨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 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 '스카이런' 참가자 2천200여명 모집 2017년부터 작년까지 8천여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물산은 다음 달 20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까지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SKY RUN)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스카이런 대회 [롯데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2천917개 계단을 뛰어오르는 대회다. 롯데물산이 2017년부터 매년 봄에 개최한 이 대회에 작년까지 모두 8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테마로 참가자들에게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는 건강한 발달과 성장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천500명과 비경쟁 부문 등 2천200여 명으로 역대 스카이런 중 가장 큰 규모다. 참가 접수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www.lotteon.com)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국내 최초의 소아재활전문 병원인 '보바스어린이의원'의 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 기금으로 사용된다. 올해 대회에는 성인 보호자 1명과 초등학생 자녀 1명이 함께하는 '키즈 스카이런'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키즈 스카이런 참가 희망자는 롯데온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팀을 선정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에게는 롯데헬스케어의 DTC(Direct to Customer) 유전자 검사 키트 프롬진 등이 담긴 '레이스 키트'와 푸마 공식 티셔츠 등을 증정한다. 프롬진 유전자 검사 키트는 피부와 모발, 운동, 식습관 등 총 69가지 유전자 항목에 대한 결과를 '캐즐' 플랫폼을 통해 알려준다. 본 대회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메달과 함께 완주 인증서, 롯데칠성음료와 코리아세븐의 간식과 음료, 푸마코리아 할인쿠폰 등이 담긴 '완주 키트'를 지급한다. 경쟁 부문 1등∼3등에게는 트로피와 롯데 상품권 123만원권,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2인 식사권, 30만원 상당 푸마코리아 상품 교환권 등 시상품이 수여된다. 롯데물산은 대회 당일 레이스 구간 3개 층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모두 7개 구역에 응급구조사도 배치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직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에 롯데월드타워가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noanoa@yna.co.kr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환자 2명 약물 살해 혐의' 요양병원장 검찰 송치 "트럼프에 잽 날렸다"…오스카 진행자 "감옥 갈 시간" 발언 화제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공포의 도시된 아르헨 '메시 고향'…어설픈 치안정책이 '화근'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학교폭력 호소하다 숨진 6학년 딸…억울함 밝혀야"
  • 프로농구 SK, 일본 지바에 3점 차 패배…2년 연속 EASL 준우승(종합) '박지훈 29점' 정관장은 뉴타이베이 2점 차로 따돌리고 3위 SK의 자밀 워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2년 연속 준우승했다. SK는 10일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훕스돔에서 열린 2023-2024 EASL 결승전에서 지바 제츠(일본)에 69-72로 졌다. 동아시아 농구 클럽 대항전 EASL에서 첫 시즌인 지난해 안양 정관장에 이어 준우승했던 SK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B조 1위(4승 2패)에 오른 뒤 준결승에서 정관장을 잡고 결승에 올랐으나 일본의 강호 지바를 넘지 못했다. SK는 준우승 상금 50만달러(약 6억 6천만원)를 가져갔고,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전 전승으로 정상에 오른 우승팀 지바는 100만달러를 받았다. 1쿼터 리바운드 열세 속에 16-21로 뒤진 SK는 2쿼터 중반까지 끌려다녔다. 24-29에서 특유의 스피드가 살아나며 최원혁, 오재현, 안영준이 연속 6득점을 쌓아 2쿼터 3분 1초를 남기고 30-29로 역전했으나 접전에서 도가시 유키에게 외곽포를 허용하며 전반을 34-37로 마쳤다. 후반에도 주로 밀리던 SK는 자밀 워니가 연이어 플로터를 집어넣으며 3쿼터 1분 57초를 남기고 49-47로 전세를 뒤집었고, 1분 16초 전에는 오재현의 3점 슛이 52-49를 만들었다. 3쿼터를 마칠 땐 54-51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4쿼터 초반 도가시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54-54 동점을 허용한 SK는 이어진 시소 게임을 버텨내지 못했다. 62-60에서 도가시의 3점 슛과 재비어 쿡스의 플로터로 5연속 실점하며 3분 38초 전 62-65로 역전당해 흐름을 내줬다. 1분 13초 전 안영준의 3점 슛으로 69-70까지 압박했으나 SK는 이후 점수를 더 내지 못했다. 워니가 22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고, 안영준이 18점을 넣었다. 리온 윌리엄스도 15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지바의 168㎝의 단신 가드 도가시는 22점 7어시스트로 에이스 역할을 하며 우승에 앞장서고 대회 MVP에 선정됐다. 정관장 박지훈의 슛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열린 3위 결정전에서는 정관장이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를 78-76으로 따돌리고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팀인 정관장은 이번 대회는 준결승에서 SK에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3위 결정전에서 신승을 거두며 상금 25만달러를 따냈다. 정관장의 박지훈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득점인 29점에 리바운드 8개를 곁들여 맹활약했고, 카터가 18점 15리바운드를 올렸다. 윌슨도 더블더블(11점 12리바운드)을 작성했다. 뉴 타이베이에선 케네스 매니골트가 18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10일 전적] ▲ 결승전 SK 69(16-21 18-16 20-14 15-21)72 지바 제츠 ▲ 3위 결정전 정관장 78(18-13 26-20 20-24 14-19)76 뉴 타이베이 킹스 songa@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 리디아 고, LPGA 명예의 전당은 다음 기회에…블루베이 대회 4위 2년차 타디, LPGA 투어 첫 우승…최혜진 9위 리디아 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 충족에 단 1승을 남긴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시즌 2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리디아 고는 10일 중국 하이난성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천675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가 된 리디아 고는 이민지(호주), 서배너 그레이월(캐나다)과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베일리 타디(미국·19언더파 269타)와는 6타 차였다. 1월 열린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했던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2승 기대감을 높였지만, 마지막 날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불발됐다. 그는 LPGA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 27점에 단 1점을 남겨 놓은 상황이라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를 충족할 수 있었으나 이 또한 다음으로 미뤘다. 명예의 전당 포인트는 일반 대회 우승 1점, 메이저대회 우승 2점, 베어 트로피(시즌 최저타수상)와 올해의 선수, 올림픽 금메달 각 1점을 준다. 리디아 고는 일반 대회 18승과 메이저 대회 2승으로 22점, 베어 트로피 2회와 올해의 선수 2회로 4점을 더해 명예의 전당 포인트 총 26점을 쌓았다. 공동 선두로 이날 챔피언 조에서 함께 경기를 시작한 타디가 8번 홀(파5) 이글과 9번 홀(파4) 버디로 전반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리디아 고는 샷 난조 속에 2타를 잃어 5타 차로 밀리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후반 13번(파4)과 14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가 나오며 분위기를 끌어 올린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아쉬움을 달랬다. 베일리 타디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타디는 11∼13번 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2위와 격차를 4타 차로 벌린 이후 사실상 독주 속에 L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33만 달러(약 4억3천만원)다. 지난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해 평균 드라이버 거리 6위(272.79야드)에 오른 장타자 타디는 지난해 US여자오픈의 공동 4위가 이전까진 유일한 톱10 성적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선 나흘 내내 상위권에서 경쟁한 끝에 정상에 올랐다. 앞서 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태국)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싱가포르)엔 출전하지 않아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에서 중국으로 날아간 타디는 시차와 장염 증세에 시달린 가운데서도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였다. 세라 슈멜젤(미국)이 4타 차 2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고,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3위(14언더파 274타)에 자리했다. 최혜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선수 중엔 최혜진이 이날 3타를 줄여 9위(10언더파 278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고,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이 공동 15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다. 성유진과 이미향은 공동 21위(6언더파 282타), 안나린은 공동 28위(5언더파 283타), 박희영은 공동 31위(3언더파 285타)로 마쳤다. 지난달 말부터 아시아에서 3개 대회를 치른 LPGA 투어는 한 주를 쉬어간 뒤 2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에서 열리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으로 이어진다. 이 대회는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호스트를 맡는다. songa@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 김관·이선주, 데플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3위 동계 데플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3위 김관과 이선주 (서울=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칸딜리 크로스컨트리스키&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3위에 오른 김관(왼쪽)과 이선주가 동메달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관(30)과 이선주(17·이상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2023 에르주룸 동계 데플림픽에서 한국에 동메달을 선물했다. 김관-이선주는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칸딜리 크로스컨트리스키&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27분42초로 3위를 차지했다. 둘은 22분33초6으로 우승한 마오샹샹-장웨이친(중국), 23분01초8의 옐리자베타 노프리엔코-아나스타시아 라브릭(우크라이나)에 이어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동계 데플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3위 김관과 이선주 (서울=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칸딜리 크로스컨트리스키&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3위에 오른 김관(왼쪽)과 이선주가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국은 이날까지 메달 3개(은 1개, 동 2개)를 따 이미 동계 데플림픽 최고 성적을 올렸다. 컬링 혼성 2인조(믹스더블) 윤순영-김지수(이상 서울시장애인컬링협회) 조가 은메달을 땄고, 최용석(SK에코플랜트)이 남자 스노보드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처음 출전한 2015 한티만시스크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2019 발텔리나·발치아벤나 대회에서는 여자 컬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벌써 3개의 메달을 딴 한국은 컬링 남자와 여자 단체전에서 메달 추가를 노린다. 데플림픽은 청각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 국제종합대회로 올림픽처럼 4년 주기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3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사정으로 1년 연기됐고, 한국은 선수 18명 등 총 52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했다. jiks79@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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