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파리올림픽 모의고사 대회서 2관왕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는 황선우(21)가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황선우는 2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벌어진 2024 마레 노스트럼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23으로 우승했다. 황선우와 승부를 겨룬 이호준은 1분46초43으로 2위에 올라 한국 선수 두 명이 금ㆍ은메달을 휩쓸었다. 황선우와 이호준은 지난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멤버다. 이로써 황선우는 전날 자유형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기록은 썩 만족스럽지 않지만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가진 마지막 실전 대회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경기 후 황선우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수영장 필터 문제로 수질이 탁해서 시야 확보가 안 되는 악조건에서도 최선을 다했고 호준이 형과 나란히 시상대로 올라 기쁘다”며 “이 정도면 올림픽 앞두고 모의고사를 잘 치른 것 같다. 남..
'제2의 진우영 찾아라' KBO, 7일부터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개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O는 "7일부터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알렸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는 신인 지명을 받지 못한 아마추어 선수들이나 프로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꿈을 펼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독립야구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서 파주 챌린저스 소속으로 MVP를 차지한 진우영은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LG에 4라운드 전체 38번으로 지명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독립야구팀이 참가하며, 지난해보다 1개 늘어난 총 8개 팀(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성남 맥파이스, 수원 파인이그스, 연천 미라클, 파주 챌린저스, 포천 몬스터, 화성 코리요)이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참가선수는 총 191명이며, 이들 중 국해성(성남맥파이스, 전 롯데), 정진기(성남맥파이스, 전 NC), 이케빈(고양원더스, 전 SSG) 등 프로출신 선수 39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든 경기는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7~10일 총 4일간 진행되며,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8일과 10일 열린다. KBO는 SPOTV 채널을 통해 준결승 및 결승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며, KBO 공식 유튜브 채널, 스포키, SPOTV NOW를 통해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은 4300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20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1000만 원, 공동 3위 팀에게는 각 500만 원씩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MVP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독상, 감투상 수상자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횡성군, 동아오츠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 는 대회 전체 비용, 횡성군은 횡성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 실내연습장 등 시설 일체를 제공하며, 동아오츠카는 선수단의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주형, RBC 캐나다 오픈 공동 4위…시즌 첫 톱10 달성[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올 시즌 첫 톱10을 달성했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4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16언더파 264타)와는 3타 차였다. 김주형은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15개 대회서 단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16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첫 톱10을 달성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김주형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50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 공동 30위, 3라운드 공동 11위, 4라운드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날 김주형은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최상의 출발을 했다. 이어 7번 홀과 10번 홀,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조금씩 타수를 줄였다. 한때 선두와의 차이가 2타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순항하던 김주형은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김주형은 "오늘 좋은 경기를 펼쳤다. 쉽지 않은 시즌 초반을 보냈지만 다시 경기력을 끌어 올리려고 열심히 노력했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은 퍼트가 잘 맞았던 것 같다. 퍼트가 날 많이 도와줬다"며 "만족스럽고 점수 관리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킨타이어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하며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벤 그리핀(미국, 15언더파 265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황선우, 마레 노스트럼 모나코 대회 자유형 200m 금메달…이호준 2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와 이호준(제주시청)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점검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2일(현지시각)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2024 마레 노스트럼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나선 황선우가 1분46초23으로 우승, 전날 남자 자유형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호준도 1분46초43으로 뒤를 위어 2위에 올라 한국이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예선 1위로 결승에 오른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은 1분48초10으로 5위를 기록했다. 시상식 직후 황선우는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수영장 필터 문제로 수질이 탁해서 시야 확보가 안 되는 악조건에서도 최선을 다했고, 호준이 형과 나란히 시상대로 올라 기쁘다"며 "이 정도면 올림픽 앞두고 모의고사를 잘 치른 듯싶다, 남은 기간 준비 잘해서 계영 800m도 팀원과 좋은 성적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호준도 "기록적인 면은 분명 아쉽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더 개선하고 보완할 점을 많이 느꼈다"며 "시합장에서 예상치 못한 여러 변수를 겪은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첫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목표로 하는 대한수영연맹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대회 결과에 따라 1분46초대 이하를 기록한 남자 자유형 200m 상위 3명(황선우, 김우민, 이호준)까지만 선발하고, 네 번째 영자는 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 의결 기준에 따라, 이번 대회 시리즈 남자 자유형 200m 결과를 토대로 3월 국가대표 선발대회 당시 4위에 오른 김영현(안양시청)이 확정되었다. 김영현과 함께 단체전 전용 영자 후보였던 이유연(고양시청)과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이 김영현의 선발전 당시 4위 기록, 1분47초37 이상을 기록해 연맹은 결국 지난 3월 선발전 경기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게 됐다.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치르고도 두 달 이상을 더 인내한 끝에 파리올림픽행이 확정된 김영현은 "아직 실감이 안 나지만, 올림픽은 운동선수에게 꿈의 무대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기간 나만의 수영에 집중해서 내 페이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은 수질 문제에도 굴하지 않고 1분56초40을 기록, 배영 100m 이어 200m도 우승했다. 본인의 한국기록과 불과 0.35초 밖에 차이 나지 않은 좋은 기록으로 경기를 마친 이주호는 황선우, 김우민과 함께 이번 대회 시리즈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입상했다. 이주호는 "호주에 이어 이번 유럽 전지 훈련을 통해 어떤 전략으로 레이스를 운영하면 좋을지 계속 시도를 해왔다"며 "남은 두 달 동안 이를 잘 다듬어서 최고의 페이스로 꿈의 무대에서 꿈의 역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로써 경영 대표팀은 2024 마레 노스트럼 2차 바르셀로나 대회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마지막 모나코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지난 5월 22일부터 보름간 유럽 전지훈련을 마친 경영 대표팀은 4일 귀국, 곧바로 진천선수촌으로 복귀해 올림픽 막바지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민규, 중학교 동창 조우영 꺾고 '매치킹' 등극…프로 통산 2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민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매치킹'에 등극했다. 김민규는 2일 충청북도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조우영에 이번 경기로 김민규는 K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첫 우승은 2022년 6월 열린 코오롱 한국 오픈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규는 총 6승 1무를 기록했다. 김민규는 조별리그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고, 16강에서 고군택에 2UP 승을 거뒀다. 8강에서는 전가람을 4&2(2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18홀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18번홀(파5)에서 진행됐고, 양 선수는 파를 치며 승부는 2차 연장까지 이어졌다. 김민규는 2차 연장에서 버디를 솎아냈고, 조우영이 파에 그치며 김민규가 '매치킹'이 됐다. 경기 종료 후 김민규는 "2022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첫 승을 하고 나서 빨리 승수를 추가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뒤로 교통사고도 나고 복귀 후에도 여러 번 우승 찬스를 맞이했는데 우승으로 이어진 것이 없어 속상하고 나름 힘들었다. 이번 대회서 2승째를 거둬 그 아쉬움이 해소가 됐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무려 2차 연장까지 가는 명승부였다. 김민규는 "일단 초반에는 샷감이 좋았는데 퍼트에서 잔 실수가 여러 번 나왔다. 반대로 상대방인 조우영은 초반부터 퍼트가 좋았다.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음에도 멘탈에 영향이 가긴 갔다"면서 "후반 홀로 진입하고 연장전까지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부담도 왔다. 나뿐만 아니라 조우영도 체력 저하로 인해 샷이 흔들렸던 것 같다"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결승전을 치른 조우영과는 중학교 동창 사이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며, 신성중학교를 함께 다녔다. 또한 신성중 시절 조우영과 함께 데상트코리아가 주최한 르꼬끄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이 대회에서 김민규는 개인전 우승까지 차지했다. 김민규는 "경기 시작 전에는 (조우영과) '우리 서로 잘하는 것을 보여주자. 버디 많이 잡아내면서 경기하자'고 이야기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조우영이 '축하한다'고 했고 나는 '고맙다'고 했다.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둘 사이의 대화를 밝혔다. <@1> 우승을 확정 지은 후 김민규는 현장에서 아버지 이야기를 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김민규는 "어렸을 때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골프를 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아버지가 뒷바라지해 주시느라 고생하고 계신 걸 알았다. 이런 것들이 생각나서 눈물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코오롱 한국오픈 때나 이번 대회나 우승이 정해진 뒤 아버지를 보면 좋아하고 기뻐하는 리액션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속으로는 진심으로 기뻐하실 것 같다"면서 웃었다. 올 시즌 첫 승리다. 김민규는 "일단 1승을 했으니 다승이 목표다. 코오롱 한국오픈에서도 우승해 디오픈 챔피언십에 또 1차례 출전하고 싶다.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응시 자격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라는 특전이 주어지기 때문에 꼭 이뤄내고 싶다. 다음 주 에이원CC에서 열리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도 이 흐름을 타 꼭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준섭과 최승빈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5-6위전에서는 엄재웅이 강태영에 1UP 승을 거뒀다. 7-8위전은 전가람이 2&1(1홀 남기고 2홀 차)승으로 김종학을 제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63빌딩서 '수직' 마라톤…'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개최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은 전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은 249미터 63빌딩 1251개 계단을 오르는 행사다. 199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0회째를 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은 전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은 249미터 63빌딩 1251개 계단을 오르는 행사다. 199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0회째를
다닐로비치, 생애 첫 그랜드슬램 16강행…프랑스오픈 3회전서 베키치 제압▲ 올가 다닐로비치(사진: WTA 홈페이지)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가 다닐로비치(세르비아, 세계 랭킹 125위)가 생애 첫 그랜드슬램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닐로비치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1억원) 둘째 날 여자 단식 본선 3회전에서 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 40위)를 상대로 장장 188분에 걸친 풀세트 혈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0-6, 7-5, 7-6)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이 겨루는 4회전에 진출했다. 다닐로비치가 프랑스오픈을 포함해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16강에 진출한 것은 커리어 사상 최초다. 2001년 1월생인 다닐로비치는 지난 2018년 7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모스크바 리버컵에서 17세의 나이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WTA 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최초의 2000년대 생 선수로 기록된바 있는 선수다. 그는 이번 대회에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올랐고, 본선 2회전에서 11번 시드의 다니엘 콜린스(미국)을 꺾고 3회전에 진출, 3회전에서도 WTA투어 4승 경력의 강호 베키치마저 무너뜨리면서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다닐로비치는 16강전에서 5번 시드의 마르케타 본드루소바, 홈 코트의 클로에 파케(프랑스, 136위)의 경기 승자와 대회 8강 진출을 다툰다.
박민지, 5년 전 우승 코스서 4연속 버디…방신실·박결·윤민아와 공동 선두[양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5년 전 우승의 기억이 남아 있는 코스로 돌아온 박민지가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박민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박민지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방신실, 박결, 윤민아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박민지는 올 시즌 아직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KLPGA 통산 상금 1위로 도약했다.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 첫날부터 선두 그룹에 자리하며 시즌 첫 승, 통산 19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민지는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에도 파 행진을 이어가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박민지는 18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이어 후반 4번 홀부터 7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선두권 도약에 성공했다. 남은 홀을 파로 막은 박민지는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박민지는 "이번 시합 전에 연습을 많이 했는데, 전반에 잘 안 풀려서 속상한 느낌이 있었다"면서 "오버파만 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버티다가 후반을 기다리니 좋은 날이 왔다. 기분 좋게 마쳤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박민지에게 이번 대회는 좋은 기억이 많은 대회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으며, 특히 2019년 대회 때는 올해 대회와 같은 코스인 더스타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민지는 "5년 전 (더스타휴에서 우승했을 때는) 루키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돼서 풍경은 보이지 않고 페어웨이와 그린만 보였다. 5년 만에 다시 오니 풍경이 너무 예쁘다"며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대회다. 올해도 1라운드를 잘 마쳤으니, 남은 2, 3라운드도 열심히 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 방신실과 윤민아는 각각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쳤고, 박결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루키 중 유일하게 2승을 수확했던 2년차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3승을 겨냥한다. 박결은 지난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이후 약 5년 8개월 만의 우승을 노리며, 윤민아는 올해 첫 루키 우승에 도전한다. 문정민과 최민경, 김민선7, 강지선 등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과 상금·대상포인트 2위 이예원, 국내 나들이에 나선 성유진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6위, 임희정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1위에 포진했다.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던 배소현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7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박민지, 5년 전 우승 코스서 4언더파 "기분 좋게 마쳤다"[양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5년 전 우승했던 코스로 돌아온 박민지가 산뜻한 출발을 했다. 박민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아직 오후조 경기가 진행 중인 오후 2시 30분 현재, 박민지는 박결, 윤민아 등과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박민지는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지난주 E1채리티 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KLPGA 통산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부터 선두권에 자리하며 시즌 첫 승, 통산 19승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민지는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에도 파 행진을 이어가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박민지는 18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후반 4번 홀부터 7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남은 홀을 파로 막은 박민지는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박민지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이번 시합 전에 연습을 많이 했는데, 전반에 잘 안 풀려서 속상한 느낌이 있었다"면서 "오버파만 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버티다가 후반을 기다리니 좋은 날이 왔다. 기분 좋게 마쳤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박민지에게 이번 대회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대회다. 지난 2019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다음해에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만약 박민지가 올해 우승 트로피를 되찾는다면, 이 대회 사상 첫 3회 우승자가 된다. 박민지는 "5년 전 (더스타휴에서 우승했을 때는) 루키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돼서 풍경은 보이지 않고 페어웨이와 그린만 보였다. 5년 만에 다시 오니 풍경이 너무 예쁘다"며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대회다. 올해도 1라운드를 잘 마쳤으니, 남은 2, 3라운드도 열심히 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결과 윤민아도 각각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박민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결은 버디 7개와 보기 3개, 윤민아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지난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했던 박결은 이번 대회에서 6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린다. 윤민아는 올 시즌 톱10 2회를 기록했으며, 현재 신인상포인트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아직 루키 우승자가 탄생하지 않은 가운데, 첫 루키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 이예원, 성유진 등과 공동 11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DB금투, 실전투자대회 ‘마스터스 챌린지’ 개최…총상금 3250만원DB금융투자는 31일 디지털(비대면·은행개설) 종합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제1회 실전투자대회 ‘마스터스 챌린지(Masters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오는 6월10일부터 8월2일까지 8주 간 진행된다. 코스피·코스닥 상장종목, ETP(ETN·ETF) 수익률 성과를 기준으로 하며 총상금은 3250만원이다.‘5000리그’와 ‘100리그’ 양대 리그로 진행하며 실전투자대회에 참가하고 1원 이상 거래한 고객 3000명(선착순마감)에게 테슬라 주식 0.01주 제공하고,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 추…
여자배구, 라바리니 감독의 폴란드에 완패…VNL 2연패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태국을 꺾고 30연패 늪에서 탈출한 여자배구가 다시 연패에 빠졌다.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칼리지파크센터에서 열린 2024 VNL 2주 차 두 번째 경기서 폴란드에 세트 스코어 0-3(20-25 20-25 10-25)으로 패했다.지난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VNL 첫째 주 4차전에서 태국에 승리하며 마침내 30연패에서 탈출한 한국은 전날 불가리아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한 데 이어 2연…
‘VNL 연승 불발’ 여자배구, 라바리니의 폴란드와 일전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서 아쉽게 연승이 불발된 여자배구대표팀이 이번 대회 최강 팀 폴란드와 일전을 펼친다.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FIVB 랭킹 37위)은 31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파크센터에서 폴란드(랭킹 3위)를 상대로 2024 VNL 2주 차 2차전을 치른다.지난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VNL 첫째 주 4차전에서 태국에 승리하며 마침내 30연패에서 탈출한 한국은 전날 불가리아에 세트 스코어 2-3(23-25 25-2…
이재경, 매치플레이 2연패 시동…함정우도 승리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재경(25)이 이제껏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매치플레이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톱시드로 대회에 나선 함정우(30)도 첫 경기를 승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재경은 30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황인춘을 2홀 차로 꺾고 승점 2를 챙겼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재경은 대회 첫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13차례 열린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를 이룬 선수는 없었다. 숨 막하는 일대일 매치플레이가 거듭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여정이다. 이재경은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경기했다"며 "후원사 주최 대회이기도 하고 작년에 우승한 대회여서 부담은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1차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재경은 만만치 않은 실력자인 황인춘을 맞아 2번 홀(파3) 버디로 먼저 기선을 잡은 뒤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장타 퀸' 황유민, 대회 2연패 정조준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장타자인 황유민(21)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맞춤전략에 따라 장타 대신 정교함을 무기로 승부를 볼 생각이다. 황유민은 3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 상금 1억8000만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임한다. 황유민은 올 시즌 4월 두산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KLPGA 투어 통산 2승을 따냈다. 전반적인 기록은 굉장히 좋다. 현재 상금 4위(약 3억9000만원), 대상 포인트 4위(160점), 평균 타수 공동 2위(69.9타)에 올라있다. 무엇보다 황유민은 163cm의 크지 않은 신장에도 윤이나(21)·방신실(20)을 능가하는 장타자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현재 황유민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260.26야드로 시즌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뒤이어 방신실(25..
‘20승까지 -2’ 박민지, 시즌 첫 승 언제 낚아올릴까샷감 조율을 마친 박민지(26, NH투자증권)가 이제는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한다.박민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2024시즌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 출전한다.지난해 하반기 3차 신경통을 겪었던 박민지는 2023시즌을 완주하지 못했고 올 시즌은 동남아 개막 투어 2개 대회를 소화한 뒤 한 달 넘게 휴식을 취하다 지난달 말 KLPGA 챔피언십을 통해 본격적인 출항의 닻을 올렸다.‘구관이 명관’이라고 이후 출전한 4개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던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
[KLPGA] 황유민 vs. 박민지 vs. 배소현, Sh수협은행 MBN 오픈 '동상이몽'[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1번째 대회인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오는 31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막을 올린다. ▲ 황유민(사진: KLPGT) 이번 대회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루키 신분으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황유민(롯데)이 데뷔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 대회 최초로 3회 우승에 도전하는 박민지(NH투자증권), 그리고 지난 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데뷔 7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수확한 데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배소현(프롬바이오)이 펼치는 '동상이몽(同牀異夢)' 우승 레이스가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황유민은 지난해 7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김민별(하이트진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KLPGA투오 데뷔 15번째 경기에서 거둔 첫 우승이면서 방신실(E1 채리티 오픈 우승)에 이은 시즌 두 번째 루키 챔피언 등극이었다. 올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황유민은 그러나 이번 대회 장소가 황유민이 우승했던 코스와는 다른 코스에서 치러진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에 임하고 있는 셈이다.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수확한 황유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와 함께 시즌 다승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황유민은 “첫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지난해와 코스가 달라서 새로운 코스에 맞게 준비할 생각이다.”라면서 “올 시즌 목표인 다승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유민은 “작년보다 전체적으로 샷 미스를 했을 때 좌우 편차가 줄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티 샷과 아이언 샷에 중점을 두고, 쇼트 게임과 퍼트에서 정확성과 예리함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각오를 밝혔다. 직전 대회인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공동 3위로 상금 46,125,000원을 획득하며 누적 상금 5,797,783,448원으로 생애 통산 상금 획득 기록 1위에 등극한 박민지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 박민지(사진: KLPGT) 현재 故구옥희, 신지애에 이어 KLPGA 최다 우승기록 3위에 올라 있는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19승을 달성하게 된다. 우승 시 본 대회 최초로 3승을 기록한 선수가 되는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기억도 있고, 파5 홀에서 10타를 기록한 일도 있었다. 또 4년째 함께하고 있는 캐디와 처음 우승한 대회라서 감회가 남다르다."라면서 "우승은 언제나 하고 싶지만, 특히 좋은 기억이 있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더욱 기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회 전략을 묻는 질문에 박민지는 "퍼트를 할 때 자신감 있게 지나가게 치고 싶다."면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가 유독 더 가야 할 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이 정해져 있어서 코스 공략에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한다."는 이번 대회 코스의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전략을 덧붙였다. ▲ 배소현(사진: KLPGT) 더불어,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인 배소현(31,프롬바이오)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할 지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배소현은 “2주 연속 우승 도전이라는 말 자체도 감사하다.”라면서 “대회가 열리는 더스타휴 골프&리조트는 업다운이 많아서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배소현은 “전지훈련이 끝나고 해외 대회에서는 샷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좋았는데 국내 개막전부터 샷이 흔들려서 아쉬움이 많았다.”라면서 “그래도 ‘제12회 E1 채리티 오픈’부터 돌아온 샷과 퍼트 감을 잘 유지해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황유민 2연패 도전’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의 모든 것2024시즌 KLPGA투어 열한 번째 대회인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31일(금)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6,787야드-예선 6,689야드-본선)에서 막을 올린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은 2019년부터 4년간 총상금을 1억 원씩 증액하여 현재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확대되었으며, 이로 인해 선수들과 골프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2013년부터 꾸준히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던…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대회, 28일 성료…복수초 대회 2연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경기가 무안에 소재한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과 목포대 도림캠퍼스 체육관에서 24일부터 5월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끝마쳤다. 소년체육대회 핸드볼경기는 남녀 12세이하부(초등부), 남녀 15세이하부(중등부) 총 4개의 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경기로 치러진 여자 12세이하부 경기에서는 정읍서초(전북)가 무안초(전남)를 한 골 차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12세 이하부 경기에서는 복수초(대전)가 반송초(경남)를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여자 15세 이하부 경기에서는 세연중(강원)이 지난 4월 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진주동중(경남)을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 남자 15세 이하부 경기에서는 천안동중(충남)이 창원중앙중(경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끝냈다. 최우수선수에는 조승희(정읍서초), 황재준(대전복수초), 최연우(세연중), 김태현(천안동중)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를 마친 팀들은 7월에 예정 되어있는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를 위해 전열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슈비온텍, 에넹 이후 14년 만에 프랑스오픈 15연승…오사카와 3회전행 다툼▲ 이가 슈비온텍(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3년 연속 '롤랑가로의 여왕' 등극을 노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위 이가 슈비온텍(이가 시비옹테크, 폴란드)이 프랑스오픈 1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슈비온텍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1억원) 둘째 날 여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홈 코트의 예선 통과자인 레올리아 장장(프랑스, 148위)을 세트 스코어 2-0(6-1, 6-2)로 완파했다. 슈비온텍은 이날 26개의 위너 포인트와 함께 5차례 장장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압도적인 경기로 한 시간 남짓 이어진 승부를 마감했다. 지난 2022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7전 전승으로 2연패를 달성했던 슈비온텍은 이로써 프랑스오픈 본선 1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대회 3연패를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프랑스오픈 본선 단식 15연승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24연승을 거둔 쥐스틴 에넹(벨기에) 이후 1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슈비온텍은 2회전에서 오사카 나오미(일본, 134위)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이며, 두 선수가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맞대결은 그랜드슬램 4승 경력의 선수간 맞대결로, 현역 선수 가운데 그랜드슬램 대회 승률이 가장 높은 두 선수간 맞대결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슈비온텍의 그랜드슬램 전적은 70승 16패로 승률이 81.4%에 이르고, 오사카는 58승 9패로 75.3%에 달한다. 다만 슈비온텍은 오랜 기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WTA투어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3연패에 도전할 만큼 기량이 절정에 올라 있는 반면, 오사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출산 이후 첫 그랜드슬램 승리를 기록했고, 기량이 아직은 전성기와의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 맞대결이 접전 양상으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슈비온텍은 오사카의 코트 복귀에 대해 “정말 감동받았다.”며 “그는 훌륭한 사람이고, 그의 게임 스타일도 보기에 꽤 재미있다. 나는 그가 돌아와서 휴식기 전보다 더 많은 토너먼트에 출전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나오미와 클레이 코트 경기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총 상금 5800만원…공개SW 개발자 대회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신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소프트웨어(SW) 인재 발굴‧육성 등 오픈소스(공개SW)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공개SW 개발자 대회’를 개최한다.공개SW 개발자 대회는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의 원천이 되는 오픈소스를 활용해 자유롭게 SW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대회다. 지난 17년간 5000여팀(1만3000여명)이 참여, 370여팀(1000명 이상)의 우수 프로젝트 팀을 배출하는 등 오픈소스 산업과 협업문화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올해 1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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