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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마이크 세례' 주민규 뒤로 조용히 지나가는 조규성...대표팀 최전방 판도 바뀌나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판도가 바뀌게 될까.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에서 태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40분에 나온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전 태국에 동점 골을 내줬다.경기 후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는 주민규였다. 주민규는 이날 태국전을 통해 33세라는 늦은 나이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간 K리그1에서 많은 골을 넣었지만, 유독 대표팀과 연을 맺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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