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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Archives - 뉴스벨

#이날-오전 (31 Posts)

  • 삼성證, 오전 한때 주문·잔고조회 등 일부 서비스 지연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삼성증권 서버에서 발생한 시스템 오류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내 일부 기능이 27일 오전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증권은 이날 공지를 내고 서버 문제가 일시적으로 발생해 서비스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템 오류는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발생해 약 20분간 지속됐으며, 오전 11시부터 순차적으로 복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류가 발생한 동안 삼성증권 시스템을 통한 계좌 잔고 조회와 매수·매도 주문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현재는 서비스가 정상화된 상태이고, 불편함을 겪은 고객들에 대해선 접수를 받아 필요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늘 부처님오신날…"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 전국 사찰서 봉축 법요식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인 15일 전국 사찰에서는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이 열린다. 불교계 종단들로 구성된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올해 봉축 표어로 삼아 법요식을 올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오전 10시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종정인 성파 대종사, 정관계 인사 등 약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행한다. 진우스님은 앞서 발표한 봉축사에서 "부처님께서 보여주신 마음 깨침으로 고통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온 국민이 모두 부처님의 대자비와 지혜 속에서 내 마음의 평안과 세상의 평화를 일구어 가시길 간절히 축원한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천태종과 한국불교태고종도 이날 오전 각각 봉축 법요식을 열어 부처님이 오신 의미를 기릴 예정이다. 타 종교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앞서 공개한 메시지에서 "연등의 찬란한 빛처럼, 부처님의 가르침이 온 세상을 환히 밝히길 소망한다"고 밝혔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모든 승가와 불자들께 마음 모아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김종생 총무 명의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건희 여사 수사' 두고 홍준표·유승민 충돌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호중 뺑소니 사고 당시 CCTV 보니…"충돌 후 풀악셀 밟고 사라져" 병원단체 '3000명 증원 제안' 알려지자…의사들 '의료계의 적' 취급
  • 野, 이종섭 철저 수사 촉구…'쌍특검·1국조' 공세(종합) 인천공항까지 나가 '이종섭 즉각 해임' 규탄 시위도 민주당, 이종섭 대사 해임 촉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이종섭 호주대사 해임 및 수사 촉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3.21 xyz@yna.co.kr (서울·광주=연합뉴스) 설승은 박경준 정수연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귀국과 관련, 이 대사의 해임과 함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 대사 문제가 4·10 총선 국면에서 핵심 이슈로 떠오른 만큼 이를 고리로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을 여권의 '실정' 프레임과 연결해 대여(對與) 공세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 이종섭의 대사 임명은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국가를 대표해 대사직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 대사를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 대사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서는 "핵심 피의자(이 대사)의 출국을 다시 금지하고 도피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모든 관계자를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은 이종섭이라는 핵심 고리를 통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고 진실을 은폐했는지가 핵심"이라며 "이종섭은 핵심 피의자이자 수사 은폐의 몸통으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이 대사의 귀국을 두고 경기도 안양에서 시민들을 만나 "여러분이 실망하셨던 문제가 다 해결됐다"고 한 데 대해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군인의 억울한 죽음이 왜 일어났고, 누구에 의해 사건이 은폐됐고, 이에 대한 수사가 어떻게 외압으로 좌절됐는지 밝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채상병 사망 사건 및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고자 이미 추진 중인 국정조사와 특검(특별검사)법에 더해 이 대사의 출국 과정 전반을 밝히는 목적의 특검 법안을 당론 발의한 만큼 이들을 전부 관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현장 선대위 회의 (광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3.21 hama@yna.co.kr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쌍특검 1국조'의 처리를 국민의힘에 강력히 요구한다"며 "손톱만큼이라도 국민을 존중한다면 여기에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에 앞서 페이스북에 '도주대사 해임, 즉각 출국금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와 의원들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이 대사의 도착이 예정됐던 인천국제공항에 나가 규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도주대사 이종섭 즉각 해임 즉각 수사'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이 대사의 귀국을 비난했다. 시위에는 한준호·오기형 의원, 안귀령 대변인 등 선대위 본부장단 및 민주당 주도 범야권 비례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강민정·이동주 의원 등도 자리했다. 의원들은 이 대사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싱가포르 경유 항공편을 타고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약 4시간 30분 동안 공항 입국장을 지켰다. 민주당 의원들은 당초 이 대사가 다른 항공편을 이용하는 줄 알고 2터미널에서 기다리다가 이 대사가 나타나지 않자 도중에 1터미널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민주당은 자당 의원들에게 전날 '이 대사가 오전 5시 16분 대한항공 2터미널 B입국장으로 귀국한다'고 공지했으나 이 대사는 싱가포르 항공을 타고 1터미널을 통해 들어왔다. ses@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北 김여정 가방 우리 제품 같은데 진품 여부 확인 어려워"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여가에 컴퓨터 사용 1.2시간 늘면 발기부전 위험 3.6배 증가"
  • 봄 시샘하는 깜짝 추위에 얼어붙은 황금연휴…스키장엔 인파 아침 전국 대부분 영하권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야외 유원지 한산 서울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두꺼운 옷차림의 관광객이 길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종합=연합뉴스) '아직 봄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기세등등한 3월의 꽃샘추위에 전국이 얼어붙었다.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 영하를 기록한 데 이어 한낮에도 2∼6도에 불과할 정도로 기온이 낮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떨어지면서 황금연휴를 보내는 시민들은 더욱 움츠러들었다. 강원 주요 지점의 아침 기온은 향로봉 영하 19.4도, 구룡령 영하 17.7도, 철원 임남 영하 17.0도, 삼척 하장 영하 14.2도, 춘천 영하 10.7도, 원주 영하 7.3도, 강릉 영하 6.3도까지 떨어졌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오후 11시를 기해 강원북부·중부·남부 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졌다. 아직 한겨울인 용평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7천100명이 찾아 은빛 슬로프를 누비는 등 도내 스키장마다 막바지 겨울 낭만을 즐기려는 스키어와 스노보더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릉 경포와 안목해변, 강문해변 등 동해안 겨울 바닷가에도 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백사장과 맛집, 카페 등이 온종일 북적였다. 최근 폭설이 내려 아직 많은 눈이 쌓여 있는 대관령과 선자령, 능경봉 등 백두대간 일원에는 가슴까지 파고드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몸을 온통 꽁꽁 싸맨 등산객들로 붐볐다. 하얀 눈 내린 한라산 백록담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다. 1100도로 등 일부 산간 도로에서는 적설과 결빙으로 아침까지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가 오전 중 모두 정상화됐다. 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9㎝의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한라산국립공원 7개 탐방로 중 어리목·영실·성판악·돈내코·관음사 등 5개 탐방로는 탐방이 전면 통제됐고, 현재 어승생악·석굴암 탐방로만 정상 운영되고 있다. 설경 명소인 1100고지에는 3월에 펼쳐진 눈꽃 세상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천은 최저기온 영하 5도로 평년보다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야외 유원지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주말이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중구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는 평소와 달리 방문객들이 많지 않았다. 이따금 차이나타운을 찾은 관광객들은 추위를 피해 곧장 음식점이나 카페 안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음식점과 카페 등 상업시설이 밀집한 구월동 로데오거리를 찾은 시민들도 두꺼운 패딩과 목도리로 무장한 채 실내 시설로 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백화점이나 아웃렛 등 실내 쇼핑 시설은 봄을 앞두고 쇼핑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도로에는 한때 긴 차량 대기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추운 날씨 속에 팔공산을 비롯해 초례산, 비슬산 등 대구 인근 산에는 입산객 발길이 이어졌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장갑과 목도리 등을 한 대구시민들은 수성못 등 유원지에서 나들이하거나 카페나 백화점 등 실내 시설에서 쇼핑을 즐겼다. 광주와 전남은 한낮에도 기온이 6∼8도에 머물며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광주에서는 전날 강풍으로 인해 가로수 1그루가 쓰러졌고, 간판 3개가 흔들려 119 대원들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정회성 유형재 홍현기 손대성 전지혜 허광무 기자) hkm@yna.co.kr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임종석, '컷오프 재고' 불수용에 "이재명 속내 충분히 알겠다"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15년 전 성범죄 공소시효 만료 직전 재판행…30대 2명 집행유예
  • 자고 일어나니 새하얀 겨울왕국…출근길은 대혼란(종합2보) 지하철 1∼5·7호선 지연…쌓인 눈에 전원공급 이상·안전문 고장도 지각 속출하고 곳곳서 사고…눈길 미끄러진 차 막으려던 30대 사망 설산 한번 바라보고 출근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밤사이 내린 눈이 쌓여 있다. 2024.2.22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계승현 이미령 기자 = "아침에 눈 떠 보니 온 세상이 갑자기 하얗게 변해있더라고요. 3월이 코앞인데 폭설이네요." 22일 밤부터 새벽 사이 서울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다양한 반응을 온·오프라인에 쏟아냈다. 2월 말 치고는 기록적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린 데 대해 한겨울 눈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새롭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시내 곳곳 도로에서 미끄럼 사고가 속출하고 지하철 운행까지 지연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하철 1∼5호선과 7호선 열차가 평소보다 약 20분씩 늦게 운행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5호선은 첫차 출고시간인 이날 오전 5시 30분께부터 전 구간에서 평소보다 25분씩 열차 운행이 늦어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5호선 고덕기지 지상구간 전차선에 눈이 쌓여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열차 출고가 지연됐다"고 말했다. 눈 세상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대가 밤사이 내린 눈으로 덮여 있다. 2024.2.22 pdj6635@yna.co.kr 2호선은 오전 8시 34분부터 일부 지상구간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해 내선과 외선 모두 20∼25분씩 늦게 운행됐다. 7호선도 승강장 안전문 장애로 상행선과 하행선이 각각 10분, 25분씩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기준 1호선은 상행선과 하행선이 각각 25분·15분씩, 2호선은 내선과 외선이 25분·20분씩 운행이 늦어지고 있다. 3호선은 상행선 10분·하행선 20분, 4호선은 상행선 20분·하행선 30분, 5호선은 전 구간 20분, 7호선은 전 구간 15분씩 평소보다 지연됐다. 간밤에 내린 폭설로 도로에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어붙어 시민들이 특히나 더 대중교통으로 몰린 가운데 지하철까지 운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혼잡도가 더욱 컸다. 폭설로 선로 얼어 서울 지하철 5호선 전 구간 25분씩 지연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서울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출근시간대 지하철 5호선 열차 운행이 전 구간에서 늦어진 22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2 pdj6635@yna.co.kr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는 출입문이 고장으로 약 10∼20분간 열차 운행이 멈추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한 승객은 "출입문 고장으로 열차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내려서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음 열차를 타야 했다"며 "그 과정에서 일부는 넘어지거나 소지품을 잃어버리는 등 혼란이 컸다"고 전했다. 시민들은 출근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여의도로 출근하는 직장인 김모(29)씨는 "평소대로 출근했는데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 내리지도 못하고 지옥 같았다"며 "연착 때문에 회사에도 30분이나 늦었다"고 말했다. 9호선을 타고 신논현역에서 여의도역까지 출근한다는 나모(34)씨도 "평소에도 9호선 급행은 지옥철이라 숨 쉴 공간도 없는데 오늘은 다들 교통 체증을 걱정했는지 더 지하철로 몰린 느낌이었다"며 "예전에는 열차를 한 대 정도 보내면 탈 수 있었는데 오늘은 세 대나 보내고서야 겨우 탔다"고 했다.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 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4시 5분께 서울 금천구 독산동 주택가 경사로에서 눈에 미끄러지던 자신의 차량을 몸으로 막으려던 30대 남성이 차에 깔려 숨졌다. 오전 1시 20분께 서울 성북구 정릉동 북악터널 입구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택시를 뒤따르던 SUV 차량이 들이받아 택시 기사와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날 오후 9시 40분께 금천구 시흥동 호압사 가는 길 중턱에서도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운전자와 동승자가 부상했다. 엉금엉금 출근길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거리에 밤사이 내린 눈이 쌓여 있다. 2024.2.22 pdj6635@yna.co.kr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와 북악터널 인근에서는 밤새 내린 눈으로 미끄러짐 사고가 이어졌고,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이면도로에서는 강설과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통행에 불편이 빚어지기도 했다. 서울 경찰에 따르면 밤사이 폭설로 인해 인왕산길, 북악산길, 와룡공원길, 개운산길 등 4곳 일부 구간의 통행이 한때 통제됐다가 현재 해제된 상태다. 전날 오후 10시 13분께 서울 노원구 수락산 도선사에서 난 불은 폭설로 소방 당국이 차량 진입에 어려움을 겪은 탓에 4시간 30분 만에 꺼지기도 했다. 이 불로 도선사 2층은 전소됐고 1층은 진압 과정에서 물이 뿌려지면서 훼손됐다. 설국으로 변한 도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2일 오전 서울 도심이 밤사이 내린 눈으로 덮여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4.2.22 superdoo82@yna.co.kr stopn@yna.co.kr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눈 내린 경사로 미끄러지는 차 몸으로 막으려던 30대 숨져 부산 해운대 아파트 70억원→42억원 폭락…'집값 띄우기 의혹' 원희룡 후원회장에 이천수…오늘 출근 인사 동행 "반에서 20~30등 의사 국민 원치않아" 의사단체 인사 발언 도마 20대 부부의 일곱째…서울 중구 '출산지원금 1천만원' 첫 주인공 해변서 놀이로 판 모래구덩이 와르르…7세 미국 소녀 사망 눈 치우다 넘어진 제설차…부천서 한때 차량 통제 [삶] 국민 99%는 평생 못타볼걸요…난 항상 공짜로 이용하는데 대통령실, 여가부 장관 공석에 "법개정 전이라도 폐지공약 이행"
  • 폭설로 서울 시내 곳곳에서 사고…지하철 5호선 현재 복구 중 서울교통공사 "지상 구간 전차선에 쌓인 눈으로 전원공급 이상…열차 지연" 북악터널 입구서 SUV가 눈길 미끄러진 택시 추돌…강풍에 나무 쓰러지기도 서울 인왕산길, 북악산길, 와룡공원길, 개운산길 등 통행 한때 통제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2일 오전 지하철 2·5·7호선 열차 운행이 폭설로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7시 8분께 홈페이지를 통해 "강설로 인한 기지 출고 장애로 5호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5호선은 평소보다 25분씩 지연되다 현재 복구 중인 상태다. 2호선은 일부 지상 구간에서 신호장애로 20∼25분가량, 7호선은 상행선과 하행선이 각각 10분, 25분씩 운행이 늦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지상 구간 전차선에 쌓인 눈으로 전원공급에 이상이 생기면서 열차가 지연되는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 중이다. 간밤에 내린 폭설로 도로에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어붙어 시민들이 특히나 더 대중교통으로 몰린 가운데 지하철까지 운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혼잡도가 더욱 컸다.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는 출입문이 고장으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눈길 교통사고 등 미끄러짐 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서울 성북구 정릉동 북악터널 입구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택시를 뒤따르던 SUV 차량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와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와 북악터널 인근에서는 밤새 내린 눈으로 미끄러짐 사고가 이어졌으나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이면도로에서는 강설과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통행에 불편이 빚어지기도 했다. 현재는 안전 조치가 이뤄진 상태다. 서울 경찰에 따르면 밤 사이 폭설로 인해 인왕산길, 북악산길, 와룡공원길, 개운산길 등 4곳 일부 구간의 통행이 한때 통제됐다가 현재 해제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서울에는 13.8㎝의 눈이 쌓였다. 이날 0시 이후 새로 내린 눈이 가장 높게 쌓였을 때(일최심신적설) 8.6㎝로, 2000년 이후 2월 서울 일최심신적설로는 3번째로 많은 눈이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일날씨] 서울 대설특보 발령 가능성…강원 최고 50㎝↑ '폭설' [내일날씨] 전국 곳곳 눈 또는 비…강원 산지·동해안 폭설 강원 영동 폭설로 사고속출…버스 고립으로 80명 차 안에 갇혀 한파·폭설로 전국서 항공기 122편 결항…선박도 93편 출항 못 해 서울시, 최대 10㎝ 폭설 예보에…출퇴근길 대중교통 집중배차 연장
  • "고향에 갑니다"…선물꾸러미 든 귀성객들로 전국이 '북적북적' 열차·시외버스 대부분 매진…여객선터미널·공항도 귀성 행렬 엄마손 꼭 잡고…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설을 앞둔 8일 서울역에서 한 가족이 귀성을 위해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2024.2.8 jjaeck9@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 "고향으로 출발"…설 연휴 하루 앞둔 역·터미널 '북적' 공항·항구에도 귀성 발길 줄이어…고속도로 정체 시작 (전국종합=연합뉴스) 나흘간의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전국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항구는 일찍이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다.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오후 들어 정체가 빚어졌고, 주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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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감 영하 20도 뚫고 출근…"칼바람에 볼 떨어지는 줄" 외투에 털모자·목도리 '중무장'…"휴대전화도 못 꺼내겠다" 평소 걸어다니던 시민도 대중교통 이용…"건물 안도 냉장고" 강추위에 웅크린 출근길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전날보다 온도가 5∼10도가량 낮아져 더욱 추워진 23일 오전 두꺼운 복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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