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하는…!” 중국팬 야유에 여유롭게 미소 지으며 ‘3-0 제스처’ 대응한 손흥민 : 이유를 듣고 나니 마음이 벅차오른다“우리 팬들도 같이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야유를 퍼붓는 중국 원정 팬들을 향해 ‘3-0’ 제스처로 대응한 이유를 아주 분명하게 밝혔다. 손흥민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 조 1위로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던 한국은 5승 1무(승점 16)로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손흥민은 도발하는 중국 팬들을 향해 ‘3-0 제스처’를 선보여 눈
"나도 사람이다" 자책했던 손흥민, 최종전서 UEL 출전권·10골-10도움 두 마리 토끼 잡을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시즌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밤 12시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1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9승6무12패(승점 63)로 4위 아스톤 빌라(20승8무9패, 승점 68)와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시즌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4위에 오를 수 없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결정적 찬스를 놓치며 비판을 받았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41분 손흥민은 맨시티의 실수에서 비롯된 역습에서 1대1 찬스를 잡았다. 이때 슈팅이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16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나도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은 나의 책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제 손흥민은 최종전에서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과 '10골-10도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유로파리그 출전권은 6위까지 주어진다. 토트넘은 6위 첼시(17승 9무 11패, 승점 60점)에 승점 3점을 앞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토트넘이 최종전을 승리한다면 시즌 5위를 확정 짓고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낸다. 다만 패한다면 FA컵 결승전 결과에 따라 진출이 결정된다. FA컵 우승팀은 UEL 진출권을 얻게 된다. 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에서 우승하면, 6위 이하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로 떨어진다. 토트넘이 5위로 시즌을 마친다면 상관없지만, 6위가 된다면 UEL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이번 시즌 10골-10도움을 만든다면 커리어 세 번째 대기록이 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앞선 2019-2020시즌 11골 10도움, 2020-2021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벌써 7번째 10골-10도움 도전이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9호 도움을 올렸고, 이후 6경기에서 도움을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잡는 순간 골인줄 알았다 "SON, 40야드 밖에서 볼 잡으면 무슨 일을 벌일지 잘 알지"[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볼이 연결된 순간 관중 모두 기립했다. 골을 기대하는 팬들의 마음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손흥민이 13호골을 폭발했다. 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티모 베르너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연속골로 2-1로 뒤집은 후반 43분 40야드(약 36m)를 홀로 내달린 끝에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 수비수가 전속력으로 따라붙어봤지만 손흥민의 스피드
'슈팅 0회' 캡틴 손흥민, 울버햄튼전 팀 내 최하평점…"영향력 없었다"[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손흥민이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울버햄튼과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기를 주도권을 잡아가던 토트넘은 전반 42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주앙 고메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후반 1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동점골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계속해서 공세를 유지하던 토트넘은 역전을 노렸지만, 후반 18분 울버햄튼의 역습에 당해 고메스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막판가지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첫 선발로 나섰다. 직전 브라이튼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복귀전을 치른 뒤 이번 경기에서는 대표팀 후배 황희찬과의 '코리안더비'가 성사돼 관심을 모았다.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후반전 들어서며 티모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의 투입으로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겨 뛰었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뛰며 볼터치 56회, 패스정확도 81%, 키패스 1회를 기록했다. 장기인 슈팅은 단 한 번도 시도하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팀 내 최하평점인 6.7을 부여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롭 게스트 기자는 "좋은 몇몇 패스가 있었지만 토트넘 공격에 영향을 미치는 데 부족했다"고 평가했고, '이브닝 스탠다드'의 둠 스미스 기자는 "그는 팀에 복귀했고, 골과 가까운 위치에서 노력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벤 데이비스에게 희생된 손흥민...'측면 고립'→ 슈팅 '제로'...토트넘 이게 맞나[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전술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토트넘 홋스퍼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1-2로 졌다. 황희찬은 87분을 소화한 뒤 경기를 마무리했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공교롭게도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왼쪽 측면에 철저히 고립되며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의 히트맵은 왼쪽 측면에 치중돼 있다. 오히려 함
"사랑스러운 인물, 주장으로 책임까지 더해" 손흥민, 2023년 EPL 최다 득점 5위 랭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202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득점 5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90MIN은 1일(한국시각) 2023년 프리미어리그 최고 득점자 톱10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2
'무자비' 강조했던 손흥민 "전 동료, 경기 중에는 친구 아냐"'전 토트넘' 뉴캐슬 풀백 트리피어, 손흥민 2도움 바라보기만 손흥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해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이 6경기 만에 무승 탈출을 성공하는 데 앞장선 '캡틴' 손흥민은 절친한 전 동
'1골 1도움' 손흥민, 매디슨과 함께 EPL 이주의 팀 선정…시즌 3번째[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시즌 세 번째 베스트 11에 뽑혔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이주의 팀은 4-3-4 포
'튀니지전 휴식' 손흥민, 4-0 대승에 "저 없어도 될 것 같다"[상암=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주장' 손흥민이 튀니전 대승에 대해 후배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에서 튀니지를 4-0으로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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