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정 협의체 11일 출범 앞둬…‘반쪽’ 우려 여전【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가 다음 주 출범을 앞두고 있다. 여야 정치권과 정부, 의료단체가 참여하는 논의체이지만 의료계 대표 단체로 꼽히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의정갈등의 당사자인 전공의 단체 참여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반쪽짜리’ 협의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8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오는 11일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할 예정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지난 7일 진행된 중대본 회의에서 출범을 알리며 “이번 협의체 출범이 정치권, 의료단체, 정부가 모여 의료정상화를
응급실 운영 문제없다는 정부…배후진료 등 붕괴 우려 ‘여전’【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대부분의 응급실이 24시간 운영 중이라며 일부 의료계에서 제기한 ‘응급실 붕괴론’에 대해 반박하면서 인력 충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의료계는 응급의료체계의 위기 속에서 응급 진료 후 해당 질환에 맞게 치료를 이어받도록 하는 ‘배후진료’의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409개 응급실(권역응급의료센터 44개·지역응급의료센터 136개·지역응급의료기관 229개) 가운데 3개를 제외한 406개가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강원대병원은 야간에, 건국대충주병원
의협 반대·여야 이견 여전…‘간호법’ 국회 통과할 수 있을까【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오는 28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등의 반발과 의료계 우려를 뚫고 입법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22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를 진행해 간호법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회의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모든 간호법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 22대 국회에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PA 간호사’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내년까지 1~3차 나눠 '의료개혁' 박차… "지금이 최적기"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문의 중심 구조 전환 및 수련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보건복지부 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설명회를 열어 의료개혁 추진 상황 및 로드맵을 발표했다. 의개특위는 전공의 이탈 현상 등 의료계 안팎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히려 지금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의료개혁을 이루기 위한 최적의 시기로 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27년간 의대 증원이 전무했고, 베이비부머 시대 의사들이 대량 은퇴하거나 고령화 된 현 시점, 필수의료 붕괴 위기 극복과 함께 인력 공급 기반 등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의개특위는 내년까지 총 3차에 걸쳐 개혁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먼저 8월 말로 계획 중인 1차 개혁에서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고, 필수·지역의료 현안 개혁 과제, 재정투자계획 등을 구체화 한다. 또 중증·필수 수가를 선별 집중 인상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죄송합니다” 황보라 결국 고개 숙여 사과했다… 꽤 민감한 문제를 건드렸기 때문이다의협은 황보라가 제왕절개로 출산 후 무통주사를 맞지 못했다는 주장이 의료 파업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황보라는 발언에 오해가 있었다며 사실을 바로잡으며 사과했다. 논란은 일단락되었지만, 정확한 정보 전달과 신중한 발언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사례가 된 것
민희진·하이브 싸움판에 뜬금없이 끼어든 '의협 전 회장' 글 일파만파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민희진 대표의 비속어 사용에 대해 비판하며 의사들의 희생과 괴롭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의사들이 많은 노력을 통해 존경과 경제적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환규 전 회장은 미국이 훌륭한 의사들에게 존경과 보상을
의협 “개원의도 주40시간 '준법진료' 나설 것”의협 비대위는 주 40시간 근무 시간을 지키는 '준법 진료'를 개원의들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의대 교수들은 외래 진료 축소를 결의하고, 비대위는 다시 한 번 증원 규모를 재논의하고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조건으로 내세웠다.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은
정부, 의협 간부 첫 ‘면허 정지’…의대교수들 일괄사직으로 맞서【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이 한 달로 접어든 가운데 의과대학 교수들마저 집단사직을 결정하면서 의료공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간부들에게 면허정지를 내리는 등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강경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은 전날 보건복지부의 3개월 면허 정지 본 통지서를 우편으로 전달받았다.이에 따라 박 위원장과 김 위원장은 오는 4월 15일부터 3개월 동안 의사 면허가 정지된다. 면허 정지는 그간 예정된 진료 일정 등을 반
음주운전하다 사망사고 낸 의사협회 간부가 “비겁하다”며 한 말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인 주수호는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과거를 비판에 대한 합리적 비판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메신저를 공격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합리적인 비판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정부 칼 갈았다...“면허 취소된 의사들, 이제 병원 못 돌아갑니다”정부는 병원을 떠난 의사들의 면허 취소 후 재취득을 어렵게 만들 예정이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의료법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의협, 미친 비유 "의사는 '자식 못 떠나는 매 맞는 아내'”의사 증원 문제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의협 비대위 위원장은 비유를 통해 정부의 증원 정책을 비판했지만, 이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의협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의대 정원 확
의협 “국민 생명권 소중하지만, 의사 직업선택 자유도 존중해야 해”의협 비대위는 병원 현장을 떠난 전공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등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고, 정부의 전공의 기본권 탄압을 비난했다. 의사들의 생명권과 직업 선택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의사들을 강력범죄자와 동일시하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의협 “정부, 의사 악마화하면서 마녀사냥…의료 대재앙 맞을 것”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의대생과 의사들의 자유의사를 제한하고 처벌하려 한다면 의료 대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들은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비판하며 대화를 제안했다. 또한, 대전협은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결정했으며, 의협 비대위는
"연휴 지나고 진짜 큰 거 온다" 정부 vs 의사 전쟁 예고정부는 의대 증원 반대로 진료 거부하는 의사단체 해산까지 강구하고 있으며, 법인 설립허가 취소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의협은 파업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의사들은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으면 의협 해체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15
‘의대 증원 저지’ 비대위 구성 의결한 의협…정부, 파업 선제 차단 나서【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한 정부 발표에 반발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단체행동을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여기에 대형병원 전공의 다수도 파업 투표를 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의료계의 파업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8일 의료게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전날 임시총회를 개최해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구성을 의결했다.의협은 “해당 비대위는 즉각적이며 실효적인 투쟁을 위해 가장 강력한 형태”라며 “투쟁의 전권을 부여하고 전면적이고 강력하게 대정부 투쟁
‘10조 투입’ 지역·필수의료 대책에도 의료계 ‘냉담’【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4대 정책 패키지를 제시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향후 쟁점이 될 수 있는 사안이 있어 추가적인 논의는 물론 세부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반응을 보였다.2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전날 정부는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진행했다.이번 민생토론회에는 필수·지역의료 문제의 생생한 현실과 근본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일반 국민, 의료인,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이날 정부는 필수의료 살리기의 근본 해법으로 4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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