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당원민주주의'에 잡아먹힐라" [기자수첩-정치]8·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레이스가 시작됨과 함께 이재명 전 대표의 압도적인 기세가 확인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전 대표의 의중대로 전당대회 판이 움직이지 않고 있는 '기현상'도 동시에 일어나는 중이다.일각에서 이 전 대표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결국 이 전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더라도, 자신이 우선순위로 고려하지 않았던 이의 '수석최고위원' 등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가 그리던 정국 방향에 있어서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 역시 지배적이다.이 전 대…
나경원 "당 내외 위기 극복에 힘 합치겠다"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나경원 의원이 전당대회 결과에 대승적으로 수긍하며 "당의 여러 가지 위기 요인을 극복하고 힘을 합치는 데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나경원 의원은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7·23 전당대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 내외 위기를 모두 극복해 하나로 힘차게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당대회를 계기로 많은 당원 동지와 국민 여러분을 뵙게 돼서 다시 한 번 국민의힘이 하나가 될 일들을 정리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배운 것을 다…
'이진숙 낙마' 예고한 민주…결정적 한방엔 '글쎄'아시아투데이 우승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낙마'를 목표치로 정했으나 이를 결정지을 단서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릴 이 후보자 청문회에서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자 낙마론이 거론되기도 했다. 민주당 과방위 간사인 김현 의원은 이날 한 통신사와의 통화에서 "이 후보자는 규정에 맞게 쓴 업무추진비가 거의 없을 정도로 공직자의 필수 덕목인 도덕성이 형편없고 방송 정책에도 문외한"이라며 "공직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인사로 반드시 낙마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방송통신위원장 자리는 포기하시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마음껏 소신을 밝히며 지내시기 바란다"며 "민주당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가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인사임을 만천하에 밝힐 것"..
김장겸 "취재 빙자 폭력행동 묵과 못해…법적 대응"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취재를 빙자한 폭력적 행동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이라며 뉴스타파 등의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출입 금지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김장겸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취재를 빙자한 뉴스타파 등 매체의 폭력 행위를 국민께 소상히 밝히고 이를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뉴스타파는 지난 18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가짜뉴스로 본 공영방송의 내일' 세미나를 마치고 급하게 오찬간담회장으로 향하던 내게 인터뷰를 하자며 다짜고짜 카메라와 마이크를 들이밀었다"며 "사전에 어떠…
쁠랑드지, 항노화 전문 ‘엘시티 리턴클리닉’과 맞손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스킨케어 브랜드 '쁠랑드지'는 부산의 항노화 토탈 클리닉 센터 '엘시티 리턴의원'에 입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엘시티 리턴의원은 줄기세포 시술 등 항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안티에이징 전문 클리닉으로, 국내 최초로 효과 보장제를 시행하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쁠랑드지는 엘시티 리턴의원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브랜드의 제품은 줄기세포 시술과 주름제거 복합 시술 후 효과를 지속·관리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양사는 프로그램의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협업 시너지를 연출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쁠랑드지는 리턴의원 입점을 계기로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이어 순차적으로 베트남 100곳의 스파와 필리핀 약국 등에 차례대로 입점할 계획이다.
칠곡군의회 박남희 의원 "군민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해야"아시아투데이 권도연 기자 = 경북 칠곡군의회 박남희 의원(비례대표)이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칠곡군 오케스트라 설립을 건의했다. 칠곡군의회는 박 의원이 지난 18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 교향악단 설립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발행 공연예술조사(2023)에서 오케스트라(양악)이 주요 활동 장르 중 가장 높게(34.1%) 나타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러며 오케스트라의 영향력이 문화예술 생태계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칠곡군이 평생학습도시 20년, 인문학 마을 10년 운영의 축적된 경험을 살려 새로운 문화도시로 나아가야 하는 시점임을 강조하며 현재가 오케스트라 설립의 적기임을 주장했다. 또 오케스트라의 설립은 지역의 예술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성장하며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하며 '청년인구 감소 방지의 대안'이라고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너무 과하지 않도록 적절한 예산..
조달청, 부당행위로 소송 중인 업체와 체결한 계약 3년간 2.2조원 달해조달청이 계약서류 위·변조 등 부당행위로 공공조달 입찰 참가 자격 제한 소송 중인 기업과 체결한 계약이 지난 3년간 2조16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부산 북구을)이 조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달청이 법원 집행정지 결정 기간 중 입찰 제한 결정을 받은 기업과 계약한 금액은 2021년 9554억원, 2022년 5045억원, 2023년 7004억 등 지난 3년간 총 2조1603억원에 달했다.박 의원은 “공공 조달시장 공정 경쟁을 위해 계약서류 위·변조, 계약불이행, 뇌…
김장겸 "바보들아 그 사안은 무죄였어!"한겨레신문과 뉴스타파 시사IN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흠집 내기 위해 공동취재단을 꾸리고는 취재를 빙자해 마치 폭력배 처럼 저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그것도 의원회관 안에서요.그리고는 저와 이진숙 후보자를 어떻게든 이상하게 엮으려고 자극적으로 언어로 조작하며 공동보도랍시고 했네요.‘이진숙 후보자와 공범 운운’ 했는데, 불행하게도(?) 5개사가 폭력 취재를 통해 지적한 ‘보직자들에게 노조탈퇴를 강요했다’는 부분은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사안인데 이걸 어쩌나요?민노총 언론노조가 고발했던 건인데 단독이든 공동이든…
김길자·복아영 의원, 천안시 지역자활센터 개선 방안 모색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천안시의회 김길자·복아영 의원이 최근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 자활센터 현장의 실태와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두 의원은 지난 5월에 열린 1차 간담회 이후 진행된 이번 2차 간담회에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참여주민과 함께 자활센터에 필요한 사항을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한 참여주민은 "자활센터장의 근로와 복지환경개선, 다양한 교육의 필요성, 화합할 수 있는 연수의 기회가 없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김길자 의원은 "앞으로 3차 간담회 개최로 1·2차 참석자와 참석을 원하는 자활센터 참여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천안시 지역자활센터의 개선 방향과 향후 계획을 나누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복아영 의원은 "참여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자활센터 연수와 열악한 근로 환경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자활센터 이전과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밴스, 美 공화 부통령 후보 수락 "안보 무임승차 확실히 없앨 것"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JD 밴스 상원 의원이 17일(현지시간) 이를 공식 수락했다.AP통신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이 자리에서 겸허하고 기쁜 마음으로 미국 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락 연설에서 미국 노동자들의 임금을 개선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미국 우선주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전은 매우 간단하지만 강력하다. 우리는 노동자에게 헌신하는 정부를 만들 것”이라며 “외국 노…
野김현정, 합병가액 산정책임 강화 '두산밥캣 방지법' 발의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기업의 합병가액 산정책임을 강화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두산밥캣 방지법'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두산그룹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간 분할·합병 및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그룹의 사업구조를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의 결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소수주주들과 두산밥캣의 소수주주들이 불공정한 합병비율로 인해 이익이 침해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왜냐하면 현행법에서는 상장회사간의 합병에 있어 합병가액을 계산할 때 주가만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에 자산가치와 수익가치같은 본질가치와 무관하게 합병가액이 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두산그룹이 발표한 지배구조개편안에 따르면 연매출이 10조원에 육박하고 영업이익이 1조원이 넘는 두산밥캣이 매출규모가 두산밥캣의 183분의 1에 불과하고 영업손실을 낸 두산로보틱..
국힘 김민전, '사전투표폐지' 공직선거법 개정안 대표 발의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민전 의원이 사전투표를 폐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18일 민주적 선거관리 원칙에 입각한 투·개표 관리시스템 실현을 위해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부재자투표제 도입과 투표소 현장 개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민전 의원이 사전투표를 폐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18일 민주적 선거관리 원칙에 입각한 투·개표 관리시스템 실현을 위해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부재자투표제 도입과 투표소 현장 개
김영선 의원, “고향사랑기부제, 목적사업 지정 기부와 연계해야”광산구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목적사업 지정 기부와 연계하고, 지정 기부사업으로 ‘고향사랑기부 숲 조성 사업’과 ‘어린이회관 조성 사업’을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왔다.18일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은 제290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농촌동 균형발전 방안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고향사랑기부제’란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 유출로 열악해진 지방재정 확충과 답례품 시장 형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소지 외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與이양수, 차량 급발진 확인용 '페달 블랙박스' 의무화 법안 발의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차량 급발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차 페달 조작 상황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블랙박스'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완성차 업체와 차량 제조사 등이 자동차에 페달 영상기록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 법은 내년 2월부터 시행하고, 시행 이후 제작·조립 또는 수입해 판매하는 자동차부터 적용하도록 했다. 국회는 지난 2월 자동차관리법을 개정, 급발진 추정 사고 등 각종 자동차 사고 원인 규명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자동차 사고 전후의 일정한 시간 동안 자동차 운행 정보를 저장하는 사고기록장치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는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그러나 사고기록장치는 운전자 접근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정보 분석에도 긴 시간이 소요돼 사고 원인을 신속히 확인하기 어렵고 영상 정보가 배제돼 사고기록장치 기록정보만으로는 급발진 여부를 판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이 의..
고용시장 '적신호', 비자발적 실업자 5개월 연속 증가[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비자발적 실업자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직장 폐업이나 정리해고, 사업 부진 등이 이유로, 고용 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입법조사처와 통계청의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비자발적 실업자 수는 12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05만9000명이었던 지난해 동월 대비 16.9% 증가한 수치다. 비자발적 실직자란 '직장의 휴업·폐업', '명예퇴직·조기퇴직·정리해고', '임시적·계절적 일의 완료', '일거리
與정성국, 아동복지법 개정 추진 "선생님 홀로 감내 않도록"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고(故) 서이초 선생님의 순직 1주기를 기리며 "미완의 과제였던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교권입법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아동복지법 개정안에는 '정서적 학대'라는 모호한 표현을 '폭언·욕설·비방 등 정서적 학대행위'로 구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정당한 학생생활지도는 제외한다'고 규정했다. 정 의원은 아동복지법 개정안 외에도 '학생맞춤통합지원법'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초저출생으로 학생수가 급감하는 가운데 학교폭력·주의력결핍장애(ADHD)·기초학력 부진 학생 수는 해마다 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고위기 학생과 느린 학습자에 대해 학교와 지역자치단체, 지역 사회가 연계한 학생 맞춤형 지원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정 의원은 "학생맞춤통합지원법 발의를 통해 선생님들이 교실 안에서 혼자 모든 학생을 감당하는 체제를 학교와 지역 사회가 공동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꾸려 한다"며 "선생님과 학교의 부담을 덜어줄 수..
강대식의원, 테러 등 위협으로부터 항공·철도 보호하는 '항공·철도 안전 3법' 발의[잡포스트] 구웅 기자=강대식의원(국민의힘, 대구동구군위군을)은 7월 15일, 테러·드론·철도공사자 음주 등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 및 교통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항공·철도 안전 3법」을 대표발의했다."전파법 개정안"은 대테러 유관기관인 군, 경찰청, 공항공사 등에서는 테러에 대응하기 위하여 폭발물처리 로봇을 보유ㆍ운영 중에 있으나, 국내에서 사용중인 폭발물처리 로봇은 모두 외산으로 국내 주파수 대역 및 출력상이로 인해 적합성평가에서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고 있어, 폭발물처리 로봇을 활용한 대테러업무를 원할히 수행할
김동훈 남양주시의회 의원, 대중교통 체계의 효율적 개편 요청[잡포스트] 임택 기자 =남양주시의회 김동훈 의원이 7월 17일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마을버스 준공영제의 조속한 도입과 함께 대중교통 체계의 효율적인 개편을 요청했다.김동훈 의원은“현재 마을버스 업체들은 코로나19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경영난과 운수종사자 부족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마을버스 업체는 최소 운영비용인 인건비와 연료비 조차 감당하기 어려워, 운행감축이라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시민의 이동권을 제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마을버스 준공영제의 조속
전공의 없는 병원이 대안?… "파행 이를 것" 전문의도 위기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정부가 전공의 없이 전문의 중심 상급종합병원으로 전환한다는 의료공백 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전문의들은 "대학병원 의료는 결국 파행에 이를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일부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응급의료센터 운영이 중단되는 등 병원 운영이 차질을 빚었다. 전공의 이탈 이후 전문의들의 업무가 가중되면서 병원 측이 교수를 새로 초빙하려 하자 기존 전문의들 반발로 갈등이 빚어진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일부 병원에서도 전공의 빈 자리를 메워오던 전문의들이 '번 아웃' 상태로 잇따라 사직하면서 응급실은 물론 필수의료과 인력난이 심각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빅5 병원 전문의 A씨는 "(전문의들은) 현 의료 사태에 매우 회의적이고 해결 방안이 없다고 생각 중"이라며 "자조적인 대화만 하고 있다. 정부는 가을턴(하반기모집)에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겠지만 제자들을..
野, '오송참사 1주기 토론회' 개최…"TF 통해 진상규명할 것"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정수민 인턴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7일 '오송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책임자에 대한 처벌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오송참사 1주기 토론회에서 책임자 처벌과 관련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TF단장을 맡은 임호선 의원은 "국민들께 약속드린 대로 국정감사를 할 것"이라며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지름길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라고 강조했다. 이연희 의원은 "제2의 오송참사가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윤석열 정부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2차, 3차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상규명을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대통령과 행정부 장관이 재난에 대비해야 하는 것인데 그 일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국정조사를 통해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충청권 의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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