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특별감찰관' 정면돌파…"국감 마치고 의총 열겠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정감사를 마친 이후 특별감찰관 추천에 대한 원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친한동훈계 의원들이 추 원내대표에게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와 관련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자 첫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추경호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국감을 다 마치고 의원들 의견을 묻는 의원총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이번 국정감사는 오는 27일 마무리된다. 추 원내대표의 말에 따르면 의원총회는 이르면 내주초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의총은 전날…
與 송석준 원내대표 출사표…이철규 "자리 탐한 적 없어"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국민의힘이 인물난으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일주일가량 미룬 가운데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이 2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단독 출마설로 당 내외에서 비판을 받던 이철규 의원은 이날 "자리를 탐하거나 한 적 없다"며 확인되지 않은 보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나라, 당을 위해서 그리고 보다 나은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제가 가야 할 길이라면 적극 나서겠다"며 "오늘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는 결심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4·10 총선 참패 원인은 국민적 신뢰를 저버린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당의 환골탈태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시작될 제22대 원내지도부는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정부와 함께 민생회복에 앞장서야 한다"며 "21대 국회보다 더 강하고 거칠게 나올 민주당 등 야권을 상대로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고 있다"고 말..
민주 홍영표, 탈당 시사…"새 정치 고민하는 분과 뜻 세울 것""이재명 사당화 맞서 싸우겠다"…안민석도 "친명 이유로 희생양" 컷오프 반발 의총 입장하는 홍영표 의원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4.2.21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은 29일 자신을 총선 공천에서 배제(컷오프)한 당의 결정에 "새로운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략공천으로 지정할 이유가 없는 멀쩡한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묶더니 경선도 없이 저를 배제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를 두고 홍 의원이 사실상 탈당 결심을 굳힌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홍 의원은 당내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인사 중 한 명으로, 지난 대선 경선 때는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한 바 있다. 홍 의원은 "도덕적 문제도, 본선 경쟁력도 문제가 없다면서 공천을 배제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민주당이 지켜온 정신과 가치가 송두리째 흔들린다. '이재명을 위한 시스템 공천'만 앙상하게 남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거꾸러뜨리고 흔드는 윤석열의 검찰 독재와 이재명의 사당화에 맞서 싸우겠다"며 "윤석열과 이재명을 지키는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을 지키는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비명인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라고 적으며 글을 맺었다.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부평을을 영입 인재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 간의 경선 지역으로 정하면서 홍 의원을 컷오프 했다. 홍 의원은 자신의 거취 등과 관련해 다음 주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중진의원 모임 마친 안민석 의원과 안규백 의원(왼쪽)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안규백 의원이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진의원 모임을 가진 뒤 의원실을 나서고 있다. 2023.9.26 uwg806@yna.co.kr 역시 컷오프된 안민석(5선·경기 오산)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친명(친이재명)이라는 이유로 또는 계파 갈등을 무마하기 위해, 안민석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경기 오산에는 이날 영입 인재인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전략 공천됐다. 안 의원은 "경선의 기회를 달라는 저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는데, 중앙당은 납득할만한 설명이 없다"며 "오산의 총선 승리를 향한 절박한 심정으로 오산 전략공천 추천을 재고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 당원동지들께 상황을 보고드리고 의견을 경청하는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kong79@yna.co.kr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이재욱 소속사 "비방과 악의적 모욕, 법적 대응할 것"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기 꺾겠다" 돌쟁이 폭행 사망…친모·공범 징역 30년 구형 '학비면제' 통큰 쾌척에 美의대생들 감격…"인생 바뀌었다" 싱가포르, 약혼자 살해 방글라데시 남성 사형…올해 첫 집행 '외설스러운 동작' 호날두…1경기 출전 정지+벌금 360만원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이재명 성토장 된 민주 의총…"혁신한다며 자기 가죽은 안 벗겨"여론조사 업체 논란·임종석 컷오프 등 비명계 폭발…"멸문 정당" 격앙 '선관위원장 사퇴' 정필모 "여론조사업체 끼워넣기 허위보고에 속았다" 폭로 李, 의총장서 내내 침묵…"여러 의견, 당무에 참고하겠다" 의총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으로 박용진, 노웅래, 홍영표 의원 등이 보인다. 2024.2.27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27일 의원총회는 최근 누적된 공천 갈등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며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대한 성토장을 방불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이번 의총에서 비명(비이재명)계는 '현역 의원 하위 20%' 선정과 여론조사 업체 추가 논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경선 배제(컷오프) 등 최근 일련의 공천 과정에 대한 불만을 여과 없이 표출했고 이 대표 등 친명(친이재명)계는 침묵을 지켰다. 친문(친문재인) 핵심 홍영표 의원은 비명계에 대한 공천 불이익을 주장하면서 "혁신 공천을 하다 보면 가죽을 벗기는 아픔이 있는데, 당 대표가 자기 가죽은 벗기지 않는다"고 이 대표의 면전에서 직격탄을 날렸다고 한다. 홍 의원은 자신이 '하위 20%' 대상이라고 공개하면서 "명문(이재명+문재인) 정당이 아닌 '멸문정당'"이라며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컷오프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홍익표 원내대표가 연단에 올라 "표현을 절제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지만, 홍영표 의원은 발언을 마치고 돌아간 자리에서 "절제?"라고 반문하는 등 격앙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한다. 당 선거관리위원장에서 중도 사퇴한 정필모 의원은 경선 여론조사 수행업체 '리서치DNA'가 업체 선정 종료 후 추가로 포함돼 공정성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누군가가 전화로 해당 분과위원한테 지시해서 끼워 넣었는데 누구 지시인지 밝힐 수 없다고 하더라"며 "나도 허위 보고를 받고 속았다"고 폭로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의원 사퇴 당시 선관위 측이 '건강상 이유'를 든 것을 두고도 정 의원은 "당에 누를 끼치지 않으려 한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의총 참석한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박용진, 홍영표 의원 등이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4.2.27 xyz@yna.co.kr 경기 용인갑 출마를 준비해 온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과 경선에서 패배한 김수흥 의원(초선·전북 익산시갑) 등도 여론조사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공천 실무를 맡고 있는 조정식 사무총장은 "총선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로 여론조사를 돌린 건 맞다"며 "일부 지역에서 현역 의원을 배제하고 여론조사를 돌린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한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다만, 사퇴·불출마 등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컷오프'된 노웅래 의원과 '하위 20%' 명단에 든 전해철·송갑석·윤영찬 의원 등의 비판 발언이 줄줄이 이어졌다. 28일 탈당을 예고한 설훈 의원은 사실상 고별사를 남겼다. 이 대표는 2시간 40여분간 진행된 의총 내내 별다른 발언이 없었다. 이 대표는 의총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에게 "우리 의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의견을 주셨는데 당무에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민정 최고위원 사퇴, 임종석 전 비서실장 컷오프 등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국회를 떠났다. 한편, 이번 의총에서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전북과 경기, 부산 등 해당 지역구 의원들이 잇따라 발언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고 홍 원내대표에게 협상 권한을 포괄적으로 위임하기로 했다. geein@yna.co.kr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손흥민과 화해한 이강인…'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은 선택할까 "공무원에 '건국전쟁' 단체관람 강요" 주장에 울산시 '시끌' 경찰, 바퀴 탈락 사망사고 25t 화물차 기사 정비이력 조사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배구연맹, 오지영에 '1년 자격정지'…페퍼 "선수 계약해지" '난파선'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선장에 황선홍 U-23 감독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교도소에서 뒤늦은 깨달음'…수의 입은 주폭 조합장의 반성문
與내부서 '김여사 사과 불가론'…"좌파공작 가해자가 사과해야"장예찬 "피해자 김여사가 왜 사과하나"…이용, 보수유튜버 "사과하면 선거 망쳐" 발언 인용 수도권 중심으로 사과론 계속 나와…안철수 "국민 눈높이서 입장 내야" 의총 참석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 선거제 막판 고심…'명분과 실리' 사이 이재명 결단은'준연동형+비례연합정당' '병립형+권역별 비례도입' 놓고 고민 25일 의총서 논의…원내 지도부 "내달 1일 본회의서 처리 방침" 법정 향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한동훈 "4·10 총선까지 완전히 소모되겠다…野독주 막을 승리 그만큼 절실"아시아투데이 박지은 유제니 정덕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저는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모될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누가 더 국민에게 절실하게 다가가는 지에 승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비상의총서 '이재명 테러' 강력 규탄…절제된 분위기 속 대책기구 구성"수술 후 중환자실서 회복중…일체 면회 안돼" "허위사실 유포는 2차 테러…법적·정치적 대응" "당사자, 신속히 동영상이나 자기발언 내려라" "李 복귀 전까지 차질 없이 당무 집행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흉기 피습에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위
'돈봉투 송영길' 구속에도 민주당 사흘째 '모르쇠'…"뻔뻔하다"당내 최대 20명 연루, '총선 악재' 불보듯 이낙연 "국민 보시기에 '뻔뻔하다' 생각" 윤영덕 "의원총회서 관련 언급 없었다" 박찬대 "민주당 입장서 난감한 게 사실"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정점인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
與 '한동훈 비대위 출범' 사실상 가닥…비주류도 "韓 도와줘야"윤재옥, 상임고문 간담회·여론조사 등 추가 의견수렴 거쳐 확정할듯 '한동훈 추대' 초읽기…"특별한 대안 안 보여, 막을 방법 없어" 국회 온 한동훈 법무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野, 송영길 구속에 당혹…총선 앞 '돈봉투 수사' 파장에 촉각공식 입장 없이 상황 예의주시…"宋, 탈당한 개인의 몸" 선 긋기 지도부 일각 "분명한 악재"…비명계 "지도부, 근본대책 내놓아야" 입장 밝히는 송영길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관련, 송영길 전
與의총서 친윤 "한동훈 비대위원장" vs 비윤 "선거경험 있어야"원희룡·김한길도 직간접 거론…김웅 "그러다 지면 탄핵"에 이용과 고성 설전 당정관계 재정립 요구도 분출…"용산에 쓴소리" "수평적 관계" "대통령 변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류미나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
장경태, 돈봉투 추가녹취록에 "수사기밀 유출 의도가…"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 녹취파일이 추가 공개된 데 대해 "수사 기밀 유출이 한 번은 사고이지만 두 번, 세 번 이어지는 건 당연히 의도한 바가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JTBC는 18일 '돈봉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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