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결합 통했다"… 현대홈쇼핑 'TV밖 동력찾기' 가속도현대홈쇼핑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사업결합'이 본격적인 실적 상승을 예고 중이다. 어려움을 겪는 국내 홈쇼핑업계가 'TV 밖 사업찾기'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사례인 만큼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2월 현대퓨처넷(전기통신)과 현대바이오랜드(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등 3개사를, 올해 1월 한섬(의류제조·도소매)과 한섬라이프앤(화장품제조) 등 4개사를 종속기업으로 추가하며 사업결합을 완료했다. 현대홈쇼핑의 주력 사업이기도 한 TV홈쇼핑, 인터넷 쇼핑몰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던 중 나온 결과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현대홈쇼핑의 올해 1분기 실적은 확연하게 달라졌다. 특히 한섬과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킨 의류사업은 가장 큰 효자로 등극했다. 의류제조·도소매사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935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이다. 모두 현대홈쇼핑 전체 매출액·영업이익 비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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