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 '2024 디지털 웰니스 정책포럼' 성료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회장 최희윤)는 지난 4일 ‘디지털웰니스 정책포럼’을 서울 중구에 소재한 국가통합 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올해 1월 23일 공포된 ‘디지털 의료제품법’에 대한 협회원들과 산업계 전반의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식약처 디지털 의료제품 TF팀을 비롯해 삼성전자, 동아ST, 카카오헬스케어 등 대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들, 의료기관, 그리고 학계 전문가 40명이 참여하여 '디지털웰니스와 미래산업'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협회 박상규 기획이사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 개막…"각국 규제 조화 이뤄야 "(종합)식약처-美 FDA 공동 주최…나흘간 AI 의료제품 규제 논의 황인철 삼성전자 AI개발그룹장 "생성형 AI 안전성·윤리성 문제를 해결해야" 영상 개회사 하는 로버트 칼리프 미국 식품의약청(FDA) 청장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제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 (AIRIS 2024)에서 로버트 칼리프 미국 식품의약청(FDA) 청장이 영상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2.26 hyunsu@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 규제 방안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국제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 (AIRIS 2024)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29일까지 20여 개 국가 의료제품 규제 기관, 국제기구, 업계, 학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개회사에서 "세계적으로 AI 분야의 의약품, 의료기기 미래에 있어 하나의 도전적 과제는 규제 기관 간 국제 협력"이라며 "최근 2년을 돌아보면 매달, 그리고 때로는 몇 주 간격으로 새로운 AI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AI를 활용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들이 신속하게 다가가도록 이번 심포지엄이 새로운 규제의 틀을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칼리프 FDA 청장은 영상 개회사에서 "AI 기술 개발이 진전되고 있지만 아직 진정한 규제 조화를 이룰 준비는 안 돼 있다"며 "빠르게 발전하는 이 분야에서 기대치를 일치시키고 조화로운 표준을 수립하는 동시에 국내에서도 표준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모든 규제 기관과 국제기구의 필수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인류 자유와 후생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AI 기술에 맞는 디지털 기준을 세우고 새로운 질서를 정립해야만 한다"며 "심포지엄을 계기로 AI 혁신과 인류의 건강을 함께 증진하는 국제 사회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영상 축사에서 "AI는 모두를 위한 건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강력한 도구"라며 "그러나 AI는 하나의 도구일 뿐, 형평성을 우선순위로 삼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은 의료제품 분야의 AI 기술 적용 현황과 규제 사항 등을 논의한다. 기조 강연에서는 의료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의 활용 방안, 그로 인해 촉발될 윤리성 문제 등이 논의됐다. 황인철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 AI개발그룹장은 의료 혁신을 위한 AI 역할과 자사 제품에 적용된 AI 사례를 소개하며 AI로 인한 윤리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 분야 데이터는 개인 정보인 경우가 많아, 어떻게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할지 고심해야 한다"며 "생성형 AI가 가져올 결과를 모두 예측할 순 없지만 안전성·윤리성 문제를 먼저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게임 회사 '레벨 Ex' 최고경영자(CEO)인 샘 글라센버그는 게임업계가 생성형 AI를 활발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캐릭터를 실제처럼 구현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지 생성 방식을 고도화해 의사들이 질병 변이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미래에는 생성형 AI를 통해 노년의 외로움을 해소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둘째 날부터는 AI 활용 의료제품의 성능 평가 방안과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의 활용, 연합학습·생성형 AI·디지털 트윈(현실 세계를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기술) 등 최신 AI 기술을 통한 세계 보건 발전 기여 등을 주제로 발표가 열린다. AI 활용 의료제품에 대한 제도 현황을 공유하는 규제 당국 간 회의와 함께 행사 현장에는 AI 활용 의료제품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영상 축사하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제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 (AIRIS 2024)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2024.2.26 hyunsu@yna.co.kr hyunsu@yna.co.kr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직원 성적취향 공개하고 폭언 일삼은 팀장…법원 "해고 정당"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너무 예민해…" 성희롱 피해자 2차 가해한 공공기관 간부들
한미 의약 규제당국 "의약품·의료기기 규제과학 협력 강화"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의약품·의료기기 규제과학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규제과학센터·국내 규제과학대학원 6곳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운영하는 메릴랜드대 규제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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