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갈등넘어 통합으로]지방환자 '원정진료'비 年 2조 돌파, 심각해지는 '의료격차'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출구 없는 '의정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루하루 속이 타들어가는 것은 바로 중증·응급환자들과 그 가족들일 것이다. 특히 필수의료의 지역격차가 심화되면서 비수도권 환자 3명 중 1명은 '수도권 원정 진료'를 하는 상황이 됐다. 의료격차는 결국 지역양극화로, 지역소멸로 악순환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환자 36.3%은 거주지 밖 시도에서 '원정 진료'를 받는 환자로 조사됐다. 특히 빅5라 불리는 서울의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성모병원·아산병원을 다니는 지방환자의 '원정진료'비가 지난해 기준 연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의 '2022년 공공보건의료 통계'를 보면 2021년 상급종합병원 환자 중 거주 광역시도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비율(관내 이용률)은 63.7%였고, 나머지 36.3%, 즉 3명 중 1명 이상은 타 시도에서 진료를 받았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의사 82%, 의대 증원 반대…"의사 수 이미 충분"의사협회, 회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공개 '지역인재전형·지역의사제'에도 부정적…"필수의료 기피는 낮은 수가 때문" 정원 확대 규모 발표 앞둔 의과대학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의사 10명 중 8명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
정부, 필수의료 공백 메우기 위해 '행위별수가제 탈피·공공정책수가 도입'정부가 중장기 건강보험 혁신과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행위별 수가의 일괄 인상 구조를 탈피한 수가 결정구조를 개편한다. 또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하고 의료 질과 성과에 따라 차등 보상하는 대안적 지불제도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지역가입자에겐 ‘소득
[신년사] 복지장관 "의료개혁 원년…저출산 특단대책 마련할 것""의료인 부족 해결·공정 보상체계 마련"…"위기대응 획기적 개편"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울산 간담회' 참석한 조규홍 장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열린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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