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무거운데… 상장사 절반 "이사 책임 확대시 M&A계획 재검토"최근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사가 회사를 위해 충실히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충실의무 규정을 '주주의 비례적 이익'까지 확대하자는 상법 개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이사의 책임이 가중될 경우 국내 상장사들의 M&A 추진 등 기업 경영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상장기업 153개사(코스피 75개사·코스닥 7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법상 이사의 충실의무가 확대되면 'M&A계획 재검토'(44.4%)를 고려하거나, '철회·취소'(8.5%)하겠다는 기업이…
中企 72.5% “중기 범위기준 상향해야”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의 72.5%는 중소기업 범위기준을 상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10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범위기준 상한 조정 관련 의견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범위기준이 2015년 매출액 기준으로 단일화된 이후 물가 상승과 경제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조정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업종별 매출액 상한기준이 다른 점을 고려해 제조업 600개사, 서비스업 300개사, 건설업 100개사 등 총 10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72.8%, 건설업의 77.0%, 서비스업의 70.3%가 '중소기업 범위기준의 상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업종에 상관없이 10곳 중 7곳 이상의 중소기업이 매출액 기준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범위기준 상향 수준에 대해서 매출..
"국내 건설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이자비용 감당 어려워"한경협, 매출 500대 건설기업 조사…현재 자금사정 '양호' 18.6% 그쳐 자금조달 시 최대 애로는 '높은 대출금리와 수수료' 한경협 FKI타워 [촬영 이승연]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국내 건설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은 현재의 이자비용을 버거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 500대 건설기업(102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6.4%가 현재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유가 있다는 답변은 17.7%에 그쳤다. 최근 자금사정이 양호하다는 답변은 18.6%에 불과했다. 평년과 비슷하다는 답변(43.1%)과 곤란하다는 답변(38.3%)이 대부분이었다. 하반기 자금시장 전망과 관련해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인 52.9%는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33.4%였고, 호전될 것이라는 답변은 13.7%에 그쳤다. 자금사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31.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높은 차입 금리(24.5%), 신규 계약 축소(16.7%) 순으로 응답했다. 건설기업 자금사정 현황 및 부정적 영향 요인 [한경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 연말 기준금리 전망과 관련해 '현재 수준(3.5%)에서 동결될 것'이라는 답변이 32.4%의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기준금리가 3.25%로 현재보다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30.4%로 두 번째로 많았다. '3%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과 '3.75%로 되레 오를 것'이란 전망이 각각 15.7%로 동일한 응답률을 보였다. 올해 하반기 자금수요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65.7%가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봤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은 26.4%, 감소할 것이란 응답은 7.9%였다. 자금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협력업체 공사대금 지급(32.4%)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선투자 사업 추진(17.6%), 원자재 및 장비 구입(16.7%) 등 순이었다. 올 하반기 자금수요 전망 및 자금수요 발생 부문 [한경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건설기업들이 자금 조달 시 느끼는 최대 애로사항 역시 높은 대출금리와 수수료였다. 전체의 75.5%에 이르는 건설기업들이 자금 조달 과정에서 금리 및 수수료 부담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안정적인 자금관리를 위한 정책과제로는 금리 부담 및 수수료 수준 완화(39.2%)를 가장 많이 꼽았고, 공급망 관리를 통한 원자재 가격 안정화(16.7%),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규제 완화(16.7%) 등을 들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복합적 요인으로 건설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건설업계가 한계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금리·수수료 부담 완화, 원자재 가격 안정화, 준공기한의 연장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금조달 시 최대 애로사항 [한경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nkite@yna.co.kr 동요 '새싹들이다' 작사·작곡한 좌승원씨 별세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이준석 "배복주, 지하철 시위 지적을 장애인 혐오로 몰며 활동"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홍해 사태로 수출입 기업 10곳 중 7곳 물류 애로 겪어"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최근 홍해 사태 발생 후 기업의 10곳 중 7곳이 물류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30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홍해·파나마 물류 리스크 진단 및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최근 후티 반군
1년새 직원 30%·매출 40% 뜀박질...정부 'K-글로벌' 실적 보니과기정통부, 2022년 'K-글로벌 프로젝트' 수혜기업 성과분석 결과 발표# 2015년 4월 설립된 숙박 중개 플랫폼 스테이폴리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종합 패키지를 지원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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