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응급의료센터에서 의사로 일했던 국회의원이 추석 때 하지 말라고 당부한 일: 이게 현실인가 싶어 눈앞이 깜깜해진다"가급적 멀리 이동하지 마라" "벌초도 자제하면 좋겠다" "생선전 드시지 마시라" 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추석 때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당부했다.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9일 JTBC '오대영 라이브'에 출연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대처가 어려우니 최대한 안전하게 행동하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꺼냈다. 국회의원 당선 직전인 올해 초까지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10년간 일해왔던 사람의 말이었다. "추석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는 "이미 인프라가 다 무너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
윤 대통령, 심야 응급실 80분 머물며 "명절 연휴 의사들 번아웃 되지 않도록 지원"윤석열 대통령이 "명절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데 가용한 자원을 가장 우선적으로 투입해 의사 선생님들이 번 아웃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예비비를 편성해서라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4일 저녁 8시 50분께 경기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1시간 20분가량 머물며 이 같이 밝혔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를 운영 중이며,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철원 등 수도권 내 의료취약지역의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與 '의료대란' 난색 표했지만 결국 공동발표문에…이재명 무엇을 노렸나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첫 여야 대표회담을 가졌다. 여야는 '전국민 25만원 살포법'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필두로 한 정국 쟁점에 대해 논의했지만, 기존에 견해차가 컸던 만큼 이렇다 할 접점을 찾지 못했다.여야는 '공통공약 협의 기구 구성'을 포함한 8개 사항에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정책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실상 빈손 합의나 마찬가지라는 평가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다만 회담 직전까지 여당이 난색을 보여 공식 의제가 아니었던 의료대란이 결국 테이블에 올랐고, 회담의 큰 비중을 차지하…
필수의료 기반강화·의료비 부담 완화…초고령 사회 대비한다“정부의 의료개혁 4대 정책 패키지는 필수의료, 지역의료를 다시 살릴 최선의 추진과제입니다. 지금이 의료개혁을 추진해 나갈 골든타임입니다.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일부의 반대나 저항 때문에 후퇴한다면 국가의 본질적인 역할을 저버리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오직 국민과 미래를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개혁을 추진해 가겠습니다.” (2월 1일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모두발언 중)윤석열 정부는 지역·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의료개혁 4대 과제’를 발표, 위기 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한응급의학회 "고군분투도 거의 한계…의료계와 적극대화해야""전공의 보호에 사명 다할 것" 전공의 이탈 장기화에 지치는 의료 현장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 이탈 등 집단행동이 벌어진 지 8일째인 2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2.27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대한응급의학회는 4일 성명을 내고 정부에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의료계와 모든 논제에 대하여 대화와 협의에 적극 나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현재까지 운영된 비상진료체계는 실상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일선의 모든 의사 선생님들의 고군분투로 간신히 버텨 왔다"라며 "이제 그 노력도 거의 한계에 달했다는 점을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며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이 시간에도 응급의료의 현장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정부의 의료 정책 추진으로 발생한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의과대학생, 전공의, 전임의 선생님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전공의 보호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대표자들에 대한 압수 수색과 소환 조사 소식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응급의학과 전공의 선생님들에 대한 행정 처분과 사법 처리가 기계적으로 진행된다는 정부 발표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전공의 집단이탈 열흘째, 정부가 제안한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대구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4.2.29 psik@yna.co.kr bkkim@yna.co.kr 연세대 총장 "증원 힘들다는 의대교수들 의견, 대학본부에 제시"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진저리, 이젠 정말 끝내고 싶어"…노년층 '이혼상담' 급증 사망사고 내고 "딸이 그랬다" 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송치 부천 아파트 단지서 20대 흉기로 찌른 피의자 검거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취소 쉬워지고, 재교부도 까다로워져 "20대라고 해달라"…여론조사 거짓응답 유도 혐의 후보 고발돼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 경찰, 남현희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무혐의 결론 [삶] 내 인생 괜찮았는데, 이젠 그좋다는 국회의원 한번 해봐야겠다
尹 "국민생명 볼모로 집단행동 안돼"…복지부 "831명 업무개시명령"(종합)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일부 의사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의료 현장의 주역인 전공의와 미래 의료의 주역인 의대생들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주 전공의 사직 등 집단 휴직이 예고되면서 수술이 축소되거나, 암 환자 수술이 연기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안보, 치안과 함께 국가가 존립하는 이유이자 정부에게 주어진 가장 기본적인 헌법적 책무"라며 "의사는 군인, 경찰과 같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더라도 집단적인 진료 거부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는 2000명 증원이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허황된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있지만, 30년 가까이 해묵은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에는..
[대구 소식] 대구시 혁신기업 CES 혁신상 역대 최다 수상 外대구광역시는 지역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4년 오는 8일부터 지역기업 16개사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가한다.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응급환자 이송체계 정비했지만…실효성은 의문세종//아시아투데이 양가희 기자 = 응급환자가 이송 도중 사망하는 일명 '응급실 뺑뺑이' 사건이 반복되자 소방청은 환자 이송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응급병상 회전율 제고를 통해 응급실 과밀화를 먼저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응급실 뺑뺑이' 막으려면…"병원에 패널티보다 지원이 먼저"서울대병원 외상외과 박찬용 교수 인터뷰…"수술거부 아닌 불가" "응급이송 컨트롤타워 필요…'인력·시설·장비' 삼박자 맞춰야" 서울대학교병원 외상외과 박찬용 교수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31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외상외과 박찬용 교수가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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