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2주년' 노을 전국투어 성료 "음악의 가치 다시 한번 되새겨"[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노을이 전국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노을은 지난해 12월 31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노을이 내린 밤'의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22주년을 맞아 더욱 각별했던 이번 노을 콘서트는 지난해 11월 대전을 시작으로 창원, 대구, 청주, 서울, 전주, 부산까지 6개 도시 관객들을 만나며 따뜻한 연말을 장식했다. '노을이 내린 밤'은 매년 연말 노을만의 겨울 감성으로 팬들에게 감미로운 하루를 선사해 왔다. 이에 노을은 올해도 변함없이 관객들을 찾아 압도적 공연을 선보이며 기대를 제대로 충족시켰다 관객들의 환호 속 노을은 '그리워 그리워'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오랜 기간 사랑받은 노을의 시그니처 발라드곡들로 그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다시 한번 각인, OST 메들리로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사랑의 시작과 끝을 담은 노래들을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 멤버들의 연말을 맞아 주변의 소중한 '인연'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주제로 사연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래의 남자 친구에게 축가는 노을 담당이라며 미리 선언한 유쾌한 사연부터 대학교 동아리 첫 공연 때 불렀던 노을의 '인연'을 사연자가 직접 선보인 시간까지, 관객들과 가까이서 교감한 노을은 멤버들의 사인이 새겨진 무드등을 사연자들에게 선물하며 따스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노을의 깜짝 댄스 무대는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강균성과 이상곤이 정국의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나성호와 전우성이 각각 '슈퍼노바'(Supernova)와 '하우 스위트'(How Sweet)로 무대에 올라 완벽한 안무를 선보였고 예상치 못한 퍼포먼스에 관객들은 함성과 박수갈채를 보내며 화답했다. 끝으로 노을은 "우리가 하는 일이 실제로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도 여러분들로부터 정말 많은 힘과 위로를 얻고 있기에 음악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정말 멋진 2024년의 마침표를 찍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앙코르를 외치는 청중들에 노을은 이번 콘서트 테마와 딱 맞는 '인연'을 부르며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고, 직접 관객석으로 내려가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씨제스 스튜디오]
고대월례강좌, 쎄시봉 멤버 윤형주씨 연사 초청 강연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고대월례강좌가 쎄시봉 멤버인 가수 윤형주(한국해비타트 이사장)를 연사로 초청해 '나의 노래,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 형식의 강연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윤 이사장은 1968년 송창식과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만나 남성듀오 트윈폴리오로 데뷔했다. 1970년 친구들과 어울려 대천해수욕장으로 캠핑을 갔던 추억을 만들기위해 작사 작곡했던 '조개껍질 묶어'가 그의 첫 작품이다. 이 노래를 인연으로 보령시에서 낙조가 아름다운 대천해수욕장에 '윤형주 노래비'를 세웠다. 윤 이사장은 윤동주 시인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신앙시인 윤동주는 저에게 육촌형님"이라고 소개한뒤 "그의 시에는 유달리 '별'이 많이 등장한다. 순수했던 독립운동가 윤동주 시인은 해방 6개월을 앞두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짧은 생을 마감하고, 그가 태어난 중국 용정(龍井)에 잠들어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윤 이사장은 윤동주 시인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기 전인 연희전문 재학시절에 지은..
'백투라' 이이언, '팔색조 꿈꾸는 이과 형 뮤지션'뮤지션 이이언이 밴드와 솔로, 프로젝트팀까지 팔색조 면모로 그려온 자신만의 음악이야기를 솔직하게 건넸다. 최근 팬트리 공식 팟캐스트로 공개된 오리지널 '백 투 더 라디오' 시즌3에는 밴드 못(Mot)의 리더이자 솔로뮤지션인 이이언이 출연했다. 2회차 구성으로 공개된 ' 뮤지션 이이언이 밴드와 솔로, 프로젝트팀까지 팔색조 면모로 그려온 자신만의 음악이야기를 솔직하게 건넸다. 최근 팬트리 공식 팟캐스트로 공개된 오리지널 '백 투 더 라디오' 시즌3에는 밴드 못(Mot)의 리더이자 솔로뮤지션인 이이언이 출연했다. 2회차 구성으로 공개된 '
남편이 최애랑 만나게 해준다고해서 결혼한 팬남편이 최애랑 만나게 해준다고해서 결혼한 팬
송가인 행사 돌고나면 받는 것들송가인 행사 돌고나면 받는 것들
이원진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Z를 위한 X의 가요㉟]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까지 태어난 이들을 지칭하는 X세대는 ‘절약’이 모토인 기존 세대와 달리 ‘소비’를 적극적으로 한 최초의 세대로 분석됩니다. 경제적 풍요 속에서 자라나면서 개성이 강한 이들은 ‘디지털 이주민’이라는 이름처럼 아날로그 시대에 성장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한 세대이기도 하죠. 그만큼 수용할 수 있는 문화의 폭도 넓어 대중음악 시장의 다양성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꼽히는데, 이들이 향유했던 음악을 ‘가요톱10’의 90년대 자료를 바탕으로 Z세대에게 소개합니다. <편집자주>◆‘가요톱10’ 1994년 12월…
박진영 : 지금까지 널 안 뽑은 모든 기획사들에게 감사한다 진짜박진영 : 지금까지 널 안 뽑은 모든 기획사들에게 감사한다 진짜
"보여드린 건 3%뿐" 휘브가 앞으로 칠해갈 더 다채로운 색깔들 [인터뷰]휘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지금까지 보여준 건 3%밖에 안 된단다. 앞으로 더 다채로운 색깔로 가요계를 본인들만의 빛깔로 물들여갈 휘브(WHIB)다.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컬러 차트의 양극단에 있는 '화이트(White)'와 '블랙(Black)' 사이 자신들만의 컬러를 찾겠다는 포부를 담아 데뷔한 그룹으로, 지난 8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좋은 소식은 또 있다. 얼마 전 '휘브 퍼스트 아시아 팬밋업 - 이터널 유스 : 킥 잇'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물론, 일본 프로모션 활동까지 잘 마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데 성공한 것. 세 개의 싱글을 발매하는 것부터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까지, 꽉 찬 한 해를 보내고 돌아온 휘브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1년이었다. 또 앤드(팬덤명) 분들이 이렇게나 글로벌하게 계시다는 것도 알 수 있는, 의미 있고 행복한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1년간 아무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휘브를 더 많이 알릴 수 있고,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무대하면서 너무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다음 앨범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쉬지 않고 일정을 소화했던 만큼 휘브는 그들의 말처럼 1년 새 몰라볼 정도로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하승은 "데뷔 초엔 퍼포먼스에 주로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다소 여유가 생겼다. 다방면으로 무대를 대하는 태도가 성숙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제이더는 "앞선 두 개의 싱글을 준비할 땐 녹음하면서 떨었던 기억밖엔 없었는데, 세 번째 싱글 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를 먼저 고민하게 됐다. 잘 나온 결과물을 보며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라고 변화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원준은 "데뷔 초엔 팬들과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게 굉장히 쑥스러웠는데 이젠 그런 부분이 없어졌다. 조금 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졌다"라고 했으며, 재하는 "이젠 앤드 분들과 친구 사이같이 편해진 것 같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년간 그들의 기억에 가장 인상 깊게 남았던 순간은 언제일까. 원준은 "데뷔하는 순간이 되면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선배님들처럼 준비된 상태로 무대에 설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무대에 선 모습을 보니 아쉬움이 크더라. 앨범을 거듭할수록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했고, 이번 3집을 통해선 어느 정도 프로다워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그런 상태로 무대에 오른 순간이 인상 깊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유건은 "팬들의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르는 순간이 가장 좋더라. 특히 팬들이 외치는 응원법이 인이어를 뚫고 들어올 때가 있는데,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그간 휘브는 매 앨범을 낼 때마다 매번 다른 키 컬러를 콘셉트로 삼으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줘왔다. 데뷔 싱글 '컷 아웃(Cut-Out)'에선 '블랙 앤 화이트'를 콘셉트로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보여줬다면, 두 번째 싱글 '이터널 유스: 킥 잇(ETERNAL YOUTH : KICK IT)'에선 '블루'로 청량을, 세 번째 싱글 '러시 오브 조이(Rush of Joy)'에선 경쾌한 음악의 '블루'와 강렬한 퍼포먼스의 '레드'를 섞은 '퍼플'을 통해 시크하면서도 펑키한 매력을 뽐냈다. 지금까지 총 3개의 색깔을 보여준 휘브는 "우리가 보여드릴 색은 무궁무진하다. 아직 3% 밖에 보여드리지 않았다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표하면서, "아직 다음 키 컬러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론 '레드'에 도전해 보고 싶다. 힙합적인 무드가 강조된, 그러면서도 록적인 요소도 있는 강렬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각자가 생각하는 본인들만의 키 컬러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정은 "개인적으로 노을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노을을 보며 많은 위로를 받기도 한다. 그런 위로를 앤드 분들께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노란색'을 날 대표하는 컬러로 선택하고 싶다"라고 했고, 원준은 "열정적인 사람인데 빨간색까진 아닌 것 같아 '핑크'를 키 컬러로 꼽고 싶다. 뭔가 통통 튀는 느낌도 있는 색이라 나와 어울린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제이더는 '빨간색'을 꼽으며 "깊고 열정적인 면모가 나와 닮았다 생각한다"라고 했으며, 진범은 "무채색인 '블랙'이 시크해서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유건은 "원래 보라색을 좋아하지만 강렬하고도 청량한 느낌이 담긴 '주황색'과 같은 매력을 앤드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하승은 "허스키한 내 목소리와 어울리는 '회색'을 선택하고 싶다. 블랙의 강인한 면모와 화이트의 밝은 면모가 섞여있는 부분도 나와 어울린다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인홍과 재하의 경우 '초록색'과 '하늘색'을 선택하며 "평소 무해한 멤버라는 말을 듣는데, 앤드 분들에게도 눈과 귀를 힐링시켜드릴 수 있는 힐링 가이가 되고 싶은 마음이다" "하늘 같이 맑은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끝으로 휘브는 남은 두 달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우선 '러시 오브 조이' 활동을 건강히 마무리해 기쁜 마음이다. 이젠 연말 무대만 남겨두고 있는데, 이것도 잘 마무리하고 새해도 잘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욕심이 있다면 이제 연말이 다가오고 있지 않냐. 꼭 신인상을 타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옆모습이 상당히 괜찮은 뉴진스 민지옆모습이 상당히 괜찮은 뉴진스 민지
"영원한 오빠"…조용필, 130분간 29곡 '완벽 라이브'로 화답 '가왕은 건재했다'조용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왕'은 건재했다. 조용필(74)은 130분을 달리며 무려 29곡을 '완벽 라이브'로 선보였다. 7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저력이다. 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서울 3회차 공연이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됐다. 밴드 위대한탄생(최희선(기타), 이태윤(베이스), 최태완(키보드), 김선중(드럼), 이종욱(키보드))과 함께한 이번 콘서트는 조용필의 20집 '20' 발매 기념 공연으로, 11월 23~24일, 11월 30일~12월 1일까지 총 4일간 4회차 공연이 열린다. 공연 시작 전부터 현장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식지 않은 조용필의 인기를 몸소 느끼게 했다. 공연장에 들어서자 조용필이 등장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객석 곳곳에서 '조용필' 이름 석 자를 연호하거나, "오빠"를 찾는 팬들로 뜨겁게 달궈졌다. 이어 조용필이 팔을 양옆으로 펼치며 등장하자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성은 극에 달했다. 공연장 한 면을 가득 채운 커다란 스크린에 조용필의 얼굴이 비치자 공연장이 떠나갈 듯 함성은 더 커졌다. 조용필 공연은 '아시아의 불꽃'으로 시작됐다. 조용필은 시작부터 압도적인 성량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여기에 무대 중 불꽃까지 터지며 공연장 분위기는 화끈하게 달아올랐다. 계속해서 '자존심' '물망초' '나는 너 좋아' '그대를 사랑해'까지 부른 뒤 조용필은 첫 인사를 건넸다. 그는 "위대한탄생, 올해로 30년 같이 했다. 그렇게 하기도 힘든데 그래도 하나의 역사를 만들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다. 여러분은 55년. 이것도 하나의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제 모습을 보면 딴 사람 같다. 나이가 있으니까"라며 "오늘 정말 즐거운 시간 갖고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스트레스 다 뽑고 내일 또 오시라. 서울은 내일이 마지막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용필은 "아마 이 곡 때문에 오빠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을까"라며 '단발머리'를 불렀고,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난 아니야' '내가 어렸을 적엔' '그대여'를 연달아 소화했다. 74세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조용필의 가창력에 팬들의 떼창이 함께 했다. 조용필 이어 조용필은 "제 노래 중에 남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라며 '남겨진 자의 고독' '기다리는 아픔'을 불렀다. 또 그는 "날짜도 안 잊는다. 79년도 12월 6일, 전화가 왔다. 1월 1일부터 드라마가 나가는데 노래를 불러달라. 그 사람이 높은 사람인지 몰랐다. 그날부터 만들어서 열흘 있다가 데모 테이프 만들어서 방송국 갖다줬다. 그게 '창밖의 여자'였다. 라디오였다. 옛날에 라디오는 진짜 청취율이 높았다. KBS 주차장에 가는데 또 높으신 양반이 지나가는 거다. 주제가를 만들어달라고 해서 만든 게 '촛불'이다. 아마 드라마 제목은 '축복'이었던 것 같다"며 '창밖의 여자' '촛불'을 불렀다. 쉬지 않고 '돌아와요 부산항에' '잊혀진 사랑' '친구여'를 부른 뒤 조용필은 "제가 새로운 앨범을 냈다. 20집. 제가 지난주에 잘못 세서 말을 잘못했는데 10집이 1, 2로 나오고 그리고 12집으로 가서 총 20장이다. 많이도 했다. 처음에는 30집 쑥쑥 나갈 줄 알았는데 나이가 자꾸 어려지면서 더뎌지더라"라며 이번 20집 '20'의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열창했다. 조용필 먹먹한 감동 속에 들을 때마다 놀라움을 주는 '킬리만자로의 표범' 내레이션이 시작됐다. 이어 '못찾겠다 꾀꼬리'가 나오면서부터는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뛰면서 열광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찰나' '청춘시대' '판도라의 상자' '미지의 세계' '모나리자'와 본 공연 마지막곡 '여행을 떠나요'에서는 공연장 분위기가 절정에 다다랐다. 흥분한 관객들의 "앙코르" 외침 속에 잠시간 후 조용필이 다시 등장했다. 조용필은 '추억 속의 재회' '꿈' 'Bounce'를 끝으로 "감사합니다"란 인사를 남긴 채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조용필은 130분간 본 공연 후 잠시 무대에서 내려간 것 빼고는 한 번도 쉬지 않고 29곡을 소화하며 어마어마한 체력과 관리 능력을 보였다. 마지막 곡까지도 그의 성량은 공연장을 날릴 듯 쩌렁쩌렁했다. 팬들 역시 지치지 않고 함께하며 그야말로 축제의 장을 연출해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YPC]
조관우 ‘늪’ [Z를 위한 X의 가요㉝]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까지 태어난 이들을 지칭하는 X세대는 ‘절약’이 모토인 기존 세대와 달리 ‘소비’를 적극적으로 한 최초의 세대로 분석됩니다. 경제적 풍요 속에서 자라나면서 개성이 강한 이들은 ‘디지털 이주민’이라는 이름처럼 아날로그 시대에 성장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한 세대이기도 하죠. 그만큼 수용할 수 있는 문화의 폭도 넓어 대중음악 시장의 다양성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꼽히는데, 이들이 향유했던 음악을 ‘가요톱10’의 90년대 자료를 바탕으로 Z세대에게 소개합니다. <편집자주>◆‘가요톱10’ 1994년 11월…
카리나가 앞으로 하고 싶다고 밝힌 컨셉카리나가 앞으로 하고 싶다고 밝힌 컨셉
크로스오버테너 박완 I'll Be Home For Christmas 신곡 발표뮤지컬배우 겸 크로스오버 테너로 활약 중인 박완이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신곡을 발표 했다. 지난 24일에 발표된 크리스마스 노래 'll Be Home For Christmas는 마이클 부블레 등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곡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곡 중 하나다. 이번 곡은 재즈적인 편안한 편곡과 연주에 박완의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를 더해져 올 겨울 많은 사랑을 받을 크리스마스 시즌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완(Park Wan) 신곡- I'll be home for chrstmas 2005년 뮤지컬 겨울연
카리나가 하고 싶다고 밝혔던 컨셉카리나가 하고 싶다고 밝혔던 컨셉
이문세 (유재석에게) 그때 그 코흘리개 걔였었니이문세 (유재석에게) 그때 그 코흘리개 걔였었니
‘한 방이 있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연정 [D:인터뷰]“기타치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연정입니다.”지난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 ‘머피의 법칙’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던 싱어송라이터 연정은, 같은 해 빌리어코스티, 오왠 등을 배출한 그로이엔터테인먼트(구.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신곡 ‘시간에 대하여’를 발매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록페스티벌에 잇따라 등장하며 눈도장을 찍고 있다.그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길을 걷게 된 건 음악에 대한 그의 솔직한 ‘욕망’과 ‘동경’에서 비롯됐다.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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