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대우건설 수주' 나이지리아 비료 플랜트 자금 지원[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나이지리아 비료 플랜트 사업에 자금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대우건설이 수주한 것으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이다. 국제금융공사(IFC)는 IEFCL(Indorama Eleme Fertilizer & Chemicals Limited)와 암모니아·요소 비료 생산 플랜트 3호기 건설 사업과 관련해 12억5000만 달러(약 1조6800억원) 규모 자금조달 패키지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이낸싱에는 수출입은행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개발은행 △방콕은행 △영국국제투자공사 △씨티은행 △독일투자개발공사 △DZ은행 △신흥아프리카인프라기금 △인도수출입은행 △스탠더드은행그룹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 등이 자금을 댔다. 이 사업은 하루 암모니아 2300t과 요소비료 4000t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그룹인 인도라마가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작년 6월 이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 계약금액은 3427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앞서 인도라마 암모니아·요소비료 생산 플랜트 1호기와 2호기 건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단독] 수출입은행, 칠레 구리광산 PF 참여…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칠레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자금을 조달했다. 우리 기업이 핵심 광물인 구리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일본 마루베니·영국 안토파가스타 컨소시엄이 운영 중인 칠레 센티넬라 구리광산에 자금을 지원했다. 마루베니 컨소시엄은 수출입은행을 비롯해 일본국제협력은행·캐나다수출개발공사·독일수출입은행(KfW IPEX-Bank)·미쓰이스미토모은행 등 대주단과 25억 달러(약 3조340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을 맺었다. 센티넬라 구리 광산의 연간 생산량은 25만t이며, 이번 파이낸싱을 통해 채굴 규모가 확대되면 생산량이 14만t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는 탄소중립사회와 친환경에너지 전환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22년 내놓은 '세계 에너지전망 특별보고서'를 보면 "구리는 전기차, 해상풍력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광물일 뿐 아니라 육상풍력 태양광 원자력발전에도 핵심소재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2022년 전체 구리 수요 2560만t 중 25%인 643만t이 에너지 전환용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75%가 파워그리드(발전·전력계통), 14%가 전기차 수요였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파워그리드와 전기차 수요 모두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으로 10년 뒤 전체 구리 수요에서 에너지 전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수출입은행은 작년 10월 칠레 국영 광산기업 코델코와 구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우리 기업의 구리 확보에 힘쓰고 있다. 칠레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으로, 2020년 기준 칠레 구리 생산량은 약 570만t으로 세계 생산량의 약 28.5%를 차지한다. <본보 2023년 10월 31일자 참고 : [단독] 수출입은행·칠레 코델코 MOU 체결…탄소중립 핵심광물 '구리' 공급망 강화>
24개월 최고 연 5.65%’…경남은행 'BNK 위더스(With-us)자유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3월 3주][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3월 셋째 주 24개월 기준 은행 정기적금 최고우대금리는 5.65%를 기록했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p)라도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경남은행의 'BNK 위더스(With-us)자유적금'이 최고우대금리 5.65%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경남은행의 'BNK 위더스(With-us)자유적금'은 기본금리 3.15%에 우대금리 최대 2.50%p를 제공한다. ▲ESG 실천 우대금리 0.50%p ▲당행에서 1년 이내 예적금(청약포함) 신규 해지 이력을 미보유한 신규고객 우대금리 0.50%p ▲공동 가입 우대금리 1.50%p를 제공한다. 경남은행의 '주거래프리미엄적금'이 최고우대금리 5.20%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해당 상품은 기본금리 3.60%에 우대금리 최대 1.60%p를 제공한다. ▲주거래우대 0.50%p ▲공과금 자동이체 0.40~0.60%p ▲신규고객 0.20%p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0.10%p ▲전자명함을 통한 신규 시 0.20%p를 추가 제공한다. 케이뱅크의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은 4.85%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4.25%에 급여이체나 통신비 자동이체 및 체크카드 보유 고객에게 최고 0.6%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의 'KB반려행복적금'은 최고우대금리 4.80%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3.30%에 우대금리 최대 1.50%p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으로는 ▲반려동물 등록 ▲미지(유기) 입양 ▲반려동물 애정활동 ▲반려동물요금제 ▲KB거래감사가 있으며 각각 0.20%p를 제공한다. 여기에 KB첫거래 고객에게 0.50%p를 추가 제공한다. 경남은행의 '행복Dream적금'과 우리은행의 '우리SUPER주거래적금'은 정앱적립시 가입 시 최고우대금리로 4.70%를, 자유적립은 4.50%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주거래하나 월복리적금'은 4.65%를, 광주은행의 '해피라이프_여행스케치적금V'은 4.60%를 제공한다. 경남은행의 'BNK더조은자유적금'은 4.55%를, NH농협은행의 'NH고향사랑기부적금'은 4.45%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신한 알.쏠 적금'은 4.40%를,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은 4.35%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은 4.10%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적금 가입을 원한다면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 ‘일부 제한’ 검색으로 내게 맞는 적금을 찾을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美 상업용 부동산 꿈틀…골드만삭스 투자 재개[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 상업용 부동산(CRE) 시장에 다시 발을 담근다. 팬데믹 이후 치솟은 공실률과 고금리로 CRE 시장이 바닥을 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짐 가먼 골드만삭스 부동산투자부문 글로벌 총괄 겸 파트너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MIPIM(Marche International des Professionnels de L'immobilier·미핌)'에서 올해부터 미국 CRE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짐 가먼 총괄은 "지금이 다시 매수할 기회다"며 "금리가 낮아지고 시장이 바닥을 치며, 시장에 있는 구매자들이 설정한 가격도 바닥을 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골드만삭스의 경우 최근 3개월 동안 유럽과 일본 부동산에 투자해 왔다"면서도 "다만 미국 CRE 시장이 경제 강세에도 더디게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슈로더(Schroders Plc)도 미국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보고 있다. 소피 반 오스터룸 슈로더 글로벌 부동산 책임자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슈로더가 향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 CRE을 매입할 계획이다"며 "다가구 임대 숙박시설에 중점을 두고 현지 팀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지역 은행들의 상업용 부동산발 리스크로 투자자들의 불안은 커진 상황이다. 앞서 미국 지역 은행인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는 CRE 부실 대출로 인한 24억 달러(약 3조1600억원)의 추가 손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상업용 부동산 부실 대출이 늘면 일부 은행이 파산할 수 있지만 전체 시스템에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수출입은행, 키르기스스탄과 EDCF 협력 강화 논의[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키르기스스탄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 개선 사업에 차관을 제공한 데 이어 추가적인 대회경제협력기금(EDCF) 협력 강화를 모색하면서다. 13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황기연 수출입은행 상임이사는 지난 11일 루슬란 수이날리예브 키르기스스탄 재무부 1차관을 만나 양국 간 협력 사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키르기스스탄의 인프라, 산업, 교통, 에너지 분야 개발을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 협력 방안을 의논했다. 또한 녹색경제의 주요 금융 규제 수단을 포함해 녹색 경제 발전을 위한 주요 협력 사항들을 다뤘다. 키르기스스탄 재무부는 “양측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경제 창출 전략을 이행한다는 차원에서 새로운 자금 조달 매커니즘 도입을 고려하기로 했다”면서 “수출입은행과의 협력을 다양한 방향으로 확대하는 것은 국가 경제 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수출입은행은 키르기스스탄과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은 신북방 정책 핵심 대상국 가운데 하나로 지난 1992년 수교 이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우선 협력국으로 지정되는 등 높은 협력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초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 확장을 위해 2700만 달러(약 330억원)의 대회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은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국립병원 가운데 하나로 감염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병원이다. 다만 1950년대 지어져 시설이 노후한 상태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우리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국립감염병원의 기초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고 감염병 대응과 보건 안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황기연 상임이사는 지난해 10월 부임했다. 황 상임이사는 남북협력본부장과 기획부장, 인사부장, 워싱턴사무소장 등 수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기획·인사 전문가로 현재 리스크관리와 디지털전환, 정부수탁기금(경제협력, 남북협력)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집트 대통령, '6100억' 수출입은행 차관 승인…현대로템 전동차 공급 지원[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집트 정부가 현대로템의 전동차 공급 사업과 관련해 한국수출입은행의 차관을 승인했다. 8일 이집트 대통령실에 따르면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4억6000만 달러(약 6100억원) 규모 수출입은행 차관 계약에 서명했다. 이 자금은 현대로템의 카이로 지하철 2호선·3호선용 전동열차 공급 사업에 투입된다. 현대로템은 앞서 지난 2022년 8월 이집트 교통부 산하 터널청(NAT)과 카이로 2호선·3호선 전동차 공급 및 현지화 사업 계약을 맺었다. 총사업비는 5억6320만 달러(약 7500억원) 규모다. 현대로템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핵심 철도 노선인 2호선(슈브라역~엘무닙역·21.6㎞)과 3호선(아들리 만수르역~카이로 대학역·41.3㎞)에 들어갈 전동차를 2028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납품 후 보증기간까지 지나면 8년간 차량 유지보수도 함께 담당한다. 특히 수에즈 운하 공업 단지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집트 정부는 이번 협력으로 해당 공업 단지 내 철도차량 생산 공장 설립과 동시에 최대 관심사인 철도차량 현지화 확대를 모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이집트에 납품할 전동차에는 최고 기온 50도를 웃도는 현지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고온에 최적화된 각종 부품은 물론 객실 내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한 에어컨이 탑재된다. 이는 일부 전동차에만 에어컨이 설치될 정도로 노후화가 극심한 현지 상황을 고려한 설계다. 또 현지 3호선 전동차에는 처음으로 LCD(액정표시장치) 노선도가 제공되는 등 탑승객 편의를 위한 각종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0307섹터분석] 은행, 일부 반도체 관련주, 국내 상장 중국기업 테마 강세[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분기 양호한 이자이익 전망 및 밸류업 정책 수혜 기대감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1월 은행 예대금리차는 잔액기준 2.50%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했다고 밝혔다. 은행 예대금리차는 2023년 4분기 소폭 반등 후 다시 하락하고 있는데, 하락추세는 예상했던 모습이나 하락속도는 전망했던 것보다는 느린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나 속도에 대한 시장 전망치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시장금리가 반등하는 국면이 나오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향후에도 예대금리차나 NIM 하락은 완
농협은행에서 대형 금융사고 터졌다… 다소 충격적인 내용 공개NH농협은행에서 109억원 규모의 대형 금융사고 발생.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체감사를 통해 발견됐다. 현재 직원은 형사 고발된 상태이고, 인사위원회를 통해 징계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추가 검사를 진행할지
수출입은행,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와 인프라 사업 협력 논의[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DPWH·Department of Public Works and Highways)와 인프라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홍순영 수출입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최근 에밀 사다인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 수석차관을 만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다인 수석차관은 수출입은행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정부의 ‘더 나은 필리핀 만들기(Build Better More)’ 프로그램에 기여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출입은행은 이 프로그램에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전문성과 모범 사례를 제공했다. 이 밖에 사다인 수석차관은 수출입은행이 필리핀에서 참여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당부했다. 수출입은행이 필리핀에서 지원하고 있는 주요 인프라 사업으로는 북부 사마르섬의 사마르 태평양 해안도로 프로젝트 1단계와 북부 민다나오의 판길만 교량, 중부 루손섬 팜팡가 저지대 통합 재해위험 감소 및 기후변화 적응대책 등이 있다. 또한 필리핀 정부와 수출입은행은 지난 2022년 PGN(Panay-Guimaras-Negros) 해상교량 건설을 위해 5660만 달러(약 750억원) 규모의 차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체 사업비는 26억7000만 달러(약 3조4600억원)로 이 중 설계비는 4727만 달러(639억원)에 이른다. 이 사업은 필리핀 비사야스 지역 내 파나이와 기마라스, 네그로스 등 3개 섬을 주경간장 680m 사장교 2개와 접속교로 연결하는 총 연장 32.47km의 연도교 프로젝트다. 유신과 경호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수성엔지니어링, 다산컨설턴트로 구성된 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주에 성공했다.
우리·KB, 5대 은행 중 가계대출 금리 인하 요구 수용 가장 '인색'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금리 인하 요구를 가장 인색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은행들은 요구에 20% 이상 수용한 반면, 이 두 은행은 22.3%와 23.5%에 불과하다.
수출입은행·하나은행, 한전 멕시코 태양광 사업에 '680억' 지원[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과 하나은행이 한국전력 멕시코 태양광 사업에 자금을 조달했다. 한국전력이 중남미 재생 에너지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커런트에너지는 28일 119㎿(메가와트)급 멕시코 태양광 발전소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에는 수출입은행과 하나은행이 참여했다. 총 5100만 달러(약 680억원) 규모로 수출입은행이 4300만 달러(약 570억원), 하나은행이 800만 달러(약 110억원)를 각각 지원했다. 이 사업은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주(州)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작년 3월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한국전력이 이 사업의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 태양광 기업 러커런트에너지가 49%, 캐나다 운용사 스프랏이 36% 지분율이다. 한국전력은 앞서 지난 2019년 아과스칼리엔테스주를 비롯한 3개 지역 태양광 개발 사업에 출자했다. 총 294㎿ 규모로 사업기간은 35년이다.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에서는 적극적인 국가 에너지 정책을 바탕으로 최근 몇 년 간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멕시코 태양광 설치 용량은 7040㎿로 2011년 이후 연평균 68% 성장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지난해 4조56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32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악의 손실을 기록한 이후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1년 만에 영업손실 폭을 28조원가량 줄였다. 지난해 3분기 1조996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데 이어 4분기에도 1조884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KDB산업은행, 올해 첫 달러화 채권 발행 채비[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달러화 채권 발행 채비에 나섰다. 연초부터 외화채 조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달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예비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우리은행, 외화 선순위 ESG채권 7억 달러 발행 성공우리은행이 7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외화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외화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재원은 국내 상생금융과 해외 그린 에너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ESG경영과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단독]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유럽 최대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 자금 지원[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우리나라 국책 금융기관이 유럽 최대 이차전지 제조사인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에 유동성을 지원했다. 노스볼트는 16일(현지시간) 스웨덴 북부에 위치한 노스볼트 에트 공장 증설을 위해
12개월 최고 연 4.12%…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월 3주][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1월 3주 12개월 기준 은행 정기예금 최고우대금리는 4.12%를 기록했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트 ‘금융상
24개월 최고 연 5.65%…BNK경남은행 ‘BNK위더스자유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월 3주][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1월 3주 24개월 기준 은행 정기적금 최고우대금리는 5.65%를 기록했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트 ‘금융상
24개월 최고 연 4.07%…대구은행 ‘DGB주거래우대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월 3주][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1월 3주 24개월 기준 은행 정기예금 최고우대금리는 4.07%를 기록했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트 ‘금융상
"최저 연 3%대 금리"···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카카오뱅크는 9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수출입은행 지원' 필리핀 세부 신항만 사업, 내달 사업비 증액 승인 전망[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자금을 지원하는 필리핀 세부 신항만 프로젝트가 이르면 오는 2월 사업비 증액을 승인 받을 전망이다. 승인이 완료되면 올해 1분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모시 존 바탄 필리핀 교
가계·대기업은 내렸는데…中企대출 금리만 올랐다중견·중소기업대출 금리는 상승세이며, 시중금리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출금리에 비해 덜 하락하고 있다. 이는 중견·중소기업들이 경기 후퇴로 인해 객관적 지표가 악화되어 금리가 불리하게 적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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