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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칼끝, 농협금융지주 향하나...'횡령·이자장사'에 고개 숙인 농협은행 [잡포스트] 이호규 기자 =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의 ‘청렴경영’ 슬로건이 무너지면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연말 내에 중도하차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농협은행의 내부통제에 구멍이 드러나면서 이석용 행장이 올해까지 버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 행장은 취임 후 내부비리 근절을 외치며 ‘청렴 농협’을 내세웠다.그러나 농협은행에서 각종 비리 행위가 끊이지 않으면서 내부통제 등 관리실패에 따른 책임론이 급부상하고 있다.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농협중앙회가 100% 지분을 보유한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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