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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Archives - 뉴스벨

#윤이나 (46 Posts)

  • [KLPGA] 박현경, 시즌 최종전 첫 날 공동 6위…상금·대상 포인트 역전 발판 ▲ 박현경(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 날 '톱10'의 순위로 경기를 마치면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현경은 8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투어에서 3승을 포함해 13차례 톱10에 진입한 박현경은 현재 시즌 누적 상금 상금 11억2천436만3,228원, 대상 포인트 503점을 기록, 시즌 1승과 준우승 4회를 포함해 14차례 톱10에 진입한 윤이나(하이트진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시즌 누적 상금 상금 11억9천994만4,286원, 대상 포인트 535점으로 모두 1위에 올라 있는 윤이나는 이날 1오버파 73타를 기록, 공동 34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박현경이 대회 첫 날 경기를 언더파 스코어로 톱10에서 마친 반면, 윤이나는 오버파 스코어로 30위권에서 마침에 따라 시즌 최종전에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박현경이 우승 상금 2억5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윤이나의 순우에 관계 없이 상금 순위 1위가 된다. 단독 2위를 하게 되면 윤이나가 9위 이하의 순위를 기록하고 상금 3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2위 이하의 기록으로 대회를 마치면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 윤이나(사진: KLPGT) 하지만 박현경이 단독 3위 이하의 성적을 올리면 윤이나의 순위에 관계 없이 상금왕 타이틀 획득은 불가능하다. 대상 포인트 1위 등극 시나리오는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우선 이번 대회에서 박현경이 톱10 진입에 실패하면 역전의 기회는 사라진다. 박현경이 우승을 하면 대상 포인트 100점을 얻어 윤이나의 순위에 관계 없이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박현경이 우승에는 실패해도 톱10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윤이나가 톱10 진입에 실패하고 대상 포인트 3위 박지영이 우승에 실패하면 박현경이 대상을 차지하게 된다. 아직 대회가 36홀(2라운드)을 남겨두고 있고, 윤이나와의 타수가 3타 차 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이르나 일단 첫 날 순위로 놓고 보면 박현경이 상금왕과 대상 레이스에서 윤이나를 추월할 수 있는 희망의 불씨를 피워낸 것은 분명하다.
  • 상금왕ㆍ대상 주인공 가린다...윤이나 vs 박현경 '마지막 승부'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윤이나(21)와 박현경(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에서 상금·대상 타이틀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KLPGA 투어는 8일부터 사흘간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788야드)에서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즌 상금왕과 대상 등이 가려질 무대다. 특히 윤이나와 박현경의 치열한 접전에 관심이 쏠린다. 윤이나는 상금(11억9994만4286원), 대상 포인트(535점), 평균타수(70타)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확정짓는다면 오구 플레이 징계 후 복귀한 첫 시즌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다. 상금부문의 경쟁이 치열하다. 박현경이 윤이나를 바짝 추격 중이다. 박현경은 상금 11억2436만3228원의 상금으로 윤이나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2억 5000만원인..
  • 윤이나, 상금·대상·평균타수 3관왕 겨냥…박현경·박지영, 뒤집기 도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3관왕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788야드)에서 열리는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5000만 원)에 출전한다. 2024시즌 종료까지 단 한 개 대회 만을 남겨둔 현재, 윤이나는 우승 1회, 준우승 4회, 톱10 14회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상금 1위(11억9994만4286원), 대상포인트 1위(535점), 평균타수 1위(70.0000타)를 질주하고 있다. 마지막 대회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3관왕 등극을 노려볼 수 있다. 지난주 S-OIL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절정의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이나는 "2024시즌을 시작하며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었다"면서 "올 한해가 정말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윤이나는 또 3관왕 도전에 대해 "올 시즌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마지막 대회에서 타이틀 순위가 뒤집히더라도 행복하게 경기하면서 2024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1> 윤이나의 가장 강력한 타이틀 경쟁자는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이다. 박현경은 상금 2위(11억2436만3228원), 대상포인트 2위(503점), 평균타수 4위(70.2619타)로 윤이나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한 올 시즌 3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은 최종전에서 우승할 경우, 단독 다승왕도 노려볼 수 있다. 박현경은 "올 시즌 우승뿐만 아니라 데이터 측면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어서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싶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2024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타이틀 경쟁에 대해 "하반기부터 타이틀에 대한 의식을 하다 보니 조급함이 생기고 실수가 나왔을 때 크게 흔들렸다"면서 "최종전에는 욕심을 부리기 보단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하면서 2024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 역시 올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도 상금 3위(11억264만9254원), 대상포인트 3위(487점), 평균타수 2위(70.1184타)에 자리하며 타이틀 획득을 노리고 있다. 한편 다승왕의 주인공도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21, KB금융그룹), 배소현(31, 프롬바이오)이 3승을 거두고 있고, 2승을 기록한 노승희(21, 요진건설산업)와 지난주 다승 대열에 합류한 마다솜(25, 삼천리)까지 다승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노승희나 마다솜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KLPGA 투어 최초로 3승자가 5명이 탄생하는 대기록도 쓰여진다. 마다솜은 "2승을 거두고 나니까 다승왕 타이틀에 대한 욕심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면서도 "2024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타이틀을 신경쓰기 보단 한 샷, 한 샷 집중해서 내 골프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박현경마저 밀어낸 윤이나, 복귀하자마자 3관왕? 한국여자골프의 뜨거운 아이콘 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마침내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박현경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윤이나는 13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올라 대상 포인트 21점을 추가, 올 시즌 전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500점 고지를 돌파했다.윤이나가 506포인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상위 랭커인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노승희, 김수지, 배소현, 황유민 등은 이번 대회서 TOP10 진입에 실패하며 포인트를 획득하는데 …
  • KLPGA 투어 '이슈 메이커' 된 윤이나…향후 행보에도 관심 [ST스페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막바지로 향하는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화제의 중심에는 윤이나가 있다. 윤이나는 14일 현재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상금 부문에서는 11억5360만4286원을 벌어들여 2위 박현경(10억9069만6085원)과의 차이를 벌리고 있고,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는 506점을 획득하며 박현경(487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또한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70.0462타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의 기세라면 주요 타이틀 부문을 싹쓸이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온다. 윤이나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다. 지난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뒤에도 언니들을 압도하는 장타를 선보이며 '장타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올 시즌 윤이나가 이렇게 압도적인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던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윤이나는 지난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플레이를 한 뒤 이를 늑장 신고해 징계를 받았고, 한동안 KLPGA 투어를 떠나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윤이나는 KLPGA 투어를 떠나 있는 동안 몇몇 미국 마이너 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풀시즌을 치르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기 때문에, 시즌 내내 좋은 기량을 보여 줄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다. <@1>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윤이나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우승은 1승(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뿐이지만, 준우승 4회, 톱10 13회 등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상금과 대상포인트를 쌓았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윤이나보다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이상 3승), 노승희(2승) 등 5명이나 되지만,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여 주는 선수는 단연 윤이나다. 자연스럽게 윤이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재 윤이나는 K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윤이나가 출전하는 대회마다 수많은 갤러리들이 따라다니며 윤이나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 이적 가능성과 메인스폰서 재계약 여부에 대한 보도도 쏟아지며, 최근에는 야구선수 강백호(kt wiz)와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어느새 윤이나는 KLPGA 투어 최고의 '이슈 메이커'가 됐다. <@2> 다만 다음 시즌에는 KLPGA 투어에서 윤이나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윤이나는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에 신청서를 냈다. 현재 세계랭킹 32위인 윤이나는 Q시리즈 최종전에 직행하며, 최종전에서 20위 안에 들 경우 2025시즌 LPGA 투어 풀시드를 획득할 수 있다. 윤이나는 아직 LPGA 투어 진출 여부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일단 Q시리즈를 치른 뒤 합격한다면 진출 여부를 고려하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KLPGA 투어 최정상급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윤이나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풀시드 획득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윤이나가 LPGA 투어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물론 윤이나의 LPGA 투어 도전에 대해 불편한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윤이나의 당초 오구플레이 징계 기간은 3년이었다. 그러나 KLPGA는 징계 감경을 통해 1년 6개월 만에 복귀의 길을 열어줬다. 이러한 결정에는 윤이나가 향후 KLPGA 투어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기를 바라는 기대도 포함됐을 것이다. 실제로 윤이나는 올 시즌 KLPGA 투어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윤이나의 기여가 한 시즌 만으로 충분한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윤이나가 내년 시즌 LPGA 투어로 떠난다면 KLPGA 투어는 가장 큰 스타를 잃게 된다. 윤이나의 남은 시즌 활약과 시즌 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윤이나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LPGA] 윤이나가 '화'를 다스리는 법 "다음 샷까지 화를 마음껏 내는 편이죠" ▲ 윤이나(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하이트진로)가 데뷔 후 처음으로 출전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경기 방식의 대회에서 우승을 향한 희망을 불씨를 살려 놓은 가운데 예선 라운드를 마감했다. 윤이나는 11일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파72/6,6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2라운드 경기에서 8버디(+16), 2보기(-2), 1더블보기(-3)로 +11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9(5버디 1보기)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던 윤이나는 이로써 중간 합계 +20으로 순위를 3계단 끌어올린 단독 7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단독 선두 이가영(NH투자증권, +29)와는 9점 차로, 남은 3,4라운드에서 충분히 추격이 가능한 격차다. 2라운드 경기를 마친 윤이나는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이틀간 경기에 대해 "지난주(하이트진로 챔피언십)와 많이 다른 골프 코스장 분위기였다. 지난주에는 사실 버디를 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주는 많은 버디를 노리면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었다.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나쁘지 않게 경기를 이끌어 온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틀간 13개의 버디를 잡아내면서 +20의 스코어로 예선 라운드를 마친 데 대해 윤이나는 "사실 잔실수가 많았다. 그래도 버디를 많이 할수록 포인트가 많이 올라가다 보니까 그게 커버가 됐던 것 같고 남은 이틀 동안 20점을 더 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마음이 든다."고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참고로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방신실(KB금융그룹)이 우승을 차지할 당시 스코어는 +43으로 윤이나가 남은 라운드에서 +20 이상의 스코어를 낸다면 우승 경쟁이 가능하다. KLPGA투어에서 유일한 대회 경기 방식(변형 스테이블포드)에 대해 윤이나는 "굉장히 재미있고 약간 게임 같다는 느낌이 좀 든다"며 "몇 번 더 이런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이 대회가 이글을 잡아내면 +5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만큼 파5홀에서 투온 공략을 통해 이글을 잡아낼 수 있는 장타자들에게 유리하다는 점에서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 황유민(롯데), 배소현(프롬바이오) 등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들과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왔다. 윤이나는 "파5홀 3개가 이제 투온이 가능하지만 이글이라는 것이 온전히 실력이라기보다는 약간의 운도 따라줘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이틀 동안 그 행운이 저한테 올지 모르겠다. 그래도 지금까지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1,2라운드에서 여러 차례 이글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파5홀에서 투온 시도를 했지만 그린에 올라온 공이 충분히 핀에 가까이 붙지 못했고, 퍼팅 역시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았던 탓이다. 이에 대해 윤이나는 "그린이 많이 작고 살짝 단단한 편이다. 그 부분이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금 더 웨지 샷이 예리하게 들어가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이나는 이날 14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봄하며 3점을 손해봤고, 이글 찬스가 많은 홀이라고 평가 받는 17번 홀(파5)에서는 버디 기회를 놓친 것도 모자라 파에 그치면서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모두 퍼팅 실수 등 스스로 언급한 잔실수가 빚어낸 결과였다. ▲ 윤이나(사진: KLPGT)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윤이나는 표정에서 불만 어린 감정이 드러나기도 했다. 경기 중 화를 내기도 했는지 묻자 윤이나는 "그럼요"라며 "저도 사람이라 순간순간 화가 많이 나는데 그래도 다음 샷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애를 많이 쓰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샷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감정 컨트롤을 어떻게 하는지 묻자 윤이나는 "다음 샷을 하기 전까지 화를 마음껏 내는 편"이라며 "사실 참는다는 게 좀 어떻게 보면 한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다 보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분출을 하고 그다음에 이제 다시 평정심을 찾기 위해서 물을 마신다든지 호흡을 잘 한다든지 그런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이나는 현재 KLPGA투어에서 현재 상금,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을 제치고 대산 포인트 부분에서도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 방신실, 닥공 대회 1R 선두…윤이나는 美진출 가시화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장타자 방신실(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에서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최근 상승세인 윤이나(21)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에 대한 첫 걸음을 떼기로 했다. 방신실은 10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CC)에서 막을 올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총 18점을 얻어 이가영과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방신실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냈다. 노보기 플레이로 버디 하나당 2점이 주어지는 대회에서 18점을 쌓았다. 이가영도 똑같이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18점을 획득했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방신실은 대회 2연패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타수제가 아니라 점수제로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이른바 닥공(닥치고 공격) 성향의 선수에게 힘을 실어준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
  • ‘라운드당 버디 4.13개’ 시즌 2승 바라보는 윤이나 압도적인 드라이버 비거리와 높은 그린 적중률로 ‘버디 폭격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윤이나는 10일부터 나흘간 전북 익산에 위치한 익산CC에서 개최되는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 8000만원)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기존 스트로크 방식이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
  • ‘장타+버디’ 겸비 윤이나, 닥공 대회서 2승 예감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버디 사냥꾼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공격적인 선수가 유리한 방식의 대회에서 후반기 상승세를 탄 윤이나(21)가 시즌 2승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10일부터 나흘간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유일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모은다. 타수제가 아니라 점수제로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이른바 닥공(닥치고 공격) 성향의 선수에게 힘을 실어준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같은 3언더파라도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친 선수가 9점인 데 반해 노보기 버디 3개를 친 선수는 6점에 그친다. 따라서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버디를 노리는 선수가 최종 승자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공격적인 버디 노림수라는..
  • '야구선수 강백호와 열애설' 윤이나, 정말 반가운 소식 전했다 골프 선수 윤이나가 KLPGA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버디퀸'으로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열애설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 '상금 1위' 윤이나,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출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상금, 평균타수 1위로 도약한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에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전라북도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6663야드)에서 열린다.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대회 중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다. 각 홀의 성적에 따라 점수를 매긴 뒤, 이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이다. 버디 이상을 기록해야 점수를 딸 수 있는 만큼,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윤이나(21, 하이트진로)다. 윤이나는 최근 9개 대회에서 우승 1회를 포함해 7번이나 톱5에 들었을 정도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3위에 오르며, 상금 1위, 대상포인트 2위, 평균타수 1위로 도약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버디를 많은 기록하는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데, 윤이나는 평균 버디율 4.1385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1>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대상포인트 1위, 상금 2위, 평균타수 3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 역시 주목해야 할 선수다. 익산에서 태어났고 현재 한국토지신탁의 후원을 받고 있는 박현경은 고향에서 열리는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박현경은 "이 대회는 항상 특별하다. 익산 컨트리클럽은 나에게 고향 같은 곳이라 그 누구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린이 작은 코스라 정확한 아이언 샷과 퍼트가 중요하다. 특히, 아웃 코스 3번 홀은 파4홀 중 전장이 가장 길고, 그린도 까다로워 타수를 잃지 않도록 신중히 플레이해야 한다. 버디를 많이 잡는 것이 중요하니 그린을 잘 읽으며 과감한 플레이를 펼칠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현경은 현재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것에 대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어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쏟아부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21, KB금융그룹)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방신실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2023시즌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후 한동안 성적이 좋지 않아 힘들었는데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거두며 터닝포인트가 됐다. 부담감은 있지만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즐기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방신실은 "여름엔 더위로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체력과 샷 감이 모두 좋아졌다. 특히 지난주부터 샷 감이 점점 올라오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는 내 강점을 살려 과감하게 공격적인 샷을 시도할 계획이다. 2024시즌 첫 승을 타이틀 방어와 함께 이루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지난주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내며 '가을 여왕'의 복귀를 알린 김수지(28, 동부건설)는 내친김에 스폰서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스폰서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샷 감이 많이 올라와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수지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대해 "같은 타수라도 보기가 적은 경기보다는 버디가 많은 경기가 유리하다. 최대한 그린에 많이 올려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다."며 "파온이 되면 거의 모든 상황에서 버디 찬스를 기대할 수 있기에 신중하지만 과감하게 플레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수지는 "스폰서 대회는 언제나 가족 같은 분위기여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기대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현경과 함께 올 시즌 3승을 달성 중인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 KB금융그룹), 그리고 배소현(32, 프롬바이오) 중 올 시즌 첫 4승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지켜볼 만하다.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T위즈 타자 강백호 열애설 터졌다…상대 여성도 '스포츠 스타' 프로야구 KT위즈 강백호와 골프 선수 윤이나의 열애설이 보도되었다. 두 사람은 친한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 kt 위즈 간판타자 강백호와 열애설 터진 윤이나, 그는 누구? (+인스타 사진 모음) kt 위즈 강백호와 프로골퍼 윤이나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두 사람은 오빠, 동생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수지 vs 윤이나’ 2주 연속 챔피언조 격돌, 승자는 ‘가을 여왕’ 김수지(28, 동부건설)와 메인 스폰서 대회서 우승을 노리는 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2주 연속 챔피언조에서 격돌한다.김수지와 윤이나는 6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CC에서 열리는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두 선수는 이미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맞부딪힌 바 있다. 당시 우승자였던 마다솜이 신들린 샷감으로 우승을 차지한 반면, 윤이나는 단독 2위, 김수지는 난조 속에 공동 11위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김…
  • 윤이나, 후원사 대회서 시즌 2승 겨냥…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 [여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인 후원사 대회에 출전한 윤이나가 첫날 선두권에 자리했다. 윤이나는 3일 경기도 여자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쳤다.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김민별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선두 박도영(3언더파 69타)과는 1타 차. 윤이나는 지난 2021년부터 하이트진로의 후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2022년 정규투어 데뷔 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오구플레이로 인해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올해에서야 처음으로 후원사 대회에 출전한 윤이나는 첫날부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후원사 대회 우승과 메이저대회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윤이나는 올 시즌 우승 1회, 준우승 4회 등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상금 3위, 대상포인트 3위, 평균타수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우승자에게 대상포인트 100점과 2억7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타이틀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이날 윤이나는 4번 홀과 6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윤이나는 8번 홀에서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꿨고, 9번 홀과 10번 홀에서도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윤이나는 14번 홀에서 약 11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1타를 더 줄였다.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내며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1> 윤이나는 "메인 후원사 대회에서 어려운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첫날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한 라운드였다"며 "처음으로 후원사 대회에 나와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긴장도 많이 됐고, 어려운 코스라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있었는데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윤이나는 박성현, 이동은과 한 조에서 장타 대결을 펼쳤다. 특히 박성현과 함께 플레이 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윤이나는 "너무 멋있었다. 어릴 때 우상처럼 생각했고, 지금도 마음 속으로 좋아한다"며 "같이 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남은 라운드의 각오도 밝혔다. 윤이나는 "경기 내용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성공시켰고, 러프에 들어가서도 레이업을 차분하게 잘 해냈다. 파 세이브도 성공했고, 버디도 4개나 잡았다"며 "남은 3일도 오늘처럼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2> 108명의 출전 선수 중 단 6명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가운데, 박도영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박도영은 지난 2019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준우승 2회를 기록했지만, 아직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박도영은 "러프가 많이 길어서 조금 힘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왔다. 그래도 드라이버가 지난 주부터 워낙 잘 맞아서 페어웨이를 지켰고, 버디 기회가 많았던 것 같다"며 "(남은 라운드도) 오늘처럼 드라이버샷을 잘 하고, 퍼트를 잘 마무리하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 같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윤이나와 마찬가지로 하이트진로의 후원을 받고 있는 김민별은 2언더파 70타로 윤이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민별은 지난해 준우승 3회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후원사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겨냥한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박현경은 1언더파 71타로 황유민, 김민선7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현경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KLPGA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했지만, 다른 메이저대회에서의 우승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박민지와 노승희, 최은우, 이승연, 임진영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상금,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소현과 김재희, 전예성, 정윤지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18위, 김수지와 방신실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41위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5오버파 77타로 문정민, 이다연 등과 공동 53위, 박성현과 성유진은 9오버파 81타로 공동 87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단독 선두 뛰어오른 윤이나 “발목 통증 감안하며 스윙” 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마지막 18번홀 버디로 순위 역전에 성공했다.윤이나는 27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다소 지루할 수 있었던 윤이나의 2라운드였다. 전반 9개홀을 파로 진행한 윤이나는 12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16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더니 마지막 홀에서 다시 한 번 버디 퍼트에 성공, 순위 최상단에 자신의…
  • [KLPGA] 윤이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우승은 선물같은 것" ▲ 윤이나(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2억7천만원)에서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윤이나는 2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나섰던 윤이나는 이로써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예선 라운드 일정을 마감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메디힐), 전날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홍현지(태왕), 박지영(한국토지신탁), 성유진(한화큐셀) 등 공동 2위 그룹과는 한 타 차. 윤이나는 이날 11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바운스백'에 성공한 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아내면서 홍현지와 공동 선두가 됐고, 잠시 후 같은 조의 홍현지가 파 퍼트에 실패함에 따라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윤이나는 경기 직후 "어제와 오늘 좀 스코어로는 다른 플레이 결과였다. 오늘도 아쉬운 것은 퍼팅이었다. 퍼팅이 좀 아쉬웠던 거 빼고는 어제와 거의 동일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던 것 같은데 그래도 남은 3홀에서 버디 2개를 하고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쉬웠던 퍼팅에 대해 "오늘 후반에 넘어가면서 달라지는 그린 스피드에 적응을 못했던 게 좀 아쉬운 부분이었던 것 같다"며 10~20cm 정도 짧아서 들어가지 않는 퍼트가 몇 개 있었는데 그 부분이 오늘 많이 기억에 남고 내일은 조금 더 퍼팅 거리감에 달라지는 그린 스피드를 조금 더 예민하게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 윤이나(사진: KLPGT) 윤이나는 이틀간 경기를 치른 베어즈베스트 코스에 대해 "확실히 코스 전장이 길다고 느끼고 있고 오늘 같은 경우에는 핀 위치가 굉장히 까다로웠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신경을 써야 하는 코스인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달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다시 맞은 윤이나는 "우승은 하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경기를 나온다. (우승)하면 너무 좋겠지만 전 항상 (우승은) 선물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제가 준비가 됐고 제가 이만큼 열심히 했으면 어느 날 이렇게 선물처럼 오지 않을까 늘 그렇게 마음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박지영은 이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6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6언더파 66타는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이 대회가 개최된 이래 박지영이 한 라운드에서 기록한 최소타 기록이다. ▲ 박지영(사진: KLPGT) 박지영은 "스윙을 교정을 하려고 했던 게 있었는데 어제까지 하다가 너무나도 안 풀려서 그냥 고치지 말자 생각하고 그냥 원래 하던 대로 쳤다"며 "그러다 보니까 훨씬 샷 메이킹하는 데 있어서 잘 풀렸던 것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좀 더 자신감 있게 스윙을 해서 공격적인 플레이도 잘 나오기도 했고 또 그거에 맞게 퍼팅도 잘 된 편이어서 스코어를 줄이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남은 이틀간의 라운드에 대해 "일단은 페어웨이 키핑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내일부터는 또 '무빙 데이'다 보니까 핀 위치 까다롭게 꽂힐 수도 있고 한데 최대한 영리하게 플레이를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이다연(사진: KLPGT)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으로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있는 이다연은 한 타 차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친 직후 "디펜딩으로 참가하는 대회에서 부담을 느끼는 게 저한테 그렇게 좋게 작용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제가 지금 하는 거를 최선을 다하는 게 제가 지금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서 그런 것들을 순간순간 욕심이 들어가긴 하지만 최대한 계속 내려놓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피로 풀린 리디아 고 추격전, 윤이나 단독선두 질주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국내 대회에서 서서히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장타자 윤이나(21)는 뒷심을 발휘하며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 본격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리디아 고는 27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GC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 등으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언뜻 부진한 성적 같지만 페어웨이가 젖어있는 상태에서 공이 잘 굴러가지 않은 그린 컨디션을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 리디아 고는 전날 2언더파와 함께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이예원 등과 공동 17위에 위치했다. 1라운드 22위에서 순위는 오히려 상승한 것이다. 선두 윤이나와는 5타차여서 완전히 여독이 풀릴 3·4라운드에서는 우승 경쟁에도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리디아 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은 오세아니아, 아프리카를 제외하면..
  • 선두 치고 나간 윤이나…우승보다 초점 맞춘 부분은? 베어즈베스트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 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다시 한 번 좋은 성적으로 순위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았다.윤이나는 26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5타로 홍현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총상금 15억원(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이 걸린 메이저급 대회다. 특히 대상 및 상금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윤이나 입장에서는 반드시 우승 또는 10위 이내 성…
  • 윤이나, 발목 통증에도 7언더파 맹타…홍현지와 공동 선두 [인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윤이나가 시즌 2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윤이나는 26일 인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1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0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았다.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홍현지와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오구플레이 징계 후 지난 4월 정규투어에 복귀한 윤이나는 올 시즌 우승 1회, 준우승 3회, 톱10 10회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요 타이틀 부문에서도 상금 3위, 대상포인트 3위, 평균타수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발목 통증으로 인해 지난주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지만, 2주 만에 다시 필드로 돌아와 대회 첫날부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윤이나는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시키며 2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윤이나의 본격적인 버디 사냥은 후반에 시작됐다. 10번 홀에서 환상적인 세컨샷 이후 버디를 추가했고,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이후 윤이나는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약 7m 거리의 버디 퍼트가 살짝 빗나갔지만, 공동 선두를 유지한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1> 윤이나는 1라운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발목이 조금 좋지 않아서 걱정을 하고 나왔다. 걱정과 다르게 샷감과 퍼트감 모두 좋아서 기대하지 못했던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발목 상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이나는 "2월 발목을 다친 뒤 회복했지만,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계속 경기를 하다 보니 발목이 안 좋아졌다"며 "물이 조금 찼는데, 병원에서 이야기해줘서 조심하면서 경기를 하고 있다. 샷 팔로우를 할 때 살짝 통증이 있지만 의식적으로 오른발을 더 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보다는 훨씬 나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가 펼쳐지는 베어즈베스트 청라는 장타자들에게 유리한 코스로 알려져 있다. 윤이나는 완벽하지 않은 몸상태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패티 타와타나킷(태국)과 국가대표 오수민(아마추어)과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멋진 장타쇼를 벌이며 '장타여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윤이나는 "경기하면서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 세팅이라고 느꼈다. 바람이 불 때 장타자에게 유리한 것 같다"면서 "(동반 플레이를 한) 두 선수 모두 잘 쳐서 경기에 집중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 경기를 하면 LPGA 투어 선수들과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같이 치면서 많이 배웠다. 경쟁심보다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이나는 우승 도전과 타이틀 경쟁에 대해 "우승이나 대상, 상금왕 같은 것이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남은 경기 동안 지금까지 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러다 보면 (우승이나 타이틀도) 어느 날 선물처럼 다가오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홍현지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며 윤이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홍현지는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루키지만, 스크린골프 G투어에서는 통산 9승을 수확해 '스크린골프 여왕'이라고 불린다. 지난주 대보 하우스디 오픈(공동 8위)에서 정규투어 첫 톱10을 달성했던 홍현지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번 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홍현지는 "지난주 대회에서 (3주 연속 컷 탈락의) 흐름을 끊은 것이 포인트가 됐다. (톱10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마다솜과 이제영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황유민과 최예림, 지한솔, 이동은 등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 이소영, 자라비 분찬트(태국), 리안 말릭시(필리핀, 아마추어), 박주영, 김수지, 성유진 등과 공동 14위 그룹을 형성했다. <@2> 한국 나들이에 나선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노승희, 전예성, 유현조, 이효송, 오수민(아마추어)과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영과 이예원, 이민지(호주), 임희정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7위, 박현경과 문정민, 방신실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9위, 배소현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62위에 랭크됐다. 타와타나킷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92위, 김효주는 5오버파 77타로 공동 98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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