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스텝' 인하 가능성 나오는데…韓 영끌·빚투 다시 기승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회의가 이번주 예고된 가운데 시장에선 국내 경제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글로벌 금리인하 물결이 우리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파월의 입' 주목…9월 '빅스텝' 인하 전망도 30일 경제계의 시선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금리를 동결한 뒤 9월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연준이 지난해 7월부터 유지해온 금리 수준(5.25~5.50%)을 한번에 0.5%포인트 내리는 '빅 스텝'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월 FOMC에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9월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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