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동남아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한동훈 마중윤석열 대통령이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등 5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1일 귀국했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저녁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공항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나왔다.윤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세안과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尹 "셔틀외교 이어가자" 이시바 "윤-기시다 계승·발전" (종합)윤석열 대통령과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첫 정상회담을 했다. 두 사람은 10일(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양국 발전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하기로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에서 "전임 기시다 총리에 이어 총리와도 셔틀외교를 포함한 활발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서 한일 관계 발전을 함께 도모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 취임을 축하하며 "오늘 처음으로 총리를 뵙게 돼서 반갑다"고 …
국민 과반 "尹 지지율에 김건희 반영…여사 사과해도 불수용" [데일리안 여론조사]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김 여사에 대한 평가를 윤 대통령 지지 여부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7~8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시 김 여사에 대한 평가도 함께 반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68.9%는 "함께 반영해 평가한다(이하 '김 여사도 반영')"고 밝혔다. "대통령만 평가한다(이하 '대통령만 평가')"는 답변은 27.9%, "잘 모르겠다"는 3.2%로 집계됐다.김…
尹 퇴진 사유 '충분' 54.1% VS 李 사법리스크 '있다' 53.1%…'위기설' 속 여론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정치권에서 '10월 위기설(김건희 여사 의혹 등이 추가로 터져나올 경우 정권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설)'과 '11월 위기설(이재명 대표 1심 선거가 내려질 경우 야권에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설)'이 회자되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정권 퇴진론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7~8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 사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4.…
윤 대통령 지지율 25.7%…조사 이래 최저 [데일리안 여론조사]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5.7%를 기록하며, 데일리안 여론조사 이래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율은 54.2%에 그쳤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5.3%p 상승한 37.9%로 조사됐다. 여권을 뒤흔들고 있는 '김대남-명태균' 사건이 대통령실에는 악재로, 국민의힘에는 한동훈 대표 지지층을 결집시킨 것으로 해석된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7~8일(10월 2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5.7%(매우 잘함 12…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설명한 尹과의 첫 만남: '이 사람'이 함께 있었고 공천개입 불씨가 또 타오를 듯 싶다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21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을 처음 만날 당시 그 자리에 명태균씨도 함께 있었다고 9일 밝혔다. 명씨는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한겨레와 한 두 차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처음 만날 적에 밥먹자고 해서 (식당에) 갔더니 거기에 명씨가 있더라. 2021년 7월인가 그렇다. 대통령이 직접 만나자고 했다”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이 명씨를 처음 만난 건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였다고 한다. 김 전 위원장은 “보궐선거 직전에 김영선 전 의원이
[尹 필리핀 국빈방문]韓, 동남아 원전 시장 진출우리나라가 필리핀을 시작으로 동남아 원전 시장에도 진출한다. 중동과 유럽에 이은 세 번째 시장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필리핀 에너지부와 관련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필리핀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나라가 필리핀을 시작으로 동남아 원전 시장에도 진출한다. 중동과 유럽에 이은 세 번째 시장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필리핀 에너지부와 관련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필리핀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김대남 녹취, ‘벌거벗은’ 윤석열과 대통령실 까발렸다개판이다.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나? 보수 정부 대통령실 직원이 좌파 인터넷 매체와 짝짜꿍해서 여당 대표 유력 후보를 떨어뜨리려고 했다니….게다가 대통령 부인 김건희는 거기서 왜 또 나오나? 직접 통화나 공격 사주 공작에 개입을 안 했더라도 이름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그녀의 ‘오지랖’은 이제 검증이 완전히 끝나가고 있는 형국이다.유튜브 매체 서울의 소리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김건희와의 48시간 통화, 11시간 녹음 방송으로 본인과 후보 윤석열을 큰 위기에 빠뜨렸었다. 이 매체의 이명수는 그러고도 디…
‘김건희 특검법’ 반대 104표로 부결...‘3차 채 상병 특검법’도【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건희 특검법’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졌지만 부결됐다. 채 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도 함께 부결되면서 자동 폐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들 법안을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국회는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3개 법안에 대해 무기명 표결했지만 모두 부결됐다. 야당 주도의 입법 발의→대통령의 거부권→재표결, 폐기 악순환이 이번에도 되풀이된 것이다.이날 표결은 재적 의원 300명이 모두 출석한 가운데 김 여사 특검법 찬성 194표·반대 104표·기권 1표·무효 1표, 채
"단수 좋지" 김건희-명태균 공천 논의 물증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뒤이은 김건희의 말을 보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윤석열 대통령이 2일 ‘김건희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또 검찰은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이 대통령 직무와 관련성이 없다며 김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 등 사건 관계자들을 전부 불기소 처분했다. 이날 저녁, 한 방송에선 김 여사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명태균씨와 국민의힘 공천 문제를 논의하는 내용이 담긴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됐다. 지난달 19일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보도 이후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쪽은 명씨를 “허장성세가 있는 인물”로 묘사하며 공천 개입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김 여사의
조국, 연일 '탄핵몰이' 주도…혁신당發 '동참 압박'에 민주당 반응은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의혹을 들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몰이'에 나서는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대여 투쟁의 선명성을 통해 혁신당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민주당과 경쟁 중인 10·16 호남 재보궐선거에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반면 민주당은 혁신당의 요구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 김 여사 관련 의혹에 결정적 증거가 부재한 가운데 탄핵 공론화는 여론의 역풍을 초래할 뿐더러, 혁신당의 이슈 드라이브에 굳이 끌려가는 모양새를 연출할 필요가 없다는 관측이다.2일 야권에 따르면 혁신당은 10·16 재보궐선거 공…
'김건희 리스크'에 '한동훈 뺀 만찬'까지…與 내부서 커지는 한숨김건희 여사 관련 이슈가 지속해서 터지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김 여사가 연관된 의혹이 확산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당대표 간 갈등이 극으로 치달을 조짐이 감지되고 있어서다. 특히 윤 대통령이 원내지도부만을 초청한 것 역시 김 여사와 아주 관련이 없는 것도 아닌데다, 야권에 공세 빌미를 준 측면도 있는 만큼 대통령실이 원만한 당정관계를 위해 좀 더 정무적인 판단을 해줬으면 하는 당내 목소리도 나온다.윤 대통령은 2일 오후 6시 35분부터 8시 50분까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파인글라스에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
윤 대통령 "일당백 국감해달라"…추경호 "여당 책임 다하겠다"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를 초청한 만찬 자리에서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관련해 "야당과 싸우는 국정감사가 아닌 국익 우선 민생 국정감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당의 책임을 다하는 국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윤 대통령은 2일 오후 6시 35분부터 8시 50분까지 2시간 15분 가량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파인글라스에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여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상임위 간사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이날 만찬은 오는 7일부터 시작하…
'국군의날' 윤석열 대통령의 거수경례의 특이점: 3년차 국군통수권자의 자세에 많은 생각이 든다'국군의 날'에 포착된 윤석열 대통령의 거수경례는 뭔가 달랐다. 1일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국군통수권자인 윤 대통령은 제병지휘관이 경례를 하자, 대통령이 경례를 받았다.윤 대통령은 눈썹 끝에 손가락을 붙이지 않고 얼굴에서 앞쪽으로 손을 내민 상태에서 경례를 받는 모습이 생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거수경례는 군인의 인사법이자, 기본자세다. 국가에 대한 충성과 상급자, 하급자에 대한 상호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엄격하게 이뤄진다.국방부가 밝
尹 “핵무기 사용 기도하면, 北 정권 종말의 날 될 것”윤석열 대통령은 국군의날인 1일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핵억제 기반 한미동맹, 한미일 3국 협력과 함께 인공지능(AI) 등 미래 전장을 주도할 국방 연구개발(R&D)을 강화해 '적의 선의에 의한 윤석열 대통령은 국군의날인 1일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핵억제 기반 한미동맹, 한미일 3국 협력과 함께 인공지능(AI) 등 미래 전장을 주도할 국방 연구개발(R&D)을 강화해 '적의 선의에 의한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요구...또 ‘거부권 정국’【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 취임 후 22~24번째 거부권이다.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3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김건희 여사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지역화폐
윤석열 대통령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 초강력 경고 (전문)윤석열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전하며, 한미동맹의 강화와 군사력 증진을 약속했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 서울 도심에 시민 6천 명이 모인 이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딱 두 글자가 촛불 심장에 꽂힌다“해도 해도 너무한다. 윤석열 정부 끝장내자”28일 오후 서울 도심, 숭례문 앞 4차선 도로 200여 미터를 메운 6천여명(주최 쪽 추산)이 일제히 대통령 퇴진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비판적 시민에게 적대적인 태도, 대통령실을 둘러싼 각종 의혹, 감세와 후퇴한 복지 정책 등 ‘퇴진’을 외치기까지 정부에 느낀 실망의 배경은 다양했다.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전국민중행동·자주통일평화연대·전국비상시국회의 등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9.28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열었다. 노동자와 시민단체 회원, 청년들이 ‘퇴진
김건희 여사가 구약성경 다 외웠다? 윤석열 대통령 과거 발언에 '45년 째 크리스천' 의원이 한 말: 귓가에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교회도 아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장에서 뜬금없이 '구약성경' 암기 이야기가 나왔다. 해당 이야기는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특검이 즉각 시작돼야 한다"고 말하면서 시작됐는데. 전 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당시를 떠올리며 "손바닥 왕(王, 임금왕)자를 새겨서 무속 논란으로 위기를 처했다"며 "그랬더니 배우자가 구약성경을 다 외운다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임을 암시하는 윤석열 후보의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구약성경을 들어 보인 전 위원은 "절대 못 외운다"며 "불가능하다"고 장담했다.
윤석열과 한동훈의 독대, 무엇이 그리도 어려운가총선 전, 한 모임에서 전직 정무직 공무원을 만난 적이 있다. 그는 묻지도 않았는데 자신은 선거에서 모 야당을 찍을 거라고 말했다. 평소의 성향으로 보아 여당 지지자로 생각했는데, 의외였다. 그는 ‘그래야 대통령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까지 말했다. 그의 바람(?)대로 여소야대가 됐고,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총선 이후에도 윤 대통령이 달라졌다는 평가는 별로 없는 것 같다.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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