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대한민국 뒤흔드는 김건희에 대해 언급한 것: 상당히 안이한 인식이다결국 빈손으로 돌아왔다.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해소할 세 가지 의제가 제안됐으나 실질적으로 묵살됐다.한 대표는 10·16 재·보궐 선거가 끝난 후 김 여사 관련 이슈를 잠재우기 위해 △대통령실 인적쇄신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의혹 규명을 위한 절차 협조를 건의한 바 있다.이번 면담에서 윤 대통령은 한 대표가 제안한 의제에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활동 중단 요구와 관련해 “이미 집사람이 많이 지쳐있고 힘들어한다. 의욕도 많이 잃었다”며 "대외활동을 자제하
“한동훈을 25분 동안 밖에다 세워놨다... 충격받았다” (전문)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에서 한 대표가 홀대받았다는 불만이 제기되며,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강혜경이 공개한 '명태균 명단' 정치인 27명은 이 사람들이다(리스트)이른바, '명태균 명단'이 공개됐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제보자인 강혜경씨는 21일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명태균씨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 2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강씨가 정치인들과의 연결점으로 거론한 미래한국연구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경선, 본선 기간 다수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실시한 기관이다. 명씨가 실질적 운영자이자 소유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강씨 측 노영희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미래한국연구소와) 일한 사람들 명단’이라며 전현직 정치인 2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명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공표용
장외투쟁 앞두고 내전 일방종료?…재명이네마을 "혁신당은 우군, 이재명 지켜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두고 이 대표 강성 지지층들이 민주당뿐 아니라 이른바 민주진보진영 전체를 총동원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10·16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안방' 호남을 두고 경쟁했던 혁신당과의 앙금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이지만, 혁신당을 향해서도 일방적인 '휴전 선언'을 한 모양새다.이 같은 움직임은 조만간 당 차원의 대대적 장외투쟁이 시작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투쟁의 전선이 넓을수록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론에 보다 수월하게 불을 붙일 수 있다는 판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21일 정치권에 따…
쟁점 쏙 빠진 '윤·한 회동'…야권 "김건희와 3자 회동 했어야" 냉소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 가운데 성사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면담이 안 하느니만 못했던 '빈손 회동'으로 전락했다. "국민의 최소한의 요구"라는 '김건희 여사 단독 행보 자제' '특별감찰관 임명' 등만 건의됐을 뿐이라고 하는데, 그나마도 수용 여부가 분명치 않은 상황이다.이에 야권에서는 일제히 "불통의 면담" "논평할 가치도 없다" "쭉정이 면담"이라는 등 냉소와 비난이 터져나왔다. 경색된 정국에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란 일말의 기대를 한참 벗어난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만남에 향후 야권 공세의 빌미만 제…
한동훈 '빨간 파일' 마주한 윤 대통령의 양쪽 손, 모두 비어 있었다굳은 표정과 딱딱한 몸짓만 보였다. 한 달 가까운 논란 끝에 마련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면담 자리를 찍은 사진에선 어색함만이 흘렀다. 두 사람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난 7월 30일 이후 83일 만에 개별로 만나 81분간 마주 앉아 얘기를 나눴지만, 이견만 확인했다.두 사람은 한 번도 '단 둘'은 아니었다. 면담에 앞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잔디밭을 거닐며 산책했을 때도, 짧은 거리의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앉았을 때도, 두 사람의 곁에는 꼭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있었다. 한 대표가 …
막오른 윤한면담…기대 크면서도 다들 걱정 한가득, 왜?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의 '윤한면담'이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다. 여권의 모든 눈과 귀가 '윤한면담'에 쏠려 있는 가운데, 다들 '잘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면서도 실제로 잘될지에 대해서는 흐린 눈빛을 보이는 모습이다.이번 면담을 바라보는 여권 내부의 관심과 기대는 매우 크다. 짧게는 최근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녹취록에서 폭로됐듯이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대표가 선출되는 과정을 전후한 때로부터 3개월, 길게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 대표에게 지난 총선 지휘봉을 맡겼다가…
유승민 전 의원, 윤 대통령에 “자기 여자 지키려는 상남자의 비뚤어진 사랑”유승민 전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불기소 처분을 비판하며 법치가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의 법치 사망 발언에 반문하며 정치적 논란을 촉발하고 있다.
재보선 고배 마셨지만…혁신당, 벌써 내년 보선 '절치부심'조국혁신당이 내년 상반기에 실시될 재보궐선거를 위해 조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對)윤석열정권 공세에도 이전보다 강력한 기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0·16 재보선 패배 경험을 발판으로 전국에서 당세를 넓히고, 조국 대표가 유권자와 직접 만나 현 정권 탄핵에 초석을 놓겠다는 취지다.조국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혁신당 공식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49일간의 1만5868㎞ 여정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영상을 공유했다. 혁신당은 "아직 부족하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며 "혁신당의 진심이 닿을 수 있도록 뛰고 또 달리겠다. 더 …
김건희 여사 카톡 파장 커지자 명태균 “'오빠'는 친오빠 맞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한 가운데, 김 여사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오빠'가 친오빠 김진우를 지칭했다는 해명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정치적 맥락으로 본 이재명 사법리스크2024년 하반기 정치권 이슈 중 핵심으로 떠오른 것은 윤석열 탄핵, 김건희 특검, 이재명 사법리스크, 윤·한 갈등 등이다이 중 정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이다. 두 문제는 사실상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애초부터 탄핵의 고리를 찾기 위해 김건희 여사 문제가 제기된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윤석열 대통령 탄핵,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와 내용적으로 연계된 또 다른 문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처리 문제이다. 이재명 사법처리가 현실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김건희 특검, 윤석열 탄핵이 …
홍준표 "尹대통령, 정치 신인이었다…이해줬으면"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명태균씨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옹호하고 나섰다.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는 정치 신인이라서 정치판의 생리를 몰랐다"며 "그래서 윤 후보 캠프에는 온갖 정치 브로커와 잡인들이 들끓고 있었고, 명 씨도 그중 한 명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윤 후보나 김건희 여사께서 명씨의 허무맹랑한 소리를 분별하지 못한 이유도 거기에 연유한다고 본다"며 "국민들과 당원들도 이러한 윤 후보의 입장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
명태균 “윤 대통령이 보낸 메시지 깔 수도” 추가 폭로 예고명태균 씨는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대화 및 윤 대통령과의 메시지 캡처를 공개하겠다고 경고하며 정치적 파문을 예고했다.
윤석열, 금도(襟度) 발휘해야 한동훈과 대화 풀린다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윤석열 정권이 위기에 처했다면 그 까닭은 집권세력 내부에서 잉태되고 자라났다고 보는 게 옳다. 민심을 원망해봐야 도움이 안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난한다고(물론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해소될 문제도 아니다.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위기는 파국으로 이어진다.보수적 이념지향을 가진 국민들과 이를 모토로 내건 정치세력은 낭떠러지로 떨어지기 직전에 절벽 밖으로 뻗어 나온 나무뿌리(윤 대통령) 하나를 잡고 겨우 궤멸을 면할 수 있었다. 재임 중의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으로 밀려나고, 특별검사의 …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가 말한 오빠는 윤 대통령 아니라 친오빠"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오빠'가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밝혔고, 명태균 씨의 주장에 반박했다.
‘윤석열·한동훈 독대’ 다음주 예정...김 여사 논란 ‘돌파구’ 찾나【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다음주 초 독대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10·16 재·보궐선거 이후 정국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가 끝난 후 일정을 조율해 빠른 시일 내에 독대를 갖기로 했다.앞서 한 대표는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을 앞두고 윤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의 건의에 따라 독대를 수용했다. 한 대표가 독대를 요청한 지 한 달여 만에 성사되는 것이다.정확
민주당, '이재명 시대' 선언…11월 위기 속 '집권 준비' 본격화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김건희 여사 의혹을 고리로 직·간접적 탄핵을 거론하는 한편, '이재명 시대'로의 집권 준비를 공언했다. 한 달 앞둔 이재명 대표 1심 선고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대여 공세로 분산시키고, 지지층 결집을 꾀해 이른바 '11월 위기설'을 차단하기 위한 구상이라는 해석이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근 20%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사실상 '붕괴 상태'로 규정하고 '총체적 집권 준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6개월 간 매일 통화했다는 명태균이 '이것' 제안 받았다는데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싶다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는 "대선 이후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청와대에 가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명태균 씨는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그때는 용산 갈지 모르고 청와대 가자고 그랬는데 저는 안 갈래요(라고 답했다)"라며 "그거 하면 또 세상이 뒤집어진다"고 말했다. 명 씨는 "인수위에서 와서 사람들 면접 보라고 그랬다"고 주장했다. 명 씨는 "그 캠프 때 간혹 저한테 물어봤다"며 "제가 보고 분석해 준 사람이 단 한 명도 사고 친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
'명태균 게이트'에 與 소용돌이…정치 브로커의 끝은? [정국 기상대]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으로 시작된 명태균 씨와 관련된 논란이 여권을 뒤흔들고 있다. 명 씨가 얽힌 인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그치지 않고, 유력 여권 인사들로 확산되고 있어서다. 당내에선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 및 여권 인사들과의 친분을 활용해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정치 브로커'들 중 한 명일 뿐이라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지만, 의혹 해소를 위해 대통령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경남 지역 정가'서 활동하던 명태균씨대선 앞둔 2021년 '尹 부부'와 접촉해'2차례 만남' 대통령실 주장 틀어지…
'김건희 리스크' 폭발 …윤 대통령 지지율, 바닥이 없다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김건희 리스크'가 폭발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문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김 여사 공개행보에 강하게 제동을 걸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다수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일제히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7~8일(10월 2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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