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韓 독대 여부에..대통령실 “다 열려있다”대통령실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포함해 낙선자 등을 만찬에 초청한 것에 대해 “대화합의 만찬”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에도 전당대회 후 새 지도부를 만찬에 초청했으나 낙선자들은 초청하지 않았었다. 대통령실 관 대통령실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포함해 낙선자 등을 만찬에 초청한 것에 대해 “대화합의 만찬”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에도 전당대회 후 새 지도부를 만찬에 초청했으나 낙선자들은 초청하지 않았었다. 대통령실 관
정성호, 이재명 91.7% 독주에 "좋아 보이지는 않아"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이자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이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90% 넘게 득표하며 독주하고 있는 전당대회 국면에 대해 "썩 그렇게 보기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우려했다.정성호 의원은 24일 오전 MBC라디오 '시선집중'에서 이재명 후보의 8·18 전당대회 누적 득표율에 대해 "그래도 어느 정도 경쟁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민주당은 지난 주말 제주·인천·강원·대구·경북지역에서 순회 경선을 진행했다.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율 91.7%를 기록한 반면,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7.2%에 그쳤다.현재까…
김재원 "채상병 특검, 원내대표 의사가 우선…韓, 추경호와 협의해야"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제3차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겉으로 보기에도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의견이 다른 것이 명백한데, 이런 경우에는 원내대표의 의견에 따라야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김재원 최고위원은 24일 CBS 라디오 '뉴스쇼'에 나와 한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안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질문에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의사가 다를 때는 (원내 입법 사안은) 원내대표의 의사가 우선하고, 최고 결정은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게 돼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현재 추경호 원내대표는 방식을 불문하고…
박찬대 "한동훈, 채상병특검 찬성표결 당론으로 확정하라"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 표결을 당론으로 확정하라"고 요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심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한 대표는 당선 직후 언론 브리핑에서 민심과 함께하겠다고 했다"며 "민심은 해병대원 특검법 통과를 압도적으로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25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방송4법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권의 공영방송 강탈 시도를 반드시 저지해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께 공영방송을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론을 틀어막고 방송장악에만 욕심을 내는 것은 독재자들의 공통된 습성"이라며 "공영방송을 제아무리 '땡윤뉴스'와 '윤비어천가'로 가득 채운다 해도 역대 최악의 국정 실패를 감출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김건희 여사에..
한국은행까지 간섭하는 정권의 조급함 [부광우의 싫존주의]한국은행을 향한 정부와 여당의 간섭이 도를 넘고 있다.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두고 공자 왈 맹자 왈 식의 원론적인 평론만 내놓더라도 중앙은행에 대한 참견이 지나치다는 손가락질을 받을 마당에, 이제는 대놓고 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김상훈 국민의힘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장은 최근 물가와 금리 등 서민경제 현안들을 다룬 회의 이후 "특위 위원들이 한은을 상대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문을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도 "한국개발연구원은 장기적 내수 부진의 주원인이 고금리 장기화라고 지적했고, 최…
한국은행까지 간섭하는 정권의 조급함 [부광우의 싫존주의]한국은행을 향한 정부와 여당의 간섭이 도를 넘고 있다.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두고 공자 왈 맹자 왈 식의 원론적인 평론만 내놓더라도 중앙은행에 대한 참견이 지나치다는 손가락질을 받을 마당에, 이제는 대놓고 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김상훈 국민의힘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장은 최근 물가와 금리 등 서민경제 현안들을 다룬 회의 이후 "특위 위원들이 한은을 상대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문을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도 "한국개발연구원은 장기적 내수 부진의 주원인이 고금리 장기화라고 지적했고, 최…
尹대통령, 한동훈 신임 대표와 통화 "고생 많았다, 잘해달라"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한 대표의 당선을 축하했다. 한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 직후 자신이 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당정 화합의 포부를 전했다고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밝혔다. 한 대표는 "앞으로 당정이 화합해서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대통령께)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고생 많았다"며 "잘해 달라"는 취지로 격려했다고 한 대표는 전했다. 한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과반인 62.84%(32만702표)를 얻어 압승하며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여의도 재입성한 '조선제일검'23일 국민의힘 당 대표로 선출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를 계기로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한 신임 당 대표는 1973년 서울 출신으로, 현대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7기)에 합격해 2001년 서울중앙지검에서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당시 대전고검 검사였던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투입돼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기도 했다. 검사로서 탄탄대로를 걷던 그는 '조국 사건' 수사를 지휘하다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에 의해 부산고검 차장으로 좌천 인사를 당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돼 화려한 복귀 신고를 알렸다. 한 대표는 법무부 장관직을 1년 7개월여 만에 내려놓고 집권여당 비대위원장직 제안을 받아 정치인으로서 인생 제2막을 알렸으나, 4·10 총선 실패를 책임지고 사퇴했다. 한 대표는 실패를 본보기 삼아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고, 당원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여의도 재입성에 성..
당원 8000명, 킨텍스 물든 '붉은 물결'"시작해도 되겠습니까. 여러분들이 그토록 기다리고 열망했던 국민의힘 당 대표 개표결과를 하겠습니다. 결과는...한동훈 후보가 당을 이끌 대표로 당선됐습니다!"23일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가 열린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당 지도부·당원들은 서병수 선거관리장의 결과 발표에 침묵을 깨고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지지자들이 응원했던 후보와 관계없이 당이 하나로 뭉치는 대목이었다. 애써 긴장을 감췄던 한동훈 신임 당대표는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옅은 미소를 드러냈다. 한 대표의 당선 직후 가장 먼저 격려한 건 '네거티브 공방'을 주고받았던 나머지 세 명의 후보였다. 한 대표는 나란히 옆에 윤상현·나경원·원희룡 후보에게 악수로 보답하며 격려했다. 후보들도 미소를 머금고 한 대표에게 축하로 화답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행사장에는 8000여 명 이상의 당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드레스 코드(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옷차림)'는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색인 붉은색이 주를 이뤘다. 당직자들..
'패트' 역풍뚫고 韓대세론 입증… 용산과 '관계 재설정' 촉각'한동훈 대세론' 속에 시작된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예상대로 한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향후 당정관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나경원·원희룡·윤상현 등 당권 경쟁자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불화설'을 겪는 한 후보가 당대표에 당선될 경우 당정갈등이 폭발한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 신임 대표는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저의 정치적 목표는 '정부 성공'으로 똑같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채상병특검법',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등을 통해 대통령실·친윤(친윤석열)계와 불협화음을 빚는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심지어 경선 막판에는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폭로로 '한동훈 대세론'이 흔들리는 듯한 양상까지 나타났다. 한 후보가 나경원·원희룡·윤상현 등 막강한 경쟁자들의 집중 견제와 대통령과의 불화설을 딛고 집권 여당의 당대표가 되자 친윤계는 힘이 빠진 모습이다. 김 여사 문자 파통, 여론조성팀 의혹, 공소 취소 부탁 폭로 등..
김용태 "영부인, 직접 검찰청 출두했다면 깨끗하게 매듭 지었을 것"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조사받은 상황에 대해 "정말 영부인과 여당이 떳떳했더라면, 직접 검찰청에 출두하셔서 했더라면 오히려 이 문제를 깨끗하게 매듭을 지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정치쇼'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의 가장 명예로운 지위는 법 앞에 평등한 시민이라는 지위"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금 사법리스크가 여당에, 특히 여소야대 상황에서 우리가 넘어야 될 산"이라며 "(야당은) 어떻게든 정권을 흠집…
대통령실, 與 전대 차분히 관망…당정관계 파고 높아질까 [정국 기상대]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7·23 전당대회 날이 밝은 가운데, 대통령실 내부에선 차분함 속 긴장감이 감도는 모습이다.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가나다 순) 당대표 후보 중 누가 당권을 쥐느냐에 따라 당정관계의 모습도 달라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대통령실은 지난 7일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 등으로 용산이 논란의 중심에 서자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 과정에서 일체의 개입과 간여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었다.이후 대통령실은 전당대회 관련 언급을 일절 삼가고 있다…
방미 김영호 통일, 국무부 부장관과 탈북민 강제북송, 핵우산 논의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와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을 막기 위한 한·미 협력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의 국무부 청사에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면담한 뒤 한국 특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미국 정부와 한국 정부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캠벨 부장관과 한반도 정세와 북한 내부 정세, 북한 인권 문제 등에 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탈북민 북송 문제를 거론했다. 이 자리에는 탈북민 2명이 참석해 북한 내부 상황을 캠벨 부장관에게 직접 설명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남북한 모든 구성원의 자유와 풍요 향유를 골자로 하는 '새로운 통일 담론'을 정부가 준비 중이라고 캠벨 부장관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미국 측에 새로운 통일 담론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며 "그 발표 시..
재확인된 '어대명 일극체제'…오히려 악재된 '압도적 득표율' 왜?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권리당원 투표부터 90%가 넘는 압도적 지지율을 달성하면서, 전당대회가 끝난 후 민주당이 '사당화 비판'에 갇힐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정책 논의의 장부터 실종된데다 지지층까지 한정되어 있어 이 후보의 대권가도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제주·인천·강원·대구경북 등에서 합동연설회를 열고, 해당 지역 권리당원이 투표한 득표율을 공개했다. 제주(82.50%·인천 93.77%)에서 누적득표율 90.7…
'24조 체코수주'로 소폭 오른 尹지지율…'김건희 여사 검찰조사'로 흔들리나4·10 총선 이후 내리막길을 걷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반등하고 있다. '체코 24조 원전 수주' 등 외교 성과 영향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가 비공개 검찰 수사를 받은 것이 정치권에 논란으로 작용하면서, 지지율이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5~19일 유선 3%·무선 97% 혼합 ARS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4.5%였다. 총선 직전인 4월 첫째 주(37.3%)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임기 두 달 남긴 이원석...후임 총장 후보자 누구아시아투데이 김채연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55·사법연수원 27기)의 임기가 두 달도 안 남은 가운데 후임 인선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후임 총장 후보자로는 심우정 법무부차관(53·26기)과 함께 임관혁 서울고검장(58·26기), 신자용 대검 차장검사(52·28기) 등이 거론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국민 천거 일정을 마무리하고 인사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5일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해 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고,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천거 형식으로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법무부는 10명 안팎의 후보자를 정해 정상명 전 검찰총장, 이진기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안수현 한국외대 로스쿨 원장, 김세동 문화일보 논설위원, 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구성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 올릴..
尹, 체코 특사 파견 검토…"관계부처, 원전생태계 강화에 만전"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정부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관계부처가 원전 생태계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체코에 특사 파견을 검토 중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한수원이 24조원 규모의 체코 정부 원전 건설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자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 원전 산업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게 …
박찬대, 김건희 비공개 소환 비판…"면죄부 주려는 시도"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검찰이 검건희 여사를 비공개로 소환한 데 대해 "면죄부를 주려는 시도"라고 비판하며 '김건희특검' 처리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스스로 법 앞에 인사권자의 가족은 예외임을 보여줬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검찰이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로 김건희 여사를 소환 조사했다고 한다"며 "경호 안전상의 문제라는 핑계는 애처롭게 느껴지고 검찰총장까지 패싱하는 모습에서 오만함과 다급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권력 앞에 스스로 눕는 검찰의 태도는 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검찰이 공정하게 밝힐 의지가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지금껏 야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수차례 소환해 망신 주고 범죄자로 낙인 찍으며 여론을 주무르던 검찰의 위세는 진짜 VIP 앞에선 눈 녹듯 사라졌다"고 맹비난했다. 박 직무대행은 검찰을 향해 "법 앞에선 예외도,..
개혁신당 허은아 “尹, 이원석을 ‘제2의 윤석열’로 만들 생각인가”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검찰 조사 과정에서 불거진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패싱' 논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원석 총장을 '제2의 윤석열'로 만들어 주고 싶은가 보다"라고 직격했다. 허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김건희 여사가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검찰총장인 이 총장은 조사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사후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고(故)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보고서를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서 상관의 지시를 어겼다는 이유로 항명죄로 기소된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사례에 빗대 "수사지휘권을 가진 검찰총장마저 건너뛰다니, 이거야말로 항명 아닌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집단항명수괴죄로 당장 입건하라고 지시하시기 바란다. 이거야말로 대통령이 격노할 사안"이라고 요구했다. 허 대표는 "대통령 배우자니까 포토라인에 세우지..
[르포] 'K-신도시' 첫 수출지 될 '베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를 가다"베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 계획구역인 480만평(1600㏊(헥타르·1㏊는 1만㎡)) 전체로 보면 한국의 분당 신도시 규모 보단 조금 작고, 개발구역인 260만평(850㏊)로 보면 판교 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임현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 베트남 지사장)한자로 '북(北)'자와 '영(寧·편안할 영(녕))'자가 합쳐져 '북쪽에 평안한 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박닌성(Bắc Ninh·北寧省)'.지난 16일(현지시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시내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베트남 박닌성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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