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7일 대국민 담화] 정권 위기감에 김건희 여사 문제 입장 밝힐 듯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운영 방향과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지지율 하락과 여권 위기감 속에서 조기 발표가 결정됐다.
시정연설 불참에 갈라졌던 친윤~친한, 일단 대국민담화 지켜볼듯시정연설 불참을 놓고 여권 내에서조차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공개적인 비판이 제기되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담화 겸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직접소통'을 갖겠다고 밝혔다. 시정연설 문제를 놓고 엄호와 쓴소리로 쫙 갈라졌던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계도 일단 '잠정 휴전' 상태에서 숨죽인 채 윤 대통령의 메시지 수위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의 오는 7일 대국민담화 겸 기자회견 결정은 자신을 둘러싸고 집권여당 내에서 제기된 친윤계·친한계 목소리의 '최대공약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7일 尹 대국민담화…한동훈 '5대 요청' 수용이냐, 플러스 알파냐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 씨와의 녹취와 김건희 여사 문제 등 작금의 모든 정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전부 답하는 대국민담화 겸 기자회견을 갖기로 전격 결정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을 향해 직접 사과해달라는 요청이 있은 날 저녁의 '전격 결단'이라, 한 대표의 요청이 수용될지 아니면 윤 대통령이 그 이상의 조치를 내놓을지 또는 그에 못 미치는 조치에 머물지 정치권의 촉각이 집중되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어둠 밝힐 촛불의 시간 다가왔나? 오는 9일 숭례문에서 열리는 이 집회에 두 눈이 번쩍 뜨인다어둠을 밝힐 촛불의 시간이 다가온 걸까? 오는 9일 1차 윤석열정권퇴진총궐기 대회가 열린다.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43개 진보단체가 뭉쳤다.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학생들이 참여한다."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손떼고 퇴진하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운동본부)는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정권 1차 퇴진총궐기'를 선포했다.운동본부는 "윤석열 지지율이 무너졌다"며 "반민주, 반헌법, 반민생, 반평화 전쟁조장, 친일역사쿠테타 윤석열 정권의 당연한 결과"라고 질타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퇴
윤석열 대통령이 2년 6개월간 가장 잘한 일은 뭐야? 국민 10명 중 7명은 이렇게 답했다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을 맞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5월 취임 후 지금까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은 무엇인가?'이 주관식 질문에 국민 10명 중 7명(74%)은 이렇게 답했다. '없다' 또는 '모르겠다', '응답거절'. 중앙일보는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1일~지난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4일 보도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가장 잘못한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尹 “내년 총지출 규모 677조원...‘민생 지원’ 최우선”【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통해 “맞춤형 약자 복지 확충, 경제 활력 확산, 미래 준비를 위한 경제 체질 개선, 안전한 사회와 글로벌 중추 외교 등 4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독으로 진행됐으며, 총리 대독 시정연설은 11년 만에 이뤄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가 국회 본회의에서 대독한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는 흔들림 없는 건전재정 기조 아래 2025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면서 내년도 총지출 규모를 677조 원으로, 올해보다 3
명태균 음성 녹취록 또 공개... 윤 대통령에 대한 정말 민감한 내용이 담겨 있다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내용을 담은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대통령실은 이를 반박했다.
공천개입 의혹 김영선 전 의원의 입장: 검찰 출석 후 '4글자'로 딱 잘라 말했다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검찰에 출석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에 출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인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이후는 이날이 첫 소환 조사다.김 전 의원은 이날 조사에 앞서 창원지검 청사 앞에서 “(대가성) 공천 의혹은 나와 전혀 상관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022년 6·1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 당시 명씨의 역할을 묻는 취재진의 질
여야, '명태균 게이트' 두고 강대강 대치…“더불어방탄당” vs “11월은 특검달”'명태균 게이트'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극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은 주말동안 이뤄진 야당의 장외집회를 두고 '더불어 방탄당'이라고 공세를 펼쳤고, 민주당은 이번 달 김건희 여사 특검겁을 반드시 통과하겠다고 압박했다. 3일 오전 양당 원내대표는 각각 현안 간담회를 열 '명태균 게이트'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극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은 주말동안 이뤄진 야당의 장외집회를 두고 '더불어 방탄당'이라고 공세를 펼쳤고, 민주당은 이번 달 김건희 여사 특검겁을 반드시 통과하겠다고 압박했다. 3일 오전 양당 원내대표는 각각 현안 간담회를 열
녹취록 또 있다고?…'명태균 게이트'에 멘붕 빠진 국민의힘국민의힘이 '명태균 게이트'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부부와 관련된 명 씨의 육성이 담긴 추가 녹취의 폭로를 예고하고 있어서다. 당내에선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바닥을 치고 있는 만큼, 향후 국정운영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지금이라도 윤 대통령 부부와 대통령실이 적극적인 해명과 솔직한 심경이 담긴 대응책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1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공개된 윤 대통령과 명 씨의 통화 육성에 대해 "부끄럽고 참담한 마음이 들었다"며 "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개입 해명에 밝힌 심정: 딱 4글자로 내 얼굴이 다 빨개진다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 정황이 담긴 육성 녹음이 공개된 것에 대해 “부끄럽고 참담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공천을 지시한 적이 없다’는 대통령실 해명을 두고 “누가 믿냐”고도 했다.김 의원은 1일 에스비에스(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육성으로 들리는 그 소리 안에 공천과 관련된 이야기가 직접적으로 들어갔다는 점에서 저는 굉장히 부끄럽고 참담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전날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5월9일 윤 대통령이 명태균씨에게 “공관위에서 나한테 (재보선 공천안을) 들고 왔
윤석열·명태균 통화 녹취 질문에 한동훈이 침묵하는 이유? 국민의힘 의원의 추측에 머리가 띵해진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통화 녹취와 관련해 이틀째 침묵하는 이유가 뭘까?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대표가 답을 바로 못 하는 이유는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도 공식적인 입장을 바로 못 내는 이유 중 하나는 (맥락이) 뭔지 모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께서 그리고 여사께서 어떤 정도까지 어떻게 이야기했는지를 알아야 우리도 대응한다"며 "그런데 맥락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예컨대 그거는 별문제가 안 된다 했는데 녹취록이 또 나온다? 그러면 큰 문제가 되는
윤석열 대통령 관저에 스크린 골프장 있다고?? 대통령실 반박은 '딱 2글자'고 단호박이다대통령 관저에 드레스룸과 사우나 외에 ‘제3의 호화시설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 호화시설이 스크린 골프장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대통령실은 “창고”라고 반박했다.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관저 공사에 참여한 분에게 제보받은 내용”이라며 “대통령 관저에 신축된 건물은 스무평(66㎡) 정도의 초호화 스크린 골프 장비가 설치된 휴게시설”이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22년 5월 작성된 ‘(대통령 관저) 야외 휴게공간 설치 제안서’를 공개하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현 정부
윤석열·명태균 육성 파일 들었지? 정진석 비서실장의 한 줄 평: 참 많은 생각이 든다공천 개입 의혹을 불러일으킨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내용을 두고 대통령실은 "중요한 내용이 아니"라고 하더니, 대통령비서실장은 "아무 문제 될 게 없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치적, 법적, 상식적으로 아무 문제 될 게 없는 녹취 내용"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된 이후 대통령실은 "윤 (당시) 당선인과 명태균 씨가 통화한 내용은
'윤 대통령 목소리'에 뒤집어진 與…내부선 "분열은 없어야"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간의 통화 녹취가 전격 공개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금까지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의 녹취만으로는 공천 개입 혐의를 입증하기 어려웠지만, 윤 대통령의 육성이 들어간 녹취가 나오면서 사법 리스크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당내에선 일단 단일대오를 형성해야 정권 방어가 가능한 형국에 몰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의원 11명은 31일 추경호 원내대표가 주재한 중진회의에 참여해 "당이 분열과 갈등 양상으로 비쳐선 안 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
尹-명태균 녹취 파장은…"퇴진 투쟁 발판" "한동훈에 힘 실릴 것" [정국 기상대]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통화 음성이 전격 공개되면서 정국이 여권에 더욱 불리한 지형이 됐다. 녹취에는 윤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는 뜻을 공천관리위원회에 전했다고 명 씨에게 직접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음성을 공개한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할 육성이 최초로 확인됐다"며 '탄핵 여론'에 불을 지피고 있어, 대통령을 향한 여론은 악화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31일 민주당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명 씨의 통화는 윤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하기 하루 전인 2022년 5월 9…
정동영 “尹정부 인공지능 정책은 40점… AI 기본법 연내 통과 목표”5선 국회의원이자 전 통일부 장관, 여기에 대통령 후보까지. 굵직한 경력의 베테랑 정치인이 이제 국가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산업 진흥에 팔을 걷었다. 주인공은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정 의원은 AI 산업 육성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주도권을 쥐고 정책을 5선 국회의원이자 전 통일부 장관, 여기에 대통령 후보까지. 굵직한 경력의 베테랑 정치인이 이제 국가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산업 진흥에 팔을 걷었다. 주인공은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정 의원은 AI 산업 육성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주도권을 쥐고 정책을
정국 격랑 속으로…민주당,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 전격 공개정국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랑 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통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음성파일을 전격 공개했다. 녹취 속에는 2022년 6·1 경남 창원의창 보궐선거 공천을 특정인에게 주라는 내용이 담겨, 민주당은 이를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할 육성(녹취록)이 최초로 확인됐다"는 주장을 제기했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명태균 사태 이후 이어진 믿기 어렵던 주장과 전언이 사실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내…
윤석열 검사, 정치인 되기가 그렇게 어렵나?윤석열 대통령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2013년 10월 국회 국정감사)라는 국회 답변으로 유명해졌다. 여주지청장으로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의 팀장을 맡고 있을 때였다. ‘강골 검사’ ‘국민 검사’의 호칭이 그를 따라다니게 된 연유다. 그 신조를 올곧게 지킨 덕분에 그는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올랐다.그는 대통령 당선 제1성으로 “오직 국민만 보고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국민도 그 말을 믿었다. 사람에 충성하지 않았던 검사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국가와 국민 말고 누구에게 충성할 것이냐는 신뢰였다. ‘끼리끼리 정치’로 국민의 신…
김건희 여사의 대국민 약속, 이제라도 지켜야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의 면담이 사실상 성과 없이 끝난 뒤 후폭풍이 거세다.한 대표는 자신이 제시했던 ‘김 여사 관련 3대 요구사항(대통령실 인적 쇄신, 대외활동 중단, 의혹 해소)’이 거부된 것으로 보고, 특별감찰관 도입에 올인하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친윤계인 추경호 원내대표가 특별감찰관 도입은 원내 사안이라며 제동을 걸자, 한 대표는 당 대표는 “원내든 원외든 당 전체 업무를 총괄하는 임무”를 갖고 있다고 되받아쳤다. 이른바 친한계와 친윤계도 이 논란에 가세하며 그동안 자제됐던 두 계파 간의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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