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조국 2기 지도부, '10월 재보선'서 정면충돌하나 [정국 기상대]올해 10월 16일 열리는 하반기 재보궐선거는 지금까지 전남 곡성군수·영광군수,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등 4곳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가 확정됐다.평시라면 호남 쪽 지방자치단체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강화군 등은 이변 없이 국민의힘이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큰 이목이 쏠리지 않을 법하지만, 이번 재보선이 갖는 의미는 다른 때와는 매우 다르다. 선거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원내 3당 지도부가 진용을 새로 정비한 뒤 처음으로 치르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각당 당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라가는 만큼, 3개월을 채 남겨두지 …
한배 탄 尹·韓, 90분 비공개 회동…'당정 혼연일체' 모드?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시간 30분 동안 비공개 회동을 가진 가운데 한때 극한으로 치달았던 '윤·한 갈등'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당정 해빙무드'가 조성되는 모습이다. 대통령 탄핵 추진, 마구잡이식 특검법 남발을 비롯한 입법 폭주 등 거대 야당이 여권을 향한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 상황에서 당정이 결속하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두터운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도 지난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현장 축사를 통해 극단적 여소야대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는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세법개정안, 巨野 반대에 줄줄이 후퇴 예고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정부가 '감세'에 초점을 맞춰 야심차게 내놓은 내년도 세법개정안이 거대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줄줄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여당의 총선 참패로 예견된 일이지만 야당의 반대가 예상보다 극심해 '윤석열표 정책'의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1일 국회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가상자산 과세 유예, 배당소득세율 인하,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등을 담은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야당은 주요 내용 대부분에 반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상속세 완화다. 정부는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최고세율을 매기는 과세표준(과표)을 30억원 초과에서 10억원 초과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부자 감세'로 규정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서울의 집 한 채를 물려받은 사람이 상속세를 내야 하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에서 상속세 개편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정부안은 그보다 부자인..
與시도지사협의회 최고위 참석은 韓견제용?…당에서도 "뜬금없다"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 체제' 출범 후 당직 인선 등을 두고 계파 간 기싸움이 벌어지는 와중에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모임이 돌발 변수로 떠올랐다. 이들이 당 최고위원회 참석을 공언한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어서다. 친한(친한동훈)계에서 이를 '한동훈 견제'로 의심하는 것은 물론, 당내에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 12명은 최근 '시·도지사 협의회'를 발족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초대 대표로 선출됐다. 협의회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등이 참여한다. 문제의 발단은 이들이 앞으로 당 최고위원회 참석, 대통령과의 소통간담회 등 당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선언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한동훈 대표 비서실장인..
尹대통령 다시 만난 韓… 정점식 거취 이번주 결론낼 듯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후 1시간 30분 동안 비공개로 회동했다. 이번 물밑 대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당직 개편은 당대표가 알아서 하라' 발언으로 친윤계(친윤석열계) 정점식 정책위의장<사진>의 거취 문제가 이번 주 내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이미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주문에 정 정책위의장과 따로 만나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친한계(친한동훈계)에서도 '일괄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로 인해 친윤 내부에서는 정책위의장 교체 강행 시 의원총회를 저지할 수 있다고 반발하는 상황이다. 반면 한 대표 '아킬레스건'으로 꼽혔던 당정 소통 우려가 불식됐다는 평가도 내부에서 흘러나온다. 정책위의장은 당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자리로, 과거 어느 때보다 인선 주목도가 높다. 국민의힘 최고 결정 기구인 최고위 정원은 9명인데, 한 대표를 포함한 친한계로 분류되는 의원은 장동혁·진종오 최고위원뿐이란 이유에서다. 한 대표 입장에서 지도부를 친한계로 구성하기 위해선 지명직 최..
[디지털 기반 스마트시티 정책 확산 방안 좌담회] “스마트시티·디지털화 성패, 거브테크에 달려”스마트시티는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지향점이자 혼자 힘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난제다.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실행·확산하기 위해선 정부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와 관련 정부, 민간이 최신 기술을 접목해 정부 서비스를 혁신하고 민간 스마트시티는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지향점이자 혼자 힘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난제다.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실행·확산하기 위해선 정부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와 관련 정부, 민간이 최신 기술을 접목해 정부 서비스를 혁신하고 민간
김동연, "대통령 인사 갈수록 가관"…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김문수 노동부장관 지명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는 ‘마이동풍’입니까"라며 비판했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인사가 갈수록 가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공정과 균형이 필수인 방통위원장 자리에 이진숙 후보자 임명을 끝내 강행하고, 대화와 조정이 가장 중요한 노동부 장관에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을 지명했다"며 "총선 민심에도 국정기조는 변한 것이 없고, 한술 더 떠 더 극단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인재풀이 바닥난 건지, 갈등을 조…
방통위, 곧 방문진 이사 선임…김성근·엄기영·허익범 등 32명 지원(종합)방통위가 오늘 오후 5시 비공개회의를 열어 한국방송공사(KBS) 및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키로 했다. 방통위는 KBS 이사 추천권과 MBC 방문진 이사 및 감사, EBS 이사 임명권 등의 권한을 갖고 있다.방통위는 지난달 28일 방문진 등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계획안을 심의 의결한 바 있다. 8월12일 임기가 만료되는 방문진 이사진은 이 계획안에 따라 14일간 공모, 이후 국민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임명된다.이날 오후 선임되는 방문진 이사엔 김성근 전 이사, 엄기영 전 MBC 사장, 백종문 전 MBC 부…
"인민재판" "이 새X들"…'개딸 호응'에 민주당 막말·갑질 어디까지 [정국 기상대]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막말성 행태가 줄을 잇고 있다. 개원식조차 열리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에 여야 대치가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강성 지지층의 호응을 위한 무리수가 많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야권 안팎에선 이들의 강성 일변도의 행태가 중도층 확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부동층마저 멀어지게 할 가능성에 염려를 표하고 있다. 극단적 행태 때문에 민주당 지지율이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지난 29일 국회 과학기술방송…
이진숙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 조속히 완료할 것”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31일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이사회 구성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후 바로 정부과천청사에 출근한 이 위원장은 오전 11시 열린 취임식에서 "사회적 공기인 공영방송 및 미디어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재정립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제4부로 불리는 언론은 말 그대로 공기, 공적인 그릇으로 우리 삶에 필수적 요소"라며 "30년 넘게 방송사에서 일한 방송인으로 방송을 사랑했고, 전쟁의 실상을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 알리기 위해 목숨 걸…
5급 공무원이 연봉 1.1억 …우주청, 하반기 연구원 65명 채용우주항공청(우주청)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선임연구원(5급) 및 연구원(6·7급, 연구사) 65명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우수한 인재 영입을 위해 기존 공무원과 달리 민간기업보다 높은 수준으로 보수를 책정했다. 하반기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우주항공청 직원은 31개 직위 총 65명으로 선임연구원 25명과 연구원(6급 33명·7급 6명·연구사 1명) 40명을 뽑는다. 경력경쟁채용 공고 기간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8월19일까지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인사...
與 "尹, 韓 당 책무 잘 맡아달라 취지 주문"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전날 만나 회동 한 데 대해 "당의 일을 책임지고 잘 맡아달라"는 취지의 주문을 했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좋은 말씀을 주신 것으로 해석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실장은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실질적 독대는 10분에 불과했다는 설에 대해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 정도 계셨던 것 같다"며 "10분은 누군가 손을 탄 이야기"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이번 회동의 취지와 관련해 "여러 곳에서 대통령과 자주 만나고 소통하라고 한 것 아닌가. 그런 거(회동)는 계속 있는 게 바람직하고 좋은 일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회동은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만 배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의 일은 당 대표가 책임지고 잘하시면 되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여러..
[프로필] 김태규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김태규 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 김 위원은 1967년생으로 울산 학성고와 연세대 법학과에서 공부했다.이후 사법연수원 28기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부산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현직 판사 시절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해 주목받았으며 2022년 10월부터 권익위 고충 담당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약력△1967년 울산 출생 △학성고등학교 졸업 △연세대 법과대학 학사 △연세대 대학원 법학 석사 △인디애나대 로스쿨 법학 석사 △한국해양대 대학원 법학 박…
[프로필] 김태규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김태규 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 김 위원은 1967년생으로 울산 학성고와 연세대 법학과에서 공부했다.이후 사법연수원 28기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부산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현직 판사 시절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해 주목받았으며 2022년 10월부터 권익위 고충 담당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약력△1967년 울산 출생 △학성고등학교 졸업 △연세대 법과대학 학사 △연세대 대학원 법학 석사 △인디애나대 로스쿨 법학 석사 △한국해양대 대학원 법학 박…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직후 출근..."곧 계획 밝힐 것"방송통신위원회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이 31일 임명됐다.이 위원장과 김 상임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 직후 임명장 수여와 현충원 참배를 생략하고 바로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집무실로 출근했다. 취임식은 오전 11시로 예정됐다.이 위원장은 향후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 및 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 등에 대한 대응 계획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잠시 후 취임식이 있을 것인데 그때 계획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이 위원장과 김 상임위원이 이날 임명돼 방통위는 정원 5인 중 2인 체제로 다시 복원됐다.이에 따라 방통위…
與신동욱 "尹대통령·한동훈 비공개 회동은 화해의 시그널"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신동욱 의원은 31일 전날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회동에 대해 "화해의 시그널"이라고 해석했다. 신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원들도 (회동 사실을) 몰랐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한 대표와 만나 1시간 넘게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비공개 회동은 대통령실 주요 참모와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들 소수만 알 정도로 비밀리에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신 의원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그동안 장외에서 걱정이 너무 과도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그널"이라며 "일주일 지나면 (한동훈 대표를) 흔들 것이다, 두고 봐라 등 말이 많았지 않았나"고 반문했다. 신 의원은 "국회 내부 상황이 굉장히 절박하다"면서 "저희끼리 싸울 여유가 없고, 또 그렇게 됐을 경우 윤석열 정부도, 한동훈 대표도 결코 이롭지 못하..
코스콤 신임 사장에 윤창현 유력...금융 전문가 vs 낙하산 ‘팽팽’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본시장의 정보기술(IT) 전문 기관인 코스콤의 차기 사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코스콤에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재현되고 있다. 총선 보은성 인사라는 시각과 금융 전문가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이 차기 사장 선임 절차에 돌입하면서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업무 연관성이 떨어지는 보은 인사라는 평가와 금융 전문가로서 수장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어서다.코스콤은 자본시장에서 IT 인프라·서비스를 …
'방송 4법' 필리버스터 정국 일단락됐지만…여전히 극한 전쟁터장장 5박 6일간, 111시간의 '방송 4법' 필리버스터 정국이 30일 오전 일단락 됐지만 여야의 극한 대치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앞서 국회에서 벌어졌던 '법안 상정→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강제 종결→야당 강행 처리'의 악순환은 조만간 또 재연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 25일부터 엿새에 걸쳐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및 운영법과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상정,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도 강행 처리를 했다.민주당 당론 법안인 '2024년 민생회복…
"국민·의원 지쳐간다"…與 내부서 '필리버스터 회의론’ 고개국민의힘이 '방송 4법'에 맞서 111시간 27분간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마치자마자 또다른 필리버스터를 예고했다. 필리버스터가 여소야대 정국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응책이라는 입장 아래 여야 간 협상 없이 강행되는 법안에 필리버스터로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에서다.하지만 당내에선 너무 많은 필리버스터가 국민들에게 정치적 피로감을 높일 뿐 아니라 야당에 발언권을 주는 등 부작용을 만들 수 있단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필리버스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건 좋지만, 40개가 넘는 법안에 일일이 필리버스터로 대응하는 전략을 국민 기…
대통령실, 김 여사 공식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 돌입…"국민 뜻 수용"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공식적으로 보좌하는 제2부속실 설치에 본격 돌입했다. 제2부속실장에는 장순칠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사회2비서관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8월 중에 직제 개편과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연초 대담에서 국민이 원한다면 국민의 뜻을 수용해 제2부속실을 설치하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직제 개편을 통해 제2부속실을 설치하기로 최종 결심한 것"이라고 했다.제2부속실은 대통령 배우자의 일정,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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