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임성근 구명로비? 野 '사기 탄핵 게이트'…법적 책임 물을것"아시아투데이 한대의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제보 공작'과 '정언 유착'으로 만들어진 '사기 탄핵 게이트'"라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김규현 변호사의 기획 공작임을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에 그를 불러 그의 구명로비 의혹을 정략적으로 활용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JTBC는 지난 9일 해병대 출신 제보자의 녹취파일을 인용하여 '이종호라는 인물이 영부인을 통해 임성근을 구명하려 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바 있다. 지난 17일에는 이종호와 잘 아는 변호사라며 해당 제보자를 방송에 출연시켜 '이종호 전 대표가 입을 열면 영부인까지 다칠 수 있다', '그래서 이 전 대표를 용산에서 신경써주고 있다'는 주장의 발언도 했다. 한편 김 변호사는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임 전 사단..
與시의원, 류희림 차량 막아선 최민희 고발아시아투데이 김임수 기자 =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운전하던 차량 앞을 가로막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고발됐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최 의원과 성명불상의 방심위 노조원 3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의원과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 의원과 방심위 노조원들은 지난 23일 방심위 지하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류 위원장 차량을 세우려고 했다. 하지만 류 위원장이 자신들을 지나치자 이들은 주차장 차단기 앞에 잠시 멈춰선 틈에 차량 앞에 몸을 세운 뒤 류 위원장을 향해 욕설과 함께 고함을 지르고 차량 본네트를 내리치거나 차량 문을 강제로 열기 위해 시도했다. 결국 류 위원장은 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지자 대로변으로 나와 택시를 타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가로막혔다. 이같은 소동으로 다른 차량들도 주차장을 빠져나오지 못하는 등 퇴근 시간 불편을 겪었고 급기야 건물 관리 측이 경찰 신고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 시의원은 "최 의..
농협은행, 집중호우 피해복구 일손돕기 실시NH농협은행 IT부문은 지난 2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연무농협 임직원을 포함한 약 40여명이 참여해 침수로 인한 토사물을 제거하고, 시설물 정비 작업 등을 실시했다.황재현 IT부문 부행장은 "장마철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日사도광산, 유네스코 유산 등재…민주 "尹정부, 꽃길 깔아줬다"아시아투데이 우승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에 꽃길을 깔아준 윤석열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도광산이 끝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며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강제노역에 동원된 비극적인 역사 현장이 군함도에 이어 또다시 세계적인 명소로 조명받게 됐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정부는 (일본의) 사도광산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데 꽃길을 깔아줬다"며 "일본이 조선인 강제노역을 설명하는 전시물을 설치할거라며 찬성표를 던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는) 2015년 군함도 때에 이어 일본에게 또 한 번 뒤통수를 맞은 셈"이라며 "일본 언론들은 '한일관계의 새로운 시대'라며 축제 분위기다. '한일관계의 새로운 시대'는 정부의 퍼주기 외교, 굴욕 외교의 다른 이름"이라고도 했다. 앞서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전날 조선인 강제 노역이 이뤄졌던..
전현희, 부·울·경서 "윤석열 탄핵의 마지막 불화살 쏘겠다"전현희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가 울산·부산·경남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마지막 불화살'을 쏘겠다고 말하며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사자후를 토했다. 영부인 김건희 여사에게는 '절대 왕정 군주 노릇'을 한다며 자신을 '윤석열 정권과 싸워 이긴 투사'라고 자임했다.전현희 최고위원 후보는 27일 오전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8·18 전당대회 울산 합동연설회에서"어제 폭우 속에서 법사위원들과 용산 대통령 관저 앞에 '김건희 나와라', '최은순 나와라' 목 놓아 외쳤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민주당 "이진숙, 법카 유용 의혹 등 부적합 인사…당장 사퇴해야"더불어민주당이 사흘간의 인사청문를 마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향해 방통위원장은 물론 어떤 공직에도 부적합한 인사라며 사퇴를 촉구했다.한민수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청문회 기간을 사흘로 연장해가며 끝없이 쏟아진 이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검증하고자 했으나 제대로 된 해명을 들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청문회에서 제기된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거론하며 "이 후보자는 앵무새처럼 '개별 건엔 답하지 않겠다'고 일관하거나, '기억나지 않는다', '공무에 맞게 집행했다'고 반복할 뿐이었…
조국에게도 손 내민 한동훈…'통합'과 '화합'의 아이콘 될 수 있을까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자신의 일성인 '통합'과 '화합'을 향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대표는 취임 초부터 총선 기간 갈등을 빚었던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고, 조국 대표와 악수를 나누기도 하는 등 본인의 일성인 '화합'을 실현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한동훈 대표는 25일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자강은) 통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변화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첫날은 윤석열 대통령에 '소통'의 손길한 대표는 취임 첫날부터 대통령실과 소통 행보에 돌입했다. 전당대회 기간 당정 관계에 대한…
한동훈, ‘제3자’ 추천 채 상병 특검법 “입장 달라진 것 없어”【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두 번째’ 채 상병 특검법이 재표결 끝에 부결, 폐기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자신이 주장한 ‘제3자 주도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하나의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당내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충분히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당직자 월례 조회를 마친 뒤 제3자 채 상병 특검법 추진 기조가 그대로인지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제 입장은 달라진 게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한동훈·김건희 고위직 인사 조율? 사실 아냐" 법적 조치 예고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2차 청문에서 나온 '김건희 여사·한동훈 대표 인사 조율'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앞서 이날 열린 청문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선물한 최재영 목사는 "김 여사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현 국민의힘 대표)과 고위직 인사를 조율했다"고 주장했다. 최 목사는 "한동훈 전 장관이 당시는 민정수석실을 겸해 역할을 했기 때문에 마지막에 고위직 인사를 최종 조율할 때는 두 사람이 조율하는 것으로 저는 인지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여사와 어떠한 인사문제도 논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BC노조 "변질된 이진숙 청문회…민주당·언론노조 광기"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MBC노조(제3노조)는 26일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사상 초유의 3일차 청문회에 대해 "MBC 청문회로 변질됐다"며 야당과 언론노조에 법과 원칙을 따르라고 주문했다. MBC노조는 이날 논평에서 "이진숙 후보자는 사흘간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례도 없고 비상식적인 온갖 방법을 동원해 방통위 구성을 훼방놓고 있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이들은 "다수 당인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위원장이 되면 윤석열 정권이 MBC를 장악할 것이란 프레임으로 영끌 공세를 벌이며 급기야 청문회를 3일로 연장하는 초유의 기록을 만들었다"며 "그와중에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을 탄핵하는 초법적인 행태까지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도는 뻔하다. 소명이 불가능한 부분이나 작은 티끌이라도 찾아내 망신 주고 사퇴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후보자에 대한 망신주기와 겁박으로 점철된 청문회"라고 비난했다. 또 "청문회 단골 소재인..
검찰 '尹대통령, 김여사 명품가방 신고 여부' 확인 방침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실을 윤석열 대통령이 신고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조만간 대통령실을 상대로 신고 여부 등 수사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인지한 즉시 신고했는지', '신고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대통령실에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직자의 배우자는 직무와 관련해 수수 금지 금품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배우자가 금지된 금품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된 공직자는 소속 기관장에게 서면으로 신고하도록 정한다. 청탁금지법엔 배우자의 경우 금지된 금품을 받았더라도 처벌하는 규정이 없지만 공직자가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김 여사는 지난 20일 검찰 조..
김경율 "尹대통령, 지난 대선 때 직접 선대위원장 제안"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6일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로부터 직접 선거대책위원장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 후보 시절) 윤 대통령이 직접 전화하셔서 선대위원장을 제안했다"며 "행정부 입각 비슷한 말씀도 하셨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은 또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혁신위원 영입 제안을 했다"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비대위원장 시절 비대위원으로 오라고 하셨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 대표가 주변에 좌파적 성향의 인물들이 많아서 보수의 가치에 맞지 않는다는, 이른바 '강남좌파설'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2024년에 이렇게 색깔론을 들고 나올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철규 의원께서 페이스북에 '김경율·진중권·신지호 같은 좌빨그룹과 한동훈은 함께하고 있다'고 했었다"고도 했다. 김 전 위원은 자신이 국민의힘 사무총장으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한동훈 대표..
바이든, 27일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일로 선포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기념해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포고문을 통해 “1950년부터 1953년까지 한국전쟁에서 용감하게 싸운 미군과 한국군 장병들의 봉사와 희생을 기린다”며 “자유라는 신성한 사명을 위해 목숨을 바친 3만 6000여명의 미군과 7000여명의 카투사 한국군 장병들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은 1953년 7월 27일 미국 주도의 유엔군과 북한·중공군이 …
한동훈 "野 입법 폭거에 국민들 질렸을 것"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탄핵을 추진한 데 대해 "국민들이 놀라고 질렸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사무처 당직자 월례조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방송 4법'도 그렇고 방통위 부위원장 탄핵 시도 등 이 일련의 과정이 무도한 입법 폭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진해서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이 부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한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우리 의원들이 단결해서 막아냈다"고 강조했다. 재표결에서 '반대'가 104표에 그쳐 국민의힘에서 '반대 표결 당론'을 벗어난 이탈표가 4표 나왔다는 해석에 대해선 "그렇게까지 해석할 문제가 아니다"면서 "가(可)냐, 부(否)냐에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자신이 제안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돌아가는 상황을 볼 때..
추경호 "이재명 '먹사니즘' 아닌 '탄추니즘'…주술처럼 밀어붙여"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보다 강화된 내용을 담은 '채상병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과 관련해 '탄추니즘(탄핵만 추진하는 주의)'에 빠져있다며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탄핵만 생각하는 민주당이 한편으론 측은해보인다"고 개탄했다.추경호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본청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강화된 채상병 특검법의 재발의를 공언했다'는 질문에 "이제 탄핵은 좀 그만해야 하는 것 아니냐. 아무리 맛…
김두관 "尹, 1년 더하면 뭐하나…임기단축 개헌 결단해야"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두관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임기 1년을 단축하는 개헌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지지율 20~30%대 박스권에 머물며 '레임덕'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기존 5년의 임기를 앞당겨 오는 2026년 치러질 지방선거와 대선을 동시에 치르라는 권유다.김두관 후보는 26일 오전 SBS라디오 '정치쇼'에서 "내가 볼 때는 (윤 대통령이 임기를 1년 단축하는 개헌을 결단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시스템을 만든 대통령으로 기록되면 나라도 좋고, 정치권도 좋고, 윤 대통령도 역사에 이름이 남는 대통…
추경호 "민주, 방송 장악 위해 행정 업무 마비시켜"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 탄핵을 추진한 데 대해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당리당략 때문에 국가 행정 업무를 마비시키겠다는 민주당의 발상이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의 검은 속셈대로 직무대행이 탄핵되면 그 순간 방통위 업무는 멈추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진해서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이 부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입법 횡포도 모자라 국정을 뒤흔드는 마구잡이식 탄핵까지 시도 중"이라며 "법률상 명시적 규정도 없이 직무대행자를 탄핵소추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얼마전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먹고 사는 문제 만큼 중요한 게 없다며 '먹사니즘'을 외친 바 있다"며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민생과 아무 관계 없는 막가파식 탄핵만 추진하고 있다..
추경호 "정부 세제개편안, 세수부족은 제도 개편 이후 문제"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따른 세수 부족은 제도 개편 이후 나타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조치 등으로 세수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는 질문에 "세수 문제는 올해, 지금 시점에서 볼 것이 아니라 제도 개편 이후인 내년, 또 그 이후의 문제"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정부가 그런 전반적인 문제를 다 감안해서 세법개정안을 만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날 25년 만에 세율, 과세표준(과표), 공제까지 손질한 상속세 개편안을 포함한 '2024년 세법개정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세법 개정으로 향후 4조3515억원의 세수감소 효과를 예상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3년 연속 감세 기조를 보인 것이다. 전체 세수 감소분 중 상속세 완화에 따른 감세가 약 4조원으로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대해 더불어..
박찬대 "한동훈, 출발부터 싹수 노래…더 강한 채상병특검 발의"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채상병 특검법'이 두 번째 재의결에서 부결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또 다시 발목을 잡았다"며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박 직무대행은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민심동행을 운운하던 한동훈 대표의 공약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유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더라도 대통령 부부만 방탄하면 그만이라는 것이냐"며 "이럴 거면 당명을 아예 방탄의 힘으로 바꾸라"고 비꼬았다. 이어 "국민과 유족이 간절히 원하는 특검법을 가로막는 게 어떻게 민심과 함께하는 일이냐"며 "그 민심이 VIP의 마음을 뜻하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그는 "첫 출발부터 용산 해바라기, 대통령 부부 허수아비를 자처하는 것을 보니 한동훈 체제의 싹수도 노랗다"며 "민심의 분노에도 정신 차릴 것 생각 없는 구제불능 여당과 민심 우롱 대표를 기다리는..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사의…尹, 면직안 재가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을 수행 중인 이상인 부위원장이 26일 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에 표결이 이뤄지기 전 자진 사퇴했다. 대통령실은 이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해 5월 4일 윤석열 대통령 지명으로 방통위원이 된 이 부위원장은 이동관·김홍일 전 위원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을 수행 중인 이상인 부위원장이 26일 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에 표결이 이뤄지기 전 자진 사퇴했다. 대통령실은 이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해 5월 4일 윤석열 대통령 지명으로 방통위원이 된 이 부위원장은 이동관·김홍일 전 위원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