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정브리핑]3번째 대국민 보고..“개혁엔 저항 따른다”윤석열 대통령이 국정방향을 설명하고자 두 달 만에 국민 앞에 섰다. 취임 후 3번째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정보고다. 지난 5월에는 취임 2주년을 기념해 향후 국정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면, 6월에는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라는 국가적 프로젝트를 설명하기 위해 국정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방향을 설명하고자 두 달 만에 국민 앞에 섰다. 취임 후 3번째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정보고다. 지난 5월에는 취임 2주년을 기념해 향후 국정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면, 6월에는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라는 국가적 프로젝트를 설명하기 위해 국정
尹 “쉬운 길 가지 않을 것...연금·교육·노동·의료개혁 반드시 완수”【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4+1(연금·교육·노동·의료개혁 및 저출생 대응)’ 청사진을 소개하는 두 번째 국정브리핑에 나섰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 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열고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나라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옳은 길인지 한 번 더 생각해 주시고,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연금개혁, 의료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의 4대 개혁에 대해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개혁은 필연적으로 저항을
국민 73% "공수처, 채상병 1년째 수사 잘못"…"잘하고 있다" 18% 불과 [데일리안 여론조사]국민 73%가 고위공직자수사처가 1년 가까이 채상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는 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권은 물론이고, 과반이 넘는 국민의힘 지지자들도 공수처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6~27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공수처가 채상병 순직 수사외압 사건 수사를 시작한 지 약 1년이 지나고 있는 상황에 대한 평가"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73.0%가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이재명, “국민 필요한 입법 강력 추진”...당무 복귀 일성【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확진 입원 치료를 마치고 엿새 만에 퇴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당무에 복귀하며 “국민에게 필요한, 해야 할 일에 대한 입법은 앞으로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다행히 오늘 몇 가지 민생 입법들이 통과된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국회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것 같다”며 “국회 본연의 역할이라 할 수 있는 국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에 더해 입법 역할도 충실하게 해나갈 상황
"제보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 처남, 김건희 여사 오빠가 '이곳' 무단출입했단 얘기가 나왔고 내가 뭘 들은 거지 싶다김건희 여사의 오빠가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윤석열 대통령 처가 쪽 사람이 국회 출석 요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다음달 3일 열리는 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김 여사의 오빠 김아무개씨를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여야 합의로 이뤄진 참고인 채택은 검찰총장 인선 과정에 김씨가 개입했다는 의혹 등을 확인하겠다는 취지다.국회법은 증인·감정인·참고인의 출석 요구를 규정하고 있다. 다만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은 증인·참고인 등의 출석 의무를 규정하면서도,
친야 민간단체, 尹 '탄핵 자금' 5억 모금 돌입…민주당 "개별행동" 일축 [정국 기상대]진보 성향의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명목으로 5억원 모금을 공지했다. 용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게재하지 않았다. 단체장은 김민웅 상임대표로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의 형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 단체의 모금 행위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매주 서울시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 집회를 벌이고 있는 촛불행동은 지난 18일 SNS 등 온라인 홈페이지에 '윤석열 탄핵 기금 5억 모금표'를 게재했다. 단체는 "여러분의 소중한 탄핵기금 모금으로 윤석열 탄핵을 더 힘차고 빠르게 …
尹 부부 파리올림픽 선수단과 만찬..尹 “낡은 관행 없애고 공정한 훈련 환경 조성” 약속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전원을 초청해 만찬을 대접하고 “올여름 뜨거운 무더위와 열대야에도 여러분이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격려했다. 배드민턴 등 일부 종목에서의 논란이 된 관행에 대해선 “우리 젊은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전원을 초청해 만찬을 대접하고 “올여름 뜨거운 무더위와 열대야에도 여러분이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격려했다. 배드민턴 등 일부 종목에서의 논란이 된 관행에 대해선 “우리 젊은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보훈부, 광복회 감사 검토...돌이킬 수 없는 관계되나【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와 광복회의 갈등이 정점에 이르렀다. 뉴라이트 논란의 중심에 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에 반발하여, 광복회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고 별도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에 대해 국가보훈부는 광복회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갈등의 불씨를 더욱 키웠다. 야권에서는 이를 두고 ‘보복성 조치’라는 비판이 이어지며 정치적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쪼개진 광복절...보훈부 감사 검토광복회는 뉴라이트 역사관으로 논란이 된 김 관장 임명에 항의하는 뜻으로 정부 주관 제79주년 광복절
"北에 '침략은 정권 종말' 인식시켜야"…尹, 국군통수권자 첫 '지작사' 방문윤석열 대통령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연습 3일차인 21일 "적화통일을 꿈꾸며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는 북한 정권에게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를 방문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전 장병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내겠다는 신념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현직 대통령이 지…
"○○ 윤석열이" 김문수 장관 후보자가 5년 전 윤 대통령 이름 앞에 붙인 수식어는 듣고 나니 동공이 좌우로 흔들린다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019년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뻘건 윤석열이”라고 지칭하며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잡아넣었다”고 발언한 사실이 드러났다.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정리한 자료를 보면, 2019년 8월15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열린 ‘광복절 문재인 퇴진 구국연합집회’에서 김 후보자는 “다시 한 번 우리 대한민국이 적화통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검찰청에 또 뻘건 윤석열이부터 검찰총장이라는 저 뻘건 사람들,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33년형으로 적폐 청산한다는
한미 UFS 연습 개시…북한 '맞대응 카드'는한국과 미국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 연습을 개시한 가운데 북한 '맞대응 카드'에 관심이 모인다.최근 북한은 주요 한미 훈련 때마다 도발을 거듭해 왔지만, UFS 개시 당일까지 이렇다 할 도발은 삼가는 분위기다. 수해 복구사업 등 내치 이슈가 산적한 영향으로 군사행동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양새다.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및 제3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UFS가 이날부터 개시된다며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전시 전환'과 '국가 총력전 수행능력'…
'어게인' 이재명, 첫날부터 尹 맹공…'친일' 엮으며 정권 정조준8·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이재명 2기 지도부'가 첫 공식회의부터 윤석열 정부를 '친일 프레임'에 엮기 시작했다. 친명(친이재명) 일색 최고위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을 위한 대정부 공세에 단일대오를 다짐했다. 민생을 위한 여야 협치가 잠깐 언급됐을 뿐, 대치 정국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이재명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당대표 연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해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이라면 모든 것을 열어두고 정부·여당과 협의할 것"이라고 우호적 스탠스를 취했다. 그러다 종래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일본 빠진 광복절 경축사에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는 대통령실 : ‘이것’에는 귀를 틀어막았다는 비난이 나온 건 당연했다한일 과거사 문제에 대해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방송 인터뷰에서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17일 야당은 “윤석열 정권의 국가관이 친일 매국임을 자백했다”고 비판했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차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국민의 요구와 목소리에는 귀를 틀어막은 윤석열 정부가 일본은 마음을 헤아려 대변을 해주고 있으니 황당무계하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차장은 전날 방송된 한국방송(KBS) ‘뉴스라인 더블유(W)’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과거사를 언급
통일전략 구체화한 尹…8·15 통일 독트린 '아직은 물음표'윤석열 대통령이 새로운 통일 비전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독트린을 북한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희박한 가운데, 정부도 '통일 방안'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고수하지 못하면서 실효성에 대한 물음표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 관련 브리핑을 열고 추진 경과와 의미, '8·15 통일 독트린'에 제시된 주요 과제에 대한 이행 계획을 설명했다.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
김영호 "北, 尹정부 '8·15 독트린' 신중히 검토할 것"윤석열 대통령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한 가운데 통일부가 북한 측도 이를 신중히 검토할 것이란 기대를 내비쳤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 관련 브리핑을 열어 "'남북한 간 실무 차원의 대화협의체'는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제시를 했다"며 "(협의체는) 모든 어젠다에 열려있다는 정도로 말씀드린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 당국도 이 문제에 대해서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앞서 윤석열 정부는 전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79주년 광복…
‘자유·통일’로 채워진 尹 광복절 경축사 후폭풍...여권서도 비판 이어져【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의 식민 지배 등 과거사 문제 언급 없이 자유와 통일을 중점으로 둔 메시지를 내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악의 경축사’라고 맹비난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통일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고 호평했지만 여권 내 일부에서도 윤 대통령이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과 함께 ‘이상하고 기괴한 일’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과거사 언급 안한 尹 광복절 경축사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경축사에서 일본을 2회 언급하는 데 그쳤다. 윤 대통령은 “작년 우리의 1인당
"○○이 없다!"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서 매의 눈으로 잡아낸 건, 보고 나니 입이 안 닫힌다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이 희미해져간다.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려 윤 대통령이 경축사를 했다. 윤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자유'(50번)였다. 이어 '통일'(36번), '북한'(32번)을 많이 거론했다. '광복'(6번), '독립'(3번), '일본'(2번) 등 과거사와 관련한 표현은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일본'을 언급한 대목은 다음이 전부다."작년 우리의 1인당 국민소득은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섰고, 2026년 4만 달러를
[뉴스줌인]'자유·통일' '남북한 주민' 강조한 尹, 北·日은 없었다윤석열 대통령이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통일’을 강조한 것은 현 한반도 분단 체제가 지속되는 한 순국선열이 바라던 ‘광복’은 미완성일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사상 초유의 반쪽난 올해 광복절 경축식 역시 그 이면에는 대한민국의 건국 시기와 독립운동 윤석열 대통령이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통일’을 강조한 것은 현 한반도 분단 체제가 지속되는 한 순국선열이 바라던 ‘광복’은 미완성일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사상 초유의 반쪽난 올해 광복절 경축식 역시 그 이면에는 대한민국의 건국 시기와 독립운동
"생생하게..!" 광복절 기념식 열린 시간,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먼저 방문한 장소는 알고 나니 생각이 복잡해진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가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육영수 여사 묘역을 참배했다. 앞서 육 여사는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재일교포 2세 문세광의 총탄에 피살됐다. 오늘(15일)은 육 여사 서거 50주년이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 부부가 육 여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육 여사 묘역을 참배했다며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는 같은 시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 추도식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광복절 기념식 행
윤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한 32.0% [데일리안 여론조사]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이틀간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2.0%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4.6%, '잘 모름'은 3.3%였다.2주 전 진행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4.0%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3%p 상승했다.구체적으론 국정운영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과반(53.4%)을 기록했다. 그밖에는 "매우 잘하고 있다" 16.7%, "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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