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후반기 국정과제는 '양극화 해소'…김한길과 대책 논의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내놓은 첫 메시지는 '양극화 해소'였다. 임기 후반기 국정과제로 '양극화 타개'를 내놓으며, 국정 쇄신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양극화 해소 정책이 중폭으로 예상되는 개각과 함께, 윤 대통령 지지율 회복과 국정운영 동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정치권 관심이 모인다.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 통합위원들과 오찬을 갖고 양극화 타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통합도 양극화가 타개돼야 이뤄질 수 있다며 양극화의 기본적·구조…
가족들 동원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 저격 글' 올렸냐는 질문에 한동훈 의원 반응: 예능인들은 보고 배워야 한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한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국민의힘 당원게시판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 글’ 등이 대거 올라온 것 등을 두고 여론 조작 의혹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위법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아닌 문제기 때문에 건건이 설명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뒤 ‘가족 명의가 도용된 건지에 대해 사실관계를 말하기 어렵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 입장을 이미 말씀드렸고, 당에서 법적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며 “위법이 있다면, 당연히 철저하게 수사되고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브라질 보안요원과 통역관 몸싸움에 윤석열 대통령이 보인 반응: 상당히 큐트한 순간이 담겼다그저 바라만 보았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뒤따르던 통역 요원이 현지 보안 요원들과 마찰을 빚는 일이 생겼다.브라질측의 착오로 인해 발생한 실랑이기에 사과를 받았지만, 현장에서 윤 대통령이 보인 반응이 화제다.해프닝이 일어난 경위는 이렇다. 당시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제3세션이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 들어가려 했다. 통역요원이 윤 대통령을 뒤따라 가려 했으나, 이를 현지 경호원들이 막아 몸싸움이 벌어진 것이다.윤 대통령은 이들이 실랑이를 벌이는 모
국민 64% "김건희 여사 순방 불참, 잘한 일" [데일리안 여론조사]김건희 여사가 외부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국민 과반수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남미 순방에 김 여사가 동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19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남미 순방에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함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 63.7%가 "잘한 일"이라고 답했다. "잘못한 일"은 21.0%, "잘 모르겠다"는 15.3%로 집계됐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대외…
윤 대통령 지지율 20% 중반대서 횡보 [데일리안 여론조사]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6.5%로 20% 중반대서 횡보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6.7%p 하락한 31.0%, 더불어민주당은 6.1%p 상승한 39.4%로 집계됐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19일(11월 4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6.5%(매우 잘함 13.5%·잘하는 편 13.0%), 부정평가는 71.7%(매우 못함 63.9%·못하는 편 7.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11월 2주) 대비 긍정평가는 0.4%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이재명 악재' 유일 돌파구는 김건희 특검?…"거부시 정권몰락" 엄포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의 중형을 선고 받자 위기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을 향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에 대한 압박 수위를 올리고 있다.특히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반복 행사하더라도 꾸준히 재발의해 반드시 특검법을 관철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대여 투쟁 강도를 끌어올려 이 대표 사법리스크로 혼란에 빠진 당을 다잡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권을 향해 "야당 대표를 공격…
다자무대서 CFE·AI표준 제안한 尹..미·일·중·영·캐나다 등과도 밀착윤석열 대통령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포함해 5박 8일간 첫 남미 순방길에 올랐던 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무대에서 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포함해 5박 8일간 첫 남미 순방길에 올랐던 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무대에서 제
윤석열 대통령 골프 논란에 박세리 소환된 이유: 부장님 헛스윙 본 것처럼 뻘쭘하다연일 이어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논란에 여권 인사들이 방어에 나섰는데, 이 과정에서 골프선수 박세리가 언급되기도 했다.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의 골프 논란을 보면서 한번 여쭤보고 싶었다"며 "대통령은 골프 치면 안 되나"라고 질의했다.이어 "국민 1000만 인구가 골프를 치고 있고, 골프를 친다는 자체가 부끄러워 해야 할 행위는 아니라고 보는데 어떻게 보나"고 하자,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에도 100위권 안에 (우리나라) 여자 선수가 14명이나 있
[G20 정상회의] 윤 대통령, 러시아 장관 보는 앞에서 러시아에 직격탄 날려윤석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다른 정상들도 동조하며 러시아를 압박했다.
[G20 브라질]공동선언문에 尹제안 4대 의제 반영2024 주요 20개국(G20) 브라질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건전재정' '인공지능(AI)' '무탄소에너지(CFE) 등 4대 의제가 반영됐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현지시간) 현지 브리핑에서 “총 85개 항으로 구성된 이번 G20 정 2024 주요 20개국(G20) 브라질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건전재정' '인공지능(AI)' '무탄소에너지(CFE) 등 4대 의제가 반영됐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현지시간) 현지 브리핑에서 “총 85개 항으로 구성된 이번 G20 정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한미관계...박진·김성한, 캠벨 부장관의 제언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윤석열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조선산업에서 협력하면 한미동맹이 강화하고 새롭게 재정립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윤석열 정부가 원자력 발전 분야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협력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 박 진 "윤석열 정부-트럼프 2기 행정부 조선산업 협력, 한미동맹 강화·재정립 계기" 박 전 장관과 김 전 실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제9차 한·미 전략포럼 대담과 아시아투데이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의 대폭 인상, 주한미군의 철수 또는 감축 등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대응 방안을 묻는 말에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장관은 트럼프 당선인이 6일 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미 간 조선업 협력에 관해 언급한 것에 놀랍고 개인적으로 기뻤다며 "윤 대통령과 트럼..
명태균-김건희가 매일 문자 주고받은 횟수: 이 정도면 절친 of 절친 of 절친이다하루 2000~3000통. 명태균씨와 김건희 여사와 연락을 주고받은 횟수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명씨가 대선 직전인 22년 3월 초 지인과 나눈 대화 기록을 공개했는데 이 자리에서 명씨는 김건희 여사와의 연락에 대해 "하루에 한 2000~3000통은 기본"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나온다. "텔레그램 이렇게 서로 주고받고 그런 사람 별로 없어요. 자기(김건희 여사)가 다 보내잖아." 이를 명씨의 일방적인 허풍으로만 볼 수 없는 것은, 그가 김건희 여사와의 카톡 대화를 직접 공개한 적도 있기 때문이다. 명씨가 공개한 카톡을
"저 감옥 가요?" 김건희가 역술인에게 물어본 질문이 공개됐고, 웃픔을 참을 수 없다김건희 여사가 자신과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 고비에 처할 때마다 거취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해왔다는 명리학자의 증언이 나왔다. 이 명리학자는 김 여사가 공적인 결정과 관련해 “조언을 구하는 명리학자나 무속인이 분야별로 7~8명 더 있는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명리학자 류아무개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의 ‘ㅇㅇ학술원’에서 한겨레21과 만나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공적으로 중요한 정치적 고비마다 김 여사가 의견을 물어왔다”며 “지난해 12월 마지막으로 김 여사를 상담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장이 좀 시끄러웠다. (김건희
이준석 뒤늦은 '尹 공천개입' 주장에…국민의힘서는 "공정했다더니?"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을 주장하고 나섰다.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의힘 대표였던 자신에게 경북 포항시장과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등에서 특정인의 공천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천 개입 의혹'이 터진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에 이 의원이 뒤늦게 나섰다는 점은 많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이준석 의원은 15일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 지역 공천의 대통령 개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 당선인이 내게 역정을 내면서 얘기하는 건 이례적이었다"며 "추가적으로 들…
윤석열 대통령 골프 의혹 보도한 기자가 겪은 일: 진정 21세기 맞나 싶고 후덜덜이다윤석열 대통령의 부적절한 골프 의혹을 단독 보도한 언론사 기자가 골프장 울타리 밖에서 취재하던 중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에게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전국언론노동조합 시비에스(CBS) 지부가 15일 낸 성명을 보면, 시비에스 취재기자는 윤 대통령이 군 소유인 태릉골프장에서 자주 라운딩한다는 정보를 접하고 잠복 취재를 하던 중 지난 9일 윤 대통령의 골프장 방문 사실을 알아챘다.이에 취재기자는 골프장 울타리 밖에서 윤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대기 중이었는데 갑자기 7~8명의 남성들이 신
[APEC2024]의사봉 받은 尹 “연결·혁신·번영”..美日中 등 주요국과도 정상회담2024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페루 정상회의가 16일(현지시간) '마추픽추 선언문'과 '이시마 성명' 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정상들은 다자무역 질서를 기반으로 역내 교역·투자를 촉진키로 뜻을 모았다. '트럼프발(發)' 보호무역 강화 움직임에 대한 경계의 2024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페루 정상회의가 16일(현지시간) '마추픽추 선언문'과 '이시마 성명' 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정상들은 다자무역 질서를 기반으로 역내 교역·투자를 촉진키로 뜻을 모았다. '트럼프발(發)' 보호무역 강화 움직임에 대한 경계의
이재명 위기에도 '추동력' 잃었나…1심 선고 후인데 '장외집회' 시들?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광화문에서 세 번째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9일 연 1~2차 장외집회를 단독 주최했지만, 이번에는 범야권 및 특정 성향 시민사회들까지 합세시키며 장외 투쟁의 기세를 불렸다. 다만 이재명 대표의 '당선무효형' 직후라 '총력'을 때려넣었음에도 극적인 인원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시들해진 동력도 일면 감지된다.더불어민주당은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및 시민사회 연대 집회'를 열…
빗속에서 집회 오른 이재명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드린다" (종합)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어느 순간부터 이 나라의 주인은 윤석열, 김건희, 명태균으로 바뀐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이 대표는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 행동의 날' 장외 집회에 참석해 "주인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분연히 일어설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집회 마지막 연사로 연단에 올라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드린다"며 발언에 나섰다.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열어준 길을 …
전국 대학교수들이 꼬집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문제: '국정농단'이다(시국선언)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전국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14일에도 이어졌다.고려대 교수 152명은 이날 윤 대통령 퇴진과 국정농단 규명을 위한 특검 시행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교수들은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유화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 특검을 즉각 시행해 그간 벌어진 국정 농단과 파행을 철저히 규명할 것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고 했다.우선 윤 대통령 부부가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
구치소에 갇힌 명태균, 사흘 전까지 김건희 여사에게 이런 내용으로 문자 보냈다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의 중심 인물 명태균 씨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고, 김건희 여사와의 메시지 교류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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