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잠실 LG-두산전, 오후 2시로 경기 시간 변경무더위 속 프로야구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낮 최고기온 30도를 기록한 14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24 KBO리그 LG 트윈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4.4.14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다음 달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시간이 오후 5시에서 오후 2시로 앞당겨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지상파 중계 사정에 따른 결정이라며 경기 시간 변경을 알렸다. bingo@yna.co.kr 최태원 회장 차녀 민정씨, 올가을 결혼…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뺑소니' 김호중 공연 어쩌나…강행해도, 취소해도 파장 인천 교회서 온몸 멍든 여고생 사망…학대 혐의 신도 체포 '악수하는 척하다 탕탕'…슬로바키아 총리 충격의 총격 현장 "담임교사 가만두지 않겠다"…자녀 학교 찾아가 협박한 경찰관 "얼마 안되지만…" 주민센터 앞에 2천만원 놓고 사라진 남성 월매출 최소수수료 4배 뛴 성심당 대전역점…'매장 빼려나' '禹 승리' 발표에 얼어붙은 개표현장…강성당원들 "수박 나가라" '5월 맞아?' 설악산 40㎝ 눈…"수확철 산나물 얼어" 농가 한숨 최응천 문화재청장 "경복궁 근처 '국적 불명 한복' 개선할 것"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아시안컵 기간 주장 손흥민과 물리적 충돌로 '하극상' 논란 태국과 월드컵 예선 2연전 위해 귀국…팬들 선물 받고 대표팀 숙소로 손흔들며 인사하는 이강인 (영종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입국하며 손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4.3.19 mon@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탁구게이트'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여느 때처럼 밝은 표정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이강인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입국장 문이 열리고 연두색 후드 티를 입고 초록색 캡 모자를 쓴 이강인이 나타나자 팬 여러 명이 이강인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다. 전날 300명이 넘는 팬과 취재진이 몰렸던 손흥민(토트넘)의 입국 현장과는 온도 차는 있었지만 이날 역시 1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굳은 표정으로 입국한 손흥민과 달리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을 나선 이강인은 문 앞에 잠시 멈춰 선 뒤 만면에 미소를 띤 채 양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캡틴 손흥민에게 대들어 손가락을 다치게 하고 대표팀 내 조직력 붕괴의 원흉으로 지목돼 한바탕 곤욕을 치르고 위축됐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환히 웃던 이강인은 팬들의 선물을 받고 여유롭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강인의 입국 현장을 기다리던 팬 김나연(32)씨는 "(탁구게이트 사건이 터지고) 좀 속상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했지만, 이후에 대표팀 선배들과 해결하려고 했던 모습들이 팬들에게 위로가 되기도 했다"며 "직접 사과하겠다는 마음도 팬으로서 지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위축된 부분이 있을 텐데, 다가올 태국과 2연전에서도 원래 하던 대로 자신의 흐름대로 경기를 잘 이끌어 가고 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밝은 표정으로 입국하는 이강인 (영종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3.19 mon@yna.co.kr 이강인은 지난달 끝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선배이자 주장인 손흥민에게 항명한 '탁구 게이트'의 핵심으로 지목받아 축구 팬의 지탄을 받았다. 준결승전 요르단전을 하루 앞둔 저녁 식사 시간, 대표팀 핵심 자원인 이강인을 비롯해 몇몇 어린 선수들이 시끌벅적하게 탁구를 했고, 손흥민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대든 이강인과 물리적으로 충돌해 손가락을 다쳤다.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요르단을 맞아 졸전을 펼친 한국 대표팀은 결국 4강에서 탈락했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력 저하와 선수단 관리 실패 등 이유로 대표팀 사령탑에서 경질됐다. 이강인은 앞서 두 차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과문을 올리며 머리를 숙였다. 지난달 14일 1차 사과문을 올린 이강인은 일주일 뒤에는 영국 런던으로 찾아가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하고서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고 재차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소방수로 투입된 황선홍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태국과 치를 3월 A매치 2연전 명단에 이강인의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 입국 (영종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입국하며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4.3.19 mon@yna.co.kr 황선홍 임시 감독은 국가대표 선발 제외 목소리도 나왔던 이강인을 두둔하며 "모든 팀 구성원의 문제다.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4차전을 벌인다. 이강인은 입국하자마자 곧바로 경기도 고양의 대표팀 숙소로 이동했으며, 20일 공식 훈련 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soruha@yna.co.kr 경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투약 혐의 체포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수화기 너머 어머니 울음만…6분만에 찾아내 4살 아이 살린 경찰
오타니, 후라도 상대 두 차례 연속 헛스윙 삼진 당하고 교체오타니, 첫 타석은 삼진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 연습 경기.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회초 1사 상황에서 삼진아웃을 당하고 있다. 2024.3.17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김경윤 기자 = '현역 최고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고척돔 첫 경기를 마쳤다. 오타니는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의 평가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기대했던 시원한 타구는 나오지 않았지만, 오타니의 일거수일투족에 고척돔을 찾은 한국 야구팬들은 환호했다. 오타니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에는 키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서 있었다. 후라도는 미국에서 뛸 때 오타니를 여러 차례 상대했고, 22타수 4안타(타율 0.182) 2타점의 우위를 보였다. 고척돔 맞대결에서도 후라도가 오타니를 눌렀다. 오타니는 1회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후라도의 5구째 시속 148㎞ 싱커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가 등장할 때 큰 함성으로 맞이했던 팬들은 오타니가 삼진으로 물러나자, 아쉬움 섞인 탄성을 내뱉었다. 2회 1사 1, 3루에서도 오타니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오타니는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7㎞ 직구에 또 배트를 헛돌렸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강하게 배트를 휘두르고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허탈한 표정으로 1루 쪽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팬들은 삼진을 당한 오타니를 향해서도 손뼉을 쳤다. 오타니, 첫 타석은 삼진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 연습 경기.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회초 1사 상황에서 삼진아웃을 당한 뒤 타석에서 내려오고 있다. 024.3.17 mon@yna.co.kr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전 "오타니는 두 타석을 소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감독의 말처럼 오타니는 단 두 차례만 타석에 섰다. 오타니가 한국을 찾은 건, 일본 하나마키 히가시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2012년에 출전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서울 목동구장) 이후 12년 만이다. 12년 사이 '일본 야구 유망주' 오타니는 '세계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천324억원)의 세계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했다. 마침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올해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고척돔에서 20일과 21일에 벌이기로 하면서,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후 첫 정규시즌 경기를 서울에서 치른다. 오타니가 서울로 오기 전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 마미코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하고, 아내와 동행해 입국하면서 오타니를 향한 관심은 더 커졌다. 개막전을 앞두고 예열 중인 오타니는 18일에는 한국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최종 점검을 한다. jiks79@yna.co.kr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슈퍼주니어-D&E, '지지배' 제목 논란에 "음악방송 모두 취소"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 이 기사 보면 연락해!" 은평구 오피스텔서 '여성 살해' 40대 남성 구속영장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사망…향년 24세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시그널' 8년 만에·'수사반장' 35년 만에…결국 속편 만든다
KLPGA 이예원, '우승 없는 신인왕' 김민별에 "부담 갖지 말길"대화 나누는 이예원-김민별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대상을 받은 이예원(왼쪽)과 신인상 김민별이 20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KLPGA 대상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 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11.20 mon@yna.co.kr (싱가포르=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지난해 김민별(20)은 생애 한 번밖에 없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받았다. 황유민과 방신실이 경쟁했던 2023시즌 신인왕 레이스는 역대급으로 치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김민별은 마냥 기뻐하진 못했다. 김민별은 준우승 3차례, 3위 2차례 등 톱 10에 무려 12번이나 들었지만 정작 우승의 기쁨은 한 번도 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3번의 준우승 가운데 두 번은 연장전 패배였고, 그중 한 번은 경쟁자 황유민에게 당했기에 아쉬움은 더욱 짙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예원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활짝 웃지도, 그렇다고 울지도 못하는 아이러니를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한 살 언니가 있다. 바로 이예원(21)이다. 2022시즌 신인왕 이예원도 그해 준우승 3차례, 3위 3차례 등 톱 10에 13번 진입하고도 우승이 없어 '반쪽 신인왕'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예원은 지난해 보란 듯이 '2년 차 징크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며 KLPGA 투어 간판선수로 우뚝 섰다.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거둔 이예원은 대상을 비롯해 상금(14억2천481만원), 최저타수(70.70타) 등 개인 타이틀 3관왕을 휩쓸었다. 이예원은 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을 앞두고 김민별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남겼다. 이예원은 6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 역시도 우승 없이 신인상을 받았다. 민별이도 우승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부담감을 갖기보다는 '할 수 있다'고 믿고 플레이하다 보면 금방 우승이 나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예원은 옆에 있던 선배 박지영에게도 덕담을 잊지 않았다. 그는 "지영 언니가 인스타그램에 스윙 올린 것을 봤는데 되게 좋아졌더라. 내일 같이 플레이하면서 언니한테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은 "작년에 우승했던 곳이라 돌아왔을 때 기분이 좋았다. 이 기분을 유지하면서 플레이하고 싶다"면서 "훈련 때 많이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김민별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ingo@yna.co.kr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롤스로이스남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법정서 혐의 인정 '민주 영입인재' 김구 증손자, 음주운전 전과에 "깊이 반성"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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