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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조부 친일파 논란 재점화 "육영사업…상당한 재력가"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배우 이지아(본명 김지아)가 또 한 번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꼬리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지난 29일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지아의 조부 김순흥씨의 행적을 정리한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기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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