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테무 판매 반려동물용품·에센셜오일에서 발암물질 등 검출반려동물용품 30개 중 20개 제품에서 유해물질 검출 에센셜오일 제품 19개 중 17개에서 유해물질 검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하이드가 검출된 동물용 물티슈 최근 해외직구 등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 해외직구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반려동물용품과 에센셜오일에 대해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조사대상 49개 중 37개(75.5%)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 등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용품 30개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20개(66.7%) 제품에서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과 미생물이 검출됐다. 동물용 구강 스프레이 10개 중 6개(60.0%)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폼알데하이드와 국내 기준(0.06% 이하)을 초과하는 벤조산(0.088~0.246%)이 검출됐고, 6개(60.0%) 제품에서는 국내 기준(총 호기성 미생물 1,000CFU/g 이하, 총 진균 100CFU/g 이하)을 초과하는 총 호기성 미생물(430,000~11,000,000CFU/g)과 총 진균(120~2,800,000CFU/g)이 검출됐다. 동물용 샴푸 10개 중 8개(80.0%) 제품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폼알데하이드와 국내 기준(0.0015% 이하)을 초과하는 CMIT/MIT 혼합물(0.0018~0.0033%)이 검출됐다. 동물용 물티슈 10개 중 1개(10.0%) 제품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MIT가 검출됐고, 2개(20.0%) 제품에서는 국내 기준(폼알데하이드 20μg/g 이하, 벤조산 0.06% 이하)을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560μg/g)와 벤조산(0.114%)이 각각 검출됐다. 함유 금지 물질인 CMITㆍMIT까지 검출된 에센스오일 제품 또한 인체에 마사지 등으로 직접 사용하거나 방향제 등 생활공간에서 향을 확산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는 에센셜오일을 조사한 결과 19개 중 17개에서 유해물질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검출됐다, 그중 2개 제품에서는 함유 금지 물질인 CMITㆍMIT까지 검출됐다.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일정 함량 이상 함유된 경우 성분명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17개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성분인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BMHCA), 리날룰, 리모넨이 제품에 표시해야 하는 함량 기준을 초과해 검출되었음에도 이를 표시한 제품은 없었다. 화장품은 사용 후 씻어내지 않는 제품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01%를 초과하여 함유할 때,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경우 알레르기반응가능물질이 제품에 0.01% 이상 사용된 경우 해당 성분의 명칭을 기재ㆍ표시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해외 플랫폼 사업자와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위해제품의 판매차단을 권고했다. 이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은 권고를 수용하여 해당 위해제품의 판매 차단을 완료했다.
알리서 판매되는 어린이 장신구 '중금속 최대 278배' 검출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쉬인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장신구에서 기준치의 278배에 달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서울시는 23일 알리와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시계 등 장신구 7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2개 제품에서 중금속(납·크로뮴·니켈)이 나왔다고 밝혔다.알리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목걸이의 펜던트 금속 부위에서는 기준치 대비 1.17배 많은 납이 검출됐다.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시계에서는 용두 부위에서 기준치에 비해 무려 278배 초과된 납이 검출됐다. 시계 뒷면 금속 부위에서는 크로뮴이 3.4배, 니켈이 4.4배
자율개선 나선 알리·테무…개인정보보호 논란엔 "한국법 준수 노력"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제품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서 인체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되며 심각성이 높아지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 업체와 제품안전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자율협약에 그치지 않고 향후 소비자안전기본법 제정 노력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13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서울 용산구 한국소비자연맹에서 알리 및 테무 플랫폼 사업자와 만나 '자율 제품안전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한 위원장 뿐만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레이 장 대표, 테무 한국법인인 웨일코 코리아 퀸 선 대표가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직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알리·테무가 정부 및 소비자단체 등으로부터 구체적, 개별적인 위해제품 등에 대한 유통·판매 차단 요청을 받을 경우 인터넷 주소(URL) 등으로 확인된 위해제품 목록을 가능한 신속히 삭제하고, 이행확인 요청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문제는 이미 이들 플랫폼을 중심으로..
알리·테무, 지속적인 논란으로 한 풀 꺾인 성장세알레익스프레스(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인기가 점차 사그러들고 있다. 알리와 테무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몸집을 불리며 국내 유통기업을 위협하는 듯 보였으나, 배송·반품 관련 소비자 불만과 유해성분 검출 등 잇따른 피해로 인해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직구 구매액은 9384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중국 직구 구매액 증감율도 정점을 찍은 모양새다. 전년 동기 대비 중국 직구 구매액 증감률은 작년 4분기 67.5%로 고점을 찍
"곧 어린이날인데" 발암물질 잇단 검출…한기정, 알리·테무 만난다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어린이날을 앞두고 알리·테무 구매 어린이 용품에서 잇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되면서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이들 업체를 만나 자율 협약 체결에 나선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13일 서울 소비자연맹에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경영진을 만나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전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안전관리 기관 등에서 C커머스를 중심으로 어린이용 완구 등 제품 등을 무작위로 검사한 결과 국내 기준치의 100~4000배에 달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집, 교회 등 어린이용 선물 구매가 많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알리·테무에선 잇단 유해물질 검출 사태 이후에도 여전히 제품들에서 인체 유해 성분이 검출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
어린이 점토부터 가습기 살균제까지... 안전성 논란 속 부적합 제품 발견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어린이용 완구와 학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여러 유해물질과 부적합한 물질이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5월을 맞아 가정의 달을 예상하여 실시된 이번 안전성 검사에서는 어린이 점토부터 가습기 살균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서 문제가 발견됐다.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9개의 어린이용 완구와 학용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5개 제품에서는 사용 금지된 유해물질이 검출됐으며, 물리적·기계적 시험에서도 부적합으로 평가됐다.특
“이거 무서워서 타겠나…” 국토부 신차 대상으로 이것 조사해 봤더니…국토교통부, 실내 공기질 조사 결과 발표국내 출시된 18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볼보 S60, 기준치 초과하는 유해물질 검출 볼보의 대표 중형 세단 ... Read more
현재 심각한 평택 국가하천 상황, 물고기도 떼죽음했다 (+이유)평택시 진위천 등 하천 7.4㎞ 구간에서 유해물질 유입 사고 발생. 물감처럼 강물이 푸르스름하게 변하고 물고기 집단 폐사. 평택시 긴급 방제 작업에 돌입하여 오염된 물 제거 중. 해당 하천은 국가하천으로 지정된 주요 철새 도래지.
"초등학교 교실에 납 등 유해물질 초과 제품 수두룩"아름다운재단 조사…40% 제품서 납 기준치 초과 납 등이 기준치보다 높게 나온 보조칠판(왼쪽)과 교체된 안전한 제품(오른쪽). [아름다운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초등학교 교실에 납이 기준치 이상 들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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