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바꾼 LK삼양, 일본 카메라 렌즈 시장 공략 '가속'[더구루=김형수 기자] LK삼양(옛 삼양옵틱스)이 일본에 카메라 렌즈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하 지난 3월 사명을 변경한 LK삼양이 고성능 카메라 렌즈를 내세워 일본 사업 확대에 주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LK삼양 일본 파트너사인 광학기기 전문기업 켄코 토키나(ケンコー・トキナー)에 따르면 LK삼양은 현지에 카메라 렌즈 신제품 'SAMYANG AF 35-150mm F2-2.8 L'(이하 AF35)를 출시했다. 켄코 토키나 온라인 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LK삼양은 지난 2016년 켄코 토키나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에 진출했다. AF35는 LK삼양이 개발한 첫 L-마운트 줌 렌즈다. 넓은 화각과 최대 F2.0의 밝은 조리개값을 지니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광각 35mm부터 망원 150mm에 이르는 주요 화각대를 제공해 하나의 렌즈로 인물 사진, 풍경 사진 등을 모두 촬영할 수 있다. 반응성과 정확성이 우수한 리니어 스테핑 모터(Linear Stepping Motor)가 탑재돼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에도 적합하다. 시네마틱 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SAMYANG V-AF 20mm T1.9'도 선보이고 있다. 짐벌, 드론 등을 활용한 촬영에 최적화된 통일된 폼팩터가 적용된 카메라 렌즈다. 고해상도 센서가 탑재돼 8K 해상력에 대응한다. 개인 크리에티터, 소규모 프로덕션 등에서 사용하기 좋은 기기라는 설명이다. 또 V-AF 시리즈 전용 액세서리 'SAMYANG V-AF 1.7x 아나모픽 MF 어댑터'를 준비했다. 정교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포커스 컨트롤을 통해 전문 촬영 경험을 제공하는 장비다. 전자 접점을 통해 어댑터를 사용해도 밝기 저하 없는 우수한 해상력, 간편한 조작성을 선사한다. LK삼양은 켄코 토키나와의 협력을 토대로 페이스북 등에 이들 제품을 홍보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온라인 홍보전을 적극 펼치고 있다. 제품 사양, 특징 등을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삼양옵틱스에서 LK삼양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글로벌 기업 도약 비전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LK삼양은 '보이는 것 그 이상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글로벌 솔루션 파트너 LK삼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능 렌즈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일본·미국·유럽 등 기존 시장에 더해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복안이다. 구본욱 LK삼양 대표이사는 "더 넓게, 더 새롭게, 더 가치 있게, 다같이 함께라는 LK삼양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새로운 LK삼양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민 "수수료 44% 인상은 과장"… 배달비 인하도 고려해야배달의민족(배민) 측이 배민1플러스 요금제 개편 관련 "입점 업주 부담 수수료가 44% 인상됐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배민 측은 14일 뉴스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업주 부담 수수료 44% 인상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 요금 개편에서는 중개이용료율 인상과 배달비 인하가 함께 적용됐다는 것이다. 배민은 이번 요금제 개편이 "배민1플러스"에만 해당한다고 말하면서 실제 업주들의 부담액 변화는 중개이용료와 배달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민1플러스"는 배민이 주문 중개부터 배달까지 수행하는 서비스로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비를 배민이 정한다. 이번 요금 개편에서는 중개이용료율 인상과 배달비 인하가 함께 적용됐다. 배민 측은 이번 개편에 따른 업주 부담 변화를 정확히 보려면 업주 부담 배달비를 지역에 따라 100~900원 인하한 것도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민에 따르면 1만원~2만5000원 주문 기준 업주 부담액을 계산했을 때 총 비용(중개이용료+업..
韓 소비자와 접점 늘리는 알리… 첫 '고객 간담회' 연다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고객 간담회를 진행한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안정적인 진출을 위해 소비자들과 접촉을 늘리는 모습이다.14일 알리에 따르면 알리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제1회 알리익스프레스 고객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알리는 지난 11일 회원들에게 랜덤으로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을 받은 고객 중 참석 희망 신청서를 낸 고객 20명을 초청한다. 간담회 자리에는 레이장 알리 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알리익스프레스는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연령대와 성별 등을 고려해 1차 고객 선정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공지했다. 알리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의견이나 불만 등을 청취해 서비스를 향상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중국 이커머스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초과 검출되는 등 유해성 논란이 일자 중국 이커머스들은 국내 소비자와의 교류를 넓히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 다른 중..
[르포] 향수와 젤라또의 만남… '오감만족' 딥티크 성수 팝업내가 좋아하는 향수가 아이스크림으로 변신한다면 무슨 맛이 날까. 무더운 여름을 맞아 프랑스 니치 퍼퓸 브랜드 딥티크가 아이스크림 샵으로 변신했다. 시원한 프랑스 니스 바다가 떠오르는 딥티크의 팝업스토어는 팝업의 성지 성수동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팝업스토어를 시작한 당일 2시간 만에 10일 치 예약이 끝나버린 딥티크의 팝업스토어를 머니S가 체험해봤다.차가운 아이스크림과 반대로 딥티크의 팝업스토어의 인기는 뜨겁다. 입구에는 현장 예약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복작복작하게 모여있다. 팝업스토어 곳곳에서는 지중해의 따스한 햇살을 연상시키는 "일리오", 상쾌한 여름밤 정원과 어우러지는 레몬그라스 향의 "시트로넬" 등 딥티크의 상징적인 여름 향기가 알록달록하게 묻어있다. 회색이 가득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잠시나마 지중해 휴양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재스민·아이리스·백년초가 어우러진 헤도니스틱 썸머 컬렉션 7종━ 스토어 안에 들어가니 백년초 아이스크림 디스플레이존과 민트 아..
[여행픽] 물놀이하기 좋은 전국 수상레저 액티비티 명소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물놀이가 간절해지는 요즘이다. 다가오는 7월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이색적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소개했다.━부산 광안리 "SUP" 패들보드━ 광안리 해수욕장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다. 매년 여름이면 해수욕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해수욕뿐만 아니라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SUP(Stand Up Paddle, 보드 위에 서서 패들을 가지고 하는 스포츠)에서 다양한 수상레저의 재미를 느껴보자.SUP 존 주변에는 패들보드, 제트보트, 바나나보트 등 각기 다른 체험을 진행하는 시설이 많다. 취향에 따라 골라서 즐기면 된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파도가 잔잔해 패들보드 타기에 제격이다. 패들보드와 요가를 결합한 체험도 있다. 초급반은 모래사장에서, 상급반은 바다 위에서 요가가 진행된다. 체험이 끝난 뒤에는 패들보드를 타고 푸른 바다로 나가면 된다. ━철원 한탄강 래프팅━ 철원 한..
롯데호텔 하노이, K월병 론칭…K푸드 라인업 확대[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베트남 중추절 대목을 노리고 한국의 맛을 강조한 월병을 출시했다. 한식 기반 식음료 라인업을 확대하며 K푸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하노이에 월병 선물세트를 론칭했다.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중추절을 맞아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월병을 선물하려는 현지 수요를 겨냥했다. 베트남에서는 월병을 선물하면서 건강을 기원하는 풍습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해당 월병 선물세트는 △꿀에 절인 고려홍삼 페이스트와 연자육(Lotus Seed) 월병 △말차 페이스트와 연자육 월병 △딸기 페이스트 월병 △초콜릿 페이스트 월병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월병 윗면에 영문으로 'LOTTE'라는 문구를 새겨 롯데호텔에서 만든 월병이라는 점을 나타냈다. 롯데호텔 하노이가 고려홍삼을 재료로 만든 월병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약재 고려홍삼을 활용해 건강과 장수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밖에 말차 페이스트와 연자육 월병은 말차의 씁쓸한 맛을, 딸기 페이스트 월병은 신선한 딸기의 풍미를, 초콜릿 페이스트 월병은 달콤한 초콜릿의 맛을 살려 개발됐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월병 4종 만으로 구성된 세트상품, 월병 4종과 와인 등으로 이뤄진 세트상품 등을 준비했다. 다음달 15일 이전 주문하는 얼리버드 고객, 대량 구매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안주에 이어 K디저트를 선보이며 한류 열풍에 힘입어 늘어나는 현지 K푸드 수요를 선점하려는 롯데호텔 하노이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지난 4월 먹태, 땅콩 등으로 구성한 한국식 안주를 선보였다. SNS를 통해 먹태가 한국일들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대표적 K안주라는 점을 집중 홍보했다.<본보 2024년 5월 4일 참고 롯데호텔, 베트남서 K-푸드 전도사 역할 톡톡>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 하노이가 올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려 홍삼의 진한 풍미를 담은 월병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면서 "앞으로도 호텔 내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한국 문화를 담은 다양한 메뉴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크림도 소스도 제로 열풍"... 대체 당 시장 '가열'최근 제로 음료와 제로 아이스크림 등 "제로"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제당사들도 대체 당을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체 당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면서 국내 대체 당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대체 당이 설탕처럼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없거나 적기 때문이다.최근 즐거운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 영향을 받은 소비자들이 제로 상품을 찾고 있다. 음료뿐 아니라 주류, 아이스크림, 소스 등도 제로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포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1년 75억달러(약 10조329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대체 당 시장 규모는 2029년 128억6000만달러(약 17조7107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국내 대체 당 시장은 대상과 삼양사가 양분하고 있다.삼양사는 국내 식품 전반에서 200여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프리미엄 당 브랜드 "트루스위트"와 B2B(기업 간 거래)..
서울신라호텔, '기대와 설렘'의 프라이빗 풀 파티 개최서울신라호텔의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에서 열린 첫 번째 프라이빗 풀파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월5일과 6일 진행된 이번 풀파티는 서울신라호텔 최초로 열린 풀 파티다. 카바나와 선베드 등 준비된 상품이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서울신라호텔의 "어번 아일랜드"는 매월 다섯 가지 색다른 테마로 파티를 선보인다. 첫번째 파티는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되는 여행"을 테마로 진행했다."자유와 사랑"을 테마로 한 두번째 풀파티는 8월1일부터 3일, 15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DJ 라이브와 함께 ▲색소포니스트 제이슨 리(2일) ▲R&B 신예 문수진(3일) ▲지올팍(16일) ▲힙합 싱어송라이터 수민(17일) 등이 무대를 꾸민다. 메인 포토존도 새롭게 구성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서울신라호텔의 풀 파티 테마는 9월에는 "저녁 빛이 아름다운 섬에서의 몽환적인 아름다움", 10월에는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 해를 품은 바다를 보며 찾아오는..
투썸플레이스, '아샷추' 2주 만에 30만잔 돌파… "MZ 열광""아샷추"가 투썸플레이스 커피 신메뉴 중 "최단기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투썸플레이스가 여름 신메뉴 아샷추 2종을 출시한 지 2주 만에 판매량 30만 잔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아샷추"는 출시 초기 일부 마니아층의 커스터마이징 메뉴로 시작했다. 최근에는 "모디슈머"(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재창조해내는 소비자) 트렌드와 함께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아샷추가 이번 여름 시즌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투썸플레이스는 지난 6월말 "복숭아 아샷추"와 "레몬 아샷추"를 신메뉴로 출시했다. 이 두 메뉴는 출시 2주 만에 30만 잔이 판매되며 역대 최단기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10·20세대의 판매 비중이 약 40%에 달해 30·40세대가 주도하는 기존 커피 메뉴 소비패턴과 큰 차이를 보이며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아샷추와 아이스티는 투썸 음료 최대 사이즈인 591ml 맥스(Max) 사이즈..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인상으로 실적 상승 기대[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신한투자증권은 코스트코(COST)가 연회비를 인상하며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코스트코가 기다려오던 연회비 인상을 7년만에 발표했다. 미국 및 캐나다 골드스타·비즈니스·비즈니스 애드온 회원권 연회비가 60달러에서 65달러로 상승한다. 이그제큐티브 회원의 경우 기존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오른다. 17년 이후 처음 인상하는 것으로 약 5,200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심지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와 달리 순이익의 약 70% 가량이 연회비인 비즈니스 구조를 가지
캄파리, 바텐더 대회 2차 경연… "매장서 출전 칵테일 만나자"리큐르 브랜드 캄파리의 바텐더 대회인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2024"(Campari Red Hands Asia 2024)가 국내 2차 경연을 시작한다. 2차 경연에서는 참가자들이 출전 작으로 내세운 칵테일을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프리미엄 주류 수입·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캄파리의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2024 국내 경연 1차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차 경연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대회는 2019년 "캄파리 바텐더 대회"(Campari Bartender Competition)를 끝으로 약 5년 만에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왔다. 바텐더들의 재능과 잠재력이 캄파리의 오감(시각·후각·미각·촉각·청각)으로 구현된다.국내에서는 총 3차에 걸쳐 경연이 진행된다. 1차 경연은 "팀업"(Team-up)을 주제로 네그로니 패밀리 트리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 창작 미션(영상 작업)으로 진행된다.2차 경연은 "클래식 트위스트"(..
"건강에 대한 관심↑"…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이것'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음료 판매량이 늘고 있다. 특히 단백질 음료는 비리고 텁텁하다는 편견을 깬 다양한 맛의 단백질 음료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테이크핏 맥스"는 2022년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약 2100만개를 넘겼다. CJ제일제당의 식물성 단백질 음료인 "얼티브 프로틴 쌀밥맛·밤맛" 역시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남양유업의 테이크핏 맥스는 올 1분기 편의점에서 단백질 음료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후발 주자로 뛰어든 즉석 음료(RTD·Ready to drink) 단백질 음료 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테이크핏 맥스는 초코맛, 바나나맛, 호박고구마맛, 고소한맛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아르지닌과 카페인을 첨가해 운동 전부터 마시는 "테이크핏 프로", 얼음 컵으로 즐기는 "테이크핏 아쿠아" 등 목 넘김이 깔끔한 클리어 타입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스노보드, 서핑, ..
'수익성보다 점유율' 쿠팡이츠, 다음 전략은쿠팡이 다음달 유료 회원제인 "로켓와우"(와우 멤버십)의 회원가를 약 58% 인상할 예정이다. 인상률이 높은 만큼 쿠팡이츠 혜택도 늘어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쿠팡이츠는 무료 배달 도입으로 배달업계 판을 뒤흔든 적이 있는 만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4990원인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가는 다음달부터 58.12% 오른 7890원이 된다.쿠팡이츠 관계자는 "와우 멤버십 혜택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어 "쿠팡이츠는 지난 5월부터 무료 배달 서비스를 운영 전 지역으로 확대해 전국의 와우회원들이 배달비 부담 없이 음식 배달을 이용하고 지역 외식업주들이 함께 성장할 기회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4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 뒤 요기요와의 앱 사용자 격차를 크게 좁혔다. 이어 지난 3월26일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배..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1터미널 신규매장 확대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지 1년 만에 화장품·향수, 주류·담배, 패션·액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신라면세점은 이달 8일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서편에 주류·담배·식품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발렌타인, 로얄샬루트, 조니워커 등 메인 위스키 브랜드와 싱글몰트 위스키 및 와인 등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산토리의 면세 전용 상품인 "코게이 컬렉션"은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이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10일에는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동편에 "린드버그"(Lindberg) 선글라스 매장을 국내 면세점 단독으로 오픈했다.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샤넬 썸머 메가 포디움 "샤넬 썸머 클럽"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클럽은 7월15일부터 9월20일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제품 탐색과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점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여행도 모바일로"… 여행 앱 결제추정액 1兆 돌파쇼핑에 이어 여행도 모바일이 대세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의 여행 플랫폼 앱 사용자 수와 결제추정금액을 조사해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여행 플랫폼 앱 사용자 수는 2019년 6월 545만명에서 2023년 6월 969만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급격하게 감소했던 여행 플랫폼 앱 사용자가 거리두기 해제와 엔데믹 선언 이후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결과로 분석했다. 여행 플랫폼 결제추정금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9년 6월에는 6697억원이었던 결제금액은 2023년 6월에는 1조2313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하고 만 20세 이상 개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해당 서비스에서 결제한..
무신사, 앱 설치 1000만대 돌파… "패션 플랫폼 최초"무신사가 패션 플랫폼 최초로 올해 상반기 "활성 기기" 1000만대를 돌파했다. 2022년 9월 다른 플랫폼과 패션 전문몰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른 후 22개월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11일 무신사에 따르면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제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인사이트" 조사 결과 지난달 기준 무신사 모바일 앱 활성 기기는 약 1022만대다. 이는 양대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에서 무신사 앱이 설치된 기기를 집계한 것이다.패션·의류에 속한 280여개 앱 중에서 활성 기기 1000만대를 넘어선 것은 무신사가 유일하다. 무신사의 활성 기기 수는 2022년 6월 650만대에 비해 57% 증가했다. 무신사 앱을 설치한 고객들은 연령별로 20대 37.1%로 가장 많고 10대 이하가 22.8%로 뒤를 이었다. 무신사 앱 설치 고객 중 10~20대가 59.9%다. 30대와 40대 이상도 지난달과 전년 동월을 비교했을 때 증가율이 각..
롯데리아 "어르신,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키오스크 교육 진행롯데리아가 고령층 대상 키오스크 교육인 "디지털 마실"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서울시가 주관하는 "디지털 배움터" 교육 사업의 일환이다.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롯데리아가 오는 15일부터 고령층 대상 키오스크 실전 교육 디지털 마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디지털 마실은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 도입이 확대되는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의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의 일환이다.롯데리아는 지난해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총 8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했다. 올해는 1000명을 목표로 키오스크 이용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롯데리아 현장 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매장 내 홍보물과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활용한 타깃 홍보를 진행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했다. 3인 이상이면 교육 기관을 통하지 않아도 개인 교육 신청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확대했다..
식약처, 배달음식·무인판매점 '식중독' 집중 점검무덥고 습한 날씨에 식중독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서)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음식점과 무인판매점 집중 점검에 나선다. 배달음식 시장과 무인판매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배달음식점과 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 등 5700여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다. 이번 점검 대상은 여름철에 소비가 급증하는 삼계탕 음식점, 치킨 프랜차이즈, 김밥 전문점 등 식중독 우려가 높거나 배달 수요가 많은 음식점이다. 아이스크림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무인 식품 판매점도 포함됐다. 최근 1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배달음식점은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실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인 취급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등을 살펴본다. 배달음식점의 조리..
더현대 서울, VIP 대란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팝업 진행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Augustinus Bader)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색적인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한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더현대 서울 1층에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의 팝업스토어 "바더 랩 인 서울"(Bader"s Lab In Seoul)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우구스티누스 바더는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의 교수이자 피부 과학·재생 의학 분야에서 저명한 학자인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교수가 2018년 창립한 독일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다. "VIP 입소문 아이템"으로 유명해 한동안 직구나 등을 통해 인기를 누렸고 국내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우구스티누스 바더가 자체 개발한 스킨케어 성분인 "트리거 팩터 콤플렉스8"을 사용한 스킨케어·바디·헤어 제품을 판매한다. 트리거 팩터 콤플렉스8은 자연 유래 아미노산, 고등급 비타민,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피부 본연의 활동 분자를 결합해 만든 성분..
맥도날드 반복되는 '감튀 실종' 원인 봤더니…지난달 20일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했던 한국맥도날드가 21일 만에 정상 판매를 재개했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번째 판매 중단 사태다. 업계에선 맥도날드의 냉동감자 수급 불안정의 요인 중 하나로 한정적인 공급처를 지목한다. 2021년과 2022년 한국맥도날드를 비롯해 버거킹, 롯데리아 등 국내 주요 패스트푸드점이 감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감자 생산량 감소와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기간 벌어졌던 세계적인 물류대란이 이유였다. 과거와 달리 이번 "감튀 실종"은 한국맥도날드만 겪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일부 냉동감자가 기준 미달이 우려돼 선제적으로 제품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패스트푸드점은 대부분 수입산 냉동감자를 사용한다. 미국의 러셋 버뱅크종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국내산 수미 감자는 수분이 많아 품종 특성상 감자튀김 제조에 적합하지 않아 수입 냉동감자를 사용한다. 한국맥도날드는 미국의 감자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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