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가수부터 美 학생까지"… 샘표 K-푸드 체험 '인기'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식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인 샘표 "우리맛 공간"에 외국인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유튜브 "핀란드언니" 채널에 핀란드 인기 가수 로빈 파칼렌이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한식 요리를 배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방한한 지 약 3개월이 된 로빈 파칼렌은 국내에 정착한 핀란드인 유튜버 로타와 함께 샘표 우리맛 공간을 찾아 김치볶음밥과 겉절이, 불고기 등을 직접 만들어 먹었다.핀란드에서 요리쇼 진행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로빈 파칼렌은 이홍란 샘표 우리맛 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요리했다. 해외로 수출되는 샘표 캔김치를 활용해 김치볶음밥을 만들고 한국식 팬케이크 김치전도 완성했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의 글로벌 버전으로 고춧가루 스틱이 포함된 "김치앳홈"으로 겉절이를 만들고 샘표 양념으로 잡채와 불고기도 간편하게 요리했다. 로빈 파칼렌은 "생각보다 요리가 쉽고 완성된 음식들이 식당에서 파는 것처럼 맛있..
"생수 무겁게 왜 들고 가나요"… 홈플러스, 휴가지 배송족 급증여름 물놀이를 위해 전날 장을 보고 새벽부터 부지런히 짐을 싸는 것은 이제 옛이야기가 됐다. 퀵커머스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빈손으로 출발한 뒤 휴가지에서 온라인으로 먹거리를 주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23일 홈플러스가 자체 조사한 고객 소비 데이터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최근 "휴가지 당일배송족"이 늘면서 국내 대표 휴가지에 있는 홈플러스 점포의 온라인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송하는 맞춤배송 전략이 적중하면서 여름철 휴가지 고객 수요가 홈플러스 온라인에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오프라인 매장을 배송 거점으로 삼고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상품을 배송한다. 휴가철에는 부피가 큰 생필품부터 변질 우려가 있는 신선식품까지 소비자가 선택한 시간에 휴가지에서 받아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홈플러스 고객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대표 휴가지에 있는 ▲강릉점·삼척점(강원) ▲센텀시티점(부산) ▲경주점(경북) ▲서귀포점(제주)..
'베트남 진출 16년' 롯데마트, 대형마트 넘버2 꿰찼다…이마트 7위[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최고의 대형마트' 2위를 꿰찼다. 베트남 소비자들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현지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마트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베트남에서 K대형마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베트남 매체 10헤이닷컴(10Hay.com)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최고의 대형마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8년 현지에 진출한 지 16년 만에 거둔 성과다. 10헤이닷컴은 △서비스 경쟁력 △사업 규모 △브랜드 인지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롯데마트는 현대적 시설을 갖춘 매장에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K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감안해 지난해 9월 하노이에 문을 연 롯데마트 웨스트레이크점에 떡볶이, 김밥, 불고기 등을 즉석 조리해서 판매하는 '요리하다 키친' 특화매장을 설치했다. 이달 초 리뉴얼 오픈한 롯데마트 하노이센터점의 경우 한국 제철 과일 등 프리미엄 농산물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대응해 매장 전면에 수입 과일 특화존을 조성했다. 호치민,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신규점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지난 2008년 12월 호치민에 베트남 1호점 남사이공점을 열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 롯데마트는 현재 16개점을 보유하고 있다. 10헤이닷컴은 "한국 롯데그룹 산하 롯데마트는 베트남, 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취향과 수요에 맞춰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7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 상위권에 국내 대형마트 2곳이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마트는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 몽골 등에 진출한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산 농산물을 비행기로 직송해 선보이고, 김밥 등 K푸드를 판매하는 델리코너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마트는 지난 2021년 9월 베트남 타코그룹(THACO Group)에 베트남 이마트(E-MART VIETNAM CO.,LTD) 지분 100%를 매각하고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현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타코그룹은 내년 초 하노이, 호치민 등에 각각 베트남 4호점, 5호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6년 베트남 14호점 오픈, 10억달러(약 1조3100억원) 매출 달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본보 2024년 3월 11일 참고 [단독] 이마트 베트남 5호점 비엔호아에 짓는다…'2년내 14곳으로 확대'> 베트남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롯데마트와 이마트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통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국내 성공 모델 '그로서리 전문 매장' 콘셉트에 동남아 현지 특색을 살린 쇼핑문화를 접목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마트는 배송 서비스 대상 지역·상품 확대, 모바일 역량 강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번 순위 1위는 일본 이온(AEON)이 차지했다. 이어 △태국 빅C 베트남(Big C Vietnam) 3위 △베트남 사이공CO.OP마트(Saigon CO.OP Mart) 4위 △태국 메트로 베트남(METRO Vietnam) 5위 △베트남 빈마트(VinMart) 6위 순으로 나타났다.
"金수박 될 일 없다"… 지난해보다 농가 피해 적어지난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다수 발생했지만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수박 등 과일류 작황이 양호해 과일 물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민심을 달랬다. 농식품부는 7월부터 햇과일이 본격 출하되면서 사과, 복숭아, 포도 등 주요 과일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채소류는 공급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복숭아, 포도 등 제철 과일은 올해 재해 피해가 없고 생육이 양호해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사과는 7월 중순부터 썸머킹, 쓰가루(아오리) 등 햇사과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고 있다. 한국사과연합회 박연순 전무는 "이번 주 중반부터 조생종 초록사과가 본격 유통되면 가격은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지난주 침수 피해 현장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5만원 인상설"에 시달렸던 수박 역시 작황이 나쁘지 않은 것..
CJ대한통운 2Q '양호'… 하반기 '탈쿠팡' 수혜받나CJ대한통운이 2분기를 포함한 올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어느 때보다 이커머스와 물류 경쟁이 치열한 만큼 CJ대한통운의 호실적 비결과 하반기 향방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CJ대한통운의 매출은 3조500억원, 영업이익은 1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7.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전망치보다는 낮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한 수치다.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이번 상반기 대형 물류 계약을 연장하거나 신규 유치하는 등 실적 향상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는 ▲알리익스프레스(알리) ▲삼다수 도외물류 수배송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택배부문 등이다.CJ대한통운은 이달 초 알리바바그룹 물류사 챠이냐오와 알리익스프레스(알리) 국내 배송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알리 물류에 대한 주계약 유지를 확인한 이후 두달여 만에 상세 계약 내용을 확정했다. 이로써 CJ대..
이마트24, 짜장 시리즈 말레이서 론칭…K푸드 다변화[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 짜장 시리즈(떡볶이·컵밥)를 출시하며 K푸드 품목 다변화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호떡을 출시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들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류 열풍에 K푸드를 찾는 현지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짜장떡볶이·짜장컵밥을 핵심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마케팅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 짜장떡볶이·짜장컵밥을 선보였다. 짜장떡볶이·짜장라면을 소개하는 콘텐츠에 '짜장'을 한국어로 표시하고 인기 K푸드라는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인식시켰다. 이마트 24는 짜장떡볶이·짜장라면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말레이시아 내 매장 48곳에 시식 이벤트를 열었다. 이어 다음달 4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진행한다. 내달 4일까지 SNS에 짜장떡볶이·짜장컵밥을 시식하는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전기 자전거를 선물로 준다.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서 짜장떡볶이·짜장컵밥을 대표 K푸드로 육성하고 수익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5월 출시한 호떡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자 자신감을 얻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실제 호떡은 출시 한 달만에 누적 판매 7만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K푸드 매출이 전체 상품의 절반을 넘어선 54%에 달할 정도다. 이마트24는 "짜장떡볶이·짜장컵밥과 호떡뿐 아니라 불고기 김밥, 떡볶이, 한강 둔치 라면, 닭강정 등 다양한 K푸드를 판매하고 있다"면서 "K푸드에 대한 말레이시아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 앞으로도 현지에 K푸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지난 2021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첫 매장을 꾸리며 현지 사업에 나섰다. 현재 매장 48개를 운영 중이며 4년 내 300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CJ올리브영, DHL 코리아와 '친환경 배송' 업무협약 체결CJ올리브영이 국제특송기업 DHL과 손을 잡고 친환경 배송 서비스 "고그린 플러스"를 시행한다. 올리브영은 DHL 코리아와 지속가능한 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을 통해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 이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협약식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 DHL 코리아 본사에서 열렸다.고그린 플러스는 DHL이 지난해 6월 선보인 친환경 배송 서비스다.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SAF를 사용하는 게 골자다. SAF는 폐식용유와 플라스틱 등 재사용할 수 있는 비화석으로부터 생산한 항공 연료다. 일반 원료와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80% 적다.올리브영은 전 세계 150여개 나라에서 판매하고 있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대해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올리브영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다 쓴 화장품 용기를 ..
롯데마트, 인니서 합종연횡 모색…현지 피트니스센터와 맞손[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피트니스 센터와 협력해 애슬레저족을 집중 공략한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자기관리·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헬스디깅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애슬레저족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롯데마트가 신규 고객 모집 및 매출 증대 효과를 꾀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합종연횡을 적극 모색하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빈타로점(Lottemart Bintaro)이 저스트요가(Just Yoga)·셀레브리티 피트니스(Celebrity Fitness)와 손잡고 애슬레저 마케팅에 나선다. 저스트요가와 셀레브리티 피트니스는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매장 7곳, 25곳을 운영 중인 피트니스 기업이다. 모두 롯데마트 빈타로점 내부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 빈타로점은 저스트요가에서 요가 2회 무료 체험 클래스 행사를 진행한다. 요가 클래스는 빈야사와 아쉬탕가, 핫요가 등 7가지로, 난이도도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취향·수준에 따라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셀레브리티 피트니스 신규 회원 모집에도 힘을 싣는다. 롯데마트 회원이 셀레브리티 피트니스에 가입하면 헬스 2달 이용권을 선물로 준다. 피트니스 회원을 주기적으로 매장으로 불러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롯데마트가 애슬레저족을 집중 겨냥하는 이유는 자기관리·건강관리에 지출을 아끼지 않아 구매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에 애슬레저족을 포섭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식단관리나 애슬레저룩, 피트니스 도구 및 용품 등 관련 프로모션을 검토할 예정이다. 제품 구매부터 운동까지 모든 활동을 롯데마트 내에서 할 수 있게끔 해 고객 충성도를 제고하고 인도네시아의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지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올해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인도네시아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1조90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0월 인도네시아 마크로(Makro) 19개 점을 인수, 대한민국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지역 특색을 적극 반영한 36개의 도매형 매장과 현지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한 12개의 한국식 소매형 매장을 함께 운영 중이다.
소비자들 "환불 거부 너무해"… 야놀자에 집단소송 제기소비자들이 숙박 플랫폼 야놀자의 환불 규정이 소비자에게 불리하다며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숙소 예약 이후 10분이 지나면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야놀자 측은 플랫폼은 거래 당사자가 아닌 중개인이며 오히려 "10분 이내 환불" 규정은 "소비자 보호 장치"라는 입장이다.법무법인 대륜은 숙박플랫폼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을 모집해 집단소송을 제기한다고 21일 밝혔다.소비자들이 적법한 기간 안에 청약 철회 의사표시를 했지만 숙박플랫폼이 내부 규정을 내세워 환불을 거부하는 점 등이 문제가 됐다.대륜이 법적으로 문제 삼은 부분은 ▲전자상거래법 위반 ▲약관법 위반 두가지다.우선 전자상거래법 제17조 청약 철회 관련 규정에 따르면 통신판매업자와 재화 등을 구매한 소비자는 일정 기간 안으로 청약 철회를 할 수 있다. 대부분 전자상거래법으로 거래한 상품은 일주일 이내로 철회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야놀자에서는 특가에 나온 상품에 한해 10분 이내로 취소하지 않으면 돈을 돌려..
[비즈 포커스] "진짜는 지금부터" 국내 유통가 글로벌 진출 성과 '속속'국내 기업들의 한류 열풍을 타고 일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안다르와 미샤, 푸드올로지, 에코 골프 어패럴. 팝업스토어와 온라인 판매를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둬 나가는 중.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등 다른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도 예정.
[여행픽] "올해는 K팝 스타와 함께"… 보령머드축제 개막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는 최고의 여름축제 "보령머드축제"가 올해도 찾아왔다. 보령머드축제는 보령시에서 주최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7월에 개최되며 올해로 27회째를 맞는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19일부터 8월4일까지 17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한다. ▲드론불꽃쇼 ▲EDM공연 ▲포세이돈 워터뮤직 페스티벌 ▲머드락페스타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회형 프로그램 강철머드 챌린지 ▲체험 프로그램 머드몹신, 머디엠, 머드뷰티케어 ▲공군블랙 이글스의 에어쇼 ▲머드스트릿퍼포먼스 등 연계프로그램도 풍성하다.━개막식 "케이팝 슈퍼 라이브" 공연… 스타 총출동━축제에서 화려한 공연과 함께 국내 유명 K-팝스타를 만나볼 수 있다. 개막공연으로 "2024 보령머드축제 개막기념 K-POP SUPER LIVE"(케이팝 슈퍼 라이브)가 20일 저녁 7시50분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25~20..
[생생장터] 이번주 장바구니 가격은…침수 피해로 금값 된 채소주말 장 보러 가기 전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을 확인하고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평균 소매가격을 정리했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으로 등락 기준은 7일 전이다.집중호우 여파로 채소가 오름세다. 가장 많이 오른 오이는 27.24%까지 올랐다. 평년 대비로는 53% 이상 급등했다. 장마가 끝난 후 일조량이 늘어나면 주산지에서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안심이다. 시금치가 9.22% 올라 그 뒤를 이었다. 대신 양파와 대파는 다소 내려갔다. 식량작물인 쌀, 감자는 아주 조금 내렸다.한우 산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소고기도 4.73% 저렴해졌다. 삼겹살은 다소 내렸고 계란은 보합 수준이다. 19일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쌀(20㎏) 평균 소매가격은 5만3146원(0.11%)이다. 양배추 1포기는 평균 3336원(-0.83%)이다. 시금치(100g)는 1646원(+9.22%), 감자(수미·100g)는 307원(-3.15%)이..
롯데마트, 베트남에 '인생네컷' 도입…젊은층 고객 잡는다[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엘케이벤쳐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 인생네컷과 협력해 젊은 베트남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K팝에 열광하는 현지인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최대도시 호치민 인근 붕따우 소재 롯데마트 매장에 인생네컷이 입점했다. 롯데마트 베트남 매장 내에 조성된 첫 인생네컷 점포다. 인생네컷은 매장 입구에 영문으로 'The First K-Photo Studio'(최초의 한국 사진 스튜디오)라는 문구를 새겨 한국식 즉석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달 28일 베트남 중북부 빈(Vinh)시에 자리한 롯데마트 매장에도 인생네컷 점포가 오픈했다. 빈은 라오스, 캄보디아 접경에 위치한 국경무역도시다. 베트남 정부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신도시다. 인생네컷은 베트남 소재 롯데마트 매장에 들어선 이들 점포에서 레드벨벳, 키스오브라이프, 라이즈 등 인기 K팝 아이돌그룹과 함께 촬영한 것처럼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프레임을 선보이며 현지 K팝 팬을 겨냥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머리띠, 캐릭터 모자 등 소품도 구비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인생네컷이 베트남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34곳으로 늘어났다. 인생네컷은 지난 2022년 8월 호치민 시내에 자리한 비보시티 쇼핑몰에 베트남 1호점을 오픈하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하노이, 다낭, 나트랑, 하이퐁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출점하고 있다. 양사가 베트남 소재 롯데마트 매장이 단순히 장을 보는 공간에서 나아가 현지 젊은층이 한국 문화를 즐기는 장소로도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협력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소재 매장에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을 조성하고 떡볶이, 김밥, 불고기 등을 선보이며 현지에 한식 문화를 알리고 있다. 한국 본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인생네컷 관계자는 "향후에도 롯데마트 입점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단순히 재화가 아닌 한국의 서비스 문화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만족도를 제고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10년간 1위"… 정관장 홍삼 매출 2조600억원 달성국내 홍삼 제품을 대표하는 "정관장 홍삼정"이 2조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건강식품의 대표주자로서 꾸준히 기존에 입지를 지키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정"이 2014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0년간 2조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평균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셈으로, "홍삼정" 단일 품목으로만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6조2022억 규모에서 약 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지난 10년간 "정관장 홍삼정"은 총 1152만 병이 판매되었다. 대한민국 전체 가구 수(2177만)를 고려하면 2가구 중 1가구가 "홍삼정"을 구매한 셈이다.1899년 개성 지역에 설치된 삼정과 홍삼증포소에서 최초로 탄생한 농축액 형태의 홍삼 가공제품은 현재의 "정관장 홍삼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면역력·피로·혈행·기억력 개선과 항산화 작용 등의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국민이 사랑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르포] "한국에서 자영업 하기 힘드네"… 한숨 느는 사장님들"폐업하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 "높아진 인건비와 배달 수수료 부담은 음식값에 녹일 수밖에 없다."지난 18일 서울 은평구에서 만난 닭발집 업주 A씨는 이렇게 말했다. 높은 물가와 전기료·가스비 인상에 인건비·배달 수수료 인상까지 부담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A씨는 "최저임금과 물가도 오르는데 배달 수익성도 감소해서 마진이 적어진다"며 "수익이 급감해서 살아남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음식값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내년 최저임금은 올해 시간당 9860원에서 1만30원으로 오른다. 근로기준법상 주 15시간 일하는 근로자에게는 주휴수당까지 지급해야 하므로 자영업자들이 체감하는 인건비 부담은 더하다.A씨는 "주휴수당을 포함하고 퇴직금까지 생각하면 시간당 1만2000원을 훌쩍 넘는 금액을 주고 있다"며 "자영업자 입장에서 시급이 170원 오르면 1년 동안 나가는 금액이 많다"고 호소했다. 경기 광명시에서 아귀찜 식당을 운영하는 B씨는 처음에는..
야놀자 "10분 지나면 환불 안 돼"… 뿔난 소비자 집단소송숙박플랫폼 야놀자의 횡포가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 소비자들이 숙소 예약 이후 적법한 기간에 환불을 요청해도 숙박플랫폼 내부 규정 등을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법과 약관법 위반 등을 근거로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19일 법무법인 대륜에 따르면 숙박플랫폼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을 모집해 집단소송을 제기한다.소비자들이 적법한 기간 안에 청약 철회 의사표시를 했지만 숙박플랫폼이 내부 규정을 내세워 환불을 거부하는 점 등이 문제가 됐다. 대륜이 법적으로 문제 삼은 부분은 ▲전자상거래법 위반 ▲약관법 위반 두가지다. 우선 전자상거래법 제17조 청약 철회 관련 규정에 따르면 통신판매업자와 재화 등을 구매한 소비자는 일정 기간 안으로 청약 철회를 할 수 있다. 대부분 전자상거래법으로 거래한 상품은 일주일 이내로 철회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야놀자에서는 특가에 나온 상품에 한해 10분 이내로 취소하지 않으면 돈을 돌려받을 수 없게 돼 있다..
'압구정 와인동굴'의 빛나는 금요일, 사브서울 컬래버 팝업 개최종합 주류기업 아영FBC가 와인 동굴 사브서울에서 무더운 여름밤을 빛낼 특별한 디너를 마련했다.아영FBC가 운영하는 "사브서울"은 오는 26일 컬래버 팝업 "더 스터닝 프라이데이" 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더 스터닝 프라이데이"는 사브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컬래버 팝업이다. 사브서울의 헤드셰프 장한이·조송아 페이스트리 셰프 ·전대현 바텐더가 머리를 맞댔다.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고 있는 F&B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보다 찬란한 금요일"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3개의 요리와 3개의 디저트, 5잔의 샴페인과 위스키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티켓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7만원이다.코스는 아뮤즈 부시(입가심 음식)로 시작하여 쇠고기·캐비아·무늬오징어를 사용한 전채요리와 오리다리 꽁피·가니쉬 밀푀유로 구성된 요리를 제공한다. 전채요리와 매칭된 "코디얼 김렛" 칵테일은 깊은 바디감과 시트러스 향이 특징이다.디저트 코스는 자두 파블로파·스파이스 사..
"캐리어 매출 1위"… 현대홈쇼핑, 크로커다일 사상 최저가 판매현대홈쇼핑이 오는 20일 방송 사상 최저가로 크로커다일(CROCODILE) 여행용 캐리어 세트를 선보인다.19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독으로 진행되며 파격적인 가격 혜택과 함께 다양한 구성품을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이번 방송에서 소개될 크로커다일 여행용 캐리어 세트는 총 4종의 캐리어와 항공 커버 2종, 여행용 파우치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송 중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28만31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생방송 중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만원의 여행 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세트는 32인치·26인치·20인치 캐리어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14인치 미니 캐리어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모두가 다양한 여행 조건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가족 캐리어다. 14인치 미니 캐리어는 여행 중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객실 내에서 소지품을 정리하는 데 유용하다.크로커다일 여행용 캐리어는 올 초 출시..
동서식품, 취약계층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활동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동서식품이 "화채" 봉사에 나섰다. 동서식품은 18일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시원하고 건강한 제철 과일을 담은 여름 화채 200인분을 만들었다.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 상담소를 찾아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동서식품 담당자는 "오늘 전해드린 시원한 과일화채가 무더위에 취약하신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외에도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기부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송기사 안전이 우선"… '폭우' 대책 마련하는 유통사들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유통사들이 배달 서비스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 17일 경기 북부 지역 기상 악화 상황에 배송 중단 조치 등을 취한 경우도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업계와 배달 플랫폼 업계는 기상 악화 상황에 대비해 지침을 마련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폭우가 이번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폭우 등 기상악화 시 지역별로 "일부 배송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인해 배송되지 않거나 지연되는 경우 배송 기사들에게 어떠한 불이익도 없기 때문에 배송 기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지난 17일 기준 경기 북부·서부 등지 배송지에 배송 중단 조치를 취했고 이러한 기상 상황에 따른 조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배달의민족(배민)은 기상 상황이 크게 악화했을 때 라이더 안전을 위해 배민1·배민B마트 서비스 범위를 축소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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