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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Archives - Page 16 of 18 - 뉴스벨

#유통 (358 Posts)

  • 日 진출한 여기어때, 파트너사 모집…"사업 확대 목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에 진출한 원스톱 온라인여행사(OTA) 여기어때가 현지 파트너사 모집에 본격 나선다. 일본 숙박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기업과의 장기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오는 2028년 현지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오는 30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세르리앙타워도큐호텔(セルリアンタワー東急ホテル) 르나르 연회장에서 사업설명회 '처음 만나는 여기어때, 한걸음 일본에 다가서다'(はじめて、ヨギオテ, 一歩 日本へ近づく)를 개최한다. 여기어때는 해당 사업설명회를 통해 일본 진출 배경, 사업 전략 등을 알리고 현지 파트너사를 물색한다는 계획이다. 호텔·료칸 등을 운영하는 일본 숙박업체가 여기어때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방일 관광객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숙박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방일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최저가 보장 혜택 제공, 독자적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또 인지도가 낮은 일본 각지의 여행지를 소개하며 현지 숙박시설에 대한 한국인 여행객들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어때가 방일 한국인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어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 아래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일본 사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 관광국 조사 결과 지난해 방일 한국인 여행객 규모는 696만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판데믹이 시작되기 이전인 지난 2019년에 비해 24.6% 증가한 수치다. 정명훈 여기어때 일본법인 대표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일본의 매력을 알리고, 여행 기회를 확대해 보다 많은 방일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서 일본 여행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려 한다"면서 "일본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로 비즈니스,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지 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아디다스, 장바구니 전송 서비스 도입...옴니채널 강화 아디다스코리아가 '장바구니 전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한다. 아디다스는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온라인 편의성을 강화한다.
  • 中알리바바, 한국 법인 '타오바오티몰코리아 유한회사' 설립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타오바오와 티몰이 한국 법인 설립. 국내 판매자의 중국 플랫폼 입점과 판매 지원 예상. 알리바바그룹은 이미 한국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한국 산업 리더 프로젝트' 진행 중.
  • 中테무, 공정위와 '해외 플랫폼 자율 제품안전 협약' 체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가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제품 안전을 강화한다. 테무는 부적격 제품 유통 및 판매를 차단하고 소비자에게 리콜 및 시정 조치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테무는 항상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
  • "수수료 0원에 모신다"...백화점업계, 힙한 'F&B' 모시기 경쟁 치열 국내 백화점에서 F&B(식음료)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입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몇몇 백화점은 유명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수수료를 제로 또는 대폭 낮추는 제안을 하고 있다. F&B는 백화점의 새로운 성공 공식이 되었으며, MZ세대가 새로운 맛집
  • 푸드 AI기업 누비랩, '비콥' 인증획득…음식물 쓰레기 감축 공로 인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푸드 인공지능(AI) 기업 누비랩이 '글로벌 ESG 평가 지표'로 꼽히는 비콥(B-CORP) 인증을 획득했다. 비콥 인증은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글로벌 사회 혁신 기업 인증제도다.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감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에 앞장선 누비랩의 공로가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3일 미국 비영리기관 비랩(B LAB)에 따르면 누비랩은 비콥 인증을 받았다. 비콥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비랩이 실시하는 'B 영향 평가'(B Impact Assessment)에서 80.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누비랩은 88.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비랩은 △환경 △거버넌스 △노동 △커뮤티니 △소비자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점수를 매긴다고 전했다. 해당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 얻은 점수 중간값(Median)은 50.9점에 불과하다. 비콥은 누비랩이 스캔, 비전 AI 기술 등을 토대로 음식물 쓰레기, 과잉 식품 생산 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단체 급식소가 이용자들의 식습관을 파악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감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누비랩은 AI 기술을 토대로 음식물쓰레기 발생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운영비 절감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신세계 등 국내 기업과 싱가포르 알렉산드라 병원 등 국내외 기업·학교·유치원·병원 등 100여곳이 누비랩 솔루션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3세대 AI 푸드 스캐너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모바일 앱 등을 알리는 데 매진하며 해외 시장을 겨냥한 홍보전을 펼쳤다.<본보 2023년 11월 17일 참고 푸드테크 스타트업 누비랩, 2년 연속 CES 2024 참가> 누비랩은 "지속가능성은 누비랩의 핵심 가치"라면서 "이번 비콥 인증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롯데마트, 베트남 장바구니 물가 잡는다…반값 파격할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대대적 할인행사를 펼치며 현지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며 소비가 위축되자 대응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오는 21일까지 최대 50% 할인 혜택을 내건 '좋은 가격이 가득한 집'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베트남뉴질랜드대사관과 손잡고 준비한 사과, 키위 등 뉴질랜드산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만두, 과자, 주스, 탄산음료, 인스턴트 커피 등과 간장, 칠리소스 등 다양한 식음료 상품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세안제, 자외선 차단제 등 뷰티 관련 상품과 남성용 여름 셔츠, 여성용 드레스 등 의류를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연달아 펼치며 물가 상승 및 소비 위축에 대응하고 있다. 베트남 통계총국(GSO) 조사결과 지난달 현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4.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의 소비자물가지수는 3.9%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말 롯데마트 베트남 고밥점 오픈 8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했다. 우유, 식용유, 향신료, 칫솔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했다.<본보 2024년 4월 26일 참고 롯데마트, 베트남 고밥점 8년만에 '넘버1' 매장으로 키웠다> 앞서 지난달 23일까지 자체브랜드(PB) 초이스엘과 오늘좋은 등을 내세운 대규모 할인 행사 'PB의 자존심'을 진행했다. 해당 행사를 통해 초이스엘을 통해 선보인 아이스크림·쌀국수·소시지, 오늘좋은을 통해 출시한 아이스티, 즉석밥, 팝콘, 뻥튀기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본보 2024년 4월 11일 참고 롯데마트, 베트남서 PB 확 키운다…'짠테크' 겨냥> 롯데마트 베트남은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여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가까운 롯데마트 매장을 방문해 쇼핑의 재미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윤상현 부회장 "세종공장은 콜마 자부심이자 심장"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상현은 세종공장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세종공장의 자부심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또한, 출산장려책을 발표하고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쿠팡 와우 카드' 7개월 만에 50만장 돌파 쿠팡은 쿠팡 와우 카드가 출시 7개월만에 5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와우 카드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여 쿠팡 이용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와우 회원은 매월 최대 5만2000원까지 쿠팡캐시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소매처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 KT&G 이집트 출격 채비…파트너 필립모리스, 현지 기업 인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를 내세워 이집트 시장 공략에 나설 발판이 마련됐다. 직진출이 아닌 파트너사인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을 통해서다. KT&G는 필립모리스와의 협력을 토대로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소재 자회사 '이집트 인베스트먼트 홀딩'(Egypt Investments Holding Ltd.)을 통해 이집트 담배 제조기업 '유나이티드 토바코'(United Tobacco) 지분 25%를 인수했다. 필립모리스는 이집트에 유나이티드 토바코를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타바코 스틱 히츠, 테리아 등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유나이티드 토바코는 지난 2022년 이집트 산업개발청(IDA)가 진행한 입찰에서 연간 10억개비 규모의 담배 생산 허가를 획득했다. 필립모리스의 글로벌 행보에 KT&G도 덩달아 장밋빛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다. KT&G와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1월 릴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15년간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 제품은 KT&G가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의 디바이스와 전용스틱 ‘핏’, ‘믹스’, ‘에임’ 등이며 향후 출시될 혁신적인 제품들도 포함된다. 양사는 전자담배 전용스틱 등에 대한 최소 구매수량 기준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했으며, 3년 주기로 실적을 검토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8년까지다. 필립모리스는 내년까지 KT&G 전자담배 최소 160억개비 판매를 보증했다. 필립모리스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KT&G 글로벌 사업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실제 지난 2020년 러시아·우크라이나·일본, 지난 2022년 보스니아·레바논·포루트갈·라트비아 등에 릴을 선보였다. 지난 2022년 10월 기준 릴 해외진출국은 30개국을 돌파했다. 필립모리스가 멕시코에 이어 브라질에 아이코스를 론칭하고 중남미 시장을 다변화할 계획이라 KT&G 해외 영토는 더 확장될 전망이다.<본보 2024년 5월 9일 참고 'KT&G 릴' 중남미 정조준…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일루마 멕시코 진출> KT&G는 앞으로 15년간 해외 NGP(차세대 제품)사업에서 연평균 매출 성장률 20.6%, 연평균 스틱매출수량 성장률 24.0%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필립모리스의 상업화 역량과 유통 인프라를 추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재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자원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필립모리스(PMI)와의 NGP 판매 장기계약 체결에 따른 국가 확장도 긍정적"이라며 "부진했던 중동은 현지 수요가 회복되고, 중남미 등 신시장과 해외 법인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해외 담배 실적 정상화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 롯데마트, 인니서 'SNS 이색 디저트' 열풍 탑승…젊은층 공략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이색 디저트 열풍에 올라탄다. 전 세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란 전통 간식 '라바삭'이 인기를 끌면서 식자재 세트를 판매, 젊은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오는 15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라바삭 마케팅에 나선다. SNS를 통해 라바삭 조리법을 소개하고 딸기, 포도, 레몬, 석류, 꿀 등을 세트로 묶고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라바삭 완제품을 현지에서 구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기획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라바삭이란 석류, 자두, 체리 같은 신맛 과일을 이용해 만든 젤리 형태의 이란 전통 간식이다. 가죽을 닮은 모양 때문에 젊은 층 사이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롯데마트가 이색 디저트 열풍에 올라타는 이유는 젊은 층들의 관심을 끌어 오프라인 매장으로 불러들이기 위함이다. 실제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라바삭을 주제로 한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라바삭 관련 콘텐츠가 1만9000여개에 달한다. 롯데마트가 이색 디저트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에그녹' 조리법과 함께 재료 판매에 나선 바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2008년 10월 인도네시아 마크로(Makro) 19개점을 인수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의 지역 특색을 적극 반영한 36개의 도매형 매장과 현지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한 12개의 한국식 소매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롯데免, 창이공항서 ‘와일드무어’ 위스키 팝업…윌리엄그랜트와 '맞손'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영국 주류업체 윌리엄그랜트앤선즈(William Grant&Sons)와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해외 주류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면세시장을 겨냥한 주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와 협력해 오는 23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와일드무어 웨이킹 포레스트 23년산(Wildmoor Waking Forest 23 Year Old) △와일드무어 트로피칼코스트 30년산(Wildmoor Tropical Coast 30 Year Old) △와일드무어 블랙마운틴 40년산(Wildmoor Black Mountain 40 Year Old) 등의 위스키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와일드무어 웨이킹 포레스트 23년산은 바닐라와 셰리 스파이스가 어우러진 위스키다. 와일드무어 트로피칼코스트 30년산은 깊은 과일 풍미와 부드러운 뒷맛이 특징이다. 와일드무어 블랙마운틴 40년산은 바닐라와 카라멜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위스키다. 롯데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에 인터랙티브 디지털 테이블을 설치하고 시음 기회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이 눈과 입으로 와일드무어 위스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와일드무어 위스키 제품 구입 시 무료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와일드무어 위스키 잔, 와일드무어 백팩 등의 사은품도 준비했다. 그윌림 쿡(Gwilym Cooke) 윌리엄그랜트앤선즈 면세부문 브랜드 마케팅 담당은 "지역 내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한 창이공항에서 와일드무어 위스키를 선보이기로 했다"면서 "창이공항 이용객들에게 생생한 와일드무어 위스키 체험 기회를 선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 내 주류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3월 스코틀랜드 주류업체 맥켈란(Macallan)과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맥켈란의 위스키 '더 하모니 콜렉션 그린 메도우'(The Harmony Collection Green Meadow·이하 맥켈란 하모니)를 알리는 데 매진했다.<본보 2024년 3월 17일 참고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서 맥켈란 팝업…주류 마케팅 강화>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에서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와인, 꼬냑, 보드카 등 430여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 롯데홈쇼핑, 중소기업 멕시코 진출 돕는다…코트라와 'K-브랜드 엑스포'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홈쇼핑이 국내 중소기업의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 판로 개척에 팔을 걷었다. 코트라(KOTRA) 등과 협력을 통해 멕시코 수출 박람회를 개최한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며 동반성장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코트라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13일부터 나흘 동안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월드트레이드센터(World Trade Center)에서 '2024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멕시코'를 개최한다. 롯데홈쇼핑은 코트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맞손을 잡는다. 이번 멕시코 브랜드 엑스포에는 뷰티, 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기업 50곳 가량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홈쇼핑은 참가 기업들에게 자사 제품·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상품 판촉 및 샘플링 부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엑스포 현장에서 국내 기업과 멕시코를 비롯해 콜롬비아·페루 등 중남미 지역 바이어 간의 1:1 수출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 공연이 펼쳐지고, 라이프 스타일 전시관도 운영된다. 코트라는 "중남미 시장을 메인 타겟으로 한류 문화와 결합된 박람회"라면서 "한국의 소비재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B2B 상담 및 B2C 판촉을 지원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상생 경영 행보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2년 3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이어 같은해 9월 독일 베를린과 미국 뉴욕에서 연달아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열었다. 두바이에서 7980만달러(약 1090억원), 베를린에서 2900만달러(약 400억원), 뉴욕에서 5100만달러(약 70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 상생경영을 적극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 동반성장 우수사례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바 있다.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보온용품 판매업체 위니스트의 오세아니아 진출을 지원한 것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당시 "지난 2016년부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 위니스트의 오세아니아 진출이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보다 많은 성공사례를 배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귀뚜라미, 러시아 최대 건축 박람회 참가…K-보일러 기술력 뽐내 [더구루=김형수 기자] 귀뚜라미가 러시아에서 열린 대형 건축 관련 박람회에 참가해 'K-보일러' 홍보전을 펼쳤다. 독보적인 보일러 기술력을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지난달 25일부터 나흘 동안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 위치한 노보시비르스크 엑스포센터(Novosibirsk Expocenter)에서 개최된 건축 장비·자재 박람회 '당신의 집'(Your Home)에 참가했다. '당신의 집'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건축 관련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의 경우 마감재, 냉난방 시스템, 스토브, 가구 등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1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했다. 5500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귀뚜라미는 박람회 현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가스보일러 신제품 'STSG-47'를 알리는 데 매진했다. STSG-47는 터뷸레이터가 포함된 특수 설계가 적용된 고효율 보일러 모델이다. 고품질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로 제작돼 부식에 강하고 수명이 길다는 것이 귀뚜라미의 설명이다. 귀뚜라미는 "당신의 집 박람회 현장에서 신제품 STSG-47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부스 방문객 등에게 해당 제품의 특성, 효과적 사용 방법 등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귀뚜라미는 지난 2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최대 냉난방 전시회 '아쿠아썸 모스크바 2024'(Aquatherm Moscow 2024)에 이어 이번 당신의 집 박람회에 참여하며 현지 시장을 겨냥한 보일러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아쿠아썸 모스크바에서는 STSG-47를 비롯해 월드 알파 가스보일러 시리즈, KSG 하이핀, TGB 하이핀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지난 3월 러시아 배관·냉난방 설비 전문업체 산테크마켓 매장에 입점하며 현지 유통망도 확장했다. 산테크마켓은 러시아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 키로프를 중심으로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본보 2024년 3월 15일 참고 귀뚜라미, 러시아 유통망 확장…"해외 보일러 시장 이끈다">
  • 'KT&G 릴' 중남미 정조준…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일루마 멕시코 진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의 중남미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만 직진출 보다는 파트너사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를 통해서다. KT&G는 전자담배 제품을 필립모리스에 지속 공급하고, 필립모리스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국가에 판매한다. 일단 필립모리스는 2025년까지 최소 160억개비의 판매를 보증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멕시코에 아이코스 일루마를 론칭했다. 아이코스 일루마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Smartcore Induction System)이 도입된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다.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을 태우지 않고 담배 내부에서부터 가열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테리아 삽입 시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스타트 등의 기능도 도입됐다. 필립모리스는 지난 2일(현지 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는 공원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현지 출시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며 홍보전을 펼쳤다. 현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에게 아이코스 일루마를 알리는 데 매진했다. 현지 바(Bar) 핸드쉐이크(Handshake)와 손잡고 개발한 칵테일을 제공하고 정글(JUNGLE), 클럽즈(CLUBZ) 등 유명 밴드의 공연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필립모리스는 멕시코에 이어 브라질에 아이코스를 론칭하고 중남미 비연소 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브라질 담배산업자 협회(AFUBRA)가 리오그란데두술주 리오 파드로에서 개최한 농업 관련 박람회에 참가해 아이코스를 적극 알리며 사전 홍보전을 전개했다.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3월 브라질에 아이코스 승인을 요청했다.<본보 2023년 3월 13일 참고 필립모리스, 브라질에 아이코스 승인 요청…중남미 정조준> 호르헤 카예하(Jorge Calleja) 필립모리스 멕시코 아이코스·비연소 제품군 마케팅 담당은 "5개월 간의 준비 끝에 드디어 아이코스 일루마를 멕시코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면서 "이는 멕시코에서 필립모리스의 '담배 연기 없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필립모리스의 중남미 비연소 제품 시장 다변화에 힘입어 KT&G의 릴 현지 진출에도 무게가 실린다. KT&G는 지난해 1월 필립모리스와 릴(lil)의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15년간의 장기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8년까지다. 필립모리스는 내년까지 KT&G 전자담배 최소 160억개비 판매를 보증했다.
  • 세븐일레븐, AI기반 챗봇 ‘AI-FC’ 도입…가맹점 운영 효율 높인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븐일레븐이 최첨단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AI-FC(AI Field Coach: 인공지능 운영관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AI-FC는 편의점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해 세븐일레븐, 롯데이노베이트, 랭코드가 협업하여 개발한 점포 어시스턴트 챗봇이다. 9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기존 챗봇 서비스는 시나리오 기반으로 사용자가 직접 질문을 단계별로 선택해 접근할 수 있었던 반면, 새롭게 선보이는 AI-FC는 직접 대화하는 형식으로 질의할 수 있어 사용자 접근성이 보다 높아졌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세븐일레븐 임직원과 경영주는 세븐일레븐 공식앱 ‘세븐앱’을 통해 AI-FC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세븐일레븐 경영주 전용 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AI-FC는 편의점 경영주와 메이트가 점포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사용자는 정해진 방식이나 절차 없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질문할 수 있으며 실수로 오타나 다소 부정확한 내용을 기재해 문의하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하여 최적의 답변을 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AI-FC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설계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7월 1세대 모델인 GPT브니를 통해 약 3개월간 테스트 과정을 거쳐 올해 2월부터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했다. AI-FC는 ‘운영 매뉴얼’, 시스템 매뉴얼’ 등 약 700페이지에 달하는 30여개의 문서를 학습해 사용자의 입장에서 질문의 의도를 신속하게 파악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학습된 문서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따라 이해하기 쉬운 최적의 답변을 자동으로 생성해내는 것이 이번 시스템의 핵심이다. 가맹점은 AI-FC를 통해 기본적인 POS 사용법부터 발주, 상품, 행사 정보,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각종 가맹점 복리후생 제도와 계약과 관련된 정보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보다 높은 효율의 점포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 향후에는 음성인식 시스템을 적용해 직접 대화 형식으로도 AI-FC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화시킬 계획이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AI-FC담당은 “이번 AI-FC를 통해 가맹점주 및 내부 직원의 운영∙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만족도를 향상시켜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스마트한 업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호텔 양곤, 웨딩전시회 개최…웨딩 고객몰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양곤이 웨딩전시회를 개최하고 웨딩 마케팅을 팔을 걷었다. 호텔이 보유한 우수 연회시설 등을 집중 홍보하며 웨딩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양곤은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웨딩전시회 '시티 오브 러브'(City of Love)를 개최한다. 롯데호텔 양곤은 프랑스의 낭만적 거리를 테마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호텔 양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호텔이 보유한 우수한 연회시설 등을 알리는 데 매진할 예정이다. 롯데호텔 양곤은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약 960㎡ 규모의 크리스탈볼룸, 600명 수용이 가능한 약 830㎡ 규모의 사파이어볼룸 등 2개의 웨딩홀을 갖추고 있다.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로 꾸며진 연회장에서 품격 높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롯데호텔의 설명이다. 롯데호텔 양곤은 웨딩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미얀마 웨딩 수요 선점한다는 계획이다.성대하게 결혼식을 치르는 전통이 있다는 점도 미얀마 웨딩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4월 웨딩 박람회 '크리스탈 갤럭시 웨딩 페어'(Crystal Galaxy Wedding Fair)를 열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행사로 코로나19 판데믹 등을 이유로 개최가 중단됐다가 지난해 4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는 예식 대행 기획사, 케이크 전문업체, 음료 전문업체, 여행사, 부동산중개업체 등 웨딩 관련 업체 18곳이 참가했다. 결혼을 앞두거나 계획하고 있는 예비 부부와 가족,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흥행했다. 롯데호텔 양곤은 "미얀마 웨딩 업계 최고 수준의 웨딩 시설, 서비스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조사결과 미얀마는 올해 기준 중위 연령이 28.8세에 불과한 젊은 나라다. 20세~34세 사이의 결혼 적령기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0년 기준 24.6%에 달한다. 서구화된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는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호텔에서 서양식 결혼식을 올리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서비스 엑셀런스 어워드 CEO 부문 수상 NS홈쇼핑 대표이사 조항목이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민간 최고경영자 부문 어워드를 수상했다. 조 대표는 협력사 상생, CCM,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했다. NS홈쇼핑은 TV홈쇼핑 부문 1위를 수상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 [단독] CJ대한통운, 이집트 다미에타항만청장 면담…중동 진출 활로 모색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이집트와 경제협력을 도모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섰다. K-물류의 위용을 알리고 아프리카 시장의판로 확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집트는 중동지역의 핵심국가이자 유럽·중동 및 동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로서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CJ대한통운 글로벌본부 팀장급 인사와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아흐메드 하와쉬(Ahmed Hawash) 이집트 다미에타항만청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동 물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현지 교두보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미에타항을 통한 엘다바 원전 건설 설비·자재 운송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다미에타항은 엘다바 원전이 들어서는 엘다바 지역에서 동쪽으로 약 370km 떨어져 있다. 이날 CJ대한통운 대표단은 다미에타 항구 내 물류 시설, 창고 구역 등을 점검하는 현장 실사도 진행했다. 엘다바 원전 건설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300억달러(약 40조86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1200MW급 VVER-1200 원전 4개 호기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오는 2028년 1호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월 엘다바 원전 4호기 건설이 시작되는 등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본보 2024년 1월 25일 참고 '한수원·두산 수주' 이집트 엘다바 원전 4호기 첫 삽> 이날 회동에서는 다미에타항만 현대화 관련 논의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다미에타항은 자동화 기기 설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을 통한 물류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차세대 대형 컨테이너 크레인을 갖춘 길이 1970m, 깊이 18m 규모의 신규 컨테이터 터미널 조성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해당 컨테이너 터미널 완공 시 연간 350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중동에 이어 아프리카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CJ대한통운의 행보로 해석된다. CJ대한통운은 해외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응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네스마(NESMA)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의 성공적 구축 및 미래 공동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사업협력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동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현지 신사업 추진 시 서로를 최우선 파트너로 고려하는 등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 "韓 성공 모델 이식"…롯데마트, 印尼 따만수리야점 리뉴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간다리아(Gandaria)점에 이어 따만수리야(Taman Surya)점에 '그로서리 특화 매장'이라는 한국의 성공 모델을 이식했다. 인도네시아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며 현지 리테일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1일 롯데마트 따만수리야점을 새단장해 열었다. 지난 2013년 따만수리야점을 개점한 지 11년 만에 리뉴얼한 것이다. 롯데마트 따만수리야점은 자카르타 서부 셍카렝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10km가량 떨어진 곳으로 자카르타 시내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가 가깝고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요 상권으로 꼽힌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 따만수리야점을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조성했다. 자체 피자브랜드 치즈앤도우, 커피숍 코페아, 간편식 매장 셰프스카페 등의 매장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들 매장을 통해 떡볶이, 김밥 등 분식과 K-덮밥,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K-푸드 간편식의 경우 국내 개발 레시피에 따라 조리한 음식을 제공해 현지 소비자들이 본고장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구매력이 높은 현지 중상류층 고객과 로컬 M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K-푸드가 인기를 끌자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또 롯데마트 따만수리야점 내 식료품 매장의 비중을 대폭 키우고 초신선·고품질 농축수산물을 선보인다. 빅세일 코너를 비롯해 △홈웨어 코너 △인터내셔널 코너 △롯데 브랜드 존 등을 설치하고 다채로운 상품도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의 소싱 역량을 토대로 로컬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점포를 연달아 그로서리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하며 현지 소매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을 새단장했다.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을 중심으로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 치즈앤도우 등 간편식 매장을 조성했다. 신선식품 매장의 경우 초신선, 프리미엄 상품을 중점 판매하고 있다. 김태훈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롯데마트 간다리아점 재개점 당시 "향후에도 그로서리에 집중한 차세대 매장을 선보여 해외 공략 거점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사업을 지속 확장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2008년 10월 인도네시아 마크로(Makro) 19개점을 인수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의 지역 특색을 적극 반영한 36개의 도매형 매장과 현지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한 12개의 한국식 소매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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