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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Archives - Page 2 of 2 - 뉴스벨

#유통업계 (28 Posts)

  • "쿠팡만 이득", "이마트 매출 올리기용"…유통법 자동폐기 수순 '대형마트 새벽배송 금지' 여야 이견…작년 상임위 논의 두차례 그쳐 정부, 총선 전 대형마트 규제 완화 단계적 추진…22대 국회 개원 시 법안 발의 SSG닷컴 풀필먼트센터 방문한 안덕근 산업부 장관 (세종=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오전 경기 김포시에 있는 SSG닷컴의 풀필먼트센터를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4.3.6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휴일 또는 새벽 시간대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21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될 전망이다. 정부·여당은 유통시장의 무게추가 온라인으로 완전히 기운 상황에서 2012년 이후 10년 넘게 지속돼온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규제 완화가 결국 이마트 등 대기업 배만 불린 채 중소 골목상권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대신 정부와 대형마트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판로 지원 등을 돕는 방안을 대형마트, 중소 유통업계와 함께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유통법 개정의 공이 국회로 넘어갔지만, 실제로 지난해 국회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의 논의는 지지부진했다. 11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산업위 소위원회에서는 유통법 개정안이 지난해 8월과 12월에 단 두차례 논의된 이후 끝내 소위 문턱도 넘지 못했다. 인사청문회 여야 간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방문규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간사인 김한정, 김성원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2023.9.13 xyz@yna.co.kr 지난해 11월 22일 소위 회의록을 보면 소위 위원장인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규제로 쿠팡만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로켓배송을 앞세운 쿠팡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흑자 전환한 반면, 이마트 등 오프라인 업체는 유통시장에서의 실적 및 입지가 쪼그라들고 있는 점을 거론한 것이다.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은 지역구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전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은 대형유통센터와의 상생 협의를 통해 전통시장도 배달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체제를 원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인선 의원도 "대형마트, 중소 유통업계의 상생협의체에서 이미 기금 조성에 합의했는데, 국회가 법안 처리를 놓고 공전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국회가 이 법을 처리하면 이마트의 매출은 좀 올라갈지 모르겠다"며 "하지만 쿠팡과 (이마트의) 경쟁 문제가 아니라 결과적으로 해당 지역의 전통시장이나 재래시장이 다 죽는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 박영순 의원도 "신세계 이마트 매출이 떨어진다는 보도가 나온 다음에 정부에서 (법 개정) 작업이 시작됐는데 여기에 어떻게 동의해주나"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앞선 8월 21일 소위에서도 유통법 개정안에 대해 "이마트를 비롯해 신세계 등 재벌기업이 소유한 유통기업의 주가가 떨어지고 실적도 나빠지고 있다"며 "그런 기업들의 이해와 요구를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가 받아서 (법 개정 주장을) 계속 해 온 것으로 안다"고 했다. 강경성 1차관, 대형마트 새벽배송 준비현황 현장 점검 (서울=연합뉴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2일 대형마트 새벽배송 전국확산을 위해 조속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위한 현장 행보로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을 방문해 새벽배송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4.2.22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21대 국회에서의 유통법 개정은 물 건너간 모양새지만, 정부와 부산시 등 개별 지방자치단체는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꾸는 등 법 개정 없이도 가능한 규제 완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2대 국회가 문을 열면 대형마트의 온라인 새벽배송에도 길을 터주는 유통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중국 업체까지 온라인 유통 시장 공습에 나선 마당에 2012년에 만들어진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는 시대착오적"이라며 "21대 국회 안에 최선을 다한 뒤에도 법 통과가 안 된다면 22대 국회에서 바로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wise@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4위 경쟁 분수령서 '1골 2도움' 손흥민, MOMㆍ최고 평점 싹쓸이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튀르키예, 5세대 전투기 비행성공에 고무…"韓 방문이 시작"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멕시코 '10년전 43명 실종' 항의 격화…방위대원들 한때 억류
  • 대형마트, 신선식품도 ‘위기’?…올해도 본업 경쟁력 강화 변곡점에 선 유통산업 유통업계 살아남기 안간힘 대형마트들이 새벽배송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하고, 오프라인 시장 확대의 본질인 신선식품을 강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자리 잡은 데다, e커머스들도 신선식품에 주목하면서다. 지난해 국낸 대형마트 업계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대형마트 1위인 이마트는 창사 이래 첫 적자를 냈고, 롯데마트도 매출이 뒷걸음쳤다. 회계연도가 전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인 홈플러스는 아직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흑자 전환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처럼 오프라인 기반의 유통기업들이 생존 위기를 맞은 반면, 온라인 대표 유통 플랫폼인 쿠팡은 지난해 매출액이 30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2010년 창사한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단숨에 유통 빅3를 앞질렀다. 이런 변화는 최근 10년 사이 유통산업 패러다임이 ▲온라인 ▲초대형 ▲초근접이라는 3가지 환경을 통해 급변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대형마트의 장점으로 여겨졌던 신선식품 카테고리조차 이커머스에게 잠식당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에서 유일하게 매출이 증가한 분야는 ‘식품’이었다. 신선식품은 눈으로 직접 보고 산다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많아서다. 그러나 e커머스들도 식품에 주목하면서 경정이 가열됐다. 급기야 최근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이 자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국내 식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혀 시장 장악을 위한 한판 전졍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대형마트들은 최근 ‘본업 경쟁력 강화’를 선언하고 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선 식품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리뉴얼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최근 규제가 풀리고 있다는 점을 호재로 활용하기 위한 밑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기도 하다. 정부는 최근 대형마트 규제를 전격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대형마트가 한 달에 두 번 시행해야 하는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이 아닌 날로 지정할 수 있도록 허가할 예정이다. 또 마트는 자정부터 아침 10시까지는 문을 열지 못하지만, 이때 점포 기반 새벽배송도 허용해주기로 했다. 이런 변화는 유통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 시 증권사 추산 이마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약 700억원, 롯데쇼핑은 약 4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5개 신규 출점과 4개 점포 리뉴얼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3사 기능 통합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와 물류 효율화로 주요 상품들을 상시최저가 수준으로 운영하고, 온오프 집객 선순환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올해도 그로서리 강화와 리뉴얼을 통해 노후화 설비 교체,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수원점은 리뉴얼 중이며 의왕점과 군산점은 곧 착공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올해는 해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미래형 마트’로 선보인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4개점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성장 모멘텀을 확보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당당치킨’, PB ‘이춘삼‧이해봉 라면’ 등 단독 상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이 이미 대세가 된 상황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고 리뉴얼하는 이유는 온라인과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함도 있지만 무엇보다 ‘바잉파워’ 즉 구매력을 무시할수 없기 때문이다”며 “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신선식품은 대형마트 절대 경쟁력인데 대량 매입,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 30년 업력 등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이를 통한 가격이나 품질 안정성까지, 아직 이커머스가 대형마트를 따라오지 못 한다”고 자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단독] '차은우보다 이재명'…안귀령 '낙하산 공천'에 도봉갑 민주당원 탈당러시
  • “별XX놈, 너나 잘하세요” 이마트 비판 기사 본 정용진 현실 반응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SNS를 자주 이용해 ‘소통하는 오너경영인’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이 과정에서 정치 성향, 맞춤법 등으로 구설수에 휘말렸다. 논란에도 정 부회장은 꿋꿋이 SNS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엔 비판 기사를
  • “고물가에 소비심리 꽁꽁” 유통업계, ‘가성비 상품’으로 소비자 공략 계속된 고물가로 인해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가성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2022년 12월 대비 3.2% 상승했으며, 외식물가 지수는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4 달라진다-유통정책] 상반기 ‘총선’ 최대 변수…규제 놓고 엇갈린 전망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서울 서초구 이어 동대문구도 검토 외식 등 자영업자 관련 사안은 총선 앞두고 여‧야 균형 무너져 지난 2023년은 고물가와 가격 인상이 유통업계의 최대 화두였다. 각종 식자재부터 인건비, 공공요금까지 기업은 물론 소비자
  • 요즘 대폭락중인 한우가격 특징.jpg 1월 대폭락때 유통업계에서 수익 남겨야해서 못내린다고 못박았는데 여전히 안내리는중 ㅋㅋ
  • [뉴스속 용어]잘 팔리는 약과의 비결 '할매니얼' '할매니얼'은 할머니의 방언인 '할매'와 1980년대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인 '밀레니얼'을 합친 용어다. 할머니나 할아버지들이 좋아할 것 같은 입맛과 취향을 가진 밀레니얼 세대를 의미하는 말이다. 과거의 것을 신선한 새 문화로 받아들이는
  • "쿠팡이 신세계·롯데를 이길 수 있을까"...챗GPT에 물었다 "유통업계 최강자가 누구야?"쿠팡의 2분기 연속 흑자 실적이 발표된 지난 1일. 국내 주요 언론의 상당수는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쿠팡이 '유통 빅3' 자리를 차지했다고 헤드라인을 뽑았다. 신세계, 롯데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실상부 유통공룡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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