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별 따라 섬 따라 간 곳…유자 향기 가득한 일곱 빛깔 고흥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국에서 우주로 가려면? 전남 고흥을 거쳐야 한다. 고흥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곳이다. 우주로 가는 관문을 찾아 길을 따라가다 보니 다도해의 해안 절경과 만난다. 바다 내음을 맡다 보니 향긋한 유자향도 전해온다. 먹거리를 찾아보니 꼬막에 문어에 싱싱한 것이 많다. 역사를 살펴보니 분청사기에 미술 작품에 배울거리도 볼거리도 풍부하다. 이런 저런 재미가 있는 곳, 고흥으로 떠난다. ◇ 우도 레인보우교 고흥에는 섬이 많다. 개수로 따지면 230개나 된다. 그 중 우도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특별한 섬이다. 지난해 우도 레인보우교가 완공돼 섬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주민들도 썰물 때만 육지를 오갈 수 있었다고 한다. 레인보우교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무지개색으로 예쁘게 꾸며놓은 다리다. 희망과 행운의 의미를 담았다. 이 다리는 1.32㎞ 길이로 국내 최장 연륙 인도교로도 알려져 있다. 우도의 자연 경관과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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