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포탄·미사일 지원 김정은에 안보리 거부권으로 보답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가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 활동 연장을 막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지난해 9월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정상회담 이후 진행된 북한의 포탄 100만발, 최신 미사일 수십 발 지원에 대한 대가의 일부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핵무기·탄도미사일 등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WMD) 개발 억제를 위한 국제적 대북제재 체제가 더욱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체제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러시아가 대북제재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아 빈틈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러,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활동 연장 막아 푸틴, 김정은의 무기 지원 대가로 대북제재 체제 약화 시도 해석 러시아는 28일(현지시간) 진행된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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