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재의 스포츠人] 박항서와 함께하는 베트남 유소년 선수 육성의 꿈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안늉레 박항서 국제축구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미디어 관련 경력이 20년을 넘는 전문인력이다. 2년 전 아카데미 설립의 실무를 총지휘했고 현재는 운영의 총책임을 맡고 있다. - 박항서 축구 아카데미를 소개해 달라. "대표팀 감독 사임 회견에서 박항서 감독님이 '베트남의 어린 선수들을 기르는 것이 꿈'이라고 하셨다. 베트남 사람들의 절대적 존경을 받는 분의 소망이라 어떻게든 그 꿈을 이뤄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국제 수준의 교육과 축구 실기를 병행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제 설립 1년 차다. 목표는 장기적으로는 베트남 뿐만 아니라, 세계 수준에서 경쟁할 선수를 기르는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유소년 국제축구대회 참가를 추진 중이다." - 베트남의 다른 축구사관학교인 PVF, 호아아인잘리이 클럽 등과의 차별점은. "우리는 아직 그 두 곳을 따라갈 수준이 아니다. 시설도, 노하우도 많이 부족하다. 다만, 우리는 베트남에서 한국인 지도자를 가장 많이..
[르포]“스포츠 중계도 AI가”...KT스카이라이프, 스포츠 AI 중계 시대 연다“A매치도 아니고, 예산이 부족한 유소년 경기에 카메라 촬영감독을 투입하기는 어려워요. 날도 이렇게 더운데….” 폭염 특보가 내려진 경북 경주시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현장. 사람 대신 인공지능(AI) 카메라가 경기를 중계했다. AI 카메라가 선수나 “A매치도 아니고, 예산이 부족한 유소년 경기에 카메라 촬영감독을 투입하기는 어려워요. 날도 이렇게 더운데….” 폭염 특보가 내려진 경북 경주시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현장. 사람 대신 인공지능(AI) 카메라가 경기를 중계했다. AI 카메라가 선수나
[유소년이 한국축구 미래] 이도현 단장 "전북 현대 가면 좋은 선수 된다 인식 심어야죠"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부모님들이 믿고 맡기고 개개인의 성장이 이뤄지는 유소년 축구를 만들고 싶어요." 프로축구 명가 전북 현대호를 이끄는 이도현(50) 단장은 1974년생 젊은 기수다. 지난해 10월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 아직은 한창 배워나가는 초보 단장이기도 하다. 하지만 젊고 스마트한 단장답게 성적은 물론 구단의 미래를 다지고 4~5년 뒤를 내다보는 청사진을 갖추는 일에 열정을 쏟는다. 이 지점에서 유소년 축구와 맞닿는다. 구단이 탄탄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유소년 축구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핵심이다. 그는 유소년 축구의 중요성에 대해 "이전보타 훨씬 더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고 무조건 축구만 잘하는 선수들을 길러내자는 주의는 아니다. 지난 18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본지와 만난 이 단장은 "스카우트를 해서 안에서 키우는 것은 1차원적"이라며 "단순히 프로에 가기 좋고 용이한 구단이라는 것보다는 전북에 가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는 인..
유소년 축구 우승 쓸어 담는 포항스틸러스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 유소년 축구가 거듭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에는 12세 이하(U-12) 포항제철초(포철초)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했다. 포항 구단에 따르면 김승민 감독이 이끄는 포항스틸러스 U12 포철초는 지난 28일 보성에서 끝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초등부대회(소년체전) 결승전에서 부산 해운대FC를 3-2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지난 3월 진행한 소년체전 예선 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한 포철초는 4강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이석영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포철초는 2015년 대회 우승 이후 2017년 준우승, 2022년 3위를 거치며 9년 만에 소년체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프로팀 골키퍼인 이승환이 2015년 대회 우승 당시 멤버였다는 점은 흥미롭다. 포항 구단 측은 "유소년팀의 주축 선수가 훗날 프로팀의 자원이 되는 유소년 시스템의 좋은 사례..
성적·투혼보다 기본기...'행복 축구' 즐기는 FC서울 유스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축구 대표 인기구단인 FC서울이 최근 몇 년간 가장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칭찬받는 것 가운데 하나가 유소년(유스) 시스템이다. FC서울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프로축구 K리그가 수여하는 유소년 클럽상을 독식하고 있다. 유소년 클럽상은 프로 진출 선수 수, 최근 3년간 프로 진출 선수의 팀 내 출전 경기 수 및 경기 시간, K리그 유스클럽 평가 제도인 유스 트러스트 결과, 해당년도 K리그 주관 유소년 대회 성적 등을 종합해서 선정한다. FC서울은 2012년 유소년 팀에 대한 본격 투자를 시작했다. 포항 스틸러스·전남 드래곤즈·울산 HD 등에 비해 시작이 다소 늦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유소년 명문구단 반열에 올랐다. 특히 양질의 인력이 집중 투입된 2020년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밑바탕에는 'FC서울의 축구는 유스를 통해 만들어지고 프로를 통해 표출된다'는 철학이 깔려있다. FC서울은 2007년부터 2..
충남아산, 유소년 축구 클리닉 'SON 아카데미' 성료[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충남아산이 유소년 축구 클리닉 'SON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2일 이순신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유소년 축구 클리닉 'SON(SON OF ASAN) 아카데미'가 관내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SON아카데미는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이 미래의 손흥민, 이강인처럼 클 수 있도록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제공하는 인재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이다. 프로축구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이 축구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150여 명의 초등학생·중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충남아산 이영창, 배수용, 여현준, 정도진 등의 선수들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본격 클리닉 진행에 앞서 이준일 대표님의 개회사와 비타민걸스의 응원 교육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후 참가자들은 선수단과 함께 기본 훈련법부터 드리블, 패스, 스킬 등 축구 실전 기술들을 배웠다. 또한, 경기장 견학을 시작으로 라커룸, 기자회견실 등을 방문했고 실제 선수들처럼 그라운드에 입장해 벤치에 앉아보는 체험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애장품 선물, 자유로운 Q&A 시간 등 선수단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이벤트를 편성해 큰 호응을 얻었고 팬 사인회와 단체 사진을 촬영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충남아산 이준일 대표이사는 "추운 날씨에도 씩씩한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나까지 힘이 난다. SON아카데미가 축구 꿈나무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꿈을 깨워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고 올바른 인재로 자라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도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R 부천FC1995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오랜만에 홈팬들을 맞이하는 만큼 장윤정, 김수찬 등 다양한 초청 가수들의 공연과 자동차, 세탁기 등의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FC서울, GS챔피언스파크 축구교실 오픈[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운영하는 'FC서울 유소년 축구 교실'을 프로팀 클럽하우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FC서울은 오는 3월부터 FC서울 클럽하우스인 GS챔피언스파크에 축구 교실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FC서울 클럽하우스에 새롭게 오픈하는 축구 교실은 많은 축구인들이 잔디 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풋살 국제 규격(38m X 20m)에 맞춘 대형 야외 풋살장 6면으로 조성됐다. 특히 FC서울 프로축구 선수단의 훈련장이 인접하여 FC서울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됐다. GS챔피언스파크에서 운영되는 FC서울 유소년 축구 교실 5세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요일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재 입단 신청이 가능한 상태이다. 또한 오픈 기념 특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픈하는 3,4월 동안 입단하는 모든 회원들에게는 첫 달 수업료 50% 할인과 입단비 할인, 그리고 홈경기 티켓이 제공된다. 특히 처음 오픈하는 신규 구장인 만큼 선착순으로 무료 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FC서울은 지난 2012년부터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및 발전을 위해 FC서울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기성용, 고요한, 조영욱, 김주성, 강성진 등을 배출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FC서울 소속 전문 유소년 코치진의 수준 높은 교육을 바탕으로 즐거운 축구교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유소년 축구 교류의 장 'GROUND.N 스토브리그 in 제주' 성료[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제주유나이티드가 주관한 'GROUND.N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은 'GROUND.N 스토브리그'는 연맹과 넥슨이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됐으면” 2023 충주 사과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 28일 폐막지난 27일과 28일, 충북 충주시 충주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린 ‘2023 충주 사과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 폐막을 알렸다. 뜨거운 관심과 사랑 속에 전국 85개 팀이 조기 모집 마감되는 경사를 맞이하며, 축구클럽 페스티벌 규모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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